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이 4일 새해를 맞아 임직원과 가진 '소통미팅'에서 '생활 속의 케이뱅크', '혁신 투자 허브 케이뱅크'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말 주주총회를 통해 새로 선임된 최 행장은 올 초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진행된 소통미팅은 최 행장 취임 후 처음으로, 대면 또는 비대면을 통해 전 임직원이 참석했다. 최 행장은 이날 소통미팅에서 경영 비전과 구체적 계획을 담은 취임사를 전하고, 이후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직원들의 질의에 모두 직접 답했다. 최 행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고객을 거듭 강조하며, 이를 위해 ▲생활 속의 케이뱅크 ▲혁신 투자 허브 케이뱅크 등 두 가지 비전을 내놓았다. 생활 속의 케이뱅크는 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고객의 니즈와 맥락을 파악,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이벤트를 최적의 시점에 제안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은행이다. 이어 혁신 투자의 허브 케이뱅크는 다양한 제휴를 통해 고객이 주식과 채권, 금, 외환 등 전통적 금융상품은 물론, 가상화폐와 미술품, 리셀, 음원 등을 기반으로 한 조각 투자 같은 상품까지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은행이다. 최 행장은 "고객이 가장 필요
【 청년일보 】 은행연합회를 비롯한 4개 금융협회는 4일 은행회관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에 총 60억 원을 기부하였다. 기부금은 은행권이 30억 원, 금융투자업권‧생명보험업권‧손해보험업권 각각 10억 원을 부담했다. 올해 제4회를 맞이하는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아시아 최초로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며, 세계 89여 개국 1천900명의 청소년 대표 선수가 참가하여 스케이팅·스키 등 다양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및 최종구 대표 조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4개 금융협회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개별 회원사들이 함께 뜻을 모은 기부금을 전달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한 4개 금융협회장은 "이번 금융권의 지원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기간 및 전후로 진행되는 여러 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금융권은 다양한 스포츠 종목 활성화 및 국가 스포츠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 갖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조직위원회 최종
【 청년일보 】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신청 여파로 제2금융권의 건전성 및 유동성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캐피탈업계가 손실흡수능력과 유동성 관리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냈다. 여신금융협회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캐피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은 사업 여건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손실흡수능력과 재무건전성을 고려할 때 충분히 감내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협회에 따르면 작년 9월 말 기준 캐피탈업계 총 자본은 33조2천억원으로 2022년 말(30조7천억원) 대비 2조5천억원 증가했다. 또 9월 말 기준 고정이하 여신 대비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125.2% 수준으로, 총자산 대비 부동산 PF 대출 비율은 11.2%로 2022년 말(12.7%)보다 감소했다. PF 대출 연체율은 4.4%로 같은 해 6월 말 기준(3.9%, 2022년 말 대비 1.7%p 상승)보다 상승했으나, 리스크 관리 강화로 상승 폭이 줄었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협회는 "작년 3분기 부동산PF 대출의 요주의 이하 여신비율 증가는 부동산 경기 회복 지연이 장기화할 것에 대비해 약 1조원 수준의 충분한 충당금을 적립하기 위한 것"이라며 "부동산 PF 시장 정상
【 청년일보 】 카카오뱅크는 SKT의 키즈폰 'ZEM폰 포켓몬에디션2'에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선탑재하고, 키즈폰을 통해 카카오뱅크 mini를 이용한 고객에게 용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SKT의 키즈폰에 선탑재된 앱 중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기존 키즈폰에는 영어, 독서, 습관 관리 등 교육 앱을 탑재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청소년들에게 용돈 관리 등 금융 서비스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ZEM폰 포켓몬에디션2'에 카카오뱅크 앱을 탑재했다. 카카오뱅크는 1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번 제휴 키즈폰을 통해 카카오뱅크 mini에 로그인한 모든 청소년 고객에게 용돈 5천원을 즉시 지급한다. 