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부사장 승진 ▲ 황성원 ◇상무 승진 ▲ 김성환▲ 김윤석▲ 이온복▲ 이창우▲ 황성식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 경제가 반도체 업황이 개선과 수출 재개로 인해 올해 3분기(7∼9월) 0.6% 성장했다.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전분기대비)이 0.6%로 집계됐다고 5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10월 26일 발표한 속보치와 같은 수준이다. 분기별 성장률은 올해 1분기 0.3%, 2분기 0.6%에 이어 세 분기 연속으로 0%대 성장을 유지했다. 3분기 성장률을 부문별로 나눠보면, 설비투자를 제외한 대부분 항목에서 증가세가 나타났다. 민간소비는 음식숙박과 오락문화 등 서비스를 중심으로 0.3% 늘었다. 정부소비는 건강보험 급여비 등 사회보장 현물 수혜가 늘어 0.2% 증가했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늘어 2.1% 증가했다. 다만 설비투자는 기계류가 줄어 2.2% 감소했다. 3분기 수출은 반도체, 기계 및 장비를 중심으로 3.4% 증가했다. 수입의 경우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2.3% 늘었다. 속보 치와 비교하면 건설투자가 0.2%포인트(p), 수출과 수입이 각 0.1%p와 0.3%p씩 하향 조정됐다. 반면 정부소비(0.2%p)와 설비투자(0.5%p)는 다소 높아졌다. 업종별로는 농림어업이 축산업과 수산어획 등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이상 외화송금'과 관련해 은행권과 금융사에 부과했던 일부 영업정지가 포함된 중징계를 확정했다. 이는 가상화폐 차익거래,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금융권의 이상 해외송금 적발 규모가 16조원에 달하는 것에 대한 제재다. 5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정례회의를 열어 은행권 이상 외화송금 안건에 대한 제재 수위를 확정했다. 먼저 우리은행은 3개 지점에 대해 일부 영업정지(외국환 지급 신규 업무) 6개월과 과징금 3억1천만원을 부과받았다. 신한은행은 1개 지점에 대해 일부 영업정지 2.6개월과 과징금 1억8천만원을 부과받았다. 하나은행과 농협은행은 각각 1개 지점에 대해 일부 영업정지 2.6개월의 제재가 확정됐다. 각각 과징금도 3천만원과 2천만원 부과됐다. KB국민은행에 대해서는 과징금만 3억3천만원이 내려졌다. 이 외에도 SC제일은행이 2억3천만원을, 기업은행과 광주은행이 각각 5천만원과 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위반 금액이 가장 컸던 NH선물의 경우 본점 외국환업무에 대해 5.2개월의 영업정지가 내려졌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국내 은행 12곳과 NH선물 등 13개 금융사를 검
【 청년일보 】 케이뱅크 차기 은행장으로 최우형 전 BNK금융지주 디지털·IT 부문장(전무)가 내정됐다. 케이뱅크는 5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통해 최 전 전무를 행장 최종 후보자로 내정됐다고 밝혔다. 그의 임기는 2년이다. 1966년생인 최 후보자는 하나은행, 액센츄어 컨설팅 이사, 삼성SDS 금융컨설팅·개발팀 상무, 한국IBM 상무 등을 거쳐 지난 2018년부터 약 5년간 BNK금융그룹 디지털·IT 부문장(전무)을 지냈다. 임추위 관계자는 "최 후보자는 금융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풍부한 지식, 인터넷 은행의 비전을 제시하고 공익성·건전 경영을 실천한다는 케이뱅크 행장 자격 요건을 두루 갖췄다"며 "IT, 금융, 경영, 재무 전반에 대한 이해가 높아 행장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케이뱅크 행장 최종 후보가 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케이뱅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최 후보자는 이달 말 열릴 임시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행장으로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을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비대면 대환대출 서비스가 이르면 12월 출시를 앞둔 가운데 은행권이 시장선점을 위한 경쟁에 속속 나서고 있다. 은행권 안팎에선 비대면 주담대 대환대출이 출시되면 은행 간 금리경쟁으로 고객들의 이자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다만 주담대의 경우 신용대출에 비해 대출한도가 큰 만큼, 중도상환수수료가 발목을 잡을 것이란 전망도 적지 않다. 5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기존 신용대출에만 머물러 있던 '온라인 대환대출 인프라'를 이르면 올 연말까지 주담대로 확대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대환대출은 B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아 A금융회사의 부채를 상환하는 금융거래로, 일반적으로 B금융회사의 대출조건이 더 유리할 경우 고객들은 기존 대출을 대환방식으로 갈아탈 수 있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5월 개인신용대출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대환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금융소비자는 영업점 방문없이 스마트폰을 통해 비대면으로 기존 신용대출을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빠르게 갈아탈 수 있게 됐다. 