【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민간 데이터전문기관으로서 가명 정보를 활용한 첫 번째 데이터 결합 사례가 제주관광공사의 정책 수립 과정에 활용된다고 2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통계청의 인구·가구·주택 등 각종 인구통계학적 데이터와 SK텔레콤 2천800만 고객의 유동인구·모바일 콘텐츠 이용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3천100만명에 달하는 신한카드 고객의 지역별·업종별·연령별 소비 데이터와 가명 결합해 제주관광공사의 제주 관광 정책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통계청과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도 한달 살기 연구, ▲실버 관광객 수요 예측, ▲가구 유형별 관광 패턴 연구 등 다양한 주제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주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이번 사례를 통해 공공 데이터와 민간 데이터의 가명 결합을 통한 실험적인 연구 사례로서 향후 다양한 분야의 국가 발전 연구를 위한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신한카드는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4천400만명 신용데이터와 더치트(TheCheat)의 금융사기관련 데이터 가명 결합을 통한 대안신용평가 모형 개발도 지원한다. 더치트는 금융사기 방지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기업으로, 대안신용평가 모형 개발을
【 청년일보 】 BNK경남은행에서 500억원이 넘는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횡령 사고가 발생해 검찰과 금융당국이 동시에 수사·검사에 돌입했다. 2일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임세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경남은행 부동산투자금융부장 이모(50)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서울 소재 경남은행 투자금융부 사무실 등 10여 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금융감독원도 지난달 21일부터 긴급 현장검사에 착수해 현재까지 562억원에 달하는 횡령·유용 혐의를 확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씨는 부동산 사업 관련 업무를 맡으면서 회사의 PF 대출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를 받는다. 그는 2007년부터 올해 4월까지 약 15년간 부동산 PF 업무를 담당했다. 이씨는 2016∼2017년 부실화된 PF 대출에서 수시 상환된 대출 원리금을 가족 명의 계좌에 임의로 이체하는 방식으로 총 77억9천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는 PF 시행사의 자금인출 요청서를 위조해 경남은행이 취급하던 자금을 가족 법인 계좌로 이체하는 방식으로 326억원을 빼돌리고, PF대출 상환자금 158억원을 자
【 청년일보 】 카카오뱅크가 올해 하반기 주택담보대출 성장 가이던스를 35% 수준으로 제시했다. 김석 카카오뱅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2일 카카오뱅크의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 질의응답 세션에서 "올해 상반기 실적이 당초 제시된 가이던스를 상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올 2분기 실적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 2분기까지 여신잔액은 주택담보대출 및 전월세대출을 비롯한 전 여신상품을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26% 늘었다. 김 COO는 이날 "올해 1분기 실적 발표에서도 대출 신장 폭이 꽤 클 거라고 예상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2분기에는 저희의 기대대로 시장이 움직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올 하반기 대출 성장 수준을 35%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다만 하반기 경기침체 등 불확실성을 고려해 보수적으로 수치를 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 COO는 순이자마진(NIM) 하락에 대해서도 "여신 성장과 더불어 금리 조정이 이뤄질 경우 카카오뱅크 마진은 올해 연중 기준 2.35~2.4%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김 COO는 카카오뱅크의 주택담보대출 전략에 대해 낮은 금리를 유지하고 대환대출의 비중이 큰
【 청년일보 】 케이뱅크 2일 '신용대출플러스'의 금리를 고객 별로 최대 연 1%포인트 인하했다. 이에 따라 신용대출플러스의 금리는 최저 연 5.25%로 낮아졌다. 신용대출플러스는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연 소득 2천만원 이상 중저신용고객을 위한 상품으로 대출한도는 3억원이다. 대출 기간은 원리금균등 분할 상환으로 1~10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공동인증서 없이도 1분 안에 대출이 가능하고 중도상환수수료도 없다. 아울러 케이뱅크는 이날 '사장님 신용대출'의 금리도 고객에 따라 최대 0.4%포인트 낮췄다. 이에 따라 사장님 신용대출은 2일 최저 연 5.42%의 금리가 적용된다. 사장님 신용대출은 개인사업자 대상 상품으로 지점 방문이나 서류 제출 없이 비대면으로 3분 이내에 실행할 수 있으며, 최대 대출 한도는 1억원이다. 