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카드사의 결제성 리볼빙 서비스 잔액이 7조5천억원 수준으로 뛰면서 금융당국이 건전성 지도에 나설 예정이다. 2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내달 초 신용카드사들을 상대로 리볼빙 관련 리스크 관리 강화를 지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리볼빙은 일시불로 물건을 산 뒤 카드 대금의 일부만 먼저 결제하고 나머지는 나중에 갚는 서비스다. 다만 이자가 법정 최고금리인 연 20%에 육박하고 대출기간도 짧아 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저축은행과 대부업체가 업황 악화로 대출을 축소하면서 올해 들어 카드사의 카드론과 함께 리볼빙 잔액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에 금감원은 올해 10월까지 리볼빙 잔액, 이용 회원 수, 이월잔액, 연체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리볼빙 서비스를 리스크 관리 범위 내에서 적정하게 운영할 것을 주문할 계획이다. 특히 과도한 금리 마케팅 등 공격적으로 리볼빙을 권유하는 카드사의 영업행태를 자제하라는 내용도 이번 조치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 관계자는 "리볼빙을 갑작스럽게 줄이면 소비자들에게 충격이 갈 수 있기 때문에 리볼빙을 인위적으로 줄이라는 것은 아니다"라며 "회사별 정책에 따라 리볼빙을 운영하지만 경기
【 청년일보 】 토스뱅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 목표 달성에 실패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한 가운데 내년 신사업 진출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매년 인터넷은행들에게 중저신용자 대출비중 목표치를 부여하고 이를 이행하도록 관리‧감독한다. 더욱이 이행하지 못할 경우 신사업 인·허가 등에 이를 반영하는 데 토스뱅크의 경우 2년 연속 목표치 달성에 실패한 만큼, 제재 여부에 은행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토스뱅크가 올해 초 44%라는 다소 높은 목표치를 제시했고, 실제로 3분기까지 인터넷은행 중 가장 높은 중저신용자 대출비중을 보이고 있는 만큼, 제재 자체는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적지 않다. 29일 은행권 등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토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은 34.5%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38.9%) 대비 4.04%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토스뱅크가 연말까지 목표치 44%를 맞추려면 약 3개월간 중저신용자 대출비중을 10%포인트 이상 올려야 하는데, 은행의 건전성을 고려했을 때 사실상 쉽지 않다는 의견이 대체적이다. 만약 올해도 토스뱅크가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
【 청년일보 】 우리카드는 종로구 창신2동 독거노인 100가구에 겨울나기용 김장김치 총 1톤을 전달하며 이웃의 온정을 나눴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부 행사는 이달 27일 종로구 창신2동 주민센터에서 이재일 우리카드 경영기획본부장, 마호식 창신2동장이 참석해 진행됐다. 우리카드 박완식 사장이 영등포전통시장에서 직접 구매한 참기름, 견과류, 절편 등이 기부 품목에 포함돼 더욱 진한 의미를 더했다. 박 사장은 이달 13일 영등포전통시장 현장을 직접 방문해 올 한해 어려웠던 전통시장 현황 및 소상공인들의 현실적인 고충, 지원이 필요한 부분 등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누고 카드 사용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창신2동 어르신들께서 추운 겨울이 아닌 포근한 연말연시를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일원으로서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종로구 지역 사회 일원으로서 2018년부터 창신2동과 1사1동 결연을 맺고 매해 분기마다 나눔 행사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생필품 꾸러미 200 박스, 명절 선물 100 박스, 김장김치 1톤을 기부했고 올해 1월에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은 그룹의 스타프렌즈 캐릭터의 첫번째 전시회 '스타프렌즈와 함께라면 언제나 즐거워'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024년 2월29일까지 약 3개월간 여의도 소재 KB국민은행 신관 1층 ART 갤러리, 샛강(KB금융타운)역, 이태원에 위치한 리브앤라이브 스튜디오 세 곳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스타프렌즈와 함께라면 언제나 즐거워 전시회는 캐릭터가 단순히 브랜드를 홍보하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에서 나아가 캐릭터를 통해 고객과 함께 소통하고 고객과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스타프렌즈 캐릭터는 서로 다른 별에서 각자의 꿈을 찾으러 지구에 모인 다섯 친구들을 콘셉트로 ▲키키(달토끼) ▲아거(미운오리) ▲비비(곰돌이) ▲라무(라마) ▲콜리(브로콜리)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구별에 찾아온 스타프렌즈의 즐거운 일상'을 주제로 각자 다른별에 살고 있던 스타프렌즈가 지구별에와 친구들과 함께 일상을 즐기는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관심사와 트랜드를 위트있게 반영하여 핸드 드로잉 일러스트로 표현한 스타프렌즈의 모습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 청년일보 】 지난달 은행채 등 시장금리가 뛰면서 은행권 가계대출 평균 금리도 함께 올라 8개월 만에 5%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10월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5.04%로 9월(4.90%)보다 0.14%포인트(p) 높았다. 이는 올해 2월(5.22%) 이후 8개월 만의 5%대 금리다. 가계대출 금리는 6월(4.81%)과 7월(4.80%) 두 달 연속 떨어졌다가 8월(4.83%) 반등한 뒤 3개월째 오름세다. 대출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4.56%)과 일반 신용대출(6.81%)이 각 0.21%p, 0.22%p 높아졌다. 주택담보대출은 다섯 달, 신용대출은 넉 달 연속 올랐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고정형 금리(4.53%)의 상승 폭(0.23%p)이 변동형 금리(4.64%·0.13%p)를 크게 웃돌았다. 이에 따라 변동·고정금리 금리차도 한 달 새 0.21%p에서 0.11%p로 줄면서,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고정금리 비중 역시 75.2%에서 67.2%로 8%p 줄었다. 기업 대출금리(5.33%)도 0.06%p 올랐다. 대기업 금리(5.30%)와 중소기업 금리(5.
