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기아지동차가 2일 4세대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 모델을 출시하고, 계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3월 출시한 디젤, 7월에 계약을 재개한 하이브리드에 이어 이번에 가솔린 모델을 추가해 4세대 쏘렌토의 전체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4세대 쏘렌토는 올해 국내에서만 6만4491대가 팔렸다. 이 모델은 기존(3세대) 쏘렌토 가솔린 2.0 터보 모델보다 배기량을 늘리고 스마트스트림 G2.5T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더블 클러치 변속기)를 적용, 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0kgf·m의 성능을 구현했다. 또한 엔진에 듀얼 퓨얼 인젝션(Dual Fuel Injection)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쏘렌토 가솔린 모델보다 14.5%나 개선된 11km/ℓ의 연료소비효율을 달성했다. 듀얼 퓨얼 인젝션 시스템은 연료를 연소실 내부에 직접 분사하는 ‘가솔린 직분사(GDi)’와 연료를 연소실 입구 흡기 포트에 분사하는 ‘다중 분사(MPi)’의 장점을 결합해 차량 주행 조건에 따라 최적의 연료 분사 방식을 적용하는 구조다. 이와 함께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된 디자인 트림 ‘그래비티’와 외장 색상 ‘런웨이 레드’를 가솔린 모델에도 운
【 청년일보 】대림건설이 창사 4개월만에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 대림건설은 지난 7월1일 대림그룹의 관계사 삼호와 고려개발이 합병해 탄생했으며, e편한세상 브랜드 경쟁력과 확장된 외형을 바탕으로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중대형 사업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2일 대림건설에 따르면 대림건설은 지난달 31일 2697억원 규모의 대전 옥계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올해 1조746억원의 수주를 달성했다. 이 사업은 대전시 중구 옥계동 170-84번지 일원에 아파트 21개동 1492가구 및 부대 복리시설 등을 대림건설이 단독으로 건설한다. 대림건설은 올해 인천 금송구역을 시작으로 대전 삼성1구역, 인천 송월, 대전 옥계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도시정비 수주 1조원을 넘어섰다. 특히대림산업이 대림코퍼레이션과 함께 수주한 인천 금송구역 재개발은 아파트 26개동 396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가 6289억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 가운데 대림건설 지분은 5031억원으로 회사가 수주한 도시정비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다. 대림건설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1조3000억원 수주를 기
【 청년일보 】대우건설이 자사 브랜드 아파트 ‘푸르지오’ 입주민들이 스마트홈 앱을 통해 집 청소, 방문 세차, 자녀 돌봄 등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29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미소, 세차왕, 째깍악어 등 주거 서비스 업체 3곳과 ‘푸르지오 주거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협약에 따라 푸르지오 입주민이 사용하는 스마트홈 앱(app)을 주거 서비스 3사의 플랫폼과 연계해 입주민이 원하는 주거 서비스를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푸르지오 입주민은 스마트홈 앱을 통해 집 청소(미소), 방문 세차(세차왕), 자녀 돌봄(째깍악어)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특별 할인 또는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대우건설은 이 서비스를 다음달 입주 예정인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과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에 시범 적용한 뒤 서비스 단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작년 3월 ‘뉴푸르지오’를 론칭한 이후 스마트홈 기술과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모델하우스부터 사전점검, 입주 후까지 입주민에게 입주 도시락 서비스, 모바일 챗봇 서비스, 증강
【 청년일보 】전기자동차 전용 정비업체 시설과 장비 등에 대한 등록 기준이 완화돼 앞으로 전기차 전용 정비업소가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이는 현행 자동차 정비업체 등록기준이 내연기관 정비에 근거해 시설 등을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전기차 전용 정비업을 하는 경우 배출가스 측정기 등 불필요한 시설을 구비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국토교통부는 제7회 규제혁신심의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총 17건의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자동차 정비업체 등록기준은 휘발유 등 내연기관 정비와 관련된 시설 등을 규정하고 있을 뿐, 전기차만을 대상으로 하는 정비업을 위한 기준이 별도로 없다. 이에 국토부는 전기차만을 대상으로 정비업을 하는 경우 배출가스 측정기 등 불필요한 시설은 없어도 되도록 기준을 완화할 예정이다. 또한 소규모 재건축사업에서 임대주택을 기부채납할 때 용적률이 완화된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 용적률 상한까지 건설하고 일부를 공공임대로 기부채납할 수 있는 근거가 있지만 소규모 재건축사업에는 관련 제도가 없다. 이와 함께 공원 내 벤치나 안내판, 쓰레기통 등 소규모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하기 쉬워진다. 지