대출 기간은 원리금균등 분할 상환(1∼3년) 또는 만기 일시(1년) 상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최장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으며, 중도상환수수료도 없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시장 금리 상승으로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는 상황을 고려한 금리 인하 결정"이라며 "중저신용고객과 자영업자, 소상공인 고객이 케이뱅크를 통해 이자 부담을 덜길 기대한다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상생금융을 실천하고자 2019년부터 시행한 '금융 취약계층 지원제도'를 1년 더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금융권 최초로 2019년부터 우리은행이 시행한 금융 취약계층 원금상환 지원제도는 개인신용대출 연장 시 금리가 연 6%를 초과하는 저신용자 및 고위험 다중채무자(KCB 6등급 이하, KCB DTI 80% 이상, 대출금융기관 3개 이상)의 자립을 돕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도덕적 해이 방지를 위해 성실하게 이자를 납부한 차주의 약정금리 중 6%를 초과하는 이자금액 만큼 대출원금을 자동으로 상환해 준다. 대상 고객이 1천만원 대출에 10%의 금리를 적용받고 있다면 4%에 해당하는 연 40만원을 원금상환 처리해주며, 조기 상환 시에도 중도상환해약금은 면제된다. 이 지원제도를 통해 최근 1년간 총 396억원 규모 대출을 대상으로 원금상환을 지원해 금융 취약계층 자립을 돕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4년간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대출 거래를 이어오신 고객을 지원하며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성실하게 거래하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상생금융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
【 청년일보 】 하나은행 노사는 충청남도 홍성에 위치한 청로노인종합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고자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사회복지법인 청로회 앞 기부금과 기부물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하나은행 노사의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은, 지난 2월 시행한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에너지 생활비 300억원 노사 공동 지원에서부터 이어진 것으로, 노사가 한 마음으로 화합해 실천하는 상생금융 행보의 일환으로 실시하게 됐다. 우선, 하나은행 노사는 충남 홍성 지역에서 독거노인과 가출 청소년 등을 위해 사회적 사업을 실천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청로회를 찾아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여름철 장마와 폭염으로 지친 지역 독거노인을 위해 사용되며, 동시에 건전한 사회와 가정으로의 인도가 필요한 가출 청소년과 노숙인 등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쓰이게 된다. 또한, 여름철 쾌적한 생활을 위한 생활필수품이 담긴 행복상자와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에서 준비한 쌀과 라면 등 기초 식료품을 함께 전달해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지역 내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한다. 윤석구 노조위원장은 "노동조합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함께 한 은행과 충청남도공무원노동
【 청년일보 】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여·수신 성장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카카오뱅크는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1천238억원)보다 48.5% 증가한 1천83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2천482억원으로, 1년 전보다 52.5% 늘었다. 이는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 모두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기록이다. 2분기만 놓고 보면 당기순이익은 820억원, 영업이익은 1천11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3.8%, 50.3%씩 증가했다. 아울러 2분기 말 수신 잔액은 43조6천억원으로 1분기 40조2천억원에서 3조4천억원 늘었고 여신 잔액은 같은 기간 29조3천억원에서 4조6천억원 불어난 33조9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전월세대출, 주택담보대출, 개인사업자대출 등 모든 여신상품 잔액이 전 분기보다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지난 2분기 말 기준 잔액은 5조5천억원으로 1분기(2조4천억원)와 비교해 3조원 넘게 늘었다. 2분기 신규취급액은 3조5천억원으로, 이 중 60%가 대환 목적으로 집계됐다. 중저신용대출은 2분기 잔액이 3조9천184억
【 청년일보 】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8% 이상 줄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47개 주요국 중 세 번째로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본, 스웨덴에 이은 것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원화가치가 13% 가까이 하락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은행을 통해 집계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세계은행(WB)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GDP는 3만2천14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3만4천998달러)과 비교해 8.2% 줄어든 수치로, 감소율이 주요 47개국 중 일본(-15.1%), 스웨덴(-8.5%)에 이어 세 번째로 컸다. 47개국에는 세계 경제규모 30위권 국가와 OECD 회원국이 포함됐다. OECD 회원국은 OECD 자료를, OECD 비회원국은 WB 자료를 기준으로 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GDP는 2021년에 이어 47개국 중 세계 23위를 유지했다. 국가별로는 룩셈부르크(12만5천558달러)가 1위를 기록했으며, 노르웨이(10만6천180달러), 아일랜드(10만4천237달러), 스위스(9만1천976달러), 미국(7만6천36
