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T는 MZ 타깃 브랜드 'Y'와 프리미엄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를 통해 청년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젝트 '와이로운 가게'를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 불황 속에서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KT는 청년 예술가 그룹 'Y아티스트'와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를 투입해, 매장 콘셉트에 맞춘 디자인 소품과 콘텐츠를 제작하고 실질적인 홍보를 지원한다. 제작된 콘텐츠는 190만 명이 이용하는 Y박스 앱에 소개되며, 매장 방문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하이오더'와 함께 매장 인증샷을 찍고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첫 번째 프로젝트에는 하이오더를 이용하는 수도권 청년 매장 ▲호니도니 정자점 ▲중화요리 지엔(혜화) ▲피자빌리지 건대직영점 ▲훈연실 파이어박스 동탄본점 4곳이 참여했다. 이들 매장은 6월까지 Y박스 앱 내 'YSPOT'의 '코스 추천' 콘텐츠를 통해 순차적으로 소개된다. 이는 '0차 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지역별 나들이 코스로, Y퓨처리스트가 직접 기획하고 취재한 콘텐츠다. 또한 Y퓨처리스트는 청년
【 청년일보 】 KT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진행한 고객 초청 행사 '울캠-커넥트 트립'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T 고객 10 가족, 총 37명이 참여해 울릉도의 자연 속에서도 끊김없는 KT 네트워크 품질과 함께 일상 속 연결 가치를 체험하는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첫날에는 독도 일출전망대를 방문해 울릉도의 절경을 감상하고, 둘째날에는 수심 6미터 아래에서 울릉도 바다와 물고기를 만나는 수중전망대 '천부해중전망대', 울릉도 마스코트 울라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카페울라, 울릉도 유일의 식물원 ‘예림원', 울릉도 3대 절경 중 하나인 관음도를 방문했다. 마지막날에는 태하항목관광모노레일을 타고 태하등대를 감상하는 코스를 즐기며 어디서나 안정적인 KT 무선 품질을 경험했다.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전문 포토그래퍼가 동행한 가족 사진 촬영이었다. 현장에서 찍은 감성 사진은 액자로 제작해 선물했으며, 고객들이 직접 찍은 풍경은 스냅북으로 제작해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KT의 아웃도어 특화 프로모션 '당신의 가는 모든 곳에 KT'의 일환으로, 전국 어디서든 고객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K
【 청년일보 】 LG전자가 LG유플러스와 함께 AI 데이터센터(이하 AIDC) 액체 냉각 솔루션 시험 운영에 나선다. LG전자는 최근 LG유플러스의 초대형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평촌2센터'에 액체 냉각 솔루션인 냉각수 분배 장치(이하 CDU)를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발열량이 많은 AI 서버 환경에서 CDU 성능을 테스트하며 AIDC 맞춤형 액체 냉각 기술의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LG전자가 외부에서 AIDC 냉각 솔루션의 기술 실증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실증을 발판 삼아 AIDC 냉각 솔루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액체 냉각 솔루션은 고발열 부품인 CPU(중앙처리장치), GPU(그래픽처리장치) 등에 냉각판(콜드 플레이트)을 부착하고 냉각수를 흘려 보내 직접 열을 식히는 방식이다. 공간을 적게 차지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 차세대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고성능 연산을 위해 다수의 CPU, GPU를 사용하는 AIDC는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하고 발열량도 증가해 액체 냉각 솔루션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이번에 실증을 진행하는 LG전자 CDU는 핵심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
【 청년일보 】 효성중공업이 서울에너지공사와 손잡고 액화수소 인프라 구축 등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효성중공업은 전날 서울 마포구 효성중공업 본사에서 서울에너지공사와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와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액화수소충전소 구축 및 안전기준 개발 ▲수소 충전설비 국산화 및 실증 협력 ▲청정수소발전 공동사업 발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효성중공업은 수소충전소 토털 솔루션 사업을 전개하며 국내 수소충전시스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2021년 글로벌 가스 및 화학 전문기업인 린데와 생산 합작법인 린데수소에너지, 판매 합작법인 효성하이드로젠을 각각 설립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효성중공업은 액화수소를 판매,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전남 광양에 첫 액화수소충전소를 준공했고, 전국에 걸쳐 총 21개 충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효성중공업이 20년 가까이 쌓아온 수소충전사업에 대한 노하우와 기술력, 그리고 이번 서울에너지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서울을
