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한화그룹이 블록체인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핵심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행사를 갖는다. 한화그룹은 블록체인을 활용해 비즈니스 앱을 개발하는 행사인 ‘드림인 블록체인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을 합친 신조어로, 정보통신(IT) 분야에서 한정된 시간에 집중 작업을 통해 결과물을 완성하는 행사를 뜻한다.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한팀이 돼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드림인(dreamin)은 한화그룹의 인재육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에 대한 인터뷰 소개, 취업 가이드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온·오프라인 아카데미, 브랜딩 전문가 및 여행 크리에이터(DTC) 육성과 같은 미래형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꿈에 도전할 기회를 선사하고 있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블록체인 기반 분산형 어플리케이션 디앱(dApp) 개발을 주제로 주최한다. 대학생·일반인 4인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으며, 팀에는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포함돼야 한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오는 30일까지 드림인 홈페이지에서 프로토타입을 포함한 비즈니
【 청년일보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해 연구개발과 생산에 큰 기여를 한 우수 협력사 6곳이 ‘2019 올해의 협력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17일 부산공장에서 ‘2019 올해의 협력사’ 시상식을 갖고 에스피엘, 유일고무, 신대림정밀공업, 은산해운항공, 더블유원, 제일전자공업 등 협력사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에스피엘은 ‘상생 협력상’을, 유일고무와 신대림정밀공업은 ‘부품 부문 성과상’, 은산해운항공은 ‘서비스·설비 부문 성과상’, 더블유원은 ‘연구개발상’, 제일전자공업은 ‘품질상’을 수상했다. 르노삼성차 올해의 협력사 시상식은 지난 2011년 첫 개최 이후 10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지난 4월에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이번 달로 연기돼 르노삼성차 임직원 및 협력사 대표 2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행사로 진행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르노삼성차 및 협력사 관계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도록 서로 격려하는 한편, 향후 시장의 불확실성과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 및 상생을 기반으로 한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
【 청년일보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코나(이하 코나 EV) 소유주들이 “배터리 화재로 차량 가치 떨어졌다”며 현대차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코나EV 소유주들은 현대차에 대해 배터리팩 전체 교체를 요구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코나 EV 소유주 170여명은 지난 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현대차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잇단 코나EV 화재로 중고차 가격 등 차량 가치가 떨어지는 손실이 발생했다는 이유에서다. 소송을 대리한 법무법인 정세측은 “1인당 800만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변론 과정에서 금액은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며 “이번 소송에 이어 추가로 소송을 원하는 코나 EV 소유주들을 모아 2차 소송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나 EV 소유주들은 현대차가 현재 실시하고 있는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BMS) 업데이트’는 배터리 화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배터리 팩 전체를 교체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BMS 업데이트 이후에도 계속해서 배터리 관련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한편 현대차는 코나EV에서 잇달아 화재가 발생하자 지난달 전세계 총 7만7000대의 코나EV를 리콜을 진행 중이
【 청년일보 】현대건설이 이달 중 경상북도 포항에 ‘힐스테이트 포항’을 선보인다. 이 단지는 포항지역에서 3년 만에 신규 분양되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로, 최근 남구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규모가 큰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18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원리 1566, 1566-1번지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7층, 20개동, 전용면적 59~84㎡, 6개 타입, 총 171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817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 402가구(일반공급 159가구), 74㎡A 584가구(일반공급 324가구), 74㎡A1 80가구(일반공급 27가구), 74㎡B 84가구(일반공급 69가구), 84㎡A 482가구(일반공급 209가구), 84㎡B 85가구(일반공급 29가구)다. 이 단지는 포항시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는 원동지구에 들어선다. 원동지구는 포항시 남구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사는 오천읍의 대표적인 주거단지다. 원동지구와 문덕지구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대형마트, 영화관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서 있어 지역민들의 주거 선호도가 높다. 단지 인근으로 이마트가 위치해 있고
