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가전 3대장인 에어컨·냉장고·세탁기를 대상으로 구매 시 혜택을 제공하는 'AI 가전 트로이카' 페스타를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AI 가전 3대장'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에어컨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제품의 혁신을 강조하는 'AI 트로이카'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에어컨은 독보적인 무풍 성능과 혁신 AI 기능을 두루 갖춘 것이 특징으로, 올해 1분기 판매량이 전년 1분기 대비 50% 이상 증가하며 역대급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는 출시 1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했다. 국내 최대 세탁·건조 용량에 강화된 AI 기능을 탑재한 2025년형 신제품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혁신적인 AI 기능과 완성도 높은 인테리어를 구현하는 '키친핏 맥스' 디자인과 설치 편의까지 모두 잡은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AI 가전 트로이카' 페스타 기간 동안 'AI 가전 3대장' 제품을 구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글로벌 관세 정책 여파로 재계 전체가 나침반 없는 항해 상태에 놓인 가운데,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내달 하반기 경영전략 수립을 위한 경영전략회의에 돌입한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달 중 주요 경영진과 해외법인장 등이 참석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선 사업 부문과 지역별 현안을 공유하며 하반기 경영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통상 6월과 12월 두 차례씩 글로벌 전략회의를 통해 사업 부문별 현안을 점검한다. 우선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가전과 TV 등 국내외 판매 확대 전략을 논의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독보적인 AI 기술력을 통해 'AI 가전=삼성'이라는 공식을 확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스마트폰 같은 경우 폴더블 스마트폰 신작인 갤럭시Z 플립7과 폴드7 등 판매 전략을 집중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초 미국 뉴욕에서 하반기 '갤럭시 언팩'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날 폴더블 스마트폰 신작을 공개한다. 디바이스솔루션(DS)의 경우 고대역폭메모리(HBM)와 파운드리 등 예년처럼 반도체 사업의 근원적 경쟁력 회복 방안이 논의될 것
【 청년일보 】 호암(湖巖)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인재 제일'과 '사회공헌'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삼성호암상 시상식이 3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됐다.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지인, 삼성 사장단 등 27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4년 연속 시상식에 참석, 수상자들을 직접 격려하며 창업주의 인재 중시 철학을 재확인했다. 호암재단은 이날 '제35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을 열고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6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 수상자는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신석우 UC버클리 교수 겸 고등과학원 석학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정종경 서울대 교수 ▲공학상: 김승우 KAIST 명예교수 ▲의학상: 글로리아 최 MIT 교수 ▲예술상: 구본창 사진작가 ▲사회봉사상: 김동해 사단법인 비전케어 이사장 등 6명이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원씩 총 18억원이 수여됐다. 김황식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훌륭한 분들을 수상자로 모시게 된 것을 큰 기쁨이자 자랑으로 생각한다"며 "학술, 예술, 사회봉사 분야에서 각고의 노력을 다하여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발전에 공헌하고, 고귀한 인간 사랑을 실천했다"고 수상자들을
【 청년일보 】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환경 파괴·식량 부족 등 전 지구적인 사회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임팩트 스타트업'을 돕는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13기 프로그램의 20개 팀을 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설립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기업가정신과 도전정신을 계승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혁신적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13기에는 800여개팀이 지원했으며 약 4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20개 스타트업이 최종 선발됐다. 선정된 팀은 설립 2년 미만의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인큐베이팅 트랙' 10팀, 설립 2년 이상 10년 미만의 성장기 기업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트랙' 10팀으로 나뉜다. 심사는 총 3단계로 진행됐다. 1차 서류심사에 이어, 기업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1차 대면심사, 그리고 대표자의 기업가정신을 중점적으로 심사하는 2차 대면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됐다. 특히 마지막 단계인 '기업가정신 평가'는 창업가의 비전과 사회문제 인식 등 사회적 가치 지향성과 프로그램 취지 적합성을 검토하는 핵심 절차다. 13기 인큐
【 청년일보 】 국내 완성차 및 부품업계가 미국발(發) 관세 영향에 노출되면서 적잖은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 완성차 기업의 '맏형'격인 현대차는 고율 관세 정책뿐 아니라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 생산 중단 등 동시다발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여기에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올해 임금·단체협상(이하 임단협) 역시 진통을 겪을 것이란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부품업계도 마찬가지로 이달 초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에 이어 자동차 부품에 25%의 품목 관세를 부과하면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30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 1분기 사상 최대의 매출액(44조4천78억원)을 기록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25% '관세 폭탄' 여파로 수익성이 불투명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일 미국 자동차 산업 및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수입차에 25% 관세를 책정한 바 있다. 이같은 결정은 가격 경쟁력 하락으로 직결돼 자칫 미국 내 판매량 감소를 유발할 가능성이 크고, 자연스럽게 수출액도 줄어들 수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기차 캐즘이 장기화되며 아이오닉5와 코나 일렉트릭 생산을 담당하는 울산1공장 12라인이 27일
