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경제인협회 부설 국제경영원(이하 한경협국제경영원)은 오는 6월 18일 수요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 센터에서 '2025 AI 혁신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생성형 AI가 일상에 자리 잡은 지금, 기술의 흐름은 에이전트, 반도체, 양자컴퓨터 등 더욱 정교하고 복합적인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한경협은 이 같은 변화의 최전선에서 활동 중인 글로벌 인공지능(AI) 선도기업 전문가들을 초청해, 국내 기업이 주목해야 할 최신 산업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기조강연은 김지현 SK 경영경제연구소 부사장이 맡아 '2025년을 지배할 AI 기업과 산업 전망'을 주제로, 기술 변화의 큰 흐름을 조망한다. 이어 이건복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상무는 'AX 시대, 글로벌 AI 생태계 변화와 우리의 대응 전략'에 대해 발표하며 글로벌 기업들의 기술 투자 방향과 국내 기업의 대응 과제를 짚는다. AI 반도체 분야는 김정욱 딥엑스 부사장이 맡아, 고성능 연산 시대에 대한민국이 확보해야 할 경쟁력을 진단한다.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AI 에이전트의 비즈니스 적용'은 김성호 세일즈포스 코리아 부사장이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소개하며, 기업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소방청과 해외 체류 중인 국민들이 응급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는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예기치 않은 질병에 걸리거나 부상을 당했을 때, 소방청에 상주하는 응급의학전문의와 상황요원에게 신속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소방청은 응급처치 방법, 약품 구입·복용 방법, 현지 의료기관 이용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해외에 체류 중인 국민이라면 365일 24시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은 전화(+82-44-320-0119)나 이메일(central119ems@korea.kr), 119안전신고센터 누리집, SNS(카카오톡) 등으로 할 수 있다.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는 지난 2018년 출범했으며, 지난해 12월까지 누적 상담 건수는 1만8천40건에 달한다. 지난해 이용 건수는 4천901건으로 하루 평균 13.4명의 재외국민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LG유플러스와 소방청은 5월 가정의 달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더 많은 국민들이 응급상황에서 이 서비스를 활용할
【 청년일보 】 최근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유튜브'에서 유명 연예인들이 사망했다는 가짜뉴스가 기승을 부리며 논란을 야기,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튜브에서 가짜뉴스가 일파만파 확산되면서 해당 연예인 등 일부 연예인이 몸살을 앓고 있다. 일례로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쓴 작성자 A씨는 "살아있는 사람 다 죽이는 채널 나왔다"고 비판하면서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유튜브 채널을 공유했다. 해당 채널은 구독자 1만3천400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채널 소개란에는 "연예계 스타들의 핫한 뉴스, 무대 뒤 이야기,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은 흥미로운 비밀들을 전한다"고 적혀 있다. 그러나 소개글과는 달리 연예인 거짓 부고 소식 등 사실과 전혀 다른 가짜뉴스들로 가득 채워져 있으며, 이러한 콘텐츠는 매일 2~3개씩 꾸준히 업로드 됐다. 영상에 언급된 연예인 및 스포츠스타 등 유명인 중에는 원로배우인 이순재, 김을동, 백일섭, 선우용여를 비롯해 김연아, 김다현, 홍진희, 박준형, 홍상수, 김흥국 등이 있다. 이들이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저의는 조회수가 곧 수익으로 직결되는 유튜브의 특성을 악용한 것으로, 즉 자극적인 썸네일과 선정
【 청년일보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호암재단에 10억원을 기부했다. 9일 재계에 따르면 호암재단은 최근 2024년 재무제표와 기부금 모집 및 지출 내용, 출연자 등을 공시했다. 지난해 호암재단의 총 기부금 60억원 중 10억원은 이재용 회장이 냈다. 개인 자격으로는 이 회장이 유일하다. 앞서 이 회장은 호암재단에 2021년 4억원을 개인 자격으로 기부한 데 이어 2022년과 2023년에도 각각 2억원을 기부하는 등 4년째 개인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호암재단은 지난 1997년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湖巖) 이병철 창업회장의 기업가 정신을 계승한다는 취지에서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호암상 운영, 학술 및 연구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효성티앤씨 유소라 상무가 9일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대첩광장에서 열린 '제13회 바다식목일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바다식목일'은 매년 5월 10일로, 2012년 제정된 해양 분야의 법정기념일이다. 