【 청년일보 】 삼성전자서비스가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확대하며 갤럭시 사용 고객의 서비스 편의를 향상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오는 6월 1일부터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제공하는 서비스센터를 기존 147곳에서 158곳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새롭게 추가되는 11곳은 ▲서울 을지로, 여의도 ▲경기도 용인구성 ▲강원도 태백 ▲충청도 북천안, 세종 ▲경상도 거창, 문경, 상주, 영덕, 밀양이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는 디스플레이 부품과 테두리, 케이스 등을 분해해 필요한 부품만 교체하는 친환경 수리 방식으로 삼성이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부품을 하나씩 정밀하게 분해하여 수리하기 때문에 고도화된 전문 장비와 엔지니어의 수준 높은 기술 역량이 필요하다. 사용할 수 있는 부품은 최대한 유지하며 교체를 최소화하여 전자폐기물(e-Waste) 배출을 줄이고, 고객의 수리비 부담을 경감하는 효과도 있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이용하면 부품 정밀 분해, 재조립 등으로 작업 시간은 다소 증가하나 수리비를 평균 26%, 최대 37%까지 절감할 수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도입한 후 대상
【 청년일보 】 금호리조트는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친환경 의류 기부 캠페인 '가치 있는 여행: 지구를 위한 체크아웃'을 오는 6월 2일부터 8일까지 자사 4개 리조트 지점(통영마리나리조트·설악리조트·화순스파리조트·아산스파포레)에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투숙객들이 여행 중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중고 의류 기부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금호리조트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밀알복지재단 산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와 협력해 본 캠페인을 진행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캠페인 기간 동안 리조트별 프런트에 마련된 기부 접수대에서 중고 의류 3점 이상을 기부한 투숙객에게는 기부금 영수증 발급 및 세액 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금호리조트는 참여 고객에게 ▲사우나 이용권(통영·설악·화순) ▲커피 쿠폰(아산스파포레) 등을 증정함으로써, ESG 실천과 여행의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기부된 의류는 굿윌스토어 전국 40개 매장에서 재판매되며, 수익금은 발달장애인의 고용 창출과 자립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는 현재 약 420명의 발달장
【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AI 특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8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AI 분야 유망 창업기업에 맞춤형 해외 현지 액셀러레이팅(육성) 프로그램과 현지 사업화, 시장검증, 네트워킹에 필요한 글로벌 진출 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현지 액셀러레이터 및 글로벌 기업과 협업해 AI 설루션 실증과 고도화, 해외 바이어(구매자)와 벤처캐피탈(VC) 매칭, 제품과 서비스의 현지화 컨설팅 등 맞춤형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이번 모집에는 총 54개 기업이 지원해 6.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기부는 프로그램을 통해 AI 스타트업이 해외 고객과 투자자를 조기에 확보하고, 나아가 글로벌 스케일업(확장)의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기술개발(R&D)부터 인력, 자금, 판로, 해외 진출까지 전방위 지원을 통해 AI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는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서의 비전을 함께 실현할 글로벌 인재를 찾아 30일부터 6월 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2025 SK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SK 글로벌 포럼은 미국 내 인재들을 초청해 회사의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최신 기술과 글로벌 시장 동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현지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생태계를 전방위로 확장하기 위해 컴퓨팅 시스템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시점"이라면서 "이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인재들과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포럼에 시스템 아키텍처 세션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초청 인재들이 SK하이닉스의 기술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별도의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회사는 이 곳에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고용량 eSSD, LPCAMM2 등 AI 데이터센터와 온디바이스 AI 설루션 핵심 제품들을 전시한다. 