실제로 금융당국에 따르면 신용대출 대환대출 인프라는 지난 5월 31일 출범 후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신진작가 지원 프로젝트인 'IBK&GMoMA 영 아티스트 2023'의 네 번째 전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IBK&GMoMA 영 아티스트 2023은 기업은행과 경기도미술관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유망한 신진작가를 발굴해 신작 제작비 지원, 개인전 개최, 작품 홍보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은행은 오가영, 전현선, 이창운 작가에 이은 네 번째 전시로, 미디어 설치작가 얄루의 개인전 '피클 챔버(Pickled Chamber)'를 오는 12월 29일까지 본점 로비에서 선보인다. 얄루 작가는 프로젝션 맵핑, VR, 미디어 월, 디지털 몽타주 등을 활용해 자신만의 세계관과 시각언어로 디지털 영상 이미지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며 독창적 스토리텔링으로 확장하는 실험을 해왔다. 그는 또 신화적 상상력과 과학적 단서를 기반으로 제작된 기존 작업 '수중 3부작(Underwater Trilogy)'인 '호모 폴리넬라 더 랩(Homo Paulinella the Lab)', '생일정원(Birthday Garden)', '피클 시티(Pickled City)'를 토대로, 세 작품의 세계관이
【 청년일보 】 한국은행이 우리 경제가 과거와 같은 중국 특수를 누리기 어려워질 것이라는 진단을 내놨다. 한은은 이날 발표한 '중국 성장구조 전환과정과 파급영향 점검' 보고서에서 "중국 경제의 중간재 자립도가 높아지고 기술경쟁력 제고로 경합도가 상승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은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대중 수출이 갑자기 절벽처럼 꺾인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구조적 측면에서 그런 제약 요인이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부동산 중심에서 첨단산업 중심으로 성장구조를 전환하기 위해 2010년대 중반부터 '중국 제조 2025' 등 제조업 고도화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에 따라 섬유, 의류, 컴퓨터 등 기존 산업이 축소된 반면, 전기차, 이차전지, 태양광 등 신성장산업은 빠르게 발전했다. 이 같은 성장구조 전환이 결국 부동산 투자 위축, 중간재 자급률 상승 등을 초래, 중국 내에서 성장에 따른 수입유발효과도 축소되고 있다는 게 한은 판단이다. 지난 2020년 중국 내 소비, 투자, 수출 등 최종 수요의 수입유발계수가 2017년보다 하락했고, 같은 기간 최종 수요가 한국의 부가가치를 유발하는 비중도 소폭 축소됐다. 실제로 최근 한국의 대중 수출 비중은
【 청년일보 】 BNK경남은행은 상생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추진될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는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과 취약계층의 대출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방안이다. 이에 따라 BNK경남은행 가계대출 고객들은 대출기간 중 원금의 일부 또는 전액을 상환할 경우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받게 됐다.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BNK경남은행 전 영업점 또는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여신영업본부 박상호 상무는 "한시적으로 추진하는 이번 중도상환수수료 면제가 저신용자 등 취약계층 부담 완화와 가계대출 안정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은 물론 어려울 때 함께하는 따뜻한 은행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BNK부산은행은 금융소비자의 대출 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모든 가계대출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를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면제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은행 가계대출 이용 고객은 대출받은 지 3년 이내에 본인 자금으로 해당 금액을 상환하는 등 기존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요건에 부합하지 않더라도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감면받을 수 있다. 