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수도권 북부를 잇는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가 오는 7일 0시 개통한다. 이 도로는 ‘통일 시대의 관문’이자 경기 서북부지역의 대동맥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GS건설은 6일 오전 10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고양영업소에서 국토부 주최로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개통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행사에는 손명수 국토부 제2차관을 비롯해 고양시 지역구 국회의원인 심상정‧한준호‧이용우‧홍정민 의원과 파주시을이 지역구인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재준 고양시장, 최종환 파주시장, 손태락 서울문산고속도로㈜ 사장,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에서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를 연결하는 총 연장 35.2㎞, 왕복 2∼6차로 도로다. 지난 2015년 11월 착공 이후 총투자비 약 2조1190억 원을 투입해 5년 만에 개통됐다. 이 도로는 토지보상비 등 일부 비용을 국가가 지원하고 나머지는 민간이 부담하는 민자사업방식으로 추진됐다. 서울문산고속도로㈜가 사업시행자를 맡고 있으며 GS건설이 주간사로 참여했다. 준공과 동시에 시설물을 모
【 청년일보 】동국제강이 후원한 내진철근으로 지어진 공립형 지역아동센터가 문을 열었다. 6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최근 개소한 경남 함안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는 동국제강의 내진 철근 48톤으로 건물의 골조를 세운 2층 규모의 건물이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굿네이버스와 SBS 희망TV가 추진하고 있는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에 현물 기부를 약속하고, 학원이나 문화시설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 아동들의 꿈을 응원해 주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지난 6월 충북 옥천군 지역아동센터, 7월 경북 영양군 지역아동센터에 이어 이번 함안군 지역아동센터까지 총 세 곳의 공립형 지역아동센터에 내진 철근 148톤과 럭스틸 3톤을 후원했다. 아동센터 건립을 진행한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동국제강의 내진 철근 후원으로 교육 취약지역인 이지역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꿈의 나래를 펼칠 있는 공간이 완성됐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2012년 전남 강진 산내들 지역아동센터에 프리미엄 컬러강판 럭스틸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아이들을 위해 설립한 희망학교에 철근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현물 기부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청년일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6일 전월세상한제를 임대차 계약 갱신 및 신규 계약에도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신중히 검토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전월세상한제를 신규 계약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는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앞서 임대차 3법을 도입할 때 많은 논의가 있었으나 신규 계약에 (전월세상한제를) 적용하는 것은 여러 고려할 점이 많아 반영되지 않았으며,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는 세입자가 2년간 거주한 뒤 추가로 2년을 더 살 수 있게 하면서 임대료 상승폭을 기존 임대료의 5% 이내로 제한하는 내용이다. 신규 전세계약에 전월세상한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은 지난 6월 이원욱 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바 있다. 이는 최근 전셋값이 급등하자 표준 임대료 도입과 함께 거론됐다. 김 장관은 “지금 또 다른 것을 검토하기보다는 여러 문제에 대해 분석을 하면서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월세 대책에 대해선 “임대차법이 개정돼 계약갱신청구권이 행사되기 시작한 것은 9월 계약부터로, 확정일자를 통해
【 청년일보 】현대차그룹이 중국 시장에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를 처음 공개하고,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중국명 ‘아이니커’를 발표하는 등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비전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현대‧기아자동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켜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10일까지 중국 상하이(上海)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CIIE)’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중국 내 대형 전시회 최초로 현대차와 기아차의 통합관을 운영하고 제네시스관을 별도로 마련해 자동차 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인 총 1600㎡의 전시 공간을 갖추고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을 선보였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은 이번 박람회에서 수소전기 대형트럭 엑시언트를 중국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2개의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190kW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최고출력 350kW급 구동모터를 탑재했으며 충전에 8∼20분이 소요된다. 이와 함께 수소전기차 넥쏘도 함께 공개했다. 넥쏘는 최고출력 113kW(154ps), 최대토크 40.3kgf‧m, 1회 충전 시 주행가
