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 1일부터 저녁 6시까지 문을 여는 KB 9To6 Bank(이하 9To6 뱅크)를 전국 82곳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의 9To6 뱅크는 기존 오후 4시까지였던 영업점 운영시간을 저녁 6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형태의 특화지점이다. 올해 시행 1주년을 맞아 이용 고객 대상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To6 뱅크 지속 운영 필요성'에 대해 이용 고객 97%가 '필요하다'라고 답변했다. 특히 2030고객의 경우 전원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전체 이용 고객의 90% 이상이 '재이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하는 등 긍정적 평가를 받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러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고객 편의성 증진 및 접점 확대를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72곳 영업점에 더해 10개 점을 추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확대하는 10개 운영점은 ▲지방 도안가수원지점, 범어동지점, 울산종합금융센터, 창원종합금융센터, 첨단종합금융센터 ▲수도권 과천종합금융센터, 부평종합금융센터, 오산운암종합금융센터 ▲서울 망우동종합금융센터, 상암DMC종합금융센터 등 총 10곳으로 각 지역 중심에 위치한 KB국민은행 대표 영업점이다. 82개 9To6 뱅크는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고령층을 위한 효심 영업점 3호점인 '화곡동 시니어플러스 영업점'을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화곡동 시니어플러스 영업점은 은행 업무공간 외에 사랑채, 우리마루 등 휴게공간을 갖춰 시니어 고객들이 편리하게 은행을 방문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또한, 화곡동 시니어플러스 영업점은 앞서 개점한 1, 2호 효심 영업점과 달리 지역 소상공인들의 커뮤니티 활동 공간이 별도로 조성되어 있으며, 2호점 같이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센터'도 함께 운영한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금융상품 상담과 창업 및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근의 소상공인을 위해 강서구청 및 지역 공공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화곡동은 고령층 인구 밀집 지역이지만 인근에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이 밀집한 지역상권도 있다"며 "어르신 고객들에 특화된 금융 서비스와 교육을 제공하면서 공공기관과 협력해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으로 지역 상생 은행 영업점을 완성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최고 연 10.15%의 금리가 제공되는 '우체국 신한우정적금'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출시된 우체국 신한우정적금은 납입기간은 12개월, 월납입 한도는 최대 30만원까지 가능하다. 만기까지 적금 유지 시 기본금리 2.7%에 우체국 신한우정적금으로 자동이체 납입 등 조건 충족 시 우체국 우대금리로 0.45%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신한카드 이용 조건을 충족하면 신한카드가 제공하는 특별리워드 7%가 추가 적용되어 최대 10.1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의 특별리워드는 신한카드 온라인 채널(이벤트 페이지, 신한카드 홈페이지/앱)을 통해 이벤트 대상 신용카드를 신규로 발급받거나 또는 직전 6개월간 신한카드(신용) 이용실적이 없는 고객이 이벤트 응모 후 우정적금 가입월로부터 익월까지 15만원 이상, 익익월에 15만원 이상을 이용하면 적용된다. 예를 들어 8월에 적금을 가입한 고객은 8월과 9월 합산 15만원 이상 이용하고, 10월에 15만원 이상 이용하면 된다. 우체국 신한우정적금은 각 지역 우체국 창구나 우체국 온라인채널을 통해서 가입할 수 있으며, 적금 가입은 8월 1일부터 오는
【 청년일보 】 올해 상반기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있는 카카오뱅크의 주가가 주당 3만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주가는 지난 27일 신한·하나·우리금융그룹의 실적 발표일에 은행주 강세에 힘입어 6.64% 상승 이후 31일 2.77%, 1일에는 10%가 넘는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1일 증권가 등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주당 2만9천150원으로 전일대비 3천200원(12.31%)가 올랐다. 카카오뱅크의 주가는 지난달에 들어서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달 첫 개장일인 3일 2만4천500명이었던 주당 가격이 약 한 달 새 5천원 가까이 올랐다. 특히 지난 11일 이후 외국인 주주들의 순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 역시 카카오뱅크 주가 랠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11일 기준 카카오뱅크주에 대한 외국인의 보유율은 14.15%에서 지난달 31일 14.76%로 0.61%포인트 올랐다. 수량으로 보더라도 약 20일에 걸쳐 300만주가 늘어난 셈이다. 카카오뱅크 주가를 두고 증권가의 긍정적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대신증권의 경우 "상장 당시 시가총액이 성장성을 논할 수 없을 정도로 고평가였기 때문에 외