【 청년일보 】 BNK부산은행이 부산광역시체육회와 업무 제휴를 통해 신용카드 '부산체육사랑카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체육사랑카드는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지정한 체육시설 및 부산 생활체육인 30만명이 이용하는 스포츠시설에서 10% 할인을 제공한다. 지정된 시설은 부산광역시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생활 체육인이 선호하는 5대 업종 할인도 담았다. ▲스포츠업종 10% ▲병의원·약국 10% ▲학원·건강식품·생활 5%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할인한도는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1~4만원이다. 이와 함께 부산은행은 개인고객 대상 마이태그 스포츠연계업종 할인 이벤트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 해당 이벤트 기간 중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내 카드메뉴에서 마이태그 후 부산은행 개인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하면 ▲부산체육회 지정체육시설 5천원 ▲부산 스포츠업종 2천원 ▲부산 의료업종 5천원 등의 할인 혜택을 건당 이용실적에 따라 각 1인 1회에 한해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김봉규 부산은행 카드사업부장은 "부산체육사랑카드는 부산시민의 체력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기관들과의 다양한 제휴
【 청년일보 】 JT저축은행은 6개월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1.75%포인트 인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정기예금 상품 금리 인상으로 JT저축은행 고객은 대면 정기예금 상품은 6개월 만기 기준 4.2%의 금리로 기존보다 1.70%포인트 올랐다. 또 비대면 정기예금 상품의 경우 6개월 만기 기준으로 최대 4.3%의 금리로 기존보다 1.75%포인트 포인트 인상됐다. 상품 가입은 JT저축은행 지점 방문 등 대면 채널을 통해 가입하거나 저축은행 모바일 앱 'SB톡톡 플러스'를 통해 JT저축은행 모바일뱅킹과 인터넷뱅킹으로 가입 가능하다. 저축은행중앙회 금리 공시 자료에 따르면 저축은행업계의 6개월 만기 기준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현재(31일 기준) 연 2.95%(6개월 만기, 저축은행중앙회 홈페이지 공시 기준)로 집계돼 업계 평균 보다 최대 1.35%포인트 높은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박중용 JT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최근 안정적 단기 자산 예치를 원하는 고객 분들이 늘어나면서 이번 단기 상품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와 당행의 시장 경쟁력을 함께 성장시킬 수 있는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본격 시행에 따라 디폴트옵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잠자는 퇴직연금의 수익률을 깨워주세요'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통한 노후소득재원 확충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가입자가 별도로 운용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선택한 방법으로 퇴직연금을 운용해주는 제도다. 디폴트옵션 제도를 먼저 도입한 미국, 호주 등의 국가들에서는 대부분의 가입자들이 디폴트옵션으로 퇴직연금을 운용해 연평균 6~8% 수준의 높은 수익률을 달성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디폴트옵션이 노후 자산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한은행은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 동안 디폴트옵션 투자상품(디폴트옵션 고위험·중위험·저위험 포트폴리오)을 최초 등록한 고객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Z폴드4(1명) ▲애플워치SE(5명) ▲신세계 상품권(300명) ▲스타벅스 교환권(3,000명) 등 총 3,306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이벤트 종료 후 2주내 LMS를 통해 개별 안내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쏠(SOL)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 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김성태 은행장과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성태 은행장은 "지난 62년간 기업은행은 한결같이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위해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개척하며 이 자리에까지 왔다"라며 "그동안 IBK와 함께 걸어온 임직원, 정부 및 주주, 고객님들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행장은 "괄목할만한 성과들과, 총자산 500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창립 62주년을 맞는 지금 이 순간도 '도전과 혁신의 IBK정신'으로 낯설고 새로운 환경에 대처해야할 때"라고 당부하며, 고객과 사회, 직원과 은행 모두의 가치를 높이는 선순환의 가치금융을 통해,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향해 새롭게 나아갈 것을 제안했다. 선순환의 가치금융을 위해 김 행장은 '튼튼한 은행', '반듯한 금융', '행복하고 보람있는 조직'이라는 3개의 전략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중기금융 시장선도 ▲균형있는 내실경영 ▲고객신뢰 확립 ▲사회적 책임 이행 등을 핵심 방향으로 설정하고, 이를 완성하기 위해서 직원 모두가 '행복하고 보람있는 조직'이 뒷받침 되어야 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