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이 인수하려다 무산된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대한항공의 인수설이 나오면서 초대형 국적 항공사가 탄생할 지 관심이 쏠린다. 이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업계의 재편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다만 아시아나항공의 높은 부채와 노조 반발 등으로 인수 절차 마무리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해 “확정된 것이 없다”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말을 아끼고 있지만, 업계와 정부에서는 이미 한진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가 조만간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이르면 16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 회의(산경장)를 열고 한진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정부 차원에서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도 이미 수개월 전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산업은행과 논의하는 등 인수 의지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면 단번에 규모가 세계 10위권으로 올라가게 된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발간한 ‘세계 항공 운송 통계 2020’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 여객 RPK(항공편당
【 청년일보 】 금일 건설‧부동산 주요이슈는 경기도 하남시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의 청약 당첨 가점이 최고 79점을 기록했다는 소식이다. 이 단지는 과천 지식정보타운 분양 아파트 단지와 함께 ‘로또 분양’으로 꼽히며 1순위 청약에서만 11만명이 몰린 바 있어. 또한 야당이 주택공급을 늘리기 위해 주거지역 용적률의 상·하한을 최대 2배 올리는 법 개정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도 있었다. 이와 함께 국토연구원이 ‘현행 수도권 권역 체제에서 동일한 권역에서도 지역적 특성 차이를 고려한 맞춤형 차등 관리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는 소식과 최근 주상복합 단지들이 줄줄이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는 소식,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건설 등이 잇따라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분양한다는 소식 등이 있었다. ◆ 하남 감일푸르지오마크베르, 당첨 최고 79점 기록 경기도 하남시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의 청약 당첨 가점이 최고 79점을 기록. 이 단지는 ‘로또 분양’으로 꼽히며 1순위 청약에서만 11만명이 몰린 바 있어.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의 84㎡A 기타경기와 기타지역의 최고 가점이 79점을 기록. 이 주택형 최저 당첨 가점도 기타경기(74점
【 청년일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인 티웨이항공이 올해 3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항공업계의 불황에도 지난 2분기에 비해서는 영업손실 적자 폭이 감소하고, 매출액은 82%나 늘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3분기 31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작년 동기(97억원) 대비 적자 폭이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86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2020억원)보다 크게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323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 2분기 매출액 266억원보다 82% 증가했고, 영업손실 적자 폭도 감소했다. 하계 시즌 국내선 여객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출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점차 국제선 운항을 재개하며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다음달 5일 인천~오사카(간사이), 6일 인천~도쿄(나리타) 노선 항공편을 재개하고 주 1회 운항을 한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 청년일보 】㈜한화가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달성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자체 사업과 금융, 유화, 방산분야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한화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362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지난해 동기보다 64.07%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0.06% 감소한 11조6724억원이었고, 당기순이익은 4103억원으로 36.61% 늘었다. 한화그룹 지주회사격인 ㈜한화는 코로나19 여파에도 자체 사업과 금융, 유화, 방산분야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를 보였다. 이에 따라 전분기 5013억3400만원에 이어 2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한화는 설명했다. 방산과 화약 등 자체 사업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82.6% 증가했다. 한화솔루션은 케미칼 부문의 수익성 개선으로, 한화생명보험은 투자수익 증가와 손해율 개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 자회사 성장세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한화는 코로나19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산·화약 등 자체 사업과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실
