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케이뱅크는 하나증권 비대면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 앱에서 주식계좌 개설이 가능한 증권사는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증권까지 총 6개사로 확대됐다. 케이뱅크는 하나증권과의 주식계좌 개설 제휴를 기념해 전 세계 상장사 중 시가총액이 가장 큰 글로벌기업 애플의 주식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오는 12월15일까지 케이뱅크 앱에서 처음으로 하나증권 주식계좌(종합매매계좌)를 개설한 모든 고객에게 2만원어치의 애플 소수점 주식을 지급한다. 또 같은 기간 케이뱅크를 통해 생애 처음으로 하나증권 주식계좌(종합매매계좌)를 개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애플 주식 1주(약 24만원)를 증정한다. 두 가지 이벤트 모두 별도의 신청 절차가 없고 중복 참여도 가능하나, 참여를 위해서는 하나증권 선택 마케팅 동의 중 문자 수신 동의를 해야 한다. 애플 소수점 주식은 하나증권 주식계좌 개설 4주 이내, 애플 주식 1주는 프로모션이 끝나는 12월15일 이후 3주 이내에 케이뱅크를 통해 개설한 하나증권 주식계좌로 받게 된다. 하나증권은 이 기간 처음으로 하나증권
【 청년일보 】 카카오뱅크는 매일, 하루 한번 카카오뱅크 앱에서 적금을 납입하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고, 자금 사정에 따라 매일 납부 금액을 새롭게 설정할 수 있는 '한달적금'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달적금은 31일 동안 매일 하루에 한번 최소 100원부터 3만 원까지 1원 단위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적금 상품이다. 또한 많은 고객들이 실패 없이 적금 만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최소 100원부터 1원 단위로 납부 금액을 설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여유돈이 많지 않거나, 더 많은 금액을 납부할 수 있는 경우에는 설정 금액을 매일 변경할 수 있다. 기본 금리 연 2.5%에 매일 적금을 납입할 때 마다 우대금리(0.1%포인트)를 제공한다. 또한 5회/10회/15회/20회/15회/31일 등 최대 6회의 보너스 우대금리 제공으로 최고 연 8.0%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달적금은 최대 3계좌를 동시에 개설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매일 적금 납입 시 마다 우대금리 제공으로 고객들에 새로운 적금 습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 등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으로 생산자물가가 석 달 연속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1.67(2015년=100)로 8월(121.17)보다 0.4% 상승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7월부터 석 달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9월 상승 폭은 8월(0.9%)에 비해 다소 축소됐다. 다만 1년 전과 비교하면 1.3% 높은 수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로도 2개월 연속 상승세다. 품목별로 전월 대비 등락률을 보면 농림수산품이 0.2% 올랐다. 농산물(-1.5%)과 수산물(-0.9%)이 나란히 내렸으나 청탁금지법 선물가액 상향, 개학으로 인한 단체급식 재개 등의 영향으로 축산물(3.5%)이 크게 올랐다. 공산품 역시 0.8% 올랐는데, 이는 전방산업 회복 지연으로 제1차 금속제품(-0.2%)이 내렸으나 국제유가 상승 여파에 석탄·석유제품(6.6%), 화학제품(1.5%) 등이 상승한 결과로 풀이된다. 전력·가스·수도·폐기물은 하계 누진구간 완화 종료 영향으로 주택용전력(14.6%)이 오르면서 0.8% 올랐다. 반면 서비스는 여름 성수기 종료로 음식점·숙박서비스(-0.4%
【 청년일보 】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고금리'에 따른 조달비용 상승이 올 3분기 은행권 실적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조달비용 상승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비은행권 계열사의 부진이 겹치면서 올해 3분기 4대 금융지주의 순익규모가 대체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24일 은행권 등에 따르면 이날 KB금융을 시작으로 우리금융(26일), 신한·하나금융(27일)이 잇따라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4대 금융지주 중에서는 KB금융지주를 제외한 신한, 하나,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증권가의 실적전망은 대체로 저조한 모습이다. 이는 마진 개선에 대한 기대보다 신용 리스크 확대 우려가 큰 시기라는 게 증권가의 대체적인 판단이다. 우선 증권가 등에 따르면 KB금융의 올 3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1조2천4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69%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4대 금융지주 중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늘어나는 금융지주는 KB가 유일하다. 이러한 전망은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순이자마진(NIM) 방어력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양호한 대출 성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이자 이익을
