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화가 52주 신고가를 찍었다. 실적 개선과 자회사 순자산총액(NAV) 상승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 투심을 자극한 것이라는 평가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1분 현재 한화는 전 거래일보다 6.76%(2,550원) 오른 4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만65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실적 개선 및 지분법으로 반영해오던 한화오션의 연결 편입으로 한화는 2025년, 2026년 지배주주 순이익 추정치를 상향하면서 지속가능 자기자본이익율(ROE)을 상향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산출을 위한 지속가능 ROE(2024년~2026년 평균)를 4.8%로 상향함에 따라 기존 목표 PBR 0.33배를 0.41배로 상향했다는 설명이다. 한화의 지난해 4분기 잠정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한 18조원, 영업이익은 387.2% 증가한 1조천억원을 기록하면서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이에 대해 박 연구원은 “자회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한화생명의 실적 개선이 이뤄졌으며, 건설사업 부문은 이라크 BNCP 프로젝트 증가
【 청년일보 】 美 행정부에 의해 촉발된 '관세 전쟁'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글로벌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최근 안전 자산으로 분류된 금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이에 금을 기초 자산으로 한 상장지수펀드(ETF)도 덩달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에 상장된 금 ETF는 'ACE KRX금현물' 등 모두 6종으로 해당 상품들의 순자산 총계는 11일 종가 기준 1조2천605억원에 달했다. 이 ETF들의 지난해 순자산은 3천452억원이었는데, 1년 사이 3.7배로 커졌고, 1달 전(9천319억원)과 비교해도 35.3%가 증가했다. 미래에셋의 대표 해외 금 ETF인 'Global X Physical Gold'는 지난 7일 기준 순자산이 25억2천200만달러(약 3조6천633억원)으로 1년 전보다 약 40% 증가했다. 이 ETF는 2003년 세계 최초로 출시된 금 ETF로 호주에 상장되어 있고, 최근 1달 수익률은 8.18%였고 1년 수익률은 48.79%에 이른다. 글로벌 시장 금값은 지난 11일 온스당 2천942.70달러까지 올라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이 추세라면 곧 온스당 3천달러 선도 가뿐히 넘을 것이라고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560대에서 상승 출발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0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4포인트(0.54%) 오른 2,562.29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0.56포인트(0.41%) 오른 2,558.95로 출발해 2,560선 안착을 시도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65포인트(0.89%) 오른 751.60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3원 내린 1,452.1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 청년일보=이이나 기자 】
【 청년일보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금융감독원은 기업의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 이익 보호를 위해 감독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어떠한 정치적·경제적 상황에서도 흔들림없이 일관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복현 금융위원장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상법, 자본시장법 개정의 방향을 묻다' 전문가 간담회에 참여해 이 같이 답했다. 이 원장은 간담회 축사에서 "그간 정부는 자본시장의 밸류업 및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합리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 등 정책적·제도적 노력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먼저 상법 개정과 관련해 이사의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 도입은 기존 상법 체계와의 정합성 관점에서 문제 제기가 있고, 또한 상법은 적용대상이 광범위해 경영현장에서의 불측의 부작용 등을 고려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자본시장법 개정과 관련해서는 우선 상장회사의 합병, 물적분할 등 조직개편 거래를 구체적으로 규율하고 있는 자본시장법의 조항들을 주주 보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정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는 광범위한 공감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최근 대내외 경제·금융 환경 변화에도
【 청년일보 】 코스피가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에 대한 우려와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 속에도 이틀 연속 상승하며 2,540대로 마감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9.34포인트(0.37%) 오른 2,548.39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4.34포인트(0.17%) 내린 2,534.71로 출발했으나 상승 전환해 장중 2,550선에 근접하며 강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도세로 출발했던 외국인은 장중 순매수로 전환, 98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도 51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개인은 1천973억원의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3.72%)이 급등한 가운데 보험(1.33%), 오락문화(1.33%), 기계장비(1.28%), 증권(1.00%), 유통(0.97%), 제조(0.62%), 금속(0.42%) 등이 오르고, IT서비스(-3.54%), 제약(-1.56%), 비금속(-1.11%), 통신(-0.85%), 건설(-0.62%) 등이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이날 밤 미국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한 가운데 전일 강세를 보이던 방산, 조선
【 청년일보 】 하나증권은 ‘2025 글로벌 주식 대전망: 월가 애널리스트의 통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하나증권의 세미나는 오는 18일 오후 7시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 3층 한마음홀에서 개최되며 미국 주식 투자에 관심이 있는 손님이면 누구나 선착순 200명까지 참가 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손님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하나증권 홈페이지 내 신청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강연자는 박승진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해외주식분석실장과 미국 월가에서 활약중인 댄 아이브스(Daniel Ives) 웨드부시 증권(Wedbush Securities) 소속의 애널리스트이다. 1부는 박승진 실장이 AI모멘텀의 차별화, 정책(관세) 변수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진행하고, 2부는 댄 아이브스가 미국의 유망 기술주들에 대해 분석과 전망을 강연한다. 남택민 하나증권 PWM본부장은 “굵직한 해외 이슈들로 급변하는 투자환경이 이어지고 있어 현지의 분위기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할 필요가 높은 상황”이라며, “하나증권은 해외주식 투자 열풍에 발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손님들의 성공 투자의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이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530대에서 약보합 출발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3포인트(0.03%) 내린 2,538.22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4.34포인트(0.17%) 내린 2,534.71로 출발한 뒤 2,530대에서 등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4.61포인트(0.62%) 내린 744.98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원 내린 1,452.5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 청년일보=이이나 기자 】