【 청년일보 】포스코건설이 오는 24일 대구 침산동에 ‘더샵 프리미엘’을 선보인다. 이 단지는 청약과열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대구 북구에 건설돼 만 19세 이상 1순위 청약자면 주택 소유, 가구주 여부에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14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대구 북구 침산동 305-4번지에 들어서며, 지상 최고 48층, 3개동, 총 300가구 및 주거형 오피스텔 156실 규모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0㎡A 85가구, 70㎡B 85가구, 84㎡A 87가구, 84㎡B 43가구이며, 오피스텔은 84㎡ 156실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4년 9월 예정이다. 이 단지는 4베이 구조로 설계돼 통풍과 채광을 최대화했고, 알파룸과 안방 드레스룸 등으로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주거형 오피스텔 역시 4베이 구조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왔으며 복도 팬트리, 빌트인 김치냉장고, 시스템 에어컨 등 특화상품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한 더샵 가든, 갤러리 가든, 웰컴 티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며, 단지 내 피트니스룸, 독서실, 스마트워크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이 단지는 건설업계 최초로 주택 분야 스마트기술 브랜드인 ‘아이큐텍(AiQ TECH)’을
【 청년일보 】르노삼성자동차가 이달 말까지 엔진오일과 에어컨 필터 등 프리미엄 소모품을 20% 할인한다. 또한 10만원 이상 유상 수리 정비를 한 고객에게는 추첨 통해 스타일러, 스마트폰 등 푸짐한 경품도 증정한다. 르노삼성차는 오는 30일까지 ‘2020 코리아 세일 페스타’의 일환으로 오토솔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르노삼성차 서비스센터에서 유상 수리를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엘프 합성유, 유로루브 합성유, 프리미엄 에어컨 필터 등 총 3가지 프리미엄 제품을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또한 총 수리비 10만원 이상 유상 수리 고객에게는 경품 추첨을 통해 총 504명에게 LG 오브제컬렉션 스타일러(1명), 갤럭시 Z 폴드(1명), 갤럭시 Z플립(1명), 아이폰 12(1명),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500명)을 증정한다. 여기에 스마트 카드키를 2개 이상 구매하면 2번째 스마트키부터 개당 50%의 할인 또는 4만 5000원 상당의 멀티 스마트키 지갑 1개를 증정한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고객 여러분께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소모품 할인부터 경품
【 청년일보 】대우건설이 분양하는 경기도 하남시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의 청약 당첨 가점이 최고 79점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로또 분양’으로 꼽히며 1순위 청약에서만 11만명이 몰려 화제가 됐다. 13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경기도 하남시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의 84㎡A 기타경기와 기타지역의 최고 가점이 79점을 기록했다. 이 주택형 최저 당첨 가점도 기타경기(74점)와 기타지역(72점) 모두 70점을 넘었다. 이 단지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공급하는 민영주택에 해당해 공급 물량의 30%는 하남시 2년 이상 거주자(해당지역), 20%는 하남시를 제외한 경기도 2년 이상 거주자(기타경기), 50%는 서울·인천과 경기도 2년 미만 거주자(기타지역)에게 돌아갔다. 84㎡B 기타경기(75점)와 기타지역(79점), 114㎡A 기타경기(74점)와 기타지역(78점), 114㎡B 기타지역(70점)도 최고 당첨 가점이 70점을 넘겼다. 이들은 모두 4인 가구가 받을 수 있는 최고 점수인 69점이 당첨 최저점이었다. 통상 청약가점 70점이면 수도권에서 당첨 안정권으로 분류되지만, 청약 광풍이 확산하며 가점도 동반 상승해 70점도 안심할
【 청년일보 】대한항공이 화물 운송 증가에 따라 이르면 다음 주부터 무급휴가 중 외국인 화물기 조종사를복귀시킨다. 그동안 조종사 노조는 무급휴직 중인 내국인 조종사 복귀가 우선이라며 외국인 조종사 복귀를 반대했지만, 대형 화물기 운항이 가능한 조종사 수가 부족함에 따라 사측의 제안을 수용했다.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르면 다음 주부터 무급휴가 중인 B747·B777 화물기의 외국인 조종사를 투입한다. 교육을 마친 조종사부터 순차적으로 투입해 총 40명의 외국인 조종사가 복귀하게 된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4월부터 계약직 외국인 조종사 무급휴가를 시행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운항이 대폭 축소됐기 때문이다. 현재 무급휴가 중인 외국인 조종사는 280여명이다. 대한항공은 B747·B777 한국인 기장 전원이 투입된 상태지만, 화물 수요가 내년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화물기 조종사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노조는 외국인 조종사 복귀를 수용하는 조건으로 이달 계약이 종료될 내국인 조종사의 재계약을 추진하기로 사측과 합의했다. 대한항공은 이달 중으로 만 60~63세 조종사와의 계약을 종료할 예정이었지만, 노