【 청년일보 】 조현범(53) 한국앤컴퍼니 회장이 2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법정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오세용 부장판사)는 29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에게 배임 혐의에 징역 6개월을, 나머지 혐의에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조 회장에게 실형 선고가 내려짐에 따라 기존 허용했던 보석을 취소하고 법정구속한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한국타이어가 2014년 2월∼2017년 12월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MKT)로부터 약 875억원 규모의 타이어 몰드를 사들이면서 다른 제조사보다 비싼 가격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한 혐의로 2023년 3월 재판에 넘겨졌다. MKT는 한국타이어와 조 회장, 그의 형 등이 대부분의 지분을 보유한 회사다. 이로 인해 한국타이어가 손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된 금액은 131억원으로, 검찰은 한국타이어가 MKT에 몰아준 이익이 조 회장 등 총수 일가에 흘러 들어간 것으로 봤다. 조 회장은 2017∼2022년 회삿돈 75억5천여만원을 횡령·배임한 혐의도 받았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HD현대중공업은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에서 주관하는 '방산원가관리체계 인증서'를 함정 분야 최초로 수여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방산원가관리체계 인증제도는 방위사업청이 방산물자에 대한 공정하고 투명한 원가관리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방산업체가 해당 인증을 받으면 방산물자에 대해 추가 이윤을 인센티브로 받을 수 있다.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방산업체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이 관리하는 원가정보를 국방통합원가시스템에 연계해 자동으로 전송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이를 통해 일정금액 이상의 계약과 관련된 원가자료를 성실하게 제출해야 한다. 2012년 인증제도 시행 이후 현재까지 지상, 항공 분야 방산업체 12개 업체가 인증을 받았으며, 함정 분야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최초로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HD현대중공업은 원가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 관리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협력사에도 방산원가 역량 확보 및 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을 지원해 왔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함정시장에서 K-함정의 신뢰도 및 수주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추가
【 청년일보 】 국내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청년들의 대기업, 서울 근무 선호 추세로 지역의 중견·중소기업들이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전문기술을 보유한 인력이 부족해 신제품 개발 지연, 공정관리 애로 등 기업 경쟁력이 하락하고 기존 직원의 업무 가중으로 인한 이직률 증가 등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어 해외전문기술인력 도입 등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9일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에 따르면 지난 4월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32개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전문기술인력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수요조사 결과, 기업들은 평균 3.4명의 해외전문기술인력 채용을 희망했으며, 채용을 원하는 분야는 ▲전기·전자(14.3%) ▲시스템·SW(13.6%) ▲기계·로봇(10.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해외전문기술인력 채용이 필요한 첫 번째 이유로 내국인 지원자 부족(61.5%)을 꼽았다. 이어 ▲장기근속 기대(34.8%) ▲인건비 절감(34.2%) ▲전문기술 보유 외국인력 선호(26.1%) ▲성실한 근무태도(21.1%) 순으로 응답했다. 조사에 참여한 232개 기업의 67.7%(157개사)는 해외전문기술인력을
【 청년일보 】 HD현대는 나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서 이달 29일부터 이틀간 군인 출신 대상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MADEX 행사장 2층서 열리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HD현대의 조선 계열 3사인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및 HD현대마린솔루션이 주관한다. 채용박람회에서는 HD현대의 현업 담당자들과 인사팀 직원들이 나서 일대일 채용 컨설팅을 진행한다. 특히 구직 희망자들이 군에서 수행한 역할과 희망하는 직무를 매칭해 최적의 커리어를 설계하고 향후 진로를 제안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에는 군인 맞춤형 이벤트와 포토월 등을 운영하고,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HD현대 관계자는 "앞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군인들을 채용에 적극 나서는 한편, 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한화오션이 국내 최대 방산 전시회인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서 폴란드 사업 강화를 위해 나서고 있다. 한화오션은 전날 MADEX 전시장 부스에서 특수선사업부장 어성철 사장과 PGZ SW 마르친 링벨스키 사장, 나우타(Nauta) 조선소 모니카 코자키에비치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정 건조 및 유지·보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 3월부터 한화오션이 폴란드 현지에 수 차례 실무 회의를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던 결실이다. 두 업체 대표 일행은 MOU를 맺기 전 27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찾아 선진화된 생산능력을 보는 기회를 가졌다. 폴란드 조선소가 전략적 파트너가 되면서 오르카(ORKA) 잠수함 사업 및 현지화 등 수주를 향한 행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 국영 방산 그룹 PGZ 소속의 조선소인 PGZ SW와 나우타 조선소는 한화오션과 오르카 사업은 물론 자국 해군 함정 산업의 현대화, 해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PGZ SW와는 해양초계함(OPV), 수상함, 지원함, 무인 수상·수중체계, 해외시장 최적화형 잠수함의
【 청년일보 】 제네시스는 GV70 부분변경 모델(이하 GV70)이 북미 유력 자동차 매체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입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GV70에 적용된 핵심 기술 발표와 시승회가 결합된 'GV70 Media First Drive(GV70 미디어 퍼스트 드라이브)'를 진행하며 GV70의 우수한 상품성과 기술력을 강조했다. GV70는 부분변경을 거치며 더욱 우수해진 주행 성능과 정숙성, 완성도 높은 실내 공간 등을 갖춰 북미 주요 매체로부터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는 프리미엄 SUV로서 고급스러움과 성능 측면에서 능가할 차가 없다"는 찬사를 받았다. GV70는 전륜 서스펜션에 적용됐던 하이드로 부싱을 후륜 서스펜션에도 추가해 승차감을 개선하고, 스티어링 최적화 튜닝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차량 거동이 가능하게 했다. 또한 고속도로에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사용 중 차량 움직임을 더욱 정밀하게 제어해 주행 안정감을 향상시키는 고속도로 바디 모션 제어(HBC) 등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적용돼 전반적인 주행 성능이 더욱 강화됐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인공지능(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생성형 AI 전문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이하 뤼튼)'과 손을 잡았다. LG유플러스는 뤼튼과 전날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에서 AI 서비스 활성화 및 사용성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재원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과 이세영 뤼튼 대표가 참석했다. 뤼튼은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AI 챗봇, AI 캐릭터 채팅 서비스, 오픈소스 기반의 AI 에이전트 개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국내 스타트업이다. 뤼튼은 최근 월간 활성 이용자 수 500만 명을 넘기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이 일상에서 쉽고 효율적으로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가 보유한 AI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를 통해 뤼튼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고객이 AI에 대한 효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AI 스타트업과 협업하며 AI 생태계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쉬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