【 청년일보 】 <임원 연임> ◇ 부행장 ▲ 신학기 경영전략그룹 수석부행장 ▲ 개인그룹 부행장 정철균 <신규 선임> ◇ 부행장 ▲ 최민성 기업그룹 부행장 ▲ 이준석 여신지원그룹 부행장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김호연(향년 80)씨 별세, 권유구(전 통계청 사무관)·권정구(OK금융그룹 전무)·권호구(교보생명 융자센터장)·권원구(KT&G 영업팀장)씨 모친상, 권서영(새마을금고중앙회 주임)씨 조모상 = 28일 오전 7시, 안동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 30일 오전 8시, 장지 경북 영양 선영. ☎ 054-840-0010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SBI저축은행이 스마트뱅킹, 사이다뱅크로 이원화 되어있던 모바일뱅킹 채널을 사이다뱅크로 통합하는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고객 편의성 증대하고,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원뱅킹 프로젝트를 준비해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뱅킹 통합과 함께 수신상품의 라인업을 재정비해 고객이 쉽고 빠르게 원하는 수신상품을 선택·가입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함께 사업자 주택담보대출, 햇살론, 중도금대출 등 비대면 여신 서비스를 신규 오픈했다. 새롭게 선보인 여신 상품은 고객의 편의 증대에 초점을 맞추고, 개발을 진행했다. 서류 작성 및 제출 등 복잡하고 어려웠던 상품 가입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게 해 고객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특히 대출이용고객의 편의를 위해 조회, 입금/상환, 결제일 및 결제계좌변경, 각종 증명서 발행 등 모든 업무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BI저축은행은 수신 채널 통합 및 신규 여신 상품 출시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치열한 모바일뱅킹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
【 청년일보 】 고물가와 고금리 영향으로 내수부진이 이어지면서 국내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넉 달 연속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7.2로 10월(98.1)보다 0.9포인트(p) 내렸다. 이는 지난 7월 103.2까지 오른 이후 넉 달 연속 하락세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2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 100을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10월과 비교해 CCSI를 구성하는 6개 지수 중 3개 지수가 하락했다. 항목별로 소비지출전망(111·-2p), 현재경기판단(62·-2p), 현재생활형편(87·-1p)이 내렸다. 생활형편전망(90)과 가계수입전망(98)은 전월과 같았으며, 향후경기전망(72·+2p)은 올랐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6p 내린 102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1년 후 주택가격이 지금보다 오를 것이라고 대답한 사람이 하락을 예상한 사람
【 청년일보 】 신한카드 노사가 임금단체협상을 두고 장기간의 협상에도 불구 이렇다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에 신한카드 노조는 사측의 입장 변화를 한 차례 더 촉구하는 한편 사측과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을 경우 투쟁 시위 등 강경 대응에 나서기로 해 충돌조짐이 일고 있다. 28일 카드 및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 산하 신한카드 지부(이하 신한카드 노조)는 최근 사측과의 11차 임금단체협상을 진행했으나, 양측간 합의점 도출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카드 노사는 지난 8월 28일 올해 첫 대표교섭 상견례를 시작한 후 석달째인 현재까지도 임금인상률을 비롯해 노사간 접점을 찾지 못한 채 공회전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노조측이 제시한 최초 임금인상율 제시안은 7%대로 알려졌다. 이는 올해 5월 현대카드가 2023년 임금단체협상에서 전체 직군(계약직 포함) 평균 7.0%의 임금인상율에 합의한 점을 감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사측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업황등을 감안할 때 노조측의 요구안은 수용할 수 없다며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은 지난해 급격한 금리상승으로 여전채 등 조달금리가 큰 폭 오르면서 카드업계의 업
【 청년일보 】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27일 15대 전국은행연합회장에 올랐다. 은행연합회는 27일 총회를 열고 이사회가 단독 후보로 추천한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15대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 조 전 회장은 지난 16일 김광수 현 은행연합회장과 4대 시중은행, 특수은행, 지방은행, 인터넷은행 등 11개 회원사 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단독 후보로 추천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조 신임 회장은 내달 1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조 신임 회장 내정자는 1957년생으로 대전고, 고려대 법대, 핀란드 헬싱키경제대 대학원 MBA를 졸업했다. 1984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2022년 신한금융지주 회장직에서 물러날 때까지 오로지 신한에만 몸담은 ‘신한맨’이다. 신한금융 출신이 은행연합회장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 연말을 맞아 오는 12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어드벤트 출석체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i-ONE뱅크(개인) 앱 내 이벤트페이지에서 출석체크하기 버튼을 클릭한 i-ONE 자산관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내 5일 이상 출석하면 1억원을 1/n로 나눠 지급한다. 예를 들어 5일 이상 출석한 고객이 7천명일 경우 고객당 1만4천285원(원단위 미만 절사)씩 지급한다. 또한, 매일 출석하면 날마다 10원을 고객이 지정한 기업은행 본인 명의 입출금식 계좌로 익영업일에 지급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i-ONE뱅크(개인) 앱 내 이벤트페이지 또는 기업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앱테크에 관심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참여하는 재미를 주고 금전적 보상도 가져갈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재테크에 관심 있는 고객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