【 청년일보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금리 정책으로 기업과 가계의 대출 부담이 커진 가운데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미 은행들의 대출 심사가 한층 깐깐해지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31일(현지시간) 연준이 발표한 은행권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은행 여신업무 총괄 책임자들은 지난 2분기(4∼6월) 기업과 가계대출 모두에서 대출태도를 강화했다고 응답했다. 이는 대출 가능여부를 판단하는 심사조건을 엄격히 평가하거나 대출을 승인하더라도 대출한도를 낮췄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또 올해 하반기 대출 태도와 관련해서도 여신 책임자들은 대출 기준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하반기 경제전망이 보다 비우호적이거나 더욱 불확실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담보가치 및 신용도의 저하가 예상된다는 점이 대출태도를 강화한 주요 배경으로 꼽혔다. 연준은 보고서에서 "주요 은행들은 리스크 감내 능력의 감소, 유동성 포지션 악화 기대, 자금조달 비용 및 예금 유출에 대한 우려, 법률 및 감독, 회계기준 변화 등에 대한 우려 등도 대출태도 강화에 대한 주요 배경으로 지목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연준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 이상 외화송금과 관련해 5대 시중은행에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5대 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에 영업 일부 정지 처분을 내렸다. 다만 중징계의 경우 은행의 본점 대신 해당 지점이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이외 일부 금융사에는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4월 국내 은행 12곳과 NH선물 등 13개 금융사를 검사한 결과 122억6천만달러(약 15조9천억원)가 넘는 규모의 이상 외화 송금 거래를 통해 외국환거래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확인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금융회사별로는 NH선물이 50억4천만달러(약 6조5천억원)로 가장 많았고, 신한은행(23억6천만달러), 우리은행(16억2천만달러), 하나은행(10억8천만달러), 국민은행(7억5천만달러), 농협은행(6억4천만달러) 순이었다. 금감원은 외환 송금 규모가 크고 중요한 사안이라며 관련 법규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금감원의 제재안은 이르면 내달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Sh수협은행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잠정)이 전년동기(1천707억원) 대비 9.9% 증가한 1천87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올 상반기 총자산(신탁포함)은 66조8천276억원으로, 지난해 말(61조5천336억원)보다 5조2천940억원(8.6%) 늘었다. 연체율은 0.3%로 지난해 6월 말(0.25%)보다 0.05%포인트(p) 상승했다. 한편 수협은행은 지난 28일 인천 옹진군 영흥도 영흥에너지파크에서 이 같은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경영목표 등을 공유하는 '2023년 하반기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하반기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연체관리로 건전성 지표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비이자이익, 핵심 예금 증대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종합성과 평가 결과 경영대상은 동대문금융센터가 차지했으며 금융본부 1위는 서울가락금융본부가 수상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침체되고 소외된 상권을 발굴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김승영 서울신용보증재단 상임이사, 윤승원 신한카드 플랫폼Biz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7일 오후에 서울 마포에 위치한 서울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특별시 25개 자치구별로 그동안 덜 알려진 소규모 상권을 하나씩 발굴하고, 신한카드는 이렇게 선정된 25개 상권의 약 5천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캐시백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한카드 고객이 '신한pLay’ 앱 내 ‘마이샵' 페이지에서 쿠폰을 다운 받고 해당 상권 내 가맹점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원을 캐시백 해주는 방식이다. 행사 대상 상권과 가맹점은 마이샵 페이지와 서울특별시 자영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프로모션은 8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진행(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 가능)된다. 