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가스안전 관리 유공자들을 포상하고 가스안전 실천 의지를 다지는 '제32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이 29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가스안전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100명과 단체 3곳, 총 103명(단체)에게 정부포상 및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포상 규모는 은탑산업훈장 1점, 산업포장 2점, 대통령표창 5점, 국무총리표창 5점 등 정부포상 13점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25점,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표창 65점으로 총 103점이다. 최고 훈격인 은탑산업훈장은 통영에코파워 주식회사 이흥복 대표이사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로 천연가스 수급체계를 민관 통합시스템으로 구축하고 설비 건전성을 확보하여 무재해·무사고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성산기업 권찬용 대표이사와 ㈜삼천리 김원중 전무이사가 수상했다. 권 대표이사는 40여 년간 열교환기와 산업기기 제작에 헌신하며 국가 에너지 인프라의 가스안전 확보와 효율성 향상에 기여했으며, 김 전무이사는 저탄소 에너지 보급 확대, 취약계층 편의 개선, 가스안전 홍보 등을 통해 탄소 중
【 청년일보 】 최근 건강한 주거 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실용적이면서도 집 안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는 생활가전이 주목받고 있는 추세를 맞아 힘펠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숨쉬는 집'의 환기가전을 명절 선물로 제안했다. 힘펠은 욕실, 시스템, 주방 환기가전 및 생활 에어가전 등으로 구성된 생활 공간별 최적화된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대표적인 욕실 환기가전 '휴젠뜨'는 환기, 온풍, 제습, 드라이 기능을 통합 제공하여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휴젠뜨'는 담배 냄새와 역풍을 막는 고기밀 전동 댐퍼와 외부 환경에 관계없이 일정한 풍량을 유지하는 정풍량 기술로 강력한 환기력을 자랑한다. 시스템 환기가전의 대표 제품인 '휴벤'은 환절기에도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배출하고 실외의 신선한 공기를 유입시켜 공간을 쾌적하게 유지한다. 이는 단순한 환기를 넘어 집 안 공기를 건강하게 순환시키는 원리로 가족의 건강한 생활을 돕는다는 설명이다. 힘펠은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를 마련했으며, 공식 온라인몰 ‘힘펠몰’**을 통해서도 다양한 환기가전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9월 29일부터 10월 11일
【 청년일보 】 연이은 폭염과 극한호우 등 극단적인 기상현상이 반복되면서 기후 위기를 ‘기후 채찍질’이라 부르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등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 증가에 따른 결과라는 것이 이제는 정설로 굳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온실가스 및 악취 저감 기술을 보유한 기후테크 기업 ㈜에스에어텍의 ‘NWPT(Non-Water Plasma Technology)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이 기술은 단순히 규제에 대응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현실적인 해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초절전·무폐수 기술로 기존 공법의 한계 극복 기존의 악취 및 온실가스 저감 설비는 주로 약액 세정식 공법을 사용해왔다. 이는 대규모 설치비용과 함께 약품비, 전기료 등 연간 수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유지보수 비용을 초래하며, 특정 악취만 제거할 수 있고 다량의 오염된 폐수를 배출하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에스에어텍이 개발한 NWPT 시스템은 이러한 기존 방식의 단점을 보완한 복합 3공정 기술이다.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1차 공정을 거쳐, 핵심 기술인 플라즈마 반응 공정을 통해 22종의 지정 악취물질과 벤젠, 다이옥신 등 220여 종의
【 청년일보 】 올해 추석이 평년보다 긴 연휴로 이어지며 국내·해외 여행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국가스안전공사(이하 가스안전공사)는 국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가스안전수칙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에 인천공항을 이용한 인원은 120만명이 넘었다. 올해는 작년보다 길어진 연휴를 계기로 더 많은 여행객이 국내‧해외여행을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최근 몇 년간 명절은 단순히 가족이 모이는 자리를 넘어, 캠핑·여행·야외활동이 크게 증가하는 시기로 변모했다. 이러한 생활 변화와 함께 명절기간 가스안전수칙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21년~`24년) 사용자취급부주의로 인한 사고는 114건으로 전체 사고의 약 28%를 차지했다. 특히, 사용자취급부주의 사고 중 절반 이상인 61건이 이동식부탄연소기 관련 사고인만큼, 이동식부탄연소기를 사용할 때는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부탄연소기를 이용하는 국민은 반드시 부탄캔 안전 사용수칙을 지켜야 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부탄캔과 열원을 가까이 두지 않기, △과대불판 사용하지 않기, △사용 후 버너와 부탄캔 분리하기 △이중 적재·나란