아울러 회사가 쌓아온 기술 리더십과 혁신의 발자취를 소개하는 연혁 게시물도 함께 선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포럼에도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CEO)과 김주선 AI Infr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최근 'AI 가전=삼성'이라는 이미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비스포크 AI' 제품군을 앞세워 글로벌 이색 광고를 선보였다. 해당 광고들은 전 세계의 유명 관광지라는 배경에 초현실적인 가상 그래픽을 입힌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각 제품의 특장점을 강조하면서도 위트 있게 연출한 점은 이번 광고의 화룡점정이 아닐 수 없다. 이를 두고 재계 안팎에서는 삼성전자가 자사의 글로벌 가전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 확대하는 동시에 잠재적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해 이색 마케팅에 많은 비용을 쏟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올 1분기 광고선전비·판매촉진비 등의 마케팅 비용을 전년 보다 증액시키는 등 인공지능(AI) 시장 주도권 선점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비스포크 AI’ 제품군을 소재로 한 이색 광고 7편의 영상 시리즈를 공개했다.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무풍에어컨' ▲'비스포크 AI 제트 400W'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스마트싱스(SmartThings)' 등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이번 광고들은 유튜브와 SNS 채널에 공개됨과 동시에 대중
【 청년일보 】 SK이노베이션이 추형욱 SK이노베이션 E&S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에는 장용호 SK(주)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SK이노베이션은 28일 이사회를 열어 추형욱 대표이사와 장용호 총괄사장 선임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전략을 수립 및 실행해온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이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대표이사 사임을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박 사장이 수행해온 업무를 이어받아 조속한 조직 안정화와 흔들림 없는 사업전략 실행을 위해 SK이노베이션 이사회의 현직 이사를 대표이사와 총괄사장으로 새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추 대표이사는 사내이사, 장 총괄사장은 기타비상무이사를 맡아왔다. 이에 따라 추 대표이사가 장 총괄사장과 힘을 모아 지난해 11월 합병한 SK이노베이션과 E&S 사업 시너지를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온의 턴어라운드와 에너지 및 화학 사업 실적개선을 위해 리밸런싱과 O/I(Operation Improvement)를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추 대표이사는 2021년 SK E&S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 청년일보 】 한일 양국 경제인은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해 '더 넓고 더 깊은 한일협력'을 해 나가자는 공동성명을 28일 발표했다.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양국 경제인은 서로 간에 쌓아 온 신뢰와 우정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한일과 세계의 빛나는 미래를 위해 혁신적으로 제휴·협력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한일 경제인은 경제 연계와 관련해 양국의 지속 가능한 경제발전을 위한 협력에 합의하고, 탄소중립과 수소사회 실현, 인공지능(생성형AI)·반도체의 연계 협력, 바이오·헬스케어산업 육성, 공급망 강화, 에너지 확보, 나아가 저출생·고령화와 같은 사회과제에 대해서도 연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한일 경제계의 연계·협력 실현을 위한 환경 정비로서, 선행적으로 관련 단체와 협력해 한국의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을 위한 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고망간강이 미래 첨단 방위산업의 신소재로 개발되며, 이를 통해 글로벌 방위산업 시장에서의 시장 경쟁력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포스코는 HD현대중공업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서 '미래 첨단함정 신소재 개발 및 실선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간부문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는 고망간강을 함정 선체에 최초로 적용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조선 분야에서는 LNG연료탱크용으로만 사용해온 고망간강의 용도를 확대 적용해 포스코가 독자개발한 고망간강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사장 변화를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고망간강은 자성을 띠지 않는 비자성 특성을 가진 강재로, 기존 함정에서 필요했던 '탈자(자기 제거)' 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기뢰(자성에 반응하는 해상 폭탄) 부설이나 수거 작업시 함정의 피격에 의한 생존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또한, 고망간강은 일반 선급강 대비 강도가 약 10% 높아, 외부 충격이나 폭발에도 선체가 쉽게 손상되지 않으며 선체 경량화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망간강의 성공적인 상용화 배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