【 청년일보 】 BNK경남은행은 23일 '임원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본점 누리마당에서 열린 이날 워크샵에는 준법감시인을 비롯해 BNK경남은행의 전 임원들이 참석했다. 참석 임원들은 금융감독원 성수용 선임교수로부터 '금융윤리 회복과 내부통제 강화'라는 주제의 강의를 들었다. 특히 내부통제제도 개요와 관련 법규 그리고 리스크 관리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내부통제 강화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금융권 내부통제 제도개선 TF와 내부통제 혁신 방안에 관한 내용도 함께 공유했다. 준법감시인 정윤만 상무는 "이번 워크샵이 임원으로서 조직의 내부통제와 리스크관리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내부통제 이행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금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건전한 내부통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방카슈랑스 전체 프로세스를 디지털창구에 구현한 '방카슈랑스 디지털창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디지털창구 서비스는 영업점에 방문한 고객이 종이 서식 대신 창구에 비치된 태블릿PC로 전자서식을 작성하고 업무를 처리하는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해당 서비스를 지난 2016년 처음 도입했으며 현재 대부분의 창구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방카슈랑스 업무 서식들은 보험사별, 상품별 형태가 다르고 표준화 되어 있지 않아 ‘디지털창구 서비스’ 도입이 다른 상품에 비해 어려워 지금까지 종이 서식을 통해 업무처리가 이뤄져 왔다. 신한은행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1차적으로 올해 5월 은행서식 분야에 대한 디지털창구 서비스를 시행해 관련 서식 23종을 전자 문서로 대체했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신한은행과 제휴된 모든 보험사(30여개)의 업무서식과 방카슈랑스 전체 프로세스를 은행권 최초로 디지털창구에 적용해 완전한 전자문서화에 성공했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절약되는 종이 문서는 방카슈랑스 신규업무 기준 1건당 최대 200매 수준이다. 신한은행은 방카슈랑스 디지털창구 서비스 전면 확대 시행으로 ▲연간 약 200만장 이상의 종이 절약에 따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 서울시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센터와 함께 상담사를 위한 '감정노동 존중 실천약속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콜센터 상담사를 보호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서울 감정노동센터에서 제작한 콜센터 노동자 편 6컷 만화를 전시함으로써 상담사의 감정응대 상황을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성훈 고객행복센터장은 "NH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상담직원들을 포함한 협력사 직원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2021년부터 고객행복센터 내 심리상담실을 상시 운영 중이며 올해는 분산센터(광주, 대구)까지 확대 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OK금융그룹은 '2023 채용형 인턴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턴모집은 지난해에 이어 그룹 역사상 두 번째로 진행되는 전 계열사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OK금융그룹은 역량 있는 인재를 모집하기 위해 선발 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 모집 분야는 ▲기업금융(기업금융·IB금융) ▲영업기획(비대면채널기획·플랫폼기획) ▲IT(IT개발·IT기획·데이터분석) ▲경영지원(경영기획·자금·인재개발) ▲디자인 5개 부문으로, 최종 합격 시 지원직무에 맞춰 각 계열사에 두루 배치된다. OK금융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채용형 인턴 공개모집에도 지원자의 직무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면접 진행시 지원자의 이름과 자기소개서 외 어떠한 정보도 면접관에게 제공되지 않는다. 또한, 면접자가 편안한 분위기에서 본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자 실무진 면접은 사무실이 아닌 카페에서 진행한다. 현업 담당자들이 OK금융그룹과 직무를 먼저 설명하고 회사 및 직무와 관련한 질의응답을 진행한 후 자기소개서에 기반한 직무역량 중심 인터뷰를 진행하는 식이다. OK금융그룹의 채용형 인턴 공개모집은 국내외 4년제 대
