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한화큐셀이 경상남도 합천에 세계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발전소를 짓는다. 이 발전소는 약 6만명이 연간 가정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한다. 이는 합천군 인구4만여명이 사용하고도 남는 양이다. 한화큐셀은 경남 합천댐에 41MW(메가와트)급 수상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댐에 설치하는 규모로 세계 최대이면서 국내에서 인허가가 완료된 수상태양광 발전소중 가장 큰 규모다. 한화큐셀은 지난 8월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이 사업을 수주했으며, 지난 4일 최종 개발 승인을 받아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 수상 태양광 발전소는 육상 태양광 기술과 부유식 구조물 기술을 융합한 것으로, 물에 뜨는 구조물 위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다. 유휴부지인 수면을 이용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육상태양광과 비교해 그림자의 영향은 적으면서 모듈의 냉각 효과가 있어 발전량이 10%가량 높게 나오는 장점이 있다. 합천댐 수상 태양광 발전소에서는 앞으로 약 6만명이 연간 가정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한다. 이는 합천군 인구 4만4434명이 사용하고도 남는 양이다. 한화큐셀은 이곳에 수상 태양광 전용 모듈인 ‘큐피크 듀오 포세이돈(Q.PEA
【 청년일보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르노삼성은 한국 시장에 남기를 강하게 원한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완성차 제조사의 노사갈등과 관련해 GM의 ‘한국 시장 철수설’이 불거지자 이를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시뇨라 사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 가평에서 열린 르노삼성차 뉴 QM6 미디어 시승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에 남는 것은 사측뿐 아니라 르노삼성 임직원 모두의 희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9일 박종규 노조위원장의 연임 성공에 대해서는 “(위원장이) 르노삼성차의 어려움 잘 이해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원활히 협의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지난해 파업을 주도하고 지난 9월 민주노총 가입을 추진하는 등 강성으로 분류된다. 시뇨라 사장은 “수출은 경쟁력이 중요하다”며 “한국 공장에서 만들었다고 프랑스에서 비싸게 사지 않는다. 수출량 확보를 위해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뇨라 사장은 르노삼성차 수출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표출했다. 르노삼성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를 ‘뉴 아르카나’로 명명하며 다음 달부터 유럽에 수출한다. 올해 초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생산량의
【 청년일보 】현대·기아자동차가 협력사들과 함께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을 증진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 현대·기아차는 11일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 호텔에서 ‘2020 연구개발(R&D) 협력사 테크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R&D 협력사 테크데이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았으며, 현대·기아차가 최신 정보 공유와 각종 지원, 포상 등을 통해 협력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증진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사장)을 비롯한 연구소 관계자들과 오원석 현대·기아차 협력회장, 신달석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김득주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 등 29개 협력사와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협력사의 참여 및 행사 규모를 최소화했다. 비어만 사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임에도 신차 기술 개발과 부품 품질 확보를 위해 노력한 협력사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현대·기아차는 더 나은 내일을 함께 하기 위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이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투자가 위축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러면서 한국판 뉴딜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재정투자의 경제성 확보와 민간 투자활력 제고가 필수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12일 발표한 ‘성장 없는 산업정책과 향후 개선방안’ 보고서에서 “재정투자에 대한 예비타당성 평가에서 ‘경제성’이 강조돼야 한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보고서는 2018~2019년 낮은 경제성장률과 투자 부진은 정부의 대표 산업정책인 ‘혁신성장’의 성과가 미흡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실질 기준 설비투자 증가율은 2018년 -2.3%, 2019년 -7.5%를 기록했는데, 투자증가율이 기저효과가 큰 변수임을 고려할 때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1960년대 이후 2017년까지 설비투자가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경우는‘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두 차례뿐이었다. 