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SG 랜더스의 '홈런 공장장' 최정이 2026 KBO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뜨리며 예열을 마쳤다.
최정은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1회말 1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 시원한 선제 2점 홈런을 기록했다.
최정은 상대 선발인 좌완 이승민의 2구째 체인지업을 매섭게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아치를 그렸다. 올해 시범경기 세 번째 출전 만에 나온 첫 대포다.
앞선 두 경기에서 홈런 없이 5타수 2안타를 기록 중이던 최정은 이번 홈런으로 특유의 타격 본능과 정교한 타격감을 동시에 증명했다.
KBO 리그 통산 518홈런이라는 독보적인 기록을 보유한 최정은 지난 시즌 부상 여파로 97경기 출전에 그치면서도 23개의 홈런을 쏘아 올린 바 있다.
이번 시범경기 첫 홈런은 부상 우려를 완전히 씻어내고 올 시즌 다시 한번 홈런 역사를 써 내려갈 준비가 되었음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SSG 타선의 핵심인 최정이 시즌 초반부터 강력한 장타력을 보여줌에 따라, 팀의 전체적인 득점 생산력 강화에도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