이와는 별도로 신한카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향후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소상공인 성장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 청년일보 】 BNK부산은행은 실질적인 상생금융 지원 확대를 위해 모바일뱅킹 앱(App)에서 고금리 대환대출 상품인 '따뜻한 상생대환 새희망홀씨' 판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에는 제2금융권에서 고금리 대출 이용 중인 고객이 대환대출 상품에 가입하려면 영업점을 방문해야 했다. 그러나 이제는 대출이동시스템을 활용해 모바일뱅킹에서 영업점 방문 없이 대출심사부터 대출실행·상환까지 실시간으로 가능하다. 따뜻한 상생대환 새희망홀씨는 지난 5월 고금리대출 이용 고객의 금융비용 절감과 신용도 개선을 위해 연 최저 6% 및 전 기간 고정금리로 출시했다. 제2금융권 대출 잔액 범위 내 최대 3천500만원 한도로 최장 7년까지 할부·분할 상환방식으로 지원한다. 부산은행 김철민 리테일금융부장은 "고금리 대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생금융 지원 확대를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되는 금융상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작년 12월 부산시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00억원 한도로 고금리대환대출과 긴급생계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시 거주 또는 부산지역 내 경제활동 영위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
【 청년일보 】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9일 그룹사 임직원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 일대 마을을 방문해 수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신한금융지주를 비롯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등 그룹사 임직원 약 40여명으로 구성된 수해 복구 자원봉사단은 무너진 논둑 보수공사와 과수원 부유물 및 배수로 토사 제거 활동 등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신한은행 충북본부 직원 56명도 이날 충주시 및 괴산군 불정면 일대에서 침수된 주택 복구 지원 및 농경지 범람으로 인한 부유물 제거 작업을 펼치며 수해 복구 활동에 동참했다. 앞서 신한금융은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그룹사가 함께 뜻을 모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0억원의 성금과 함께 생필품 및 의약품, 안전용품 등이 담긴 구호 키트를 전달한 바 있다. 또 신한은행을 비롯한 각 그룹사가 피해 지원을 위한 총 1천5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충청지역 수해 복구 봉사활동에 함께한 신한금융그룹 직원은 "수해 현장에서 직접 복구활동에 참여하며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나누기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사에서 스타트업과의 상생 생태계 조성과 생활금융서비스 확대를 위해 전기차 충전 플랫폼 운영사인 소프트베리와 오픈이노베이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전기차 충전 플랫폼 리딩 스타트업인 소프트베리는 지난 4월 농협은행이 주최한 'NH오픈비즈니스데이' 협업 제안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 전기차 충전 정보 공유 ▲ 상호간 결제 연계 및 포인트 전환 ▲생활금융 서비스 아이템 발굴·개발 ▲ 범농협 계열사와 시너지방안 마련 등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농협금융 차원에서 소프트베리 등 우수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농협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협력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NH오픈비즈니스허브'를 통해 2019년도부터 158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내수 회복과 더불어 해외여행이 활성화 됨에 따라 올해 2분기 카드를 이용한 소비가 소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체 카드 승인액과 승인 건수는 각각 292조1천억원과 70억7천만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4.1%, 6.9% 증가했다. 여신금융협회는 "내수 회복과 여행·여가 관련 산업의 매출 증가는 지속되고 있으나 지난해 매우 크게 늘었던 카드 승인 실적에 따른 기저 효과로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2분기 개인 카드의 승인액 및 승인 건수는 각각 237조7천억원과 66억7천만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5.1%와 7.1%가 늘었다. 이어 법인 카드의 승인액은 54조6천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0.2% 줄었으나, 승인 건수는 4억건으로 3.8% 증가했다. 여신금융협회는 "법인 카드의 경우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기업의 영업 실적이 상대적으로 위축됐고 이에 따라 세금 납부 및 비용 지출이 줄어든 점이 반영됐다"고 진단했다. 2분기 카드 승인액의 세부 항목을 보면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운수업이 33.2% 급증한 것을 비롯해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25.5%) 등이 작년 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