【 청년일보 】르노삼성자동차가 자사의 대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QM6’를 출시했다. 르노삼성차는 2016년 출시한 QM6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뉴 QM6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뉴 QM6는 작년 6월 출시한 더 뉴 QM6에 이은 두 번째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작년에는 국내 유일 액화석유가스(LPG) SUV인 LPe와 프리미엄 트림(등급) 프리미에르를 선보이며 파워트레인과 상품성을 높였고, 이번에는 전면부 그릴을 중심으로 한 외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했다. QM6 디자인의 핵심인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은 세련된 메시(Mesh) 패턴으로 변경했다. 태풍 로고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펼쳐진 퀀텀 윙(Quantum Wing)은 르노삼성차의 새로운 정체성으로 이번에 처음 적용했는데, 힘차게 비상하는 기운을 형상화했다고 르노삼성차는 설명했다. 전력 소모량이 적고 내구성이 뛰어난 발광다이오드(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도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실내는 새로 적용한 모던 브라운 가죽시트와 동급 유일의 프레임리스 룸미러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프레임리스 룸미러는 후방 시야를 한층 넓혀줘 더 편안하고 안전한 운전을
【 청년일보 】한국GM이 예정됐던 2100억원대 규모의 인천 부평공장 투자 계획을 전격 보류하면서 노사 갈등이 한층 더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측은 노조의 부분 파업으로 유동성이 악화됐다는 이유를 들어 투자 계획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한국GM은 6일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해 예정됐던 부평 공장 투자와 관련한 비용 집행을 보류하고 재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측은 “이미 올해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6만대 이상의 생산 손실을 입어 심각한 현금 유동성 위기를 한 차례 겪었다”면서 “유동성을 확보해 회사 운영과 투자를 지속해 나가기 위한 강력한 비용절감 조치를 취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노조의 잔업·특근 거부와 부분파업으로 7000대 이상의 추가적인 생산 손실을 입었다”며 “이번 추가 쟁의 행위 결정으로 누적 생산 손실이 1만2000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사측은 지난달 22일 19차 임단협 교섭에서 트레일블레이저를 생산하는 부평1공장에 약 2150억원(1억9000만달러)을 투자하겠다는 안을 노조측에 제시한 바 있다. 당시 정확한 투입 시점이나 구체적인 모델을 밝히지는
【 청년일보 】GS건설 컨소시엄이 경기도 구리시의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3조8000억원 규모로 한강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한 뒤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구리도시공사는 지난 5일 공모에 참여한 컨소시엄들을 심사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GS건설 컨소시엄은 건설사와 통신사, 금융사 등 15개 업체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GS건설 컨소시엄과 구리시, 구리도시공사는 정식 협약을 앞두고 개발사업에 대해 협의한다. 구리 한강변 도시개발사업은 토평·수택동 일대 150만㎡에 추진되며, 한강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한 뒤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과 한국판 디지털 뉴딜 정책이 반영된 스마트 시티가 건설될 예정이다. GS건설 컨소시엄은 3조8000억원을 들여 1만2000가구(예상 수용인구 3만2000명)를 조성하는 내용의 사업 계획서를 제출했다. 구리시는 구리도시공사, GS건설 컨소시엄과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2024년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구리시는 13년간 토평·수택동 한강변
【 청년일보 】지난해 전세계 전기동력차 판매가 527만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해 전체 자동차 총 판매의 5.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현대·기아자동차는 전년에 이어 전기동력차 판매 세계 4위를 차지했다. 전기동력차는 전기차(BEV)와 하이브리드차(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수소전기차(FCEV) 등 친환경차를 모두 포함한다. 6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19년 기준 세계 전기동력차 판매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전세계 전기동력차 판매는 527만대로 전년 대비 14.4% 증가했다. 이는 전체 자동차 판매가 3.9% 감소한 가운데 거둔 성적이어서 의미가 크다. 올해 전기차 판매는 세계 자동차 총 판매의 5.7%를 차지했다. 차종별로 보면 하이브리드차는 전년보다 20.6% 증가한 317만대가 판매되며 2015년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보인 반면, 전기차는 중국의 보조금 감축으로 판매 증가폭이 감소하며 전년 대비 6.1% 늘어난 210만대가 팔리는 데 그쳤다. 브랜드별로는 도요타가 198만대의 전기동력차를 판매해 전년보다 17.9% 늘어 1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테슬라(46만대‧80.3%), 혼다(39만대
