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우리은행과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간의 메인스폰서 계약이 점점 불투명해 지면서 4년 간 이어온 우리은행의 e스포츠 후원이 종료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당장 오는 17일 '2024 LCK 스프링' 개막을 앞둔 가운데 아직까지 리그의 메인스폰서가 확정되지 않고 있기 떄문이다. 따라서 업계 일각에서는 우리은행이 e스포츠 후원에서 손을 떼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16일 은행권 및 게임업계 등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해 'LCK 서머' 리그를 끝으로 약 4년 간 이어온 LCK 메인스폰서 후원을 종료했다. LCK는 리그오브레전드(LOL)의 세계 4대 리그로 불리는 중국(LPL), 유럽(LEC), 북미(LCS)와 어깨를 견주고 있는 한국 리그로, 전 세계에서 일평균 500만명이 경기를 시청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2019년 은행권 최초로 e스포츠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 한국 리그인 LCK와 메인스폰서 계약을 맺고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통상 후원은 2년 간격으로 진행됐으며, 우리은행과 LCK는 지난 2021년 메인 스폰서십 2년 연장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리그 개막을 앞두고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 미래 성장동력 확충과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미래경쟁력 확대를 위해 데이터 본부를 신설했다. 앞으로 데이터본부는 AI 신기술 도입 등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데이터 관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신탁 및 글로벌 IB 등 비이자 부문 강화를 위한 조직을 신설됐고, 내부통제 고도화 및 비대면 금융사고 위험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관련 조직이 보강됐다. 아울러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하고 폭넓은 금융지원을 위해 전략영업센터를 경기, 인천, 충청, 경남지역에 우선 설치해 정책금융기관 본연의 역할에도 충실할 계획이다. 더불어, 김성태 은행장은 조직개편에 맞춰 신임 부행장 2명을 포함, 총 2천305명이 승진‧이동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신임 부행장에는 박일규 본부장을 디지털그룹장, 오은선 본부장을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이 됐다. 신임 박일규 부행장(그룹장)은 인사혁신 과제를 발굴해 '격지스코어' 도입, 인사정보 공개 확대 등 HR부문에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속도감 있는 업무추진에 강점이 있는 박일규 부행장을 디지털그룹장
【 청년일보 】 연말정산 소득·세액공제 증명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간소화 서비스가 15일 시작됐지만, 국내 최대 자동차 보험사인 삼성화재가 자동차보험료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서비스 첫날 고객 불편이 빚어지고 있다. 국세청은 이날 올해 처음으로 고향사랑기부금, 영화관람료, 고용보험료, 수능 응시료, 대학입학전형료를 포함, 총 41가지 증명자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의 자동차보험료 관련 자료 역시 조회가 가능해야 됨에도 불구, 삼성화재 자료는 이날 조회되지 않았다. 삼성화재는 지난 5일 국세청에 자동차보험 자료를 제출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손해보험협회에서 장기보험 등 나머지 자료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이미 낸 차 보험 자료가 덮히면서 자료가 누락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15일부터 서비스가 개시된 상황인 만큼 개별 고객들에게는 보험료 납입증명서 발송 등 추가 안내를 해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연말정산에서는 소득세법 개정으로 과세표준이 일부 조정됐다. 최저 세율인 6%가 적용되는 과표가 지난해까지는 1천200만원 이하였지만 올해 연말정산에서는 1천400만원 이하로 200만원 올랐다. 월세 세액공제 역시 확대됐는데
【 청년일보 】 ◇ 부행장 승진 ▲디지털그룹 박일규 ▲금융소비자보호그룹 오은선 < 이상 2명 > ◇ 부행장 전보 ▲자산관리그룹 김운영 < 이상 1명 > ◇ 지역본부장급 승진 ▲강남지역본부 김종철 ▲강북지역본부 정은지 ▲강서·제주지역본부 이승섭 ▲서부지역본부 조광진 ▲인천지역본부 박춘식 ▲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 이대홍 ▲충청지역본부 윤옥경 ▲기업고객부 안봉희 ▲개인고객부 이동연 ▲데이터본부 고성환 ▲가치경영실 권오삼 ▲영업부 이범건 < 이상 12명 > ◇ 지역본부장급 전보 ▲인사부 이승은 ▲IBK경제연구소 김규섭 < 이상 2명 > ◇ 본부 부서장 전보 ▲기업디지털사업부 김수원 ▲외환사업부 방한승 ▲기업지원부 김상욱 ▲혁신금융부 이동운 ▲혁신투자부 류지훈 ▲IBK컨설팅센터 노학진 ▲투자금융부 김영욱 ▲프로젝트금융부 김형수 ▲인프라금융부 김영철 ▲기관고객부 최용수 ▲개인고객부 국군금융지원팀 김병룡 ▲수탁사업부 이다남 ▲자금부 방창식 ▲자금운용부 윤동현 ▲자금결제부 김양수 ▲카드사업부 신영출 ▲전략기획부 대외협력팀 김대희 ▲IBK시너지부 강경모 ▲경수경동여신심사센터 조준호 ▲부산울산여신심사센터 이한열 ▲소기업여신심사센터 박영
