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OK금융그룹은 '더코리아스포츠포럼(The Korea Sports Forum, KSF)'이 포럼 창립식을 개최하고 최윤 회장을 초대 상임대표로 추대했다고 21일 밝혔다. 더코리아스포츠포럼은 스포츠를 통한 국민의 건강 증진과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민간 주도로 발족한 포럼으로, 정기포럼·연사초청 강연회를 통해 스포츠 전문가들의 '담론의 장' 역할을 수행하고 체육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과 스포츠 진흥사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창립식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요 내·외빈, 포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상임대표 추대와 임원 선출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최윤 회장이 상임대표로 선임됐으며, 공동대표에는 김종욱 전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손석정 전 남서울대학교 스포츠비즈니스학과 교수, 전신혜 중앙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 등 6명이 선출되고 사무총장에는 이재구 삼육대학교 생활체육과 교수가 선임됐다. 이날 선출된 최윤 회장은 학교 체육을 대한민국 스포츠의 대안으로 제시했다. 특히 재일교포 3세인 최윤 회장은 ‘학교 체육의 본고장’인 일본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학교 체육의 필요성을 역설해 주목을 받았다. 최윤 회장은
【 청년일보 】 올해 3분기(7∼9월) 전체 가계 신용(빚)이 전 분기와 비교해 14조원 넘게 불면서 또 사상 최대 기록을 넘어섰다. 높은 금리에도 부동산 경기 회복과 함께 주택담보대출이 17조원 이상 크게 늘었고, 코로나19 해제에 따른 여행 등이 늘면서 카드 사용 규모도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23년 3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천875조6천억원으로 2분기 말(3월 말·1천861조3천억원)보다 0.8%(14조3천억원) 많았다. 이는 기존 기록이었던 지난해 3분기 말(1천871조1천억원)을 웃도는 역대 최대 규모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 금액(판매신용)까지 더한 '포괄적 가계 빚(부채)'을 의미한다. 가계신용은 금리 인상 등 통화 긴축의 영향으로 작년 4분기(-3조6천억원)와 올해 1분기(-14조4천억원) 잇따라 뒷걸음쳤지만, 세 분기 만인 2분기(+8조2천억원) 반등한 뒤 3분기에 다시 새로운 정점을 찍었다. 가계신용 중 판매신용(카드 대금)을 빼고 가계대출만 보면, 3분기 말 잔액이 1천759조1천억원
【 청년일보 】 베트남우리은행이 지난 20일 베트남 하노이 복합 신도시에 자산가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 뱅커(PB) 특화 창구를 개설했다고 우리은행이 21일 밝혔다. 이 창구는 베트남우리은행의 22번째 점포인 스타레이크 지점이 문을 열면서 마련됐다. 우리은행은 하노이 중심지인 떠이호 지역에 위치한 스타레이크 신도시가 주거, 상업, 행정, 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신도시라고 설명했다. 베트남우리은행은 오는 27일 호치민에 레다이한 출장소도 신설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전역의 22개 네트워크와 비대면 플랫폼 '우리WON베트남'을 시장 트렌드에 맞게 지속 개선해 현지 리테일 영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 양종희 신임 회장이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정신을 강조했다. KB금융지주는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신관에서 고객, 소상공인, 협력직원, 사회적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대 양종희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양종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사회 곳곳에서는 아직도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금융의 역할과 책임에 막중함을 가슴 깊이 느낀다"며 "우리 주변의 이웃과 함께 성장하고 사랑받아온 금융회사 CEO로서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금융그룹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양종희 회장은 ▲사회와 끊임 없이 상생하는 경영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주는 경영 ▲직원에게 자긍심과 꿈을 주는 경영 ▲주주의 지지와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경영 등 4가지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양종희 회장은 사회와 끊임없이 상생하는 경영을 약속하며 "이제는 기업도 재무적 가치뿐만 아니라 고객과 사회적 가치를 균형 있게 추구하는 기업만이 지속 가능한 전진이 가능하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것이 대한민국 금융의 스탠다드"라며 "KB가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영역을 끊
【 청년일보 】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돈세탁 혐의 등을 수사 중인 미 법무부가 벌금 40억달러(5조2천억원)에 바이낸스와 합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블룸버그 통신은 미 법무부가 2020년께부터 바이낸스에 대해 돈세탁과 금융제재 위반, 사기 등의 혐의로 조사했으며, 이를 40억달러에 합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법무부와 바이낸스 간 협상은 자금세탁·은행사기·제재 위반 혐의 등에 대한 수사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여기에는 바이낸스 창업자인 창펑 자오 최고경영자(CEO)를 미국에서 기소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또 상황은 유동적이지만, 이르면 이달 말에 협상내용이 발표될 수 있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바이낸스가 40억달러의 벌금 부과에 합의한다면 이는 가상화폐 범죄사건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벌금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벌금과 함께 어떤 다른 조건 등이 붙을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이번 합의는 바이낸스가 사업을 계속 운영할 수 있고 동시에 가상화폐 시장과 보유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전 세계 가상화폐
【 청년일보 】 차기 은행연합회 회장으로 지난해 3연임을 앞두고 용퇴를 선언한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최종 후보에 낙점됐다. 이로써 은행연합회는 역대 5번째, 햇수로 6년 만에 민간출신 회장을 맞이하게 됐다. 하지만 현재 은행권 상황은 그리 녹록치 않다. 정부와 금융당국이 연일 은행권의 이른바 '이자장사'를 비판, 상생금융을 요구하는 상황 속에서 은행들은 조 회장이 업계를 대변하는 목소리를 내주기 기대하는 분위기다. 21일 은행권 등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오는 27일 사원총회를 열고 차기 은행연합회장 단독 후보로 오른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최종 선출할 계획이다. ◆ "조용병은 누구"...38년 신한금융 몸담은 정통 은행가 조용병 회장은 38년간 신한에 몸담으면서 '1등을 넘어 일류로 나아가자'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신한금융을 국내 최대 금융지주사로 끌어올린 인물이다. 조 회장은 1957년 대전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후 헬싱키경제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마치고 1984년 신한은행에 입사했다. 이후 신한은행 인사부장과 기획부장, 뉴욕지점장으로 근무했다. 특히 뉴욕지점장 시절 조 회장은 외환위기 속에서도 국내
