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현대건설이 다음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을 선보인다. 이 단지는 편리한 교통과 함께 인근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장점 등이 있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1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503-38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21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392가구, 59㎡B 54가구, 59㎡C 380가구, 75㎡A 110가구, 75㎡B 110가구, 84㎡A 489가구, 84㎡B 186가구 등이다. 이 단지는 용인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과 보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이 노선을 통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기흥역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어 서울 강남권, 경기 분당권, 수원 등으로 접근성이 좋다. 또한 용인시 처인구는 다양한 개발호재가 있다. 처인구 원삼면 일대 약 448만㎡ 부지에 120조원 이상을 투자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서는데, SK하이닉스와 국내·외 50개 이상 반도체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 산업단지가 계획대로 2024년 완공되면 2만여 명이
【 청년일보 】GS건설이 다음달 경기도 화성시 동화지구에 ‘봉담자이 라피네’를 선보인다. 해당 지역은 봉담택지지구 개발을 통해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여타 신규 분양단지와 차별되는 장점이라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11일 GS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 A-3블록에 들어서며, 지상 최고 25층, 8개동, 750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48가구, 84㎡ 671가구, 100㎡ 24가구, 109㎡ 7가구(펜트하우스) 등으로 전용 84㎡ 이하 가구가 전체의 96%를 차지한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동화지구는 인근의 봉담1·2지구, 효행지구와 와우지구를 합쳐 약 3만7000여 가구에 달하는 신도시 규모의 광역 주거벨트 중심지에 자리하게 된다. 또한 동화지구 내에서도 대형마트가 가깝고, 도보 거리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있으며, 단지 인근으로 학교 예정 부지도 자리하고 있는 등 생활 인프라와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이와 함께 동화지구는 교통여건도 좋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봉담 IC가 가까워 수도권 전역으로의 진출입이 편리하고, 과천-봉담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과 서울 주요 도심 접근이 쉽다. 여기에 강남역과 사당역, 금정역 방
【 청년일보 】삼성물산이 고객사와 협력사 등에 건설환경의 변화를 공유하고 기술 혁신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오는 13일까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2020 건설혁신 기술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융합과 연결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삼성물산은 로봇전문회사·설계회사·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 등 30여개의 협력회사와 함께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 전시장은 건설업의 발전방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컨버전스 존과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커넥티비티 존으로 구성됐으며, 삼성물산과 협력사가 함께 개발한 48가지 아이템과 솔루션들을 선보인다. 삼성물산은 이번 전시회에서 빅데이터 분석과 빌딩정보모델링(B.I.M)을 활용한 스마트 설계, 로봇과 IoT 기술을 접목한 고위험작업 무인화 기술 등 스마트 시공, 센서기술과 인공지능을 접목하여 안전한 현장을 구축하는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 등을 선보임. 이번에 전시한 기술들은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품질과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는 게 삼성물산의 설명이다. ICT를 활
【 청년일보 】류성주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제조본부장(전무)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화솔루션을 비롯한 한화그룹 화학·에너지 계열사들은 지난 10일 이 같은 내용의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화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저유가 환경이 지속하는 글로벌 에너지 산업 격변기에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신규 사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예년보다 앞당겨 인사를 조기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화학·에너지 계열사 인사에서 총 35명이 승진했다. 한화솔루션 류성주 전무가 부사장으로 임명됐다. 한화솔루션에서는 류 부사장을 비롯해 전무 2명, 상무 6명, 상무보 14명 등 23명이 승진했다. 한화에너지 승진자는 2명, 한화종합화학 2명, 한화토탈 8명 등이다. 다음은 한화 화학·에너지 계열사 정기 임원인사 내용. ◇ 한화솔루션 ▲부사장 류성주 ▲전무 권기영 안인수 ▲상무 김문수, 김성훈, 심재성, 임원배, 장상무, 정광교 ▲상무보 강윤구, 권영철, 김창연, 김현석, 문성현, 박재호, 박종걸, 안규찬, 양상철, 유동석, 이상신, 이재빈, 전창해, 조경회 ◇ 한화에너지 ▲전무 김영욱 ▲상무 김익표 ◇ 한화종합화학 ▲부사장 이태길 ▲상무보 이근철