'ZEM폰 포켓몬에디션2'을 이용해 처음으로 카카오뱅크 mini에 가입한 고객 뿐 아니라 다른 휴대폰에서 카카오뱅크 mini를 사용했던 기존 고객 역시 'ZEM폰 포켓몬에디션2'으로 기기변경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ZEM폰 포켓몬에디션2'를 사용하는 카카오뱅크 mini 고객의 부모님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1월 5일부터 3월 31일까지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한 만 7세부터 만 13세까지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창립 125주년을 맞이해 우리WON뱅킹에서 예·적금상품 금리를 우대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적금상품 이벤트는 직전 1년간 우리은행 예·적금을 보유한 적 없는 고객이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에 가입하는 경우 3%p를 우대, 최고 연 7% 금리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다. 예금상품 이벤트는 'WON플러스 예금' 가입고객에게 0.2%p 금리를 우대하고, 우리 첫거래 정기예금 가입고객에게는 연 1.0%p를 우대해 최고 4.1% 금리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19일까지다. 아울러 우리WON뱅킹 내 125주년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 지인에게 카카오톡으로 이벤트 링크를 공유하면 선착순으로 현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1회 공유 시마다 500원씩, 1인당 최대 1만원 까지 적립된 현금을 본인 명의 우리은행 입출식 계좌로 받을 수 있다. 총상금 5천만원 소진 시 이벤트는 종료되며, 자세한 내용은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우리은행은 창립 125주년을 맞이하여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신생아 125명과 보호자에게 1억원 상당의 출산용품과 양육비도 지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
【 청년일보 】 지난달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위원들은 기준금리가 고점이거나 고점 부근이라는 견해에 동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위원들은 2024년 중 금리인하가 이뤄지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하면서도 경제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인 만큼, 추가 금리인상 카드도 고려하겠다는 견해를 보였다. 3일(현지시간) 미 연준이 공개한 12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향후 통화정책 전망에 대해 "기준금리가 이번 긴축 사이클의 고점이거나 고점 부근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실제 통화정책 경로는 경제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사록에서 위원들이 2024년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데 대체적으로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 위원들이 각자의 견해를 담아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거의 모든 위원은 인플레이션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을 반영해 2024년 말까지 기준금리를 낮추는 게 적절하다는 판단을 했다고 의사록은 밝혔다. 다만 전환 시기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의사록은 "참석 위원들은 자신들의 이 같은 전망이 이례적으로 높아진 불확실성과 연관돼 있다면서 향후 경제상황이 추
【 청년일보 】 지난해 카드업계가 희망퇴직 등 대대적인 몸집 줄이기에 나섰던 것과 달리 올해의 경우 경기 불황과 재취업 난이 가중되면서 희망퇴직을 통한 출구전략에 '빗장'이 걸렸다. 이는 지난해 금융권을 향한 '돈잔치' 논란이 일면서 희망퇴직 시 지급하던 위로금 수준이 큰 폭 줄어든데다가, 카드업계의 경우 실적부진에 따른 군살빼기에 집중하는 분위기에 재취업 기회마저 녹록치 않으면서 직원들이 희망퇴직을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4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전업 카드사 8곳(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우리·하나·BC카드) 중 현재까지 직원들을 상대로 희망퇴직을 진행 또는 검토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업 카드사가 아닌 NH농협카드가 유일하게 지난해 11월 NH농협은행과 동시에 만 56세 직원에게 28개월치 임금을, 일반 직원에게 20개월치 임금을 특별퇴직금으로 지급하는 내용의 희망퇴직을 단행했을 뿐이다. 희망퇴직 신청 접수 결과 NH농협은행과 카드에서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372명이 회사를 떠났다. 특히 카드사의 경우에는 희망퇴직을 신청한 직원은 단 한명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와 달리 카드사 직원들이 희망퇴직 신청을 망
【 청년일보 】 우리나라 금융·통화정책을 주도하는 기관장들은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려가 커진 것과 관련해 금융권에 건전성 관리에 한 목소리를 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 신년 인사회 신년사에서 "최근 부동산 PF를 둘러싼 우려와 관련해 지금까지 금융회사들의 영업방식과 재무관리 등에 대해 다시 한번 숙고하고 보완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손실 흡수능력 강화를 위한 충당금 확충과 올해부터 시행하는 경기대응완충자본 적립 등 건전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긴축 기조가 지속되는 과정에서 촉발될 수 있는 금융 불안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일부 위험신호가 감지되고 있는 부동산 PF의 경우 질서 있는 정리과정에서 한국은행도 정부·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안정을 달성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올해는 국가별로 (통화) 정책이 차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한국은행은 균형을 유지하면서도 정교한 정책조합을 통해 라스트 마일(last mile)에서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국내
