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대림산업이 올해 10월 입주를 마친 경기도 의정부시 ‘e편한세상 신곡포레스타뷰’ 단지의 가을 전경을 공개했다. 25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이 단지는 의정부 추동공원 인근에 1773가구 규모로 조성된 대단지 아파트다. 단지 앞으로 71만여㎡ 규모의 생태공원이 조성된 ‘숲세권’ 아파트다. 추동공원은 여의도공원의 5배가 넘는 123만 여㎡의 부지에 실내체육시설, 산책로, 놀이터, 전망대, 야외학습장 등으로 구성된 공원이 조성돼 있다. 이 단지는 작년 3월 입주한 ‘e편한세상 신곡파크비스타’와 함께 오랫동안 개발되지 않은 도시공원 일부 부지에 아파트를 짓고, 나머지 공간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된 아파트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미세먼지 영향으로 숲세권 아파트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e편한세상 신곡포레스타뷰는 공원을 품은 아파트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추고 있다”면서 “아파트 입주민을 비롯해 인근 주민들은 대규모 공원에서 쾌적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야외활동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 청년일보 】한국GM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이에 따라 4개월간 이어지던 노사갈등도 일단락 됐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24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2020 임단협 24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23일부터 시작한 잔업·특근 거부 및 부분 파업도 이날부로 중단될 전망이다. 잠정합의안에는 회사 측이 내년 초까지 조합원 1인당 성과급과 격려금으로 총 40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인천 부평2공장에서 현재 생산하는 차종의 생산 일정에 대해 시장 수요를 고려해 최대한 연장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사측은 내년부터 인천 부평1공장 등에 1억90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시작하기로 했다. 다만 노사 간 입장 차이가 컸던 ‘임금협상 주기를 1년에서 2년으로 변경한다’는 내용은 이번 합의안에서 제외됐다. 한국GM 노조는 조만간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의견을 묻는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찬반 투표에서 과반수가 협상안에 찬성할 경우 임단협 협상이 최종적으로 타결된다. 한국GM은 “노사 간 잠정합의에 이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향후 공장 운영을 정상화하고 경영 정상화 계획을
【 청년일보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한빛원전 5호기 원자로 헤드 부실 공사와 관련해 시공사인 두산중공업을 검찰에 고소했다. 두산중공업이 원자로 헤드 관통관을 용접하는 과정에서 규격에 맞지 않는 재질로 용접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는 이유에서다. 한수원 한빛원자력본부는 25일 한빛 5호기 정비공사를 수행한 두산중공업을 광주지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의 의뢰로 한빛 5호기 정비 공사를 수행한 두산중공업이 계약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서다. 한수원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진행된 한빛 5호기 계획예방정비 기간에 원자로 헤드 관통관 84개를 보수·용접하는 과정에서 3개의 관통관을 부실 용접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 같은 사실을 한수원에 보고하지 않아 이를 바로잡지 못했으며, 이 때문에 재조사·시공 등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한수원은 정비 기간에 관통관 1개가 부실 공사 됐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재공사하고 전수 조사를 벌여 나머지 관통관 공사에는 문제가 없다고 발표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의 승인을 얻어 가동 준비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두산중공업과 작업자들이 부실 공사 사실을 숨겨 제대로 밝혀내지 못했다는 게 한수원의 설명이다.