【 청년일보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S4블록)’에서 청약 만점자가 나온데 이어 ‘과천 르센토 데시앙’ 당첨자 발표에서도 고가점 청약 통장이 쏟아지는 등 과천 지식정보타운 분양 아파트의 당첨자 청약 가점이 예상대로 매우 높은 수준에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단지들은 주변 대비 시세가 크게 저렴해 ‘10억 로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좋은 입지 조건까지 더해지면서 뜨거운 청약 열기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경기 과천 르센토 데시앙의 가장 높은 당첨자 가점은 80점으로 84㎡A 기타지역에서 나왔다. 당첨 최저 가점은 65점으로 99㎡B 해당지역이었다. 평균 가점은 84㎡A 기타경기(75.44점), 84㎡A 기타지역(74.32점), 99㎡A 기타경기(74.0점), 84㎡B 기타경기(73.31점), 84㎡B 기타지역(71.71점), 84㎡A 해당지역(70.75점), 99㎡A 기타지역(70.52점), 99㎡B 기타경기(70.2점)에서 70점을 넘겼다. 나머지도 모두 평균 점수가 60점 후반대를 기록했다. 이 단지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공급하는 민영주택에 해당해 공급 물량의 30%는 과천시 2년 이상
【 청년일보 】한화그룹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달력을 제작해 무료로 배포한다. 한화 점자달력은 지난 2000년 도움을 호소하는 한 시각장애인의 메일을 읽은 김승연 회장이 “시각장애인들도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자”라고 제안한 것을 계기로 시작돼 올해로 20주년(21년차)을 맞이한 한화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화그룹은 2021년도 점자달력 4만부를 제작해 무료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2000년 5천부로 시작했던 점자달력은 발행 10년째를 맞은 2009년부터는 벽걸이형과 탁상형 두 가지 형태로 구분해 각각 2만5천부씩 제작해 무료로 제공했다. 20주년을 맞은 올해는 시각장애인들의 실제 활용도를 반영해 탁상용 3만부, 벽걸이형 1만부를 제작했다. 한화그룹은 20년간 제작된 누적 발행부수가 내년도 달력까지 합해 약 80만부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를 쌓아 올리면 에베레스트산 높이(8천848m)를 넘어서는 규모다. 점자 달력은 한화그룹 홈페이지와 한화 점자달력 사무국을 통해 사전 신청한 300여개 시각장애인 관련 기관, 단체 및 개인들에게 내달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점자달력은 일반달력과 달리 점자의
【 청년일보 】최근 푸르지오, 아이파크, 힐스테이트 등 대형 건설사 브랜드들이 잇따라 임대아파트 분양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임대 아파트는 민간 분양 아파트에 비해 품질과 설계 면에서 다소 열위에 있어 서민층 주택으로 간주됐지만, 최근에는 임대아파트 시장에 대형건설사들이 속속 뛰어들면서 이전보다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부동산114’ 랩스 자료에 따르면 올해 임대아파트 분양 물량은 5만4460가구로, 이 가운데 올해 기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 건설사들 물량은 1만346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임대아파트에 대형건설사 브랜드가 더해지자 일반 분양 아파트 못지않게 고급화되면서 임대아파트가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6월 선보인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공공임대는 총 614세대 중 지구주민 우선공급분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8세대 일반공급에 426명이 몰리며 53.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전평형 당해지역 1순위 마감했다. 대림산업이 창원 마산회원구 회원동 일원에 선보인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도 특별공급 청약 결과 최고 4.6대 1을 기록한데 이어 일반공급 청약 결과에서도 최고 경쟁률 1.99대 1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 청년일보 】내년 5월말 시행 예정인 건설기능인 등급제의 시범사업이 11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능인 등급제의 대상 직종 선정과 등급 구분(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건설기능인 등급제 시범사업을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능인 등급제는 건설기능인의 경력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 경력과 자격증·교육훈련·포상 등을 반영해 초·중·고·특급 4단계로 구분하는 제도다. 국토부는 그간 등급제 도입을 앞두고 건설업계와 노동계를 비롯한 20여개 단체와 협의체를 구성해 제도 운용 방식과 기준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논의 결과를 토대로 직종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의 의견을 구해 시범 사업을 수행할 60개 직종과 등급 구분(안)을 마련했다. 시범 사업은 지역·규모·공종 등을 고려해 선정한 평택 아파트, 파주-포천 간 고속도로 등 38개 공사 현장에 소속된 1만여 명의 건설기능인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은 기능인의 자격증·교육훈련·상훈 이력 등을 조사하고 퇴직공제와 고용보험에 기록된 경력을 합산해 등급구분(안)에 따라 등급을 부여한다. 부여된 등급과 현장에서 수행하는 역할을 비교해 등급제의 현장 적용 가능