【 청년일보 】 한국전력공사(KEPCO)가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전은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전담 인력 투입을 통해 무결점 전력공급을 확보하는 한편, APEC 회의를 발판 삼아 미래 에너지 기술 협력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전은 경상북도, 경주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PEC 회의장 및 만찬장을 포함한 주요 시설에 대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행사 운영 물품 지원 등 다각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약 1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전력 인프라를 확충하고 설비를 보강하는 한편 본사와 경주에 전력 확보 종합상황실과 '전력 특별기동대'를 설치 및 운영하고, 한전과 협력사 인력 6천여 명으로 구성된 전담 인력을 투입하여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Safe Power! Successful APEC'이라는 슬로건 하에 '2025 APEC 전력 확보 추진 대책본부'를 발족하는 등 무결점 전력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대규모 국가 행사인 APEC 회의에
【 청년일보 】 정부가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강력한 실행력 확보를 목표로 추진해 온 정부조직법 개편안이 국회 문턱을 넘어섬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의 핵심 에너지 정책 기능이 환경부로 대거 이관된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출범이 현실화 됐다. 그러나 산업계 안팎에서는 규제 중심의 정책 기조가 경제 성장과 충돌하며 부작용을 낳을 것이라는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조직 개편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분야를 비롯해 검찰청 폐지, 기획재정부 분리 등 거대 이슈를 담았으며, 지난 9월 26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이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 1월 2일부터 정식 업무 이관 및 시행될 예정이다. 에너지 관련 정부의 조직 개편은 32년 만에 에너지 정책이 경제·산업 진흥 부처를 떠나 환경·규제 부처로 흡수되는 대전환으로, 신설되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기존 환경부 업무에 더해 산업부 제2차관실이 총괄하던 전력 정책, 원전 건설 및 운영, 재생에너지 등 대부분의 에너지 정책 기능을 흡수하여 기후·에너지 정책의 강력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분산되어 있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일원화하여 정책과 예산을 통합하고 일관된 추진력
【 청년일보 】 국가 전산망의 심장부인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자원) 전산실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 정부24, 모바일 신분증, 국민신문고 등 70개에 달하는 핵심 온라인 서비스가 전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다. 화재는 26일 오후 8시 15분경 국자원 5층 전산실의 무정전·전원 장치(UPS)용 리튬 이온 배터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화재 발생 후 소방 당국은 리튬 배터리 화재의 특성과 더불어 데이터 장비 훼손 우려로 인해 물 대량 투입에 신중을 기하면서 진화에 난항을 겪었다. 소방관 101명과 소방차 31대가 투입되었으나, 불은 발생 후 약 10시간 만인 27일 새벽 6시 30분경에야 초진됐다. 이 과정에서 직원 1명이 경상을 입고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며 연소가 확대되면서 배터리팩 384개 소실 됐다. 이번 화재로 대전 본원에 입주한 정부 시스템 가운데 1등급 12개, 2등급 58개 시스템 등 총 70개 정부 온라인 서비스가 중단됐다. 모바일 신분증, 국민신문고 등 중요 민원 서비스가 마비되었으며, 우체국 금융(카드, 보험, 뱅킹) 등 연계 서비스에서도 접속 장애가 보고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서버 손상이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어 서비
【 청년일보 】 KBI그룹 의료부문 갑을의료재단(이사장 박한상) 갑을장유병원이 25일 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하는 건강체험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 3백여 명이 참여했으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어르신들이 즐겁게 두뇌 건강을 챙기며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은 이날 인지활동 프로그램으로 탱그램퍼즐 맞추기와 해충잡기 게임 등을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했다. 특히, 게임을 통한 인지훈련은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자연스럽게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와 함께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환자 돌봄 문제를 새롭게 인식할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 세계적으로 지정한 날이다. 김해시에서는 긍정적인 치매 인식을 확산하고 지역사회 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앞서 갑을장유병원은 이달 11일에도 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 3층 강당에서 정형외과 이상혁 진료원장이 '관절질환 이해 및 치료'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한
