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벤처스와 롯데벤처스 재팬은 한·일 양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2025 엘캠프 재팬(L-CAMP JAPAN) 3기' 현지 프로그램을 20일부터 사흘간 도쿄에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주관하며 K-스타트업센터 도쿄,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후원한다. 엘캠프 재팬은 '1세대 글로벌 창업가'인 신격호 창업주의 글로벌 개척 정신을 계승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2023년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한국과 일본 롯데 CVC(기업 주도형 벤처캐피탈)가 양국의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을 돕는다. 지난해부터는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일본 스타트업도 선발하고 있다. 롯데벤처스는 지난 8월부터 모집, 심사 단계를 거쳐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콘텐츠, 푸드테크 분야 스타트업 한국 9곳, 일본 2곳을 선발했다. 심사 단계에서는 양국의 롯데벤처스 소속 심사역이 참여해 일본 스타트업에서 관심이 높은 콘텐츠 제작, 푸드테크 분야 선발은 물론, 현지 성장 가능성과 실질적인 사업화 계획을 갖춘 스타트업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프로그램 첫날 20일에는 선발된 스타트업의 IR 피칭과 투자자
【 청년일보 】 LG전자는 조주완 CEO가 산업통상부 주최,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주관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0회 전자·IT의 날' 행사에서 최고 영예에 해당하는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조 CEO는 1987년 금성사(현 LG전자) 입사 후 지난 37여 년간 근무하며 LG전자와 국내 전자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써 왔다. 특히 2021년부터는 CEO를 맡아 주력사업인 생활가전 분야에서 글로벌 1등 지위를 공고히 하며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전장 사업에서는 기술 경쟁력 제고에 힘써 글로벌 완성차 상위 10개 업체 중 8곳을 고객사로 두며 100조원의 수주잔고 확보, 미래성장을 위한 LG전자의 도전과 변화를 주도하는 공로 등을 두루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있다. 단순히 1등 가전 기업에 머무르지 않고, 홈, 커머셜, 모빌리티 등 고객의 삶이 있는 다양한 공간에서 경험을 연결, 확장하는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목표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전장, 냉난방공조 등 B2B ▲가전구독, 웹OS 등 Non-H
【 청년일보 】 삼성SDI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SDI는 전날 기흥사업장에서 전기안전공사와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무정전전원장치(UPS) 등 배터리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 주요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및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가파르게 성장하는 ESS 시장의 안전 기반을 선제적으로 다지기 위해 진행됐다. 글로벌 ESS용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는 삼성SDI와 에너지 안전 책임 전문기관인 전기안전공사가 손을 잡아 ESS 안전 분야에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는 "삼성SDI는 최근 국내 최초로 진행된 장주기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에서 전체 발주 물량의 약 80%를 수주할 만큼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효과적인 ESS 사고 예방 체계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서에는 ▲ESS 등 설비의 안전관리 정책 발굴과 안전성 강화를 위한 개선안 마련 ▲사고 예방을 위한 매뉴얼 공동 개발 및 기관 간 대응체계 구축
【 청년일보 】 정부가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21일부터 내달 7일까지 약 3주간 전국 주요 전시장에서 '2025 수출 붐업 코리아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산업통상부(이하 산업부)는 21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수출 붐업 코리아 위크' 개막식을 열었다. 이 행사는 지난 2015년 시작한 '붐업 코리아' 수출상담회를 모태로 한 것으로, 수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국 30여개 산업전시회와 지역 문화·관광을 연계하는 '수출 붐업 코리아 위크'로 확대했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리는 것을 계기로 세계의 관심이 한국에 쏠리는 만큼, 이를 수출·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행사 규모를 대폭 키웠다. 올해 행사에는 70개국에서 1천700여개 글로벌 기업이 방한해 지난해보다 참가 규모가 70% 커졌다. 행사 연계 전시회도 지난해 20개에서 올해 28개로 늘어 전자, 반도체, 미래차, 조선해양, 바이오,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가 참여한다. 상담에 참여하는 국내 수출 기업도 전년 대비 30% 이상 늘어난 4천여개로 집계됐다. 행사 기간 수도권에서는 한국전자전, 반도체대전, 충청에서는 오송
【 청년일보 】 글로벌 경기침체와 미국발(發) 관세 폭탄, 노란봉투법 등 대내외 경영환경이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가운데, 올해 국내 주요 기업들의 사장단 인사 시계가 예년보다 빨라지고 있는 형국이다. 재계 일각에선 이러한 대내외 리스크가 겹침에 따라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조직 재정비에 돌입하며 분위기 쇄신 의지가 드러나는 대목이라고 평가한다. 여기에 정기 임원인사 역시 예년보다 서두를 것이란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재계 내에선 이번 인사 '관전포인트'로 관세 문제 등 불확실성을 유연하게 대응하고 인공지능(AI) 등 신성장 사업 부문에서의 젊은 인재 배치 등을 꼽는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HD현대가 지난 17일 오너가 3세인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내용의 2025년도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며 올해 대기업 정기 인사 시즌의 막을 열었다. HD현대에 이어 같은날 CJ그룹 마찬가지로 CJ제일제당과 CJ푸드빌 대표이사를 교체하는 조기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SK 등 국내 굴지 기업들 역시 이같은 흐름에 동참할 것으로 무게가 실린다. 그 중에서도 SK가 4대 그룹 가운데 가장 먼저 인사를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통상 11월 말 이후 인사를 실시했으