【 청년일보 】지난해 상속이나 증여된 재산이 5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60%가 부동산이었다. 또한 지난해 주식투자자들이 주식거래를 통해 낸 증권거래세는 4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은 ‘2020년 국세통계연보’ 정기 발간에 앞서 이 같은 내용의 86개 통계를 조기 공개했다. 지난해 상속세 신고를 보면 사망자 9555명의 유족 등이 21조4000억원을 상속받았다. 작년 증여세 신고는 15만1000여건, 증여재산가액은 28조3000억원 규모다. 상속과 증여 재산을 합쳐 총 49조7000억원에 달하는 재산이 이전됐다. 상속과 증여를 통해 이전된 재산의 60%가량은 부동산이었다. 상속재산 종류별 비중을 보면 건물(32.1%), 토지(31.2%), 금융자산(16.5%), 유가증권(12.4%), 기타(7.8%) 순이었다. 증여재산은 토지(31.0%), 건물(28.8%), 금융자산(18.0%), 유가증권(16.2%), 기타(6.0%) 순이었다. 지난해 증권거래세 신고건수는 10만4000건, 세액은 4조495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 6조1000억원에서 26% 줄어든 규모다. 작년 6월 증권거래세 세율이 0.05%포인트(p) 인하된
【 청년일보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기업사회책임(CSR) 발전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자동차 기업 부문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그룹은 올해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 속에서 신속한 지원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현대차그룹은 13일 ‘2020 중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으로 자동차기업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CSR 발전지수는 중국사회과학원 부설 CSR연구센터에서 기업의 매출, 브랜드, 영향력 등을 고려해 선정한 중국 내 300개 기업(국유 100개, 민영 100개, 외자 100개)을 대상으로 시장·환경·사회 책임과 책임 관리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순위를 발표하는 것으로, 중국 내에서 가장 권위 있고 영향력 있는 CSR 평가지수라고 현대차그룹은 전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6년부터 5년 연속으로 자동차기업 1위와 외자기업 2위를 차지했으며, 작년에 이어 전체 기업 순위에서도 4위에 올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신속한 지원과 지속적 사회공헌 활동을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현대차그룹은 전했다. 현대차그룹은 1월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 청년일보 】친환경 신사업으로의 확장에 박차를 가하는 SK건설이 한국화학연구원과 손잡고 관련 기술 연구개발과 사업 발굴에 나섰다. 이를 통해 친환경 신사업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SK건설의 계획이다. SK건설은 지난 12일 한국화학연구원과 친환경 기술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화학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친환경 화학공정 및 그린 화학소재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양사는 폐자원 순환, 지속가능성 관점에서 폐플라스틱, 석유정제부산물(페트콕·Pet-Coke) 등 활용도가 낮은 자원들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친환경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관련 신사업을 추진하고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한국화학연구원은 원천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SK건설은 기술에 대한 상용화 및 사업화를 검토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폐플라스틱 자원화 기술 ▲이산화탄소 포집 및 재활용 기술 ▲친환경 수소 생산 기술 ▲페트콕 재자원화 기술 등의 연구개발이다. 최근 SK건설은 국내 최대 환경플랫폼 기업인 EMC홀딩스를 인수하고 연료전지 국산화에도 박
【 청년일보 】기아자동차가 사명에서 ‘자동차’를 빼고 ‘기아’로 변경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의 색깔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13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는 현재 사명 변경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자동차’를 빼고 ‘기아’로 단순화하는 방안도 이 중 하나다. 사명 변경을 고려하는 이유는 자동차 제조업체라는 이미지를 벗고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기아차는 엠블럼 변경도 추진하고 있다. 앞서 박한우 전 기아차 사장도 지난 1월 “고객이 변화를 공감할 수 있도록 브랜드 정체성(BI), 기업 이미지 (CI), 디자인 방향성(DI), 사용자 경험(UX) 등 전부문에서 근본적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기아차 노조는 전기차 전환으로 인한 고용 감소를 우려하며 사명 변경에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