【 청년일보 】GS건설이 2021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18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GS건설은 건축 분야, 건축시공 직무에서 근무할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응시자격은 ▲정규 4년제 대학(석사포함) 졸업(예정)자로서 2021년 2월 입사가 가능한 자 ▲건축공학 및 건축학 전공자 ▲토익스피킹 및 오픽 등 어학성적 보유자(2018년 11월 16일 이후 취득한 공인어학성적 제출) ▲남자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근무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등이다. 입사희망자는 다음달 7일 오후 3시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12월 중), 실무면접(1월초), 임원면접(1월중), 예비소집 및 건강검진(1월말), 입사(2021년 2월 1일)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GS건설은 올해 토목건축공사업 시공능력평가액 10조4669억원으로 시평 4위를 기록했으며, 아파트 브랜드로 자이(Xi)를 보유하고 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 청년일보 】부영주택이 분양하는 경상북도 경산시 ‘경산 사동 팰리스 부영 2단지’가 대구발 집값 상승 영향에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경산시가 대구와 맞닿아 있다는 입지적 장점과 대구 아파트의 전세가격이면 경산에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상황 때문이다. 18일 부영주택에 따르면 이 단지는 경북 경산시 사동 297번지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20층, 15개동, 전용면적 66m2 136가구, 84m2 892가구로 총 1028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이 단지는 올해 공급한 신축 아파트로 현재 일부 남은 잔여세대에 한해 계약을 진행 중이다. 후분양 형태로 공급돼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이 단지는 대구와 인접해 있어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고, 월드컵대로 연장으로 삼성현로를 통해 수성IC까지 1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며, 대구 전 권역을 차량을 통해 1시간 내 이동할 수 있는 등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또한 특화된 조경 설계도 장점이다. 석가산과 생태연못을 조성하고 왕벚나무, 팽나무 등을 식재해 넓은 커다란 가로수 길을 만들었다. 곳곳에 테마숲이 설치돼 4계절 내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고, 단지 가까이에 솔숲 구릉공원, 말매못공원, 경산생활체육공원이
【 청년일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18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해 “(통합 이후) 가격 인상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일각에서 제기되는 인력 감축과 관련해서도 “구조조정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32차 한미재계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그런(독과점) 우려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절대로 고객 편의 (저하), 가격 인상 이런 것은 없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최근 계속 언급되는 통합 이후 인력 구조조정과 관련해 “구조조정 계획은 없다”면서 “모든 직원을 품고 가족으로 맞이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대한 빨리 (양사 노조를) 만나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답했다. ‘구조조정 없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현실성이 없다’는 기자들의 지적에 그는 “현재 양사 규모로 생각했을 때 노선, 인원 등 중복이 많은 것은 사실”이라며 “확장성을 생각한다면 (중복 인원을)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 노선도 확대하고 사업도 확대하면 충분히
【 청년일보 】현대·기아자동차가 공공기관, 금융사와 함께 상용차 운행 빅데이터를 보험과 연계하는 서비스를 개발한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17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 현대커머셜, KB손해보험과 함께 ‘교통빅데이터 연계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한국교통안전공단 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조경수 교통안전본부장, 현대·기아차 권오륭 모빌리티플랫폼사업실장, KB손해보험 김민기 자동차보험부문장, 현대커머셜 이동원 커머셜기획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MOU 체결은 교통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용 차량 운전자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에 기여하고 안전 운전 문화 확산을 통해 사회적 비용을 낮추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교통안전법에 따라 1톤 이상의 사업용 버스와 화물 자동차에는 의무적으로 DTG(디지털 운행 기록계)를 장착해 주행 속도와 감·가속, 급제동 등 차량 운행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기록하게 돼 있다. 현대기아차는 자체 개발한 차세대 DTG 단말기를 통해 차량 운행 데이터를 수집해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커머셜과 KB손해보험은 공단으로부터 이
