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일 건설‧부동산 주요이슈는 최근 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기록적인 청약 경쟁률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는 올해 아파트 매매가격의 급등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부활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주택 임대차 거래 유형으로 집주인과 세입자가 모두 전세를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와 함께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경제 정책이 시중 통화량을 늘리면서 주택 가격의 단기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는 소식,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전세난이 임대차3법 때문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는 소식, 현대건설과 GS건설 등의 잇따른 분양 소식 등이 있었다. ◆ 수도권 아파트 중심, 연이은 청약 경쟁률 ‘신기록’ 최근 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기록적인 청약 경쟁률 연이어 나와. 이는 올해 아파트 매매가격의 급등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부활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 한국감정원 청약홈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5일까지 서울의 1순위 아파트 청약 평균 경쟁률은 71.0대 1을 기록. 이는 지난해 경쟁률인 31.6대 1의 2.2배까지 치솟은 수치. 이처럼 청약 수요가 폭증한 현상
【 청년일보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GV80 차량을 고의로 훼손했다가 적발되자 유튜브 채널에 공익제보자 행세를 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협력업체 직원이 검찰로부터 징역 3년6개월을 구형받았다. 검찰은 9일 울산지방법원 형사10단독 심리로 열린 덕양산업과 현대차가 고소한 협력업체 소속 파견 근로자 A씨 공판에서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업계에 따르면 협력업체 파견 근로자 A씨는 올해 7월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제네시스 GV80 스티어링 휠 부품 품질 확인 업무를 하던 중 도어 트림 가죽을 훼손하다가 현장에서 적발됐다. 앞서 A씨는 GV80 차량 도어 트림 가죽 주름 발생 문제를 제기하는 등 여러 차례 자신 업무과 무관한 도어 트림 가죽 품질 문제를 사측에 신고하기도 했다. 해당 도어 트림을 만드는 협력사 측은 문제 보고된 제품에서 긁히거나 패인 인위적인 자국을 발견했고, 이런 불량이 A씨 근무일에만 발생하는 점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현장에서 A씨의 불법 행위를 적발하자 협력업체에 이를 통보했으며 협력업체는 A씨의 현대차 출입을 제한하고 A씨와 고용 계약을 갱신하지 않았다. A씨는 계약이 종료되자 자동차 전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측
【 청년일보 】한화큐셀이 처음으로 풍력발전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태양광을 넘어 종합 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화큐셀은 9일 강원도 평창군청에서 평창군, 한국중부발전, 발전업체 태환 등과 ‘평창 지역 풍력발전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로 참여사들은 앞으로 평창군에 조성될 40MW급 풍력발전소 사업 등 평창군 내 풍력사업을 위해 협업한다. 한화큐셀은 풍력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을 주관하고, 평창군은 사업에 대한 행정지원을, 중부발전은 풍력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로 발급되는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전량 구매와 발전소 운영 등에 참여하며, 태환은 인허가 등을 포함한 사업 개발을 주관한다. 태양광 사업에 집중해온 한화큐셀은 올해 1월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하겠다는 비전을 수립한 바 있다. 회사 측은 “태양광 솔루션, 발전소 개발, 전력 판매 등 태양광 사업을 넘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풍력발전도 그 시도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화큐셀은 5월에는 현대차그룹과 전기차 재사용 배터리 기반 태양광 연계 에너지저장장치를 공동개발하는 MOU를 체결했고, 8월
【 청년일보 】르노삼성자동차는 내년 10월까지 부산역 광장에 위치한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의 ‘동백상회’에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를 전시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은 부산시가 유라시아대륙철도의 시종점으로써 도약하고자 하는 비전을 상징하는 곳이다. 동백상회는 부산시가 온‧오프라인 연계 쇼핑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자 마련한 부산 우수제품 전시관으로, 이달 개관했다. 동백상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위축된 소비 심리를 다시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역 우수제품을 선보여 부산 향토기업들의 판매 활로 개척을 돕는 것은 물론,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통해 시민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국내 시장에 초소형 전기차라는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연 트위지는 당초 스페인 바야돌리드 르노 공장에서 생산돼 왔지만, 지난해 10월부터 부산 소재의 차체부품 제조업체인 동신모텍이 전 세계 판매 물량을 생산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르노삼성차는 부산공장 내 생산부지와 생산기술 지원 및 부품 공급을 담당하고 부산시는 설비투자와 판매확대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는 등 제조업체-협력업체-지방자치단체 간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일궈냈으며, 부산시가 친환경 자동차 생