세계은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2년 연속 투자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 청년일보 】오는 2026년부터 인천의 쓰레기 소각재를 처리하는 자체매립지인 ‘인천에코랜드’ 후보지가 공개된다. 이와 함께 신설 광역자원순환센터(소각장) 4곳의 후보지도 함께 공개된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12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실에서 인천에코랜드 입지 장소를 발표하고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을 공개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2025년에 서구 백석동 수도권매립지의 사용을 종료한다는 방침에 따라 인천에코랜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매립지는 현재 서울·인천·경기지역의 쓰레기를 함께 처리하고 있다. 인천에코랜드는 15만㎡ 미만 규모로 조성된다. 수도권매립지의 100분의1 규모이지만, 생활폐기물을 그대로 땅에 묻는 ‘직매립’ 방식이 아니라 폐기물 소각재만 묻는 방식이어서 약 40년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인천시의 설명이다. 인천시는 주변에 미치는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립시설을 지하 40m 깊이에 만들고 돔이나 건축물 시설로 밀폐해 외부와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시는 이날 신설 광역자원순환센터(소각장) 4곳의 후보지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직매립을 중단하고 에코랜드에서 소각재를 처리하려면 폐기물 소각시설 확충이 필수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 청년일보 】우리나라 주요 기업들이 올해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실적 악화 속에서도 투자를 줄이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한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 대비를 위해 차입이 늘면서 이들 기업의 현금성 자산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투자가 위축되면 산업의 미래 경쟁력 훼손을 피할 수 없다면서 기업이 확보해 둔 자금이 연구개발(R&D) 투자 등에 지속적으로 유입되도록 정부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11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연결재무제표를 통해 매출 상위 100대 기업의 올해 상반기 매출과 투자액, 현금성 자산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이들 기업의 총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8.7% 감소한 33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이들 기업들의 올해 상반기 투자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8.0%(4조6000억원) 증가한 63조2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투자액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39.6%(25조원)에 달해 반도체가 투자의 버팀목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연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에는 우리
【 청년일보 】 금일 건설‧부동산 주요이슈는 최근 과천 지식정보타운 분양 아파트의 당첨자 청약 가점이 예상대로 매우 높은 수준에 형성됐다는 소식이다.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S4블록)’에서 청약 만점자가 나온데 이어 ‘과천 르센토 데시앙’ 당첨자 발표에서도 고가점 청약 통장이 쏟아졌다. 또한 새 임대차법 시행 후 최근 3개월 동안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이 매매가격 상승률의 7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소식도 있었다. 이와 함께 서울 거주자들의 올해 경기도 아파트 매입건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는 소식,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설업계 최초 ‘인공지능(AI) 미장 로봇’을 개발했다는 소식, 현대건설과 GS건설 등의 잇따른 분양 소식 등이 있었다. ◆ 과천 지식정보타운 분양 아파트 청약가점 ‘고공행진’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S4블록)’에서 청약 만점자가 나온데 이어 ‘과천 르센토 데시앙’ 당첨자 발표에서도 고가점 청약 통장이 쏟아지는 등 과천 지식정보타운 분양 아파트의 당첨자 청약 가점의 고공행진이 이어져. 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경기 과천 르센토 데시앙의 가장 높은 당첨자 가점은 80점으로 84㎡A 기타지역에서 나와.
【 청년일보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설업계 최초로 콘크리트 미장 공정에 인공지능(AI) 로봇 기술을 도입했다. 이 로봇은 작업자의 별도 추가 조작 없이도 콘크리트 바닥면의 평탄화 작업을 스스로 수행할 수 있다는 게 현대엔지니어링의 설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AI 미장로봇’을 개발해 이와 관련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로봇은 로보블럭시스템과 공동개발했으며, 4개의 미장날이 장착된 2개의 모터를 돌려 콘크리트가 타설된 바닥면을 고르게 하는 장비다. 기존 바닥 미장 기계보다 무게를 줄여 활용성을 늘렸고 전기모터를 적용해 휘발유 모터를 사용하던 기존 기계보다 소음이 적고 친환경적이라는 게 현대엔지니어링의 설명이다. 특허 출원을 마친 ‘AI 미장로봇 바닥 평탄화 기술’은 타설된 콘크리트 바닥면을 3차원(3D) 스캐너로 정밀 측량한 뒤 평활도가 기준치를 벗어나면 AI에 관련 정보를 전송해 기술자의 별도 조작 없이도 해당 부분에 대한 미장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도록 한 기술이다. 평탄화 작업이 필요한 부분만을 정밀하게 식별해 특수 개발된 미장로봇이 신속하게 미장 작업을 수행하기 때문에 시공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고 공사비 절감 및 공기 단축이 가능하다