【 청년일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1위인 제주항공이 올해 3분기에도 적자를 내며 6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일본 불매 운동과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여객 수요가 급감하는 등 업계의 장기적인 불황 여파 때문이다. 제주항공은 올해 3분기 70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이는 17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작년 3분기보다도 적자 폭이 커진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59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3.9%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668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국제선 운항이 회복되지 않고 있고, 8~9월 사회적 거리두기 등급 상향에 따른 국내 여행수요가 급감했던 것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작년 한국과 일본의 관계 악화로 국내에서 일본 불매 운동이 확산되면서 일본 노선 여객 수요 급감으로 그해 2분기 적자 전환하는 등 코로나19 이전부터 경영난에 시달렸다. 이후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6분기 연속 적자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여파로 현재
【 청년일보】정부가 대구 도심에 있는 대구 민간공항을 이전하기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에 들어간다. 대구공항의 항공 수요 예측과 이전할 곳의 입지·규모, 이용객들의 공항 이용을 위한 교통시설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국토교통부는 12일부터 ‘대구공항 민간공항 이전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용역은 아주대학교와 민간기업 ‘유신’으로 구성된 아주대 컨소시엄이 맡아 1년간 진행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대구공항의 항공 수요 예측과 현재 이용객 특성 등을 조사해 이전 부지에 들어설 민간공항 시설의 최적 입지와 규모를 산정하고, 이용객의 원활한 공항 접근을 위한 교통시설 계획 등을 검토한다. 또한 공항 이전에 따른 부가가치나 생산·취업유발 등 파급효과와 함께 소음감소 효과 분석 등도 용역작업에 포함된다. 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공항을 통한 전염병 확산 가능성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는 점을 염두에 두고 여행객의 동선분리를 고려한 시설배치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민간공항 이전과 동시에 진행되는 대구 군 공항 이전 계획과 상충하지 않도록 대구시에서 추진 중인 ‘대구 통합신공항 기본계획수립 용역’과
【 청년일보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무산된 지 2달만에 계약금을 놓고 양측의 법적 공방이 시작되는 등 후폭풍이 불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측이 HDC현산이 냈던 보증금(계약금)을 몰취하게 해 달라며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은 지난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HDC현산을 상대로 계약금 몰취 소송을 제기했다.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이 질권(담보) 설정으로 묶여있는 계약금 2500억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질권을 해지해달라는 취지다. 앞서 HDC현산은 지난해 11월 아시아나항공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이후 그해 12월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할 보통주식(신주) 2조177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구주)을 3228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HDC현산은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에 각각 2177억과 323억원을 계약금으로 냈다. 하지만 계약금이 에스크로 계좌에 질권 설정돼있어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이 계약금을 인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에스크로 계좌는 은행의 감시를 받으며 일방이 돈을 인출할 수 없도록 한 계좌다. 계약 당시만 해도 HDC현산의 아
【 청년일보 】9일 현대경제연구원(이하 현경연)은 ‘바이드노믹스의 특징과 시사점’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지난주 실시된 미국 제46대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선되면서 그의 경제정책인 일명 ‘바이드노믹스(Bidenomics)’로 인해 한국 경제에 긍정적인 파급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현경연은 미국 경제가 바이드노믹스에 따른 대규모 부양정책에 힘입어 반등이 예상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 가능성이 여전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결과 불복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 미 의회의 양분화 등으로 예상에서 벗어난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세계 경제 재침체와 미 대선 결과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따르는 금융시장의 급격한 변동성에 대비해 대응 역량을 강화해야 하며, 미국 시장 사업기회 확대에 따르는 글로벌 경쟁 심화에 대비해 관련 분야의 투자 및 경쟁력 향상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미국이 주도하는 다자무역협정과 공급망 등 통상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