【 청년일보 】㈜한화가 가을을 맞아 충청도 소재 사업장이 주축이 돼 지역농민, 장애인 가족 등 다양한 지역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9일 한화에 따르면 한화 보은사업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오랜 장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청북도 보은군 농가를 위해 대추 1.2톤, 사과 2.8톤 등 약 6000만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을 대량으로 구매했다. 구매한 농산물은 복지 차원에서 사업장 임직원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또한 한화 아산1사업장은 지난 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아산사업장과 함께 충청남도 아산시 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장애인생활체육동호회 육성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유니폼을 기증했다. 금춘수 한화 대표이사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우리의 도움이 지역주민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높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다 많은 도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 보은사업장은 지난 7월 조손가정의 코로나19 극복 및 여름나기를 돕고자 계절음식과 손선풍기로 구성된 키트를 제작해 배포한 바 있다. 한화 아산사업장도 지난달 지역 아동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노란발자국
【 청년일보 】GS건설이 다음달 경기 성남시에 ‘판교밸리자이’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성남 고등지구의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로, 서울 강남과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 사이에 위치해 양 지역의 생활권을 공유한다. 9일 GS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경기 성남시 고등지구 C1‧C2‧C3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4층, 15개동, 전용면적 60~84㎡ 350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59~84㎡ 282실 등의 규모로 공급된다.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 블록별로는 C1블록에 아파트 130가구와 오피스텔 108실이 들어서고, C2블록에는 아파트 130가구 오피스텔 112실, C3블록 아파트 90가구 오피스텔 62실이 조성된다. 세부 타입별로는 아파트 전용면적 60㎡A 271가구 60㎡B 65가구 84㎡ 14가구이며, 오피스텔 전용면적 59㎡A 105실 59㎡B 50실 84㎡A 88실 84㎡B 25실 84㎡C 14실 등이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고등지구는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과 시흥동 일대 총 56만9201㎡ 규모의 공공택지로, 서울 강남과 인접해 있는데다 판교 테크노밸리 확장의 최대 수혜지역이다.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자리 잡은 판교 테크노밸리에는 카카오,
【 청년일보=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차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전기차 배터리나 수소차 연료전지 등과 관련된 특허출원이 급증하고 있다. 9일 특허청에 따르면 자동차 업체의 전지 관련 특허출원은 2010년 277건에서 지난해 433건으로 최근 10년간 5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관련 특허출원 건수는 4435건이다. 이는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로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자동차 업체들이 친환경차의 심장으로 불리는 전지 관련 연구개발 비중을 확대한 결과로 풀이된다. 기업별로 보면 현대자동차그룹이 전체 자동차 업체의 전지 출원 중 56.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뒤이어 도요타 자동차(27.6%),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11.5%), 아우디, 포르쉐 등 폭스바겐 그룹(2.4%) 순이었다. 글로벌 전기차 1위 기업인 테슬라는 자동차 업체의 국내 전지 특허출원 중 단지 0.25%의 비중에 불과했다. 전기차 본고장인 미국에서도 지난 5년간(2014∼2018년) 글로벌 5대 자동차 업체가 전지와 관련해 업체별로 평균 696건을 특허출원 했지만, 테슬라는 37건에 그쳤다. 이는 기존 자동차 업체들이 친환경차 시대에 대비해 꾸준히 전지
【 청년일보 】한국GM 노동조합이 사측의 인천 부평공장 투자 계획 보류라는 압박에도 부분 파업을 계속 진행했다. 노조의 부분 파업은 지난달 31일과 이달 2일에 이어 6일과 이날까지 총 4일간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23일 시작한 잔업과 특근 거부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9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에 따르면 이날 한국GM 노조 전반조 근로자들은 4시간 동안 파업을 실시했다. 후반조 근로자도 4시간 파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GM 노조는 지난 6일에도 전반조와 후반조 근로자가 각각 4시간씩 부분 파업을 벌였다. 노조는 10일에도 같은 방식의 부분 파업을 진행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사측은 지난 6일 노조의 부분 파업으로 유동성이 악화했다며 2100억원대 규모의 인천 부평공장 투자 계획을 전격 보류하겠다고 노조를 압박하고 있다. 하지만 노조는 부분 파업 등의 책임이 사측에 있다며 입장변화를 촉구하면서 파업 등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사측은 지난달 29일 21차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서 임금협상 주기를 1년에서 2년으로 변경하는 전제 아래 조합원 1인당 성과금 등으로 총 70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 등을 최종 제시했다. 이에 노조는 사측에 임금협상