【 청년일보 】포스코건설이 경상남도 창원 상남산호지구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공사비가 약 7000억원 규모로, 창원시 마산합포구 상남동 일원을 재개발하는 프로젝트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31일 창원시 상남초등학교에서 열린 상남산호지구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참석조합원 759명 가운데 655명의 찬성표를 받으며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주간사로서 신동아건설, 중흥토건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이 사업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상남동 179-1 일원 5만7000여평을 재개발해 아파트 3219세대와 오피스텔 218실 규모의 대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아파트 2044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 단지는 ‘창원 센트럴시티’로 이름이 정해졌으며, 창원시 최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게 포스코건설의 설명이다. 2024년 3월 착공해 2027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이 사업을 위하여, 규모에 걸맞은 컨소시엄 구성과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위한 신탁방식의 사업조건을 제안드렸다”며 “조합원분들과 창원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랜드마크로 건
【 청년일보 】롯데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이 대구 동구 효목1동6구역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공사비가 약 3381억원 규모이며, 대구지하철 1호선 아양교역에 인접한 역세권 입지를 갖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롯데건설은 두 건설사가 지난달 31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대구 동구 효목1동6구역 재건축 사업 조합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349명 가운데 311표(89.1%)를 얻어 수주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 사업은 대구시 동구 아양로 52길 51 일대 대지면적 약 7만4997㎡에 재건축을 통해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 공동주택 18개 동, 1386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두 건설사는 이 단지에 외벽면 창호 사이의 콘크리트 벽을 페인트가 아닌 유리로 마감하는 시공법인 ‘커튼월 룩’ 등 외관에 차별화를 둔 혁신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충분한 주차 공간 확보 및 금호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대구에서의 풍부한 수주 실적과 검증된 시공능력을 조합원분들께서 믿어주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조합원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
【 청년일보 】현대모비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맞춰 지난 2월부터 임시로 시행하던 재택근무제를 공식 제도화한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부터 본사와 연구소를 중심으로 재택근무제를 시행하며 직원만족도 평가를 실시하는 등 중장기 근무환경 변화를 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이달부터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스마트워크 환경 기반 재택근무를 공식 인사제도로 도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자율주행과 전동화, 인포테인먼트 등 미래차 중심으로 핵심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가운데 직원의 창의성을 높이고 업무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많은 기업이 재택근무를 임시로 운영하고 있지만, 회사의 근무제도 중 하나로 도입한 사례는 흔치 않은데다 직원 수 1만명이 넘는 국내 제조업 기반 대기업 중에서는 선례를 찾기 힘든 선제적 결정이라고 현대모비스 측은 설명했다. 현대모비스 직원들은 재택근무 계획을 사내 시스템에 하루 전에 미리 등록하고 개인 컴퓨터나 회사가 지급한 노트북을 통해 사내 PC에 원격 접속하는 방식으로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 기존에 사용 중인 화상회의시스템과 성과관리시스템, 협업툴 등 모
【 청년일보 】완성차 업계가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가해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연계 프로그램으로 쏘나타와 더 뉴 그랜저, 싼타페 등 승용차와 레저용 차량(RV) 8개 차종 1만3000대를 대상으로 할인 행사에 나선다. 해당 차량에 대해 수량이 소진될 때까지 2%부터 최대 10%까지 가격을 깎아준다. 차종별 할인 혜택을 보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HEV)가 10%, 쏘나타 3∼5%, 더 뉴 그랜저 2%, 투싼 8%, 더 뉴 산타페(디젤) 2∼3%, 코나EV 5∼8%, 넥쏘 100만원 등이다. 일부 차종은 2.5% 저금리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차종별 주력 트림(등급)을 기준으로 아이오닉 HEV는 최대 285만원, 쏘나타 157만원, 쏘나타 HEV 102만원, 더 뉴 그랜저 101만원, 투싼 250만원, 더 뉴 싼타페 105만원 등을 할인받을 수 있다. 11월 출고 시 추가 30만원 혜택까지 가능하다. 기아차도 총 8개 인기 차종을 대상으로 최대 1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차종별 정상가 대비 할인율을 보면 모닝 2∼4%, K3 3∼5%, K5(HEV