【 청년일보 】 오리온이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등에 엎고 코스피 강세를 보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9분 기준 오리온은 전일 대비 3천100원(2.86%) 오른 10만7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0만8천100원까지 상승해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역대급 실적이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오리온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4% 증가한 543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오리온 영업이익이 5천억원을 돌파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전년 대비 8% 증가한 3조3천억원, 영업이익 10% 늘어난 6천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수는 올해도 성장 기여는 미미하겠으나 해외 매출 성장률 회복 기대감이 유효하다. 중국에서는 신제품 중심으로 영업 강화, 러시아·베트남은 증설을 통해 매출 증가를 도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청년일보=이이나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4대 은행이 홍콩 H지수 ELS 손실 사태로 주가연계증권(ELS) 판매를 중단한 이후 대체 상품으로 방카슈랑스 영업을 강화하며 오히려 전체 수수료 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은행의 지난해 수수료 이익은 총 4조870억원으로 전년의 3조8천300억원보다 6.7% 증가했다. ELS 사태 타격이 컸던 KB국민은행을 제외하면 모두 수수료 이익이 늘었다. 지난헤 상반기 ELS 손실 사태 이후 대부분 은행은 ELS 판매를 중단하면서 자연스럽게 신탁 수수료도 줄었다. 2024년 4대 은행의 신탁 수수료 이익은 총 7천31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3년의 7천860억원보다 6.9% 감소한 규모다. 은행 신탁 수수료 상당 부분은 ELS 판매에서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KB국민은행은 2천410억원에서 1천830억원으로 24.1%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신한은행은 1천820억원에서 1천750억원으로 3.6%, 하나은행은 2천110억원에서 2천40억원으로 3.3% 각각 줄었다. 반면 우리은행은 1천520억원에서 1천690억원으로 11.2% 증가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애초 ELS 취급 규모가 상대적으로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7.78포인트(0.71%) 오른 2,539.05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대비 11.60포인트(0.46%) 오른 2,532.87로 출발해 장중 1% 넘게 올라 2,550선에 근접하는 등 상승세를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천435억원, 기관이 2천45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밀어 올렸다. 개인은 4천726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의료정밀기기(-0.82%), 섬유의류(-0.86%), 비금속(-0.40%), 종이목재(-0.38%), 전기가스(-0.26%), 보험(-0.14%) 등이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이미 알고 있었던 조치가 실행된 것을 불확실성 해소로 해석하며 오히려 상승으로 반응했다"며 "코스피는 특히 한화 계열사의 지분 취득 움직임 등 이슈와 정부 차원의 산업별 지원 기대감을 반영하며 모멘텀 유입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0.18%)와 SK하이닉스(0.81%)가 나란히 상승한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3.89%), HD현대중공업(1.66%), 메리츠금융지주(1.18%)
【 청년일보 】 하나증권은 내달 말까지 ‘해외주식 생애 최초 다 모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하나증권의 이번 이벤트는 해외주식 통합증거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신규 손님과 직전 6개월 동안 거래가 없었던 휴면 손님 대상으로 진행되며,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신청한 선착순 1,000명에게 20달러 상당의 미국 해외주식 매수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이벤트 참여 후 해외주식을 매매한 손님에게 거래한 금액별로 응모권을 지급해 추첨을 통해 총 14명에게 자동차, 휴대폰, 여행상품권등 추가 경품도 주어진다. 통합증거금은 해외 주식을 거래하는 손님들에게 환전 절차를 간소화해 편의를 증대하는 서비스다. 한국 원화, 미국 달러, 중국 위안, 홍콩 달러, 일본 엔, 유럽 유로 총 6종 통화에 대해 적용되며, 하나증권 해외주식계좌를 가지고 있는 손님이 영업점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하나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남택민 하나증권 PWM 본부장은 “하나증권은 손님들이 보다 편리하게 해외 주식을 거래 할 수 있도록 신규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라며 “이번에 도입한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푸짐한 경품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은 오는 13일까지 싱가포르 콘래드 센테니얼호텔 및 홍콩 아일랜드 샹그릴라 호텔에서 아시아 지역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NHIS Korea Corporate Day 2025'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IR 컨퍼런스에는 기아, 제이앤티씨, 카카오페이, 포스코홀딩스, 한화시스템, 현대글로비스 등 국내 주요 산업 상장기업 9개사가 참가한다. 이들 기업은 홍보 기회를 넓히고 글로벌 투자수요 저변 확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알리안츠(Allianz), 캐피탈 글로벌(Capital Global), 싱가포르투자공사(GIC), 피델리티(Fidelity) 등 아시아 소재 투자기관 40여 개도 참여한다. NH투자증권은 이번 IR 행사를 통해 관세정책, 금리인하 등 글로벌 거시경제 및 정치환경 변수 속에서 한국 기업들의 전망 및 사업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NH투자증권은 2005년 이후 뉴욕,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런던 등 해외 금융 거점지에서 IR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글로벌 투자기관에 한국의 우량 기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킴으로써 한국 주식시장의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