해양수산부는 2009년부터 연안 지역에 바다숲을 조성해 왔으며, 기념식에서는 해조류 이식 행사와 함께 해양 생태계 회복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된다. 유소라 상무는 효성티앤씨ESG경영 임원으로 민관 협력 바다숲 조성사업에 참여하고, 폐어망 리사이클 기술을 개발·활용한 자원순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해양 생태계 보전 및 국가 정책 이행에 기여한 공로를 국가 차원에서 공식 인정받은 것으로, ESG 경영을 실천해온 효성티앤씨의 활동이 공공 부문에서 의미 있게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효성티앤씨를 비롯한 효성그룹은 해양 생태계 보전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자 뛰어난 탄소흡수 능력을 갖춘 바다숲 조성 등 다양한 지속가능한 경영 활동을 펼쳐왔다. 유 상무는 "바다식목일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받게 돼 큰 영광이며, 앞으로도 해양 생태계 보
【 청년일보 】 금호석유화학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천2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4%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9천82억원으로 14.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1천248억원으로 21.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LG AI연구원은 LG 연구개발의 심장 LG사이언스파크가 자리 잡은 마곡지구에 위치한 디앤오 사옥으로 본사 이전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설립 5년 차를 맞은 LG AI연구원은 여의도와 마곡에서 근무하고 있는 연구원 300여 명이 한 곳에 집결하며 연구개발 시너지가 높아질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LG AI연구원은 건물 3층부터 7층까지 5개 층을 사용하게 된다. LG AI연구원은 연구원들이 자유롭게 협업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50여 개의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회의 공간을 조성했다. LG AI연구원은 2020년 12월 출범 이후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지속적인 관심과 LG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LG의 인공지능(AI) 혁신을 선도하는 핵심 조직으로 성장했다. 이듬해 12월 국내 최대 규모의 AI 모델인 '엑사원(EXAONE) 1.0'을 선보였으며, 지난해 12월 엑사원 3.5를 공개한 이후 올 3월에는 국내 최초 추론 AI인 '엑사원 딥(EXAONE Deep)'을 공개하며 한국 AI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기업용 AI 에이전트 '챗엑사원(ChatEXAONE)
【 청년일보 】 KT가 MIT(모바일·인터넷·TV)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KT 그룹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의 지속적인 확장을 바탕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KT는 올 1분기 연결 매출 6조8천451억원, 별도 매출 4조6천82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연결 영업이익은 통신 및 AX(AI 전환) 등 핵심 사업의 성장과 일회성 부동산 분양 이익 일부 반영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0% 증가한 6천888억원을 달성했다.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4천1억원을 기록했다. 무선 사업은 5G 가입자 기반 확대와 알뜰폰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5G 가입자 비율은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78.9%를 차지했다. 유선 사업에서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기가인터넷 가입자와 부가서비스 이용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했다. 반면, 유선전화 매출은 가정 내 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0.5% 감소했다. 미디어 사업은 IPTV 프리미엄 요금제와 셋톱박스(STB) 이용 확대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했다. KT는 지난달 기자간담회를 통해 'KT 그룹 미디어사업 전략 방향성'을 발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엣지 전면 디스플레이에 코닝(Corning)의 신규 모바일용 글라스 세라믹인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적용했다고 9일 밝혔다. 코닝은 진보된 유리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통해 고릴라 글라스의 탁월한 내구성을 확장시켰고 삼성은 공정 및 강화 기술을 적용해 이를 최적화해 S25 엣지에 탑재했다. 이를 통해 역대 가장 얇은 갤럭시 S 시리즈인 S25 엣지에 견고함을 더했다.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는 주 재료인 유리에 결정(crystal)을 정교하게 포함시켜 제작됐다. 