【 청년일보 】SK건설이 충청남도 아산시에 폐자원 등을 자체 처리하는 시설을 갖춘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SK건설은 지난 24일 아산시청에서 아산시‧완성개발과 충남 아산시 ‘선장 친환경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안재현 SK건설 사장, 오세현 아산시장, 고성한 완성개발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SK건설과 완성개발은 건설투자자(CI)로 참여해 책임준공을 맡고, 고용창출과 생산유발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아산시는 신규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선장 친환경 일반산업단지는 아산시 선장면 일원에 133만9750㎡(약 40만5000평)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신창역까지 차로 15분이면 이동이 가능하고, 지방도 623번과 선장~염치간 도로가 인접해 있으며, 당진천안고속도로와 서부내륙고속도로도 2025년에 개통되는 등 교몽여건이 우수하다. 이 단지는 산업단지 내부에서 발생되는 폐자원 등을 자체 처리하는 시설을 갖춘 친환경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산업단지
【 청년일보 】르노삼성자동차,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GM 등 자동차 브랜드 19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갔다. 리콜 대상 차량은 제작·판매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르노삼성차,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전기계공업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9개 차종 16만384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르노삼성차에서 제작·판매한 SM3 Ph2 8만1417대는 유효 엔진 토크 부족으로 저속 주행 중 에어컨을 작동하거나 오르막‧내리막 주행을 반복할 경우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유효 엔진 토크란 차량 주행 중 엔진을 돌리는 힘 이외에 에어컨이나 라디오 등을 작동시키는 힘을 말한다. 현대·기아차에서 제작·판매한 투싼(TL), 스팅어(CK) 2개 차종 5만1583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 내부 합선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이 결정됐다. HECU는 잠김방지브레이크시스템(ABS), 전자식주행안정화컨트롤(ESC) 등의 차량 제어 기능이 통합된 제어장치다. 한국GM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올뉴
【 청년일보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제8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현대차그룹과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11개 문화예술단체가 후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 예술 경연대회다. 지난 2013년 시작해 7년간 전국 대학 467개팀 1만10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하고, 본선 및 시상식 누적 관객 수가 2만여명에 달할 정도로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 예술 축제로서의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시상식에는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김용제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회장 등 행사 관계자 및 참가자들이 함께했다.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됐으며, 오프라인 시상식에는 70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만이 참석했다. 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수상 팀원들은 온라인으로 참석해 시상식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올해 행사에는 전국 21개 대학의 34개 팀이 예선에 참여해 연극 6팀, 뮤지컬 6팀 등 최종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
【 청년일보 】CJ제일제당이 공식 온라인몰 CJ더마켓의 프리미엄 멤버십 제도를 개편하는 등 내실 다지기에 나섰다. 지난해 7월 오픈 이후 매출, 회원수 등 외형적인 측면에서 성과를 거둔 만큼 충성 고객 확보를 통한 질적 성장까지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프리미엄 멤버십인 ‘더프라임’ 제도를 개편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확대되면서 온라인에서 장을 보는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점을 있는 점을 고려해 가입장벽 완화와 구매혜택 확대, 독점 행사 강화 등 멤버십 회원들의 실질적인 혜택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개편되는 더프라임 유료 멤버십은 자동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매월 회원비를 결제하는 불편함을 덜었고, 첫 달 무료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고객의 선택 없이 정해진 상품을 제공하던 웰컴 기프트를 폐지하는 대신, 매월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해 가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 구매 혜택도 강화했다. 월 8회 한정으로 추가 5%를 할인해주던 기존 시스템에서 횟수 제한 없이 상시 추가 7% 할인으로 변경해 혜택범위를 확대했고, 무료 배송도 월 3회 제공한
【 청년일보 】한화큐셀이 영국 최대 보험사인 아비바(Aviva)의 주차장 태양광 사업에 참여했다. 이는 친환경‧저탄소 정책으로 성장하고 있는 유럽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한화큐셀은 지난달 아비바의 주차장 태양광 발전소에 모듈을 공급했다고 25일 밝혔다. 한화큐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아비바의 스코틀랜드 본부가 위치한 퍼스 사옥 내 주차장에 1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 것으로, 아비바는 태양광 발전소와 함께 테슬라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함께 설치해 전기차 충전소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발전소는 연간 812MWh(메가와트아워)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연간 5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가정용 전기량으로, 전기차로 지구 90바퀴를 주행하고 연간 40만kg의 탄소를 감축할 수 있는 양이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3월에도 아비바의 영국 노리치(Norwich)에 위치한 사옥에 600kW(키로와트)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한 바 있다. 유럽은 적극적인 친환경‧저탄소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 집행 위원회는 작년 12월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유럽 그린딜(European Green Deal)’을 유럽 핵심 경제 성