【 청년일보 】포스코건설 경영진들이 최근 예비창업자들을 만나 창업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성희 사장을 비롯한 포스코건설 주요 본부장들은 11일 포스코건설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 1, 2회 수상자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포스코건걸은 밝혔다.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건설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인 여건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포스코건설의 대표적인 사회문제해결형 사회공헌활동이다. 간담회에 초청된 청년 창업자들은 신소재 기능성 플라스틱 마감재를 개발 중인 ‘아키플랜트’, 건설중장비 스마트 매칭 플랫폼을 개발하는 ‘백호’, 고강도 콘크리트 누수방지 아이템을 개발하는 ‘두오모’팀 등이다. 또한 XR기술 기반 중장비 안전 관리 시트템을 개발하는 ‘XR Solution’, 내풍압 천정틀 행어를 개발하는 ‘비구조요소’, 진공을 활용한 층간 소음 저감 아이템을 사업화하는 ‘IHAE’팀 등도 간담회에 참여했다. 1차 대회 수상팀들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인하대 창업보육센터에서 입주해 창업 아이템을 발전시켜왔으며 시제품 생산 및 관련 어플리케이션 출시를 앞두고 있다. 2회 수상팀들은 포스코건설로부터
【 청년일보 】한화시스템이 자사가 개발 중인 ‘하늘을 나는 자동차’ 드론택시의 모형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한화시스템은 11일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주최한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시연 행사인 ‘도심, 하늘을 열다’에 업계 대표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차세대 UAM 신기술과 드론택시 비행을 공개적으로 선보이는 자리다. 정부는 2025년 드론택시 상용화를 목표로 UAM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민관 협의체 ‘UAM 팀 코리아’를 지난 6월 결성했다. 참여사인 한화시스템은 미국 오버에어와 공동 개발 중인 개인비행체(PAV) ‘버터플라이’의 실물 모형(목업·mock-up)을 국내외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버터플라이 모형은 실제의 3분의1 크기로 제작됐다. 버터플라이는 전기식 수직 이착륙기 유형으로 저소음·고효율의 최적속도 로터(Tilt Rotor) 기술이 적용된다. 한화시스템은 버터플라이 기체의 경쟁력과 기체 운항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 추진 현황 등을 이날 소개했다. 회사는 한국공항공사와 드론택시가 뜨고 내릴 수 있는 도심항공교통용 터미널(버티포트·vertiport)보다 상위 개념인 ‘버티허브(verti
【 청년일보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돕기 위한 ‘핸드 인 핸드’ 소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허 대표는 영농조합법인 광수에서 사과 150여 박스를 구매해 ‘꿈과 희망의 공부방’ 가정과 아동들에 전달했다고 11일 GS건설은 밝혔다.. 꿈과 희망의 공부방은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정된 학업과 놀이가 가능하도록 공부방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GS건설이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11년 5월 1호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90호점을 여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핸드 인 핸드 캠페인은 지난 4월 사회적기업연구원이 시작한 것으로 코로나19로 판매량이 줄어든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을 릴레이식으로 구입하는 캠페인이다. 지명 받은 사람이나 기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을 구매해 다음 참가자에게 전달하거나 사회적 취약계층에 기부 후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허 대표는 성래은 영원무역 대표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 최용석 액티스
【 청년일보 】르노삼성자동차가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에 참가해 전기차 르노 조에와 르노 트위지를 전시하고 시승 기회도 제공한다. 르노삼성차는 오는 13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0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20)’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은 올해까지 14번째 개최됐으며, 부산광역시와 국제신문이 주최하고 벡스코, 투데이에너지,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국내 최초, 최대의 환경‧에너지 통합 전시회다. 르노삼성차는 전시 기간 동안 부스에서 르노 조에와 르노 트위지를 전시하고, 방문객들에게 부스 옆에 별도로 마련된 장소에서 르노 트위지를 직접 몰아볼 수 있는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르노 조에는 지난 2012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올해 6월까지 약 21만6000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 전기차다. 특히 이번 전시는 지난 8월 르노 조에의 국내 출시 이후 첫 전시 참가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해진 르노삼성차 제조본부장은 “올해 10월은 르노 트위지가 부산에서 생산돼 전 세계로 수출된 지 1년이 되는 달로 부산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에 르노 트위지를 선보이게 돼 뜻깊다”라며 “르노 조에도 처음 전시하는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