높은 광학적 투명성을 유지하면서도 유리와 결정 간 시너지로 글라스 세라믹의 개선된 강도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또, 이온 교환 방식을 통해 디스플레이 커버의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배광진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역대 가장 얇은 S 시리즈인 갤럭시S25 엣지는 장인 정신과 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면서 "혁신적인 제품 경험을 구현하기 위해 양사는 최첨단 기술과 사용자 중심 제품 철학을 공유해 갤럭시 S25 엣지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코닝 모바일 소비자 가전 사업부 앤드류 벡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는 "코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30만원대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4'를 단독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갤럭시 버디4는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 구매 가능하다. 갤럭시 버디4는 LG유플러스가 2021년 출시한 U+전용 5G 스마트폰 시리즈 '갤럭시 버디'의 네 번째 모델이다. 갤럭시 A16 5G 모델이 기반이며 색상은 블루 블랙, 라이트 그레이, 골드 세 가지다. 해당 제품은 ▲6.7형 F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5천만 화소 고해상도 후면 카메라 ▲1천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5천mAh 대용량 배터리 ▲마이크로 SD(최대 1.5TB) ▲IP54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한다. 출고가는 39만9천300원(VAT 포함)이다. 공시지원금은 키즈29(월 2만9천원) 요금제 기준 30만4천원, 5G 프리미어 에센셜(월 8만5천원) 이상 요금제 기준 39만9천원이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버디4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오는 30일까지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갤럭시 버디4를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는 전용 스마트폰 케이스와 보호필름을 선물한다. 개통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천명에게는 갤럭시 버즈 FE(50명)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은 9일 탑기어(TopGear)가 주관하는 '2025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이 '최고의 7인승 전기차'에 기아 EV3가 '최고의 크로스오버 전기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0년부터 진행된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모두 8차례 수상하는 기록을 세워 유럽 지역은 물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세계 정상급의 상품성과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번에 최고의 7인승 전기차로 선정된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로 세련되고 깔끔한 외관과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갖췄으며 110.3kWh 배터리를 탑재해 현대자동차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32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탑기어 편집장 잭 릭스(Jack Rix)는 "아이오닉 9은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차량"이라면서 "현대차가 또 한번 디자인 감각과 유용한 아이디어를 잘 결합해냈다"고 극찬했다. 현대차 영국 법인 대표 애슐리 앤드류는 "아이오닉9 출시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감이 엄청나다"면서 "현대차는 소형 크로스오버부터 고성능 차량, 대형 SUV에 이르기까지 전기차 라인업을 계속해서 확장해
【 청년일보 】 SKT 해킹 사고와 관련해 피해가 우려되는 서버 3만3천대에 대해 세 차례의 조사가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전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SKT 해킹 관련 청문회에 참석, "피해가 우려되는 서버는 3만3천대 정도"라면서 "그 부분을 세 차례 조사했고 네 번째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체적으로 기지국과 하드웨어 서버를 합치면 40만 대 이상이기 때문에 진척률을 획일적으로 정리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날 유영상 SKT 대표이사(CEO)는 "해킹 사태 이후 약 25만 명 정도가 이탈했고 곧 지금의 10배 이상인 250만 명이 이탈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1인당 해약 위약금을 평균 최소 10만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달 기준 최대 500만 명까지 이탈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럴 경우 위약금과 매출까지 고려하면 3년간 7조원 이상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고객신뢰회복위원회를 조속히 설치해서 SKT의 신뢰가 상실된 많은 부분에 대해 조사하고 고객 목소리를 듣겠다"면서 "위약금 문제를 포함해 전체적인 고객 신뢰 회복을 다루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