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현대자동차가 2022년까지 미국에서 판매하는 친환경차 모델을 10종으로 확대하는 등 바이든 행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대한 대응에 나선다. 특히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중심으로 친환경차를 대거 출시할 방침이다. 현대차 미국법인(HMA)은 오는 2022년까지 ▲하이브리드(HEV) 4종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2종 ▲순수 전기차(BEV) 3종 ▲수소전기차(FCEV) 1종 등 총 10종의 전동화·친환경 차량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HMA는 신형 투싼과 싼타페 부분변경 모델의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모델을 내년 상반기 이후 순차적으로 투입하고, 전기차 전용모델인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도 선보인다. 또한 이미 출시된 쏘나타와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의 전동화 라인업과 코나 일렉트릭, 넥쏘에 대해서는 무료 유지 보수와 보증 프로그램 등으로 적극적인 판매 영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차 10종 중 7종을 모두 SUV로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친환경 모델 전략을 통해 현대차는 새로 출범하는 바이든 행정부의 친환경 정책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호세 무뇨스
【 청년일보 】제 기능을 못해 애물단지로 전락한 경인아라뱃길의 활용방안에 대한 공론화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경인아라뱃길은 2조7000억원을 투입해 2012년 개통했지만 물류와 여객운송 등에서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번 공론화로 활성화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3일 환경부 등에 따르면 2018년 10월 구성된 경인아라뱃길 공론화위원회는 주변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하는 시민위원회 등 공론화 절차를 지난달 완료했다. 공론화위는 이날부터 내부 논의 등을 거쳐 2년이 넘는 기간의 공론화 결과물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정하게 된다. 앞서 공론화위는 아라뱃길에 대한 지역 인식 사전 조사와 워크숍 등을 통해 아라뱃길 활용 대안을 마련했다. 지난달에는 인천·김포·부천 지역 주민 120명이 참여하는 시민위원회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3차례 진행했다. 주민들은 앞서 공론화위가 마련한 아라뱃길의 7개 최적 대안 후보안 중 선호하는 안에 대해 각자 투표했다. 후보안은 경인아라뱃길의 주운 수로 유지·축소·폐지, 수질 등급 수준, 요트·무동력선·수영·유람선·자전거 등 수상·레저 활동의 범위 등 여러 활용방안을 결합해 구성됐다. 공론화위는 주민
【 청년일보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이 인수하려다 무산된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대한항공의 인수설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업계의 재편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을 보유한 한진그룹은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인 산업은행과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그룹이 산은의 자금 지원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방식이 거론된다. 한진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에 있는 한진칼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자금을 투자하면 한진칼이 금호산업이 가진 아시아나항공 지분(30.77%)을 사들이는 방안이다. 이와 관련 산은은 “여러 가지 옵션 중에서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해 “확인된 바가 없다”며 말을 아꼈다. 아시아나항공은 HDC현산의 인수 무산에 따라 채권단 관리 체제 아래 놓여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국책은행으로부터 지원받은 3조3000억원을 이미 소진했고, 최근 기간산업안정기금 자금 2400억원을 추가로 지원받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시아나항공의 경영 정상화 방안을 고민하는 가운데
【 청년일보 】 금일 건설‧부동산 주요이슈는 최근 대도시를 중심으로 전국 집값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특히 지방에서는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실수요 및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아파트값이 한국감정원이 이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12년 6월 이후 8년 4개월 만에 최고 상승을 기록했다. 또한 전세 물량 부족으로 인한 전세난이 진정되지 않으면서 전국 아파트 전셋값이 6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도 있었다. 이와 함께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의 청약 당첨 최고 가점이 74점을 기록했다는 소식과 대구 수성푸르지오 리버센트 무순위 청약에 1만명 이상이 몰렸다는 소식, 정부가 최근 집값이 급상승 중인 부산·천안·김포 등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할지 검토 중이라는 소식 등이 있었다. ◆ 전국 집값, 대도시 중심으로 8년만에 ‘최고’ 상승 감정원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9일 기준) 전국의 주간 아파트값이 0.21% 상승, 지난주(0.17%)보다 오름폭이 커져. 이번 주 상승률은 올해 6·17 부동산 대책 발표 직후인 6월 넷째 주(0.22%) 이후 4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 특히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아파트값이 이번 주 0.27%