【 청년일보 】 ▲리테일본부 전무 한현철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도 넉 달 만에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국내외 통화정책 변화 기대에 정기예금과 금융채 금리가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1월(4.00%)보다 0.16%포인트(p) 내린 3.84%로 집계됐다. 앞서 4월(3.44%) 기준금리(3.50%) 아래로 추락한 코픽스는 5월(3.56%) 반등한 뒤 오름세를 유지하다 7월(-0.01%p)과 8월(-0.03%p) 잇따라 하락했다. 이후 9월(0.16%p) 상승세로 반전한 뒤 11월까지 3개월 연속 올랐지만, 12월 상승세가 꺾였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89%에서 3.87%로 0.02%p 하락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 구체적으로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
【 청년일보 】 윤성훈 NH농협카드 사장이 취임사를 통해 "핵심 사업의 기반을 닦아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영역 및 수익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당면한 위기를 넘어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 사장은 15일 취임식 이후 가장 먼저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강조했다. 윤 사장은 "부서, 팀 간 벽을 허물고 전 조직이 하나가 돼 어려운 사업환경을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이어 "NH농협카드는 영업 채널별 맞춤 전략 수립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으로 결제성이용액의 시장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핵심 사업 부문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키고, 체질 개선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도 꾀하겠다는 포부다. 윤 사장은 "변화하는 트렌드에 기민한 대응으로 신사업 및 혁신금융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NH농협카드는 스마트컨슈머를 위한 해외결제 특화상품 출시, 혁신금융 서비스를 활용한 신규 사업 진출 등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NH농협카드는 이원화 운영 중인 '농협카드앱'과 'NH 페이(pay)'를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 하반기 NH농협카드의 모든 서비스가 탑재된 통합 플랫폼을 오픈해 완결성 높은 고객여정을 제
【 청년일보 】 금융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당시 연체이력이 있는 차주가 빚을 갚을 경우 연체정보를 삭제해주는 이른바 '신용사면'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약 250만명의 차주가 신용점수 상승을 통해 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전 금융권 협회·중앙회와 신용정보원, 12개 신용정보회사는 '서민·소상공인 신용회복지원을 위한 금융권 공동협약'을 15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2021년 9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발생한 2천만원 이하 연체 등을 올해 5월 말까지 전액 상환한다면 이르면 3월 초부터 해당 연체 이력 정보의 공유·활용이 제한된다. 금융권은 지원 대상 연체이력 정보를 금융기관 간에 공유하지 않도록 제한하는 한편, 신용평가회사(CB)의 개인·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에도 반영하지 않을 계획이다. 자사 고객의 연체이력을 보유한 경우에도 여신심사·사후관리 등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금융권은 이를 통해 개인 대출자 기준 약 290만명의 장·단기 연체정보 공유·활용이 제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구체적으로 약 250만명의 신용점수가 평균 39점(662점→701점) 상승해 대환대출 등으로 저금리
【 청년일보 】 국내 대형보험사들이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를 속속 인하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에 적용되는 가산금리를 17일부터 인하한다고 15일 밝혔다. 가산금리는 기존 1.99%에서 1.5%로 0.49%포인트 인하되며, 기존 대출 보유고객 약 40만명이 혜택을 받는다. 신규 고객도 인하된 금리가 적용된다. 보험사들의 이 같은 행보는 지난 9일 발표된 금융감독원의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 산정체계 점검 결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금감원은 전 보험사 점검 결과 보험계약대출과 관련 없는 시장금리 변동 기회비용 반영, 업무 원가와 무관한 비용 반영 등 가산금리를 합리적으로 산출하지 않는 사례를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라고 지도했다. 한화생명은 "감독 당국의 개선 권고에 따라, 보험계약대출에 적용되는 금리의 산정체계를 합리화한 결과"라며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되어 있던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의 가산금리를 금리연동형 보험계약대출의 가산금리와 동일한 수준으로 산출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대형 보험사들 역시 조만간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를 내릴 방침이다. 삼성생명은 지난 2020년 5월 금리확정형 계약대출 가산금리를 2.3%에서 선제적으로 0.5%