단, 주택도시기금 및 주택금융공사 대출 등 타 기관과 협약을 통해 위탁 판매하거나 양도되는 일부 상품은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연말 지역고객과 소외계층의 대출 상환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체 가계대출에 대해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상생금융 방안을 지속 검토 및 발굴 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카카오뱅크는 광주신용보증재단과 100억원 규모 특별 보증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와 광주신용보증재단은 광주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를 통해 사업자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뜻을 모았다. 카카오뱅크는 재단과 함께 100억 규모의 특별보증 대출 상품 '광주 특별보증 대출'을 이날 출시한다. 지원 대상은 광주광역시 소재 개인사업자로 대표자 개인신용점수 595점 이상(NICE 신용점수 기준)이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앞서 6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총 30억 원을 출연해 이를 재원으로 5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상생 협약 보증을 시행했다. 이어서 경남, 광주신용보증재단과 함께 특별 보증 상품을 취급하는 등 소상공인 지원 상품을 꾸준히 출시해오고 있다. 지난 8월 출시한 '부산시 상생보증대출'과 '대구시 상생보증대출' 상품은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의 자금 경색을 해소하며 출시 3달 여 만에 한도가 빠르게 소진되기도 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와 같이 내년에
【 청년일보 】 국내 5대 저축은행의 3분기 말 기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율이 1년 만에 3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SBI·OK·웰컴·페퍼·한국투자저축은행의 경영공시에 따르면 이들 5개사의 9월 말 부동산 PF 연체율은 6.92%로 지난해 동기(2.40%)보다 4.52%포인트(p) 상승했다. 같은 기간 5개사의 부동산 PF 연체액 역시 173억원에서 576억원으로 3.3배 증가했다. 저축은행별로는 올 3분기 OK저축은행의 부동산 PF 연체율이 9.07%로 지난해 동기(3.64%)보다 5.43%포인트 뛰었으며, 한국투자저축은행도 같은 기간 1.85%에서 6.70%로 4.85%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웰컴저축은행과 페퍼저축은행은 각각 0.03%, 0%에서 4.42%, 4.93%로 뛰었다. 3분기 말 SBI저축은행의 부동산 PF 연체율은 6.21%로 지난해(0.20%)보다 6.01%포인트 올랐다. 저축은행권의 부동산 PF 연체율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금리상승과 미분양 증가로 지속 상승하고 있다. 지난 2분기 말 기준 이들 상위 5개사의 부동산 PF 연체율은 5.08%로 3개월 새 1.84%포인트 올랐다. 이에 저축은행업권에서는 지난
【 청년일보 】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지금까지 성장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지만, 더 큰 도약을 위해서는 어느 시점에서 잠시 숨을 골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3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 회장은 지난 1일 서울 명동 사옥에서 열린 '그룹 출범 18주년 기념식'에서 300여명의 임직원들을 뒤돌아 앉게 한 뒤 이같이 말했다. 이어 "쉼이라는 것은 성장을 멈추는 게 아니다"라며 "미래를 위해 우리의 부족한 것을 찾고, 세상을 볼 줄 아는 시선이 필요한 데, 지금이 바로 그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하나금융은 기념식 슬로건을 'NEW 하나 모두의 행복, 미래를 꿈꾸다'로 정했다. 이는 진심의 하나(손님가치)는 '손님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하여'라는 하나금융그룹의 창업정신을 기반으로 하나금융그룹을 거래하는 손님을 넘어 전 국민을 위해 진심을 다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함 회장은 "하나금융만의 성장동력에 기반한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손님, 직원, 사회공동체를 포함한 우리 사회 구성원의 행복과 미래를 꿈꾸게 하는 동반자가 돼야 한다"고 슬로건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 외에도 함 회장은 'CEO Talk' 시간을 통해 직원들에게 먼저 받은 다양한 희망메시지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