【 청년일보 】정부가 내년부터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은 개인 유사법인의 초과 유보소득에 과세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자 중소기업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임대소득 등에 대한 조세 회피를 노린 ‘무늬만 기업’에 대해서만 과세하도록 법안과 시행령안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유보소득 과세가 적용되는 법인은 전체의 3∼5%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 2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내년부터 개인 유사 법인의 초과 유보소득을 배당으로 간주해 소득세(유보소득 과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최대 주주와 특수관계인 등 회사 오너 일가의 지분율이 80% 이상인 회사가 당기순이익의 50% 이상 또는 전체 자본의 10% 이상을 유보금으로 쌓아둘 경우 이를 배당으로 간주해 소득세를 과세하겠다는 것이다. 이후 가족 기업 비중이 큰 중소기업들의 반발이 높아지자 기재부는 관련 시행령 개정사항 안을 별도로 발표해 유보소득 제외 항목 및 적용 제외 대상을 제시했다. 개정령안에 따르면 정부는 이자·배당소득이나 임대료, 그 외 업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부동산·주식·채권 등의 처분 수입 등 수동적 수입의 비중이 2년 연속으로 50% 이상인
【 청년일보 】1일 현대경제연구원(이하 현경연)은 ‘2021년 한국 경제 전망 - 3% 성장률로 회귀’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내년에는 세계 경제가 이동제한 완화 및 경제주체 심리 개선 등의 영향으로 반등하고, 한국 경제는 3% 성장률로의 회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 여부가 경기 흐름을 좌우하겠지만, 경제주체들의 적응력이 강화돼 경제활동의 급격한 위축이 되풀이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한국은 내수 소비와 투자, 대외 교역의 전반적인 개선 흐름이 예상된다고 봤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경제 반등세를 안착시키기 위한 노력과 함께 중장기적 성장력 제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구체적으로 경제 주체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생존할 수 있도록 지속적 지원과 경제 체질 업그레이드가 필요하고, 민간소비의 하방압력 완화 및 고용시장 안정, 소득 여건 개선에 주력하는 한편, 경제성장 기반 확보와 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한 투자 활력 제고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3% 경제성장률 회귀, 민간소비 회복, 건설‧설비투자 증가세 현경연은 2011년에는 한국경제가 3%대의 경제성장률로 회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
【 청년일보 】10월의 마지막 주 지난 한주 건설‧부동산 주요이슈는 지난주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이 장기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이다. 가을 이사철 분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세 매물이 나오자마자 순식간에 거래되면서 희소성 이슈가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10월 전국의 전세수급 지수가 19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전세 공급 부족이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도 있었다. 전세 시장에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전세난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와 함께 지난 9월 서울‧수도권 월세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과 서울아파트 전세 거주자가 매매로 갈아타면 5억원 이상 필요하다고 조사됐다는 소식,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축소하지만 고가아파트 취득자금 등에 대해선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는 소식, 현대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역대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는 소식 등이 있었다. ◆ 서울 등 전국 아파트 전셋값 끝 모를 ‘상승행진’ 지난주 서울 등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이 끝을 알 수 없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가을 이사철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세 매물이 나오자마자 순식간에 거래되
【 청년일보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사람들이 북적이는 유명 관광지를 찾는 여행보다는 한적하고 조용한 곳에서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텐트 등 장비를 구비하는 캠핑보다는 소유한 차량에서 간단한 장비를 가지고 숙식을 하는 이른바 ‘차박’ 캠핑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완성차 업계는 차박에 적합하도록 트렁크 공간을 확장한 신차를 출시하고, 자사 차량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차박 캠핑용 장비를 선보이는 한편, 차량을 무료로 빌려줘 차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차박족을 잡아라"...‘차박 트렌드’ 겨냥한 신차 대거 출시 1일 업계에 따르면 완성자 업계는 공간 확보 등 상품성을 개선한 신차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우선 현대자동차는 최근 소형 SUV 코나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코나’를 출시했다. 더 뉴 코나는 차박 등 레저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를 겨냥한 모델이다. 특히 트렁크 용량이 360ℓ로 뒷좌석을 접으면 1143ℓ로 늘어나는 등 공간을 넓혀 차박족들이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