【 청년일보 】 인공지능(AI) 기반 자원 순환 시스템을 선도하는 케이아이에코시스템이 ‘대한민국 ESG 환경 대전’ 참여를 계기로 자원 순환 시스템의 대중화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케이아이에코시스템의 핵심 솔루션인 AI 재활용 무인회수기 '캔 가루'는 버려지는 캔과 페트병 같은 순환 자원을 자동으로 인식, 선별, 압축하는 자동화 시스템이다. 단순히 폐기물을 수거하는 것을 넘어, 스마트폰 앱(App)과 연동해 재활용 배출량만큼 실시간으로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사용자 보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재영 대표는 "국가 환경 목표 달성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다"라며 "특히, 적립된 포인트를 전국 최초로 선불교통카드 포인트로 충전할 수 있도록 해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실질적인 혜택 제공은 시민들의 재활용 참여를 '즐거운 습관'으로 변화시켜 출시 반년 만에 약 6백만 개 이상의 페트병 회수와 331톤의 탄소 감축이라는 구체적인 환경적 성과를 달성했다. 최 대표는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수거된 자원의 매각 수익, 즉 2차 매각 비용에서 안정적으로 확보되는 구조"라며 "갠 가루 시스템은 외부 자금 의존이 아
【 청년일보 】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를 표방하는 경동나비엔의 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 에어(Air)와 나비엔 스마트 도어락 등 2개 제품이 ‘2025 굿디자인 코리아 어워드’에서 우수산업디자인상품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41회째를 맞는 ‘굿디자인 코리아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이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어워드 제품디자인-전기·전자제품 부문에 해당 2개 제품을 출품하여 공정한 심사를 거쳐 디자인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으며, 이에 따라 정부 인증 마크인 ‘GD’(굿디자인)를 사용할 수 있는 자격도 획득했다. 경동나비엔 ‘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 에어’는 사용자 중심의 감성적인 디자인과 사계절 최적의 숙면 온도를 제공하는 정교한 기술이 조화를 이룬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본체인 슬립허브는 침실 어디에 두어도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도록 물결 모양의 일체형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사용자의 숙면 환경에 맞춰 ‘COOL 모드’와 ‘WARM 모드’를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용자의 수면을 방해하지 않도록 전원부를 제외한 조작부가 자동으로 소등되는 ‘히든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 청년일보 】 한국가스기술공사가 25일 산업정책연구원 주최의 '2025 한국경영대상'에서 윤리인권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진수남 사장직무대행의 솔선수범 하에 윤리경영 리더십을 혁신하고, 역대 기관장 중 가장 많고 큰 청렴활동을 수행한 점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또한, 윤리경영 시스템 전반을 재정립하고, 갑질·성희롱 근절 및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4대 규정 개선, 부패 및 인권취약분야 통제를 위한 의식 혁신과 문화 개선, 그리고 윤리·인권경영 실천 문화 내재화 노력 등에서 보여준 성과를 인정받았다. 공사는 진수남 사장직무대행 주도로 본사와 14개 지사 대상의 사장 청렴 특강과 청렴 소통 간담회를 실시하여 청렴소통 활동과 청렴 혁신과제 발굴 성과가 사장직무대행 체제 전환 전 대비 13배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아울러 최고경영진부터 관리자와 전 직원 대상 윤리·인권경영 6대 자가진단 및 실천 서약을 실시하며 임직원 간의 공감대를 구축했다. 공사는 '24년 청렴혁신을 통해 18대 개선과제 100% 완료 성과를 달성했으며, '25년에는 8대 전략·30개 세부실천과제를 추진 중이다. 특히 윤리인권경영 내부진단 분석 품질을 개선하고,
【 청년일보 】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중국 풍력사업에서 수년간 미수 상태였던 약 900억 원 규모의 배당금을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회수한다. 한전은 중국 국영기업 대당집단과 합작하여 2005년부터 내몽고, 요녕, 감숙 3개 지역에서 총 1,024MW 규모의 풍력발전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약 2,300억 원을 투자해 4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한중 경제협력의 상징적 사례이자 중국 정부의 신재생 발전 보조금을 받는 구조였으나, 2016년 이후 중국 내 신재생 발전 설비 급증으로 정부 재원 부족 문제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보조금 지급이 지연되면서 합자법인의 현금흐름이 악화되어 한전의 배당금 회수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지난해 말 기준 미수 배당금은 약 900억 원에 달해 사업 안정성에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배당금 미수 장기화의 주된 원인은 중국 정부의 신재생 발전 보조금 지급 지연이었다. 이는 사업 자체의 수익성 문제라기보다는, 전기요금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정부 보조금에 대한 현금 유입 불확실성이라는 해외 정책 및 제도적 리스크에 기인한다. 유사한 해외 사업 배당금 회수 지연 사례는 공기업 해외 투자에서 간헐적으로 발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