【 청년일보 】현대건설이 이달 말 계룡건설과 함께 서울시 강동구에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의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공공택지 내 민간 아파트로 높은 희소가치가 있어 주목 받고 있다. 9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서울시 강동구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5블럭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7개동, 전용면적 84·101㎡의 2개 주택형, 809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주택형별로 전용면적 기준 84㎡LA 54가구, 84㎡LAC 88가구, 84㎡LB 58가구, 84㎡LC 20가구, 84㎡LD 16가구, 84㎡TA 81가구, 84㎡TB 176가구, 84㎡TC 16가구, 84㎡LDA 15가구, 84㎡LDB 19가구, 84㎡LDC 19가구, 101㎡LA 51가구, 101㎡LB 42가구, 101㎡TA 82가구, 101㎡TB 72가구로 구성된다. 지난 9월 말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공공택지 내 민간 아파트인 이 단지는 전용 85㎡ 이하 분양물량의 15%가 생애최초 특별공급으로 배정된다. 1순위에 해당하는 무주택 세대주로서 혼인 중이거나 자녀가 있어야 하며, 근로자 또는 자영업자로서 5년 이상 소득세를 납부한 경우 자격
【 청년일보 】한화그룹이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이 다음달 열린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많은 공연들이 취소·연기되는 상황에서도 한국 출신의 세계적인 클래식 스타 연주자들과 함께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한화그룹은 설명했다. 한화그룹은 다음달 12일과 1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한화클래식 2020’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한화클래식은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라는 동반자적 가치를 앞세워 2013년부터 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대가들을 국내에 소개하는 행사로, 클래식 음악 중심의 레퍼토리와 쉽게 초청하기 어려운 클래식 전문 연주단체의 무대가 주를 이룬다. 올해 공연에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임선혜씨와 국내외 바로크 아티스트들이 함께 모여 ‘한화 바로크 프로젝트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바흐의 협주곡과 칸타타, 페르골레지의 콘서트오페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김나연씨, 지난해 차이콥스키 콩쿠르 준우승을 차지한 바리톤 김기훈씨 등이 함께 무대를 빛낸다. 한화그룹은 마지막까지 공연 진행 여부를 고민하다가 좌석수를 절반으로 줄이고 서울에서만 2회 공연하기로 했다. 하
【 청년일보 】지난 9월 전 세계 자동차 판매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일부 국가가 봉쇄령을 내리면서 10월부터는 지속적인 회복세를 유지할 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9월 전 세계 자동차 판매는 795만대를 기록해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0%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과 유럽, 중국, 인도 등을 중심으로 작년보다 판매가 늘었다. 구체적으로 미국은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서며 작년보다 6.1% 증가한 134만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최저 수준의 금리 등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소비자들이 대중교통을 기피하면서 자동차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유럽은 8월에 11.9% 감소했다가 9월에 5.3% 증가한 180만대가 판매됐다. 대기 수요가 일부 해소됐고 저공해차량에 대한 인센티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0월부터 미국과 유럽 등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판매 증가세가 지속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협회는 전망했다. 유럽의 경우 프랑스·영국·벨기에 등이 이달부터 봉쇄령을
【 청년일보 】현대자동차가 중형급 화물 운송용 무인 항공기 개발(Cargo UAS)에 착수하는 등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는 에어 카고(Air Cargo) 사업을 위한 Cargo UAS 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앞서 국내의 우수 협력업체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공개한 UAM의 상용화 계획을 바탕으로 UAM 기체 양산에 앞서 2026년까지 화물 운송용 Cargo UAS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UAM 양산기술 노하우를 신속하게 축적하고, 무인 항공운송 산업 생태계를 조기에 조성하고 상업화를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Cargo UAS는 기존의 소형 화물 운송용 드론과 달리 중형급 화물을 나르기 위해 고정익 형태의 무인 항공기로 개발된다. 도심에서 활용하기 위해 수직 이착륙 방식이 채택됐다. Cargo UAS는 도시 간 중형 화물 운송에 활용돼 도심 물류 서비스 혁신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현대차는 밝혔다. 이와 관련, 현대차는 이달 22일까지 국내 항공·항공전자 업체를 대상으로 개발 참여 신청을 받는다. 참여 분야는 항공 기체 개발, 제어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