【 청년일보 】부영주택이 오는 26일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공급 중인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단지 내 상가를 공급한다. 12일 부영주택에 따르면 이 단지 내 상가는 총 3개동, 33개 점포로 구성됐으며, 2개동, 16개 점포를 우선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상가의 규모는 2동 상가 53.44~165.03㎡(전용면적 40.46~124.95㎡)이며, 3동 상가 50.66~139.05㎡(전용면적 39.63~108.79㎡)이다. 남은 1개 동 17개 점포는 향후 공급예정이다. 공급은 오는 26일 내정가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한다. 27일 계약을 실시하며, 계약 절차를 마치면 곧바로 영업이 가능하다. 본 상가는 총 4298세대의 대단지 아파트 수요와 단지 내 초등학교, 인근 단지 수요까지 더해져 투자가치가 높다. 또 단지 규모에 비해 상가 점포수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아파트는 잔여세대에 한해 11월 기준 분양가의 5% 할인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매월 1%씩 할인 폭이 줄어들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수요자라면 서둘러야 한다. 곧바로 계약이 가능하며 마음에 드는 동 호수를 고를 수 있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23
○ ㈜한화 ◇ 상무 승진 ▲방산부문 박종국, 복장순 ▲지원부문 채정희 ◇ 상무보 승진 ▲글로벌부문 윤석, 장석현 ▲방산부문 고정호, 신가정, 이장준, 홍기택, 홍덕호 ▲기계부문 안우성, 장두용 ▲전략부문 최정훈 ▲재경본부 김경일 ○한화시스템 ◇ 상무 승진 ▲김형주, 류시양, 박병철 ◇ 상무보 승진 ▲박혁, 양태호, 진명국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전무 승진 ▲류재규 ◇ 상무 승진 ▲남형욱 ◇ 상무보 승진 ▲김성조, 이준원 ○ 한화테크윈 ◇ 상무 승진 ▲김기철 ◇ 상무보 승진 ▲노승인 ○ 한화디펜스 ◇ 상무 승진 ▲이부환 ◇ 상무보 승진 ▲손승현, 정형동, 조상환 ○ 한화정밀기계 ◇ 상무보 승진 ▲석명균, 김성국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 청년일보 】부영그룹이 운영하는 태백 오투리조트 스키장이 이달 말까지 20/21시즌권 2차 특가 판매를 실시한다. 12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오투리조트 스키장 2차 특가 판매 시즌권은 정상가 대비 35%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시즌권 구매자는 콘도 객실 우대권과 리프트, 눈썰매장, 곤도라, 장비렌탈 등 스키장 시설 이용시 최대 50%까지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추가로 시즌 락카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우선 배정 받을 수 있다. 또한 시즌권 구매자의 미취학 자녀(2014년 이후 출생자)는 시즌권을 5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부영그룹 오투리조트 관계자는 “지난 시즌에도 설질 좋은 스키장으로 고객들의 호평을 받았던 만큼 올 시즌에도 최상의 설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오투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 청년일보 】현대건설이 자사가 보유한 스마트건설기술을 선보이고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현대건설은 12일 경기도 구리시 소재 ‘세종-포천 고속도로 14공구, 고덕대교’ 현장 홍보관에서 ‘스마트건설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연회에는 조성민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장을 비롯해 김기범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장, BIM학회장인 심창수 중앙대 교수 등 스마트건설 관련 주요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이날 스마트건설 개발현황 소개와 함께 자체개발한 안전관리시스템(HIoS) 및 빌딩정보모델링(Building Information Modeling‧BIM), 웨어러블 로봇 등 총 27개 첨단기술 아이템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HIoS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안전관리시스템으로, 기존의 터널이나 빌딩 시공에 이어 교량 현장까지 적용을 확대했다. 이 기술은 실시간 원격위치 관제시스템으로 관리사각지대에 발생하는 근로자 안전사고 방지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또한 최근 토공사시 작업 위치와, 깊이, 기울기 등의 정보를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반자동 제어시스템 MG(Machine Guidance), MC(Machine Cont