【 청년일보 】 BNK경남은행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 등 1천300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은행 중간 간부의 재산 일부가 동결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는 경남은행 투자금융부장 이모(51)씨가 미국으로 투자이민을 준비하며 관련 업체에 예탁금으로 송금한 미화 55만달러(한화 7억1천여만원)에 대한 추징보전을 청구해 지난 11일 인용 결정을 받았다. 추징보전이란 범죄로 얻은 것으로 의심되는 수익을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피고인의 유죄 확정 전까지 동결하는 절차를 의미한다. 검찰은 미국과의 형사사법 공조를 통해 보전된 재산을 환수할 예정이다. 검찰은 "해외반출 재산을 포함한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범죄수익이 범죄자들에게 귀속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씨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지난 9월 8일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2016∼2021년 경남은행이 보관 중이던 부동산 PF 사업 시행사 3곳의 대출 원리금 상환자금 총 699억원을 횡령하고, 2019년부터 작년까지 부동산 PF 사업 시행사 2곳이 추가로 대출을 요청한 것처럼 서류를 위조해 688억원을 대출받아 횡령한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손홍균(전 서울은행장)씨 별세, 손장원·손정숙·손영주·손진희씨 부친상, 전진수·안대석·홍준·변정욱씨 장인상, 허수진씨 시부상 = 19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 발인 21일 오전 8시30분. ☎ 02-3410-3151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국내 금융지주 회장들에게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은행권이 이자부담을 직접 낮춰줄 것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20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금융지주회사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금융회사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최대한 범위에서 코로나 종료 이후 높아진 '이자 부담 증가분의 일정 수준'을 '직접적으로 낮춰줄 수 있는,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달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물론 이석준 NH농협금융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양종희 KB금융 회장 내정자 등 국내 8대 은행금융지주회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고금리·고물가와 세계적 경기둔화가 맞물리면서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면서 "우리 경제를 바닥에서부터 떠받쳐온 동네·골목상권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금융권, 특히 은행권은 역대급 이익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주에도 언급했지만, 금융권의 역대급 이자수익 증대는 국민 입장에서는 역대급 부담 증대를 의미한다"면서 "막대한 은행 이익이 단지 금리
【 청년일보 】 국내 은행권이 올해 3분기까지 44조원에 이르는 역대 최대의 이자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3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9조5천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8.2% 증가했다. 3분기만 놓고 보면 순이익은 5조4천억원으로 작년 대비 28.6% 늘었으나, 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23.9% 줄었다. 항목별로는 대출 증가로 이자이익이 증가했다. 국내 은행의 1∼3분기 이자이익은 44조2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3분기 이자이익 떼어보면 14조8천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천억원 증가했다. 금감원은 "올해 들어 3분기 연속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하고 있으나, 대출 등 이자수익자산 증가로 이자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까지 비이자이익은 4조6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조원 증가했다. 다만 3분기에는 비이자이익이 8천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9천억원 감소했다. 이는 금리상승에 따른 채권 평가·매매 손실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3분기 누적 판매비와 관리비는 18조9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천억원 증
【 청년일보 】 우리금융지주가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를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은행권 등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를 염두에 두고 삼일회계법인을 자문사로 선정해 실사를 진행했으나 조건이 맞지 않는 것으로 최종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인수 비용을 비롯해 기존 금융 계열사와의 시너지, 상상인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선 상상인저축은행의 인수 비용이 최대 5천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지만, 우리금융 내부적으로 2천억원 이상은 어렵다는 보수적 시각이 우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금융은 일단 상상인저축은행 인수 검토는 중단했지만 증권사를 비롯한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는 기존 입장은 변함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우리금융 측은 지난달 26일 3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공식 확인했다. 우리금융은 "인수·합병(M&A) 전략상 특별한 변동이 없다"며 "저축은행, 증권, 보험사 중 적당한 매물이 있으면 인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취임 초인 지난 3월부터 증권사 인수를 최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박임숙씨 별세, 권광석(전 우리은행장)씨 장모상 = 19일 오후 4시5분, 울산 굿모닝병원 장례식장 특1호, 발인 21일 오전 7시 ☎ 052-256-7444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