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카드는 디지로카앱 환승프로젝트에서 상품 구매 시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환승프로젝트 세일 페스타' 프로모션을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환승프로젝트 세일 페스타에서는 기간별 행사 카테고리 상품 구매 시 최대 10만원 한도의 10% 캐시백 혜택을 구매 건당 제공하고, 상품에 따라 최대 53% 할인 및 최대 30개월 무이자 할부도 제공한다. 1~10일 럭셔리, 11~20일 골프, 21~30일 테크 카테고리에서 행사가 진행된다(단, 행운 핫딜 이벤트 상품과 환승 특가 상품은 행사에서 제외).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다양한 제품을 부담 없는 월 결제 금액으로 구매, 교체할 수 있도록 돕는 환승프로젝트의 기본 혜택과 함께, 상품 구매 건수에 비례한 캐시백 혜택까지 풍성하게 얻을 수 있다"라며 "가을 이사, 혼수 가전 준비 등 새 제품 구입이나 교체를 계획 중인 고객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디지로카앱 환승프로젝트는 가전/스마트폰/스피커/골프용품/명품 등을 월 최소 1만원대의 저렴한 월 결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상품가 일부를 최대 50개월의 무이자 할부 기간 동안 나눠내고,
【 청년일보 】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최근 몇 달 동안 장기채권 수익률 상승으로 금융여건이 긴축됐다"며 이 부분이 연준의 통화정책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연 5.25∼5.50%로 연속 동결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채권금리 상승이 추가 긴축 필요성을 낮췄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실제로 최근 미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연 5%에 도달하는 등 장기채 금리가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낸 바 있다. 연준은 미 채권시장의 금리 급등이 통화정책의 긴축효과를 일정 부분 대체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파월 의장은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이런 관점을 명확히 했다. 그는 채권금리가 금리동결에 미친 영향에 대해 "우리는 장기채 수익률 상승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이는 지난 여름 이후 광범위한 금융여건을 긴축시키는 데 기여해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금리 상승을 비롯해 달러 강세, 주가 하락 등 다른 요인으로 인한 긴축적 금융여건은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되는 한 향후 금리결정에 중요할 수 있다"라고 부연했다. 두 가지 조건이란 첫 번째 긴축여건
【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국내 은행권에 대해 날선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소상공인들이 "은행의 ‘종노릇’을 하는 것 같다"는 발언에 이어 은행이 일종의 독과점을 형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1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 북 카페에서 주재한 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우리나라 은행들은 일종의 독과점이기 때문에 갑질을 많이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 은행의 이런 독과점 시스템을 어떤 식으로든지 경쟁이 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기업 대출에 비해서 가계 대출이나 소상공인 대출이 더 부도율이 적고, 대출 채권이 안정적인데 도대체 이런 자세로 영업해서는 안 되며 체질을 바꿔야 한다"며 "은행의 독과점 행태는 정부가 그냥 방치해서는 절대 안 된다. 강하게 밀어붙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또 다른 독과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카카오 택시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또 "카카오 택시도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횡포가 너무 심하다"며 "소위 약탈적 가격이라고 해서 돈을 거의 안 받거나 아주 낮은 가격으로 해서 경쟁자를 다 없애버리고, 시장을 완전히 장악한 다음에 독점이 됐
【 청년일보 】 BNK금융그룹은 핀테크 및 스타트업과 함께 본격적인 그룹 비즈니스 모델 확장에 나섰다. 이를 위해 그룹 차원의 'Storage B'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오는 11일까지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Storage B는 기존 계열사 중심의 개별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서 한 단계 진화한 그룹 차원의 직접 운영 방식의 육성 프로그램으로 지원내용에 따라 Dream, Tech, Business Storage의 3단계로 구성된다. BNK금융그룹은 Storage B 프로그램을 통해 핀테크 및 스타트업의 육성 단계부터 아이디어 사업화, 투자까지 이어지는 성장 사이클별 맞춤형 지원으로 핀테크 및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전 계열사에 혁신적인 사업과 아이디어를 연결,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Tech Storage 1기 모집대상은 금융과 융합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부터 헬스케어 등 비금융 분야까지 혁신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핀테크 및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오는 11일까지 Storage B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능하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Storage B를 통해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BNK만의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고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모두하나데이' 선포식을 개최하고,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관계사 최고경영자(CEO), 임직원과 임직원 배우자로 구성된 가족사랑봉사단이 참여했다. 