【 청년일보 】 인공지능(AI)의 등장이 선진국 일자리의 60% 정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14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이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로 떠나기에 앞서 AFP통신과 한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공개된 IMF 보고서를 인용해 선진국과 일부 신흥시장에서는 전체 일자리의 60% 정도, 나머지 신흥시장은 40%, 저소득 국가인 26%의 일자리가 AI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그는 AI로 일자리를 빼앗길 수도 있지만, 일자리의 가치가 올라갈 수도 있다면서 결과적으로는 생산성을 높여 소득 수준으로 높여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IMF는 보고서를 통해 AI가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이 전체적으로는 40% 정도 될 것으로 분석하면서 영향을 받는 일자리 가운데 절반 정도는 부정적인 영향을 받겠지만 나머지는 AI로 인한 생산성 향상의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신흥시장과 저소득국가일수록 AI의 영향을 적게 받겠지만 AI가 가져올 혜택도 적게 받으면서 디지털 격차와 국가 간 소득 불균형이 더욱 심화할 수 있다고 우려
【 청년일보 】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국세청 홈택스 및 손택스에 이어 2023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을 진행하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간편 인증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고객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로그인 > '간편인증(민간인증서)'에서 '카카오뱅크' 아이콘을 선택하여 로그인 할 수 있다. 기존 공동인증서 로그인 방식에 비해 지문인식, 6자리 비밀번호 입력 등으로 인증할 수 있어 편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2,228만 명에 달하는 카카오뱅크 고객들은 별도의 다른 앱 인증서 설치 없이,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객정보와 보안을 중시하는 은행이 발급한 인증서인 만큼 편의성은 물론 안전성 측면에서도 고객의 신뢰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뱅크 고객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신분증 확인 및 계좌인증을 통한 '카카오뱅크 인증서' 발급이 필요하다. '인증/보안' > '인증수단 관리' 메뉴에서 무료로 발급 받을 수 있다. 본인인증과
【 청년일보 】 국내 4대 은행의 '담보대출 담합 의혹' 조사를 마무리한 공정거래위원회가 '사업자 간 정보교환'이 포함된 부당 공동행위'가 있었다고 결론내렸다. 다만 이와 관련한 제재가 관련 법 개정 이후 첫 사례인 만큼, 양측은 향후 심사과정에서 정보교환으로 인해 시장경쟁이 저해됐는지 여부를 두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15일 은행권 등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KB국민·하나·신한·우리은행의 담보대출 거래조건 담합사건 심사보고서에서 은행들이 '정보교환'을 통해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했다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공정거래법은 사업활동 또는 사업내용을 방해·제한하거나 가격, 생산량,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정보를 주고받음으로써 일정한 거래분야에서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하는 행위를 '부당 공동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해당 조항은 2020년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신설돼 2021년 12월 30일부터 발효됐다. 이번에 공정위가 4대 은행 제재를 확정할 경우 이는 정보교환 담합의 첫 제재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 담합 의혹의 핵심쟁점은 은행들이 정보교환을 통해 실제로 시장경쟁을 제한했는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자 간 정보를 주고받는 행위 자체는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