【 청년일보 】기아자동차 노조가 사측과 진행한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교섭이 또다시 결렬되면서 부분 파업을 실시한다. 기아차 노조는 24일 오후 2시 소하리공장에서 사측과 14차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임금, 성과금, 단체협약에 관한 사측의 추가 제시안이 없었다며 결렬을 선언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 23일 사측으로부터 온 교섭 요청을 받아들여 24∼27일 하루 4시간씩 단축 근무를 하기로 한 부분 파업을 유보한 바 있다. 노조는 사측과의 교섭 결렬에 따라 25일부터 사흘간 쟁의대책위원회(쟁대위) 결정 사항대로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 기아차 노조는 기존 공장 내 전기·수소차 모듈 부품공장 설치 등의 고용안정 방안, 정년 연장, 잔업 30분 임금 보전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이에 응하지 않고 있다. 기아차 노조는 “사측이 파업을 유도하는 것 같다. 참담한 제시안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아차 노조의 9년 연속 파업은 불가피해졌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 청년일보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무역협회 등 주요 경제단체장의 임기 종료가 내년 초로 다가오면서 차기 수장이 누가될 지에 관심이 쏠린다. 경제계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하면서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데다 정부의 강도 높은 개혁안이 담긴 경제 관련 입법 추진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기 때문에 새로운 경제단체장이 이를 해결할 막중한 임무를 짊어지기 때문이다. 25일 경제계에 따르면 대한상의는 현 박용만 회장이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가운데 벌써 자천타천으로 유례없이 많은 복수 후보군이 등장하는 분위기다. 재계 3위의 최태원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재계 원로들로부터 차기 회장직 제의를 받았다고 알려진 가운데 LS그룹 구자열 회장과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등이 공개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대해 대한상의 측은 “현 회장단이 아직 특정 인물에 차기 회장을 맡아달라고 제의한 바 없고, 그럴 때도 아니다”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후보로 부상한 최태원 회장이나 구자열 회장 측도 각각 “회장직 수락여부를 결정한 바 없다”거나 “회장직 자체를 검토한 바 없다”며 유보적인 입장이다. 연말이 다가올수록 상의 회장의 후보군은 더 늘어날
【 청년일보】한진칼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대한 첫 가처분 심문이 오늘 이뤄진다. 법원의 판단에 따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의 성사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날 오후 5시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한진칼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의에 대해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신청을 심문한다. 산업은행의 한진칼 유상증자 납입일이 다음달 2일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사실상 이날 심문으로 법원의 판단이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 업계 안팎에서는 늦어도 다음달 1일까지는 법원의 판단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KCGI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정 직후부터 산은의 한진칼 투자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권·지배권 방어를 위한 수단이라고 주장하며 한진칼의 제3자배정 유증에 대한 신주 발행을 금지해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다. 산은은 양대 항공사 통합을 위해 한진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에 있는 한진칼에 8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이중 5000억원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 관건은 법원이 이번 신주 발행의 목적을 어떻게 보느냐다. 상법 제418조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 청년일보 】 건설업계가 정부의 유보소득세 도입에 대해 강도 높게 비난하는 등 반발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유보소득세 도입이 개인 유사법인의 조세 회피를 막기 위한 취지라는 입장이나, 건설업계는 여전히 ‘중견·중소 주택건설사업자에게 큰 피해가 갈 것’이라며 제도 도입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건설사들은 건설업 특성상 사내 유보금 적립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중소 건설사들은 공공 공사 입찰에서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재무 상태 비율을 높이려고 유보금을 적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유보소득에 세금을 매기는 것은 ‘반시장적 규제’라고 지적했다. ◆ “유보소득세, 취지와 다르게 정상적인 기업까지 피해 입어”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건단연)는 지난 23일 정부가 발의한 ‘개인 유사 법인 초과 유보소득 과세’ 세법 개정안과 관련한 16개 건설 유관단체 연명 탄원서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에 제출했다. 앞서 정부는 기업 사주 일가 지분율이 80%를 넘는 개인유사법인이 적극적인 사업 활동 없이 일정 수준을 초과한 유보소득을 보유한 경우 배당으로 간주해 과세하겠다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