【 청년일보 】현대건설이 다음달 경기 화성 봉담 2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봉담’을 선보인다. 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화성시 봉담읍 상리 봉담2지구 B-3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전용면적 62∼84㎡ 총 1천4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입주는 내년 6월 예정이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 이뤄졌으며 전용면적별로 62㎡ 80가구, 72㎡A 88가구, 72㎡B 222가구, 84㎡ 614가구이다. 이 단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최대 8년 동안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무주택자에게만 공급되며 청약통장과 세금, 대출, 거주지 제한 등의 주택 규제에서는 자유롭다. 초기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95% 수준에서 결정되며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화성 봉담2지구는 총면적 143만㎡ 규모로, 1만1400여가구, 2만8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구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봉담IC를 통해 평택∼파주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봉담∼동탄 구간),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으로 진·출입 할 수 있고, 9월 개통한 수인선
【 청년일보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과 롯데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반정 아이파크 캐슬’의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수원시 영통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고, 영통 아이파크 캐슬 1~3단지를 잇는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6일 HDC현산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경기도 화성시 반정동 621-101번지와 621-87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총 2개 단지로, 4단지는 지하 2층~지상 17층, 14개동, 전용면적 59~105㎡ 986가구, 5단지는 지하 3층~지상 19층, 20개동, 전용면적 59~156㎡ 총 1378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361가구, 75㎡ 704가구, 84㎡ 1156가구, 103㎡ 2가구, 105㎡ 124가구, 112㎡ 2가구, 119㎡ 3가구, 121㎡ 3가구, 130㎡ 7가구, 156㎡ 2가구 등이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지난해 초 입주를 마친 영통 아이파크 캐슬 1·2단지(2945가구)와 7월에 분양한 영통 아이파크 캐슬 3단지(664가구), 이달 분양하는 당 사업지(2364가구)까지 총 5973가구 규모의 아이파크 캐슬 브랜드타운으로 이뤄진다. 이 단지는 남향 위주의 단
【 청년일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1위인 제주항공이 국책은행과 기간산업안정기금 등으로부터 약 1900억원을 지원받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자금난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수출입은행은 회계법인 실사를 통해 제주항공의 자금 수지 등을 파악했다. 실사 결과 등을 토대로 산출한 필요 자금은 198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대출, 신용보증기금 유동화 회사보증(P-CBO) 프로그램, 기간산업안정기금으로 나눠 제주항공에 지원할 방침이다. 국책은행과 P-CBO 지원 금액은 각각 1200억원, 300억원 수준이고, 기간산업안정기금을 통해서는 400억원을 지원한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확산에 하늘길이 막히면서 유동성이 악화해 자금 수혈이 필요해졌다. 제주항공은 지난 9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해 1505억원의 자본을 확충한 바 있다. 대주주인 AK홀딩스가 유상증자 배정물량 전량을 소화했고 제주도도 40억원을 지원했다. 제주항공은 이번에 마련한 자금을 활용해 채무를 상환하고 운영자금으로도 사용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이
【 청년일보 】대한항공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흑자를 달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항공업계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홀로 2분기 연속 흑자행진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다. 대한항공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6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작년 같은 기간(1179억원)보다 94% 감소했다고 지난 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3조2830억원)보다 53% 감소한 1조5508억원이다. 당기순손실은 작년 2118억원에서 올해 3859억원으로 늘었다. 대한항공은 영업이익이 지난해 3분기(1179억원)와 올해 2분기(1485억원)보다 95%가량 줄었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도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2분기보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은 항공 화물 운임 단가가 낮아졌고, 전 세계 항공사들의 화물 공급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의 이번 흑자는 2분기처럼 화물 사업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대한항공은 6월부터 객실 좌석 위에 안전장치인 카고 시트 백을 설치해 화물을 수송한데 이어 9월에는 여객기 좌석을 제거해 화물기로 전환하며 화물 사업을 확대했다. 여객 수요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3분기 총매출액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