【 청년일보 】 SC제일은행이 노사 합의를 통해 무기계약직 직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3일 SC제일은행 노조 등에 따르면 무기계약직 직원 534명(6급대리 498명·주임계장 36명)이 지난 1일부로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이는 은행 직원 3천600명 중 약 15%에 달하는 숫자이며, SC제일은행노동조합 조합원은 총 2천355명으로, 조합원 중 약 23%에 해당한다고 노조는 설명했다. 국내 타 시중은행은 꾸준히 정규직화를 진행하여 무기계약직 비율이 1%~4%가량임에도 여전히 SC제일은행은 약 15%의 직원을 무기계약직으로 두어 비판의 대상이 되어왔다. 이에 SC제일은행 노사는 2022년 임단협에서 '전문직 대리(정규직)와 6급 대리(무기계약직)의 호칭, 취업규칙 통합'을 2024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2024년 1월 1일부터 기존 무기계약직인 6급직원 취업규칙을 정규직인 전문직 취업규칙에 통합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노조 측은 "취업규칙에 무기계약직으로 규정된 이상 차별적 대우의 근거는 남아 있었기에, 차별의 꼬리표를 떼고 정규직과 완전한 통합을 이루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정태영 현대카드·현대커머셜 부회장은 "위기가 곧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올해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 앞에 '골든 윈도우'가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태영 부회장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2024년 시무식에서 "위기에 맞서 침착하고 정밀하게 집중력을 잃지 않고 앞으로 전진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현대커머셜에게 2023년은 불확실성을 제거하면서 한걸음 앞으로 나아간 한 해였다"고 평가하며 "지난 한 해 동안 마치 긴밀하게 연결된 하나의 함선처럼 실행하고 움직였다"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금융업계 전면으로 신용 위기가 오고 있으며 연체율 또한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해 현대카드·현대커머셜이 이를 잘 헤쳐 나갔다는 이야기가 곳곳에서 들린다"면서도 "스스로 미리 샴페인을 터뜨리거나 대단한 일을 했다고 자만하고 있을 때는 아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정태영 부회장은 올해 업황 역시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 이제 광범위한 위기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다시 고민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어떤 누군가는 위기를 맞아 웅크리면 되지 않겠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서는 안된다"면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정상혁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 커뮤니티장 약 19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3년 성과를 리뷰하고 '신한의 몰입(沒入)'을 주제로 영업현장과 본부의 2024년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 전략 방향의 핵심 키워드인 ‘고객몰입’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진행된 CEO특강에서 정상혁 은행장은 "기본, 신뢰, 미래 세가지 경영키워드는 흔들림 없이 일관되게 유지할 것이며 그중에서도 '기본과 신뢰'를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며 "재무적 성과나 미래준비도 중요하지만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받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상생금융 실천에 진심을 다해야하며, 소비자보호·내부통제는 올해도 더욱 강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고객의 니즈가 다양해지고 개인화된 솔루션 요구가 커지는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객몰입' 조직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상품과 서비스를 연결해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 오는 31일까지 폐지폐를 재활용해 행운 가득한 선물을 증정하는 '하나원큐 돈 기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2022년 시작된 하나원큐 돈 기운 캠페인 시리즈를 통해 손님들에게 행운의 기운을 전파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에서는 이벤트에 참여한 손님 중 350명을 추첨해 돈 기운을 가득 담은 '머니드림(Money Dream) 방석'을 증정한다. 머니드림 방석은 폐지폐 재활용률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된 업사이클링 굿즈로, 폐지폐를 활용한 충전재와 함께 포장재까지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 의미를 더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2024년 새해를 맞아 하나원큐를 이용하시는 손님 모두가 행운의 돈기운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올해에도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손님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