【 청년일보 】 BNK경남은행은 울산광역시와 '시금고 업무 취급 약정'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예경탁 은행장은 지난 20일 울산광역시 김두겸 시장과 '울산광역시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이 약정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제1금고로서 오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총 4년간 울산시의 일반회계 및 기타 특별회계, 기금 등 약 5조원 규모의 예산을 관리하게 된다. 이날 BNK경남은행은 울산시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도 함께 체결해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 확대와 주요 핵심 사업에 대한 업무 연계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BNK경남은행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보이며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경탁 은행장은 "BNK경남은행에 보내주신 신뢰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해 경상남도 2금고로도 선정돼 올해 1월 1일부터 3년간 도금고 업무를 수행 중에 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먼저 규제 정책을 다시 타이트하게 하고, 그래도 가계부채 늘어나는 속도가 잡히지 않으면 그때는 심각하게 금리 인상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을 대상으로 한 국정 감사에서 다수 의원이 가계부채 급증에 따른 대책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아울러 이 총재는 '가계부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왜 올리지 않느냐'는 의원들의 추궁에 고금리에 따른 금융·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불안 등까지 고려해야 하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 총재는 "저희(한은)가 금리를 더 올릴 경우 물론 가계대출을 잡을 수 있다"며 "그러나 이에 따른 금융시장 안정 문제는 어떻게 할지 생각해야 하고, 물가(소비자물가 상승률)도 한 때 2.3%까지 내려갔기 때문에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금융당국이 지난해 말과 올해 초 부동산 규제를 완화한 것에 대해서도 "금융시장과 부동산시장 불안에 대응한 조치였다"고 부연했다. 이 총재는 또한 "저희(한은)가 이자율이나 정부와의 정책 공조를 통해 점차 가계부채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을 100% 미만으로, 90% 가깝게 낮추는 게 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 청년일보 】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을 받고 있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조사를 위해 23일 금융감독원에 출석했다. 김범수 카카오 전 이사회 의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 도착해 취재진에게 "주가조작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김 전 이사회 의장은 '시세조종 관련 혐의에 대해 사전에 보고받은 적 있냐', '카카오가 창사 이래 최대 위기라는 말이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등의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날 금감원 정문에는 김 전 의장을 취재하기 위해 취재진 60여명이 몰렸고, 이례적으로 포토라인도 설치됐다. 금감원 측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포토라인을 처음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SM엔터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김 전 의장이 어디까지 개입했는지에 대해 집중 추궁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금감원 특사경은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등 3명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서울남부지법은 지난 19일 "증거인멸 및 도망 염려가 있다"며 배 대표에 대해 영장을 발부했다. 특사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 청년일보 】 2023년 상반기 저축은행 전체 대출 잔액이 2017년 이후 5년 만에 두 배 수준인 110조원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예금보험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저축은행 대출잔액은 109조4천억원으로, 이중 기업 대출 잔액은 65조1천억원, 개인신용 대출잔액은 28조4천억원이었다. 저축은행 전체 대출잔액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13.8조원(51.2조원→65조원)으로 평균 6.9조원이 상승했다. 특히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7.4조원(77.6조원→115조원)이 폭등했다. 이는 2017년 대비 63.8조원 차이다. 2023년 상반기 기업 대출 잔액은 65.1조원으로 지난 2017년 29조원이었던 것 대비 2배가 넘는 수준이다. 개인신용 대출잔액의 경우에도 지난 2017년 9.5조원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 상반기 28.4조원 수준으로 3배가 증가해 서민금융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는 코로나19와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가 맞물리며, 금융기관 대출로 버텨온 자영업자와 중·저신용자들이 더 이상 원리금을 감당하지 못해 대출액이 증가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