【 청년일보 】인천시의 신규 폐기물 매립지인 ‘인천에코랜드’ 후보지가 옹진군 영흥면으로 결정됐다. 인천에코랜드는 오는 2026년부터 인천의 쓰레기 소각재를 처리하게 된다. 인천시는 12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옹진군 영흥면 외리 248의1 민간 법인 소유의 89만5000㎡ 터를 에코랜드 후보지로 발표했다. 시는 우선 2024년 준공을 목표로 1400억원을 들여 14만8500㎡ 규모의 에코랜드를 조성할 예정이며, 나머지 땅의 활용 방안은 추후 확정할 방침이다. 에코랜드는 서울·경기 쓰레기는 받지 않고 인천 쓰레기만 처리하게 되며, 생활폐기물을 그대로 땅에 묻는 기존 ‘직매립’ 방식과는 달리 지역 내 소각장에서 처리된 생활폐기물 소각재 또는 불연성 폐기물만 묻는 방식이어서 약 40년간 사용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주변에 미치는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 40m 깊이부터 매립 공간을 조성하고 지상은 돔 시설로 밀폐해 외부와 차단할 계획이다. 시는 에코랜드가 들어서는 영흥 지역에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우선 매년 58억원 규모의 지역발전기금을 지원하고, 체육시설과 근린공원 등 100억원 규모의 주민편익시설을 조성할 예정이
【 청년일보 】대우건설은 지난 11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시상식에서 건설·아파트브랜드 부문 인터넷소통대상과 소셜미디어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한민국 국회가 후원하는 시상식 행사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소통지수와 콘텐츠 경쟁력지수 등을 평가해 고객과의 소통에 탁월한 성과를 보인 기업 또는 공공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0년 제3회 시상식에서 인터넷소통대상을 최초로 수상한 이후 2012년부터 올해까지 9회 연속 수상하는 등 총 열 차례 대상을 받았다. 대우건설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공식 계정을 운영해 신규 분양 단지 등 주택에 관한 정보는 물론 실생활에 유용한 디지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인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작년 4월 건설업계 최초로 영상 매거진 형태의 유튜브 채널 ‘푸르지오 라이프’를 개설해 현재 구독자 수 7만명 이상을 보유했고, 콘텐츠의 평균 조회수는 약 1만7000여회에 이른다. 최근에는 공식 마스코트인 정대우 과장 캐릭터를 활용한 ‘정대우가 간다’ 채널을 신설해 건설
【 청년일보】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 기업과 손잡고 전기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 확대 등 전동화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싱가포르 SP그룹과 ‘싱가포르 전동화 생태계 구축 및 배터리 활용 신사업 발굴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SP그룹은 싱가포르 국영 최대 전기·가스 배급 회사로, 싱가포르에 올해 말까지 약 1000여개의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인 독보적인 전기차 충전사업자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SP그룹과 ▲전기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확대 ▲싱가포르 전동화 정책 연구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사업 개발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자원 선순환 등 싱가포르에 혁신적인 전동화 생태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고객의 실제 전기차 배터리 활용 데이터와 SP그룹의 충전 시스템 데이터를 활용해 리스(대여) 형태의 배터리 구독·관리 서비스를 구축하고, 향후 동남아시아 지역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아울러 사용할 수 없는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른 용도로 이용하는 ‘배터리 재사용’ 사업과 차량 배터리에서 리튬, 니켈, 코발트 등 경
【 청년일보 】SK건설이 기술 공모전 열고 스타트업과 함께 친환경 기술 경쟁력 강화에 앞장선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건축주택 분야뿐만 아니라 친환경, 신에너지 등 기술 분야를 넓혀 공모를 진행했다. SK건설은 지난 11일 ‘콘테크 미트업 데이(ConTech Meet-Up Day)’ 시상식을 열고 총 10개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콘테크 미트업 데이는 SK건설 비즈파트너(Biz Partner)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건설기술 공모전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임영문 SK건설 사장,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임윤철 기술과가치 사장, 이구욱 포스코기술투자 그룹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은 SK건설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함께 기술 및 아이디어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20개 기업이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해 2차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실시했고, 최종적으로 10개 기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세부 기술로는 ▲친환경 3개 ▲신에너지 1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DT) 2개 ▲하이테크 2개 ▲플랫폼 1개 ▲공법 1개 등이다. SK건설은 우수상으로 선정된 기술을 SK건설이 수행하는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기술 분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