【 청년일보 】포스코건설이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과 손잡고 베트남에 비대면으로 한국문화 교육 콘텐츠를 지원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7일, 베트남 바리아 붕따우성의 쩐흥다오 고등학교에 복합문화공간인 크리에이티브룸 개소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바리아 붕따우성 교육부 대외협력처장을 비롯해 주요 인사들과 학생 14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크리에이티브룸은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향상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다. 빔프로젝터, 스크린, 스피커, PC 등을 갖추고 한국 전통무용, 태권도, K-POP댄스, K-방역 등을 교육하게 된다. 한국문화 교육영상 콘텐츠는 지난 3월에 선발된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인 해피빌더가 각자의 재능과 끼를 발휘해 기획부터 촬영까지 전 과정을 맡아 총 19편을 제작했다. 앞으로 쩐흥다오 고등학교 학생들은 크리에이티브룸에서 유튜브영상으로 한국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해피빌더는 매년 해외에 직접 나가 현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류문화를 전파해 왔으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온택트 방식으로 전환하게 됐다. 이에 따라 대면기회가 사라진 대신 콘텐츠 양과 질 측면에서는 훨씬
【 청년일보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 “사측이 일방적으로 정비지점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강경 투쟁을 예고했다. 특히 르노삼성차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이 지난 9월 6차 실무교섭 이후 교착된 상황에서 강성으로 분류되는 박종규 노조위원장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노사 갈등이 더욱 깊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8일 르노삼성차 노조에 따르면 사측은 지난 13일 공문을 통해 ‘일산 TS 정비사업 구조변경 계획’에 관한 사항을 영업지부 지도부에 통보했다. 노조는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지난 11일 뉴 QM6 미디어 시승 행사에서 ‘르노삼성차는 한국 시장에 남는 것을 강하게 원한다. 원활한 노사관계를 기대한다’ 등을 언론에 발표했으나 불과 이틀 뒤 상반된 입장을 내놓았다”고 말했다. 이어 “르노삼성차는 최근 7년간 영업이익이 1조9천억원이지만 현장은 높은 노동강도에 아우성치고 회사는 어떻게든 인력 줄일 생각에만 혈안이 돼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경영 실적 개선을 위해 소규모 정비사업소인 일산 TS 매각을 검토할 수 있다는 계획을 공유한 것”이라며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19일 예정된 정기
【 청년일보 】기존 김해공항을 확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김해신공항안’이 사실상 백지화 수순을 밟으면서 부산 가덕신공항이 유력한 대안으로 부상하자 지역 경제계의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부산지역 경제계는 가덕신공항 건설이 실현되면 침체된 부산 경제가 되살아나는 것은 물론 부산이 ‘대한민국 제2도시’로서의 위상을 되찾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18일 부산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17일 김해신공항안의 타당성 검증 결과 발표를 통해 “김해신공항 추진의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사실상 폐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자 부산지역에서는 고도 제한과 항공소음으로 인해 개발에 한계가 있던 강서구 1000만평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에코델타시티, 연구개발특구(첨단복합지구), 항공 클러스터, 사상대교, 강서전철 등 강서구 일원을 대상으로 한 서부산권 주요 대형개발사업이 줄줄이 탄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4년 전 김해신공항 결정에 따라 사업계획 조정 대상에 포함된 이 사업들은 부지가 활주로 주변에 위치해 고도 제한과 항공기 소음피해 지역으로 분류되거나 활주로 확장지역과 겹쳤다. 에코델타시티는 김해공항
【 청년일보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기존 김해공항을 확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김해신공항안’을 사실상 백지화한 데 대해 국토교통부가 검증결과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국토부 내부에서는 “소신과 원칙을 갖고 일하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불만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지난 17일 보도자료에서 “총리실 검증위원회가 김해신공항 기본계획(안)은 확장성 등 미래변화에 대응이 어렵고 지자체 반대 시 산악장애물 제거가 필요해 동남권 관문 공항으로서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결과를 발표했다”며 “국토부는 지난해 6월 부·울·경 3개 단체장과 합의한 합의문에 따라 검증위의 검증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토부는 지난 2016년 외국 전문기관인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의 연구 결과에 따라 김해신공항을 동남권 관문 공항의 최적 입지로 확정하고 기본계획을 검토해왔다. 이는 신공항 입지를 두고 대립하던 영남권 5개 시도지사의 합의에 따른 것이었다. 국토부는 당시 공항 인근의 산악 장애물을 깎지 않고도 안전한 비행 절차 수립이 가능하다고 보고 산악 장애물을 존치하는 것으로 계획을 마련했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