아울러 엄종환 SK텔레콤 부사장과 류학희 롯데웰푸드 상무도 참석했다. '모두하나데이'는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하나금융의 대표적인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활동으로, 전 임직원이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2개월간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캠페인이다. 선포식 이후에는 하나금융 명동사옥 정문 앞에서 내외빈을 비롯한 200여명 임직원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도 진행했다. 김장 행사 후 함 회장과 임직원들은 청각장애인 특수교육기관인 서울농학교를 방문해 김치와 간식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함 회장은 "앞으로 국내외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 가치 창출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5대 은행 임직원의 1인당 평균 연봉이 모두 1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은행권 연봉은 전체에선 카카오뱅크가 가장 높았으며, 5대 은행 중에는 하나은행이 가장 높았다. 1일 은행연합회가 공개한 '은행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임직원 1인당 평균 소득은 1억1천6만원으로 집계됐다. 5대 은행 모두 1억원을 넘었는데, 하나은행이 1억1천485만원으로 5대 은행 중 가장 많았다. KB국민은행(1억1천369만원)이 뒤를 이었으며 신한은행(1억1천78만원), NH농협은행(1억622만원), 우리은행(1억476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연봉의 범위를 인터넷은행까지 확장할 경우 카카오뱅크의 1인당 평균 소득이 1억3천579만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토스뱅크는 1억1천604억원, 케이뱅크는 8천945만원이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상여에 해당 연도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 이익이 포함돼있어 평균 소득이 높게 집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톡옵션 행사이익은 스톡옵션을 행사할 때의 차익을 계산한 것으로, 실제 회사가 직원에게 금전을 제공한 것은 아니라는 게 카카오뱅
【 청년일보 】 은행연합회는 지난 7월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은행산업의 자율적인 투명경영을 촉진하고자 '은행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를 시범 작성하여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2022년 기준 실적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작성 대상 은행은 시중은행, 지방은행, 인터넷전문은행뿐만 아니라, 특수은행 중 일반 소매금융 비중이 큰 은행까지 포함하여 총 18개 은행(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국민, 씨티, 대구, 부산, 광주, 제주, 전북, 경남, 케이, 카카오, 토스, 농협, 기업, 수협은행)이다.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은 기존에도 경영실적, 금리, 임직원 보수 등에 대해 사업보고서, 경영공시 및 은행연합회 비교공시 등을 통해 폭넓게 공개해 왔다"면서도 "이러한 정보가 다양한 사이트에 흩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경우 업계 종사자나 투자자에 대한 정보제공이 주 목적이다 보니 일반 국민이 한눈에 쉽게 확인하기에는 부족한 측면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은행연합회는 '은행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를 마련하여 ▲은행이 어떻게 이익을 창출하는지(대출·예금금리, 예대금리차, 이자·비이자이익 등) ▲창출한 이익
【 청년일보 】 BC카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 6개 수산시장 상가번영회 등과 함께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오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에서 진행된 사전 세리머니 행사에는 박경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 손영수 BC카드 부산지점장, 김봉규 부산은행 카드사업부장, 부산 전통시장 상가번영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30일까지 부산지역 총 6개 시장에서 진행된다. 해당 시장은 자갈치회센터, 신동아회센터, 민락회타운, 민락어패류시장, 광안어패류시장, 기장시장이다. 사실상 부산 유명 수산물 전통시장이 모두 참여하는 대규모 수산물 축제가 한달간 펼쳐지는 셈이다. BC카드는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BC카드 페이북에서 해당 축제에 대한 혜택을 담은 '#마이태그' 후 2만원 이상 BC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해준다. 기한 내 고객당 2회 한정으로 제공되며 최대 할인 한도는 3만원이다. 추가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30% 할인'도 마련했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온누리상품권앱에 BC카드(신용∙체크)를 등록해 금액 충전 후 실물 카드 결제방식의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조치 해제로 인한 소비 활성화 등으로 큰 폭으로 늘던 카드 사용이 둔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1일 여신금융협회의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3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292조6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승인건수는 6.0% 늘어난 71억8천만건이었다. 그러나 카드 승인금액에 대한 분기별 증가율은 큰 폭으로 낮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분기별 카드 승인금액 증가율(전년 동기 대비)은 지난해 3분기 15.1%, 4분기 8.4%, 올해 1분기 11.5%로 두 자릿수 내외를 기록하다가 2분기 4.1%로 뚝 떨어진 뒤 3분기 2.4%까지 낮아졌다. 여신금융협회는 "내수회복, 여행 및 여가활동 활성화 등으로 소비심리는 양호한 상태"라며 "지난해 카드승인실적 증가의 기저효과로 인해 상대적으로 낮은 증가율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비대면·온라인 관련 매출은 성장을 지속했지만, 차량연료 판매액 및 국산 승용차 내수판매량 감소 등은 승인실적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카드 종류별로는 개인카드 승인금액과 승인건수가 241조8천억원, 67억7천만건으로 각각 4.1%, 6.1% 증가했다
【 청년일보 】 OK저축은행은 간편결제 충전계좌 연동 시 최고 연 7%(세전, 우대금리 포함)를 받을 수 있는 'OK페이통장'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OK페이통장은 간편결제 이용이 일상화되어 있는 MZ세대들의 소비 추세에 맞춰 특화된 금리 혜택을 주는 '페이 맞춤형' 입출금통장으로, 4대 페이사(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페이코·토스페이)에 OK페이통장을 결제·충전계좌로 등록할 경우 우대금리(연 3.0%) 혜택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OK페이통장의 기본금리는 50만원까지 연 4.0%(세전)를 적용하며, 5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연 0.5%(세전)를 제공한다. 여기에 OK페이통장을 4대 페이사 결제·충전계좌로 등록 시 제공하는 우대금리 연 3.0%(세전)를 더하면, 50만원 이하 예치금에 대해선 최고 연 7%(세전)라는 고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50만원 초과분도 우대금리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3.5%(세전)의 금리를 적용한다. 간편결제 서비스에 의례적으로 연동해 놓았던 주거래 통장 대신 OK페이통장을 활용해 자금을 운영한다면 실속 있는 고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게 OK저축은행 측의 설명이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온라인·모바일로 결제하는 간편결제
【 청년일보 】 예금보험기금 적립 및 부실 등에 대한 대응여력을 늘리기 위해 내년 8월 31일 일몰이 예정되어 있는 예금보험료율(예보료율)에 대한 한도 연장이 추진된다. 이는 일몰 도래 시 예금보험료 수입이 7천억원 가량 급감하는 등 예금보험기금 안정성의 저하에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은 금융당국과 협의를 거쳐 현행 예보료율 한도(0.5%)의 적용 기한 연장을 골자로 하는 '예금자보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예금보험제도는 금융회사가 파산 등의 이유로 고객에 예금을 지급할 수 없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예금보험공사가 금융회사로부터 예보료를 받아 예금보험기금을 적립한 뒤 금융회사 부실 발생 시 금융회사를 대신해 5천만원 한도 내에서 보험금을 지급하는 구조다. 현재 예금자보호법은 예보료율 상한을 예금 등 잔액의 0.5%로 설정하고 있다. 업권별로 한도를 달리 정하는 시행령에 따라 은행 0.08%, 금융투자·보험 0.15%, 저축은행 0.4% 등이 적용되고 있다. 이 같은 한도를 규정한 예금자보험법은 1998년 9월 일몰 규정으로 설정된 이후 5차례 연장을 거쳐 내년 8월 31일 다
【 청년일보 】 기업들이 정기예금에서 거액을 인출해 채무상환에 나서면서 잔액 10억원이 넘는 예금 증가세가 10년 만에 꺾인 것으로 집계됐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은행의 저축성예금(정기예금, 정기적금, 기업자유예금, 저축예금) 중 잔액이 10억원을 초과한 계좌의 총예금은 772조4천270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말(796조3천480억원)보다 3.0%(23조9천210억원) 줄어든 수치다. 10억원 초과 고액 예금잔액은 2018년 상반기 500조원, 2019년 하반기 600조원, 2021년 상반기 700조원을 차례로 돌파하며 증가세를 이어왔다. 하지만 올해 800조원을 목전에 두고 주춤한 상황이다. 더욱이 이 같은 고액 예금의 감소는 지난 2013년 6월 말 379조5천800억원에서 같은 해 12월 말 362조8천260억원으로 줄어든 이후 약 10년 만의 일이다. 세부적으로는 정기예금 잔액 감소가 전체 저축성 예금 감소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6월 말 기준 10억원 초과 정기예금 잔액은 538조816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5조7천300억원(4.6%) 감소했다. 같은 기간 10억원 초과 기업자유예금 잔액은 219조8천900억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