【 청년일보 】 효성그룹이 글로벌 경기 침체, 경쟁업체의 견제 등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은 가운데도 신시장을 개척하며 위기를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21일 효성에 따르면 원천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에 아낌없이 투자하며 성장동력을 찾아가고 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평소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제품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 지속가능 섬유 리드하는 효성티앤씨 효성티앤씨의 스판덱스는 지난 15년 동안 세계시장 점유율 30% 이상으로 글로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스판덱스는 '섬유의 반도체'라 불리는 신축성이 있는 고부가가치의 기능성 섬유다. 효성티앤씨는 독자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가공해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를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향후 바이오 스판덱스 생산량을 확대해 나가는 등 바이오 섬유시장 개척을 통해 지속가능 의류 소재시장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효성티앤씨는 지속가능 제품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글로벌 소재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판덱스를 만드는 PTMG의 원료 등에 사용되는 화학 소재인 부탄다이올(
【 청년일보 】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회장은 20일 FKI타워에서 그렉 지안포르테 미국 몬태나 주지사와 방한사절단, 한국의 주요 기업들을 초청해 환영 리셉션을 개최했다. 몬태나주 사상 최대 규모 방한 사절단이 참석한 이번 리셉션은 한국과 몬태나주 간 경제 협력 확대를 위한 교류 및 네트워킹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번 방한한 그렉 지안포르테 몬태나 주지사는 Brightwork Development, RightNow Technologies 등 IT 기업을 창업해 성공시킨 기업인 출신으로, 그동안 광물·농축산업 등으로 유명했던 몬태나주를 IT 등의 첨단산업 생태계로 변모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인사로 유명하다. 류진 회장은 "(몬태나 주는) 2023년 미국 경제개발청(EDA)으로부터 'Tech Hub' 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한국의 우수한 기술과 산업 역량, 몬태나의 개방적 정책과 풍부한 자원이 만나면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창조해 낼 것"이라며 한국과 몬태나주의 협력 잠재력을 강조했다. 이날 리셉션에는 현대차, 효성중공업, CJ, 풍산, 팬오션 등 주요 기업, 한국IBM, 큐노바 등 양
【 청년일보 】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회장이 경기도 평택의 지관(紙管) 제조업체 청우코아를 방문했다. 고환율,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약진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현장을 살펴보기 위한 행보다. 20일 한경협에 따르면 이날 류 회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수출 확대와 ESG경영 구축 성과를 거둔 청우코아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현장에서 청우코아와 한경협 경영자문단의 협업 성과를 확인한 류 회장은 "높은 환율과 관세 부담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출이 2.5배 성장한 것은 중소기업에게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면서 "환경이 어렵더라도 기술력과 경영전략을 잘 갖추면 글로벌 무대에서 통한다는 사실을 증명한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한국 제조업의 경쟁력을 당당히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협 경영자문단은 대기업 CEO 및 임원 출신 자문위원 2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2004년 발족 이래 약 1만5천개 중소기업에 경영 노하우 전수 중이다. 청우코아는 매출 정체라는 어려움에 직면하며 이를 해결하고자 지난 2023년 한경협의 '경영닥터제'(국내 대표 기업
【 청년일보 】 제조기업들의 경영실적 전망이 비용 상승, 기업부담 입법 등의 영향으로 코로나 때보다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전국 제조기업 2천275개사를 대상으로 '2025년 기업 경영실적 전망 및 애로요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조기업 75.0%가 올해 영업이익이 연초 설정한 목표수준에 미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이후에 진행된 조사에서 '목표치 미달'에 응답한 기업 비중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영업이익 실적이 올해 목표치 수준에 부합할 것으로 응답한 기업은 20.4%였으며, 목표치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답한 기업은 4.6%에 불과했다. 영업이익 실적이 목표치에 못 미치는 기업이 늘면서 영업수지 전망도 적신호가 켜졌다. 올해 영업이익 적자를 예상한 기업은 32.1%로, 흑자를 예상한 기업(27.0%)보다 많았다. 또한 지난해 흑자에서 올해 적자로 돌아선 기업 비중은 7.1%로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응답한 기업(3.1%)의 두 배를 넘었다. 올해 제조기업들은 힘든 시장상황을 겪고 있다. 내수는 소비 회복이 지연되고, 건설경기 침체도 이어지며 내수여건이 좀처럼 개선되지 못했다.
【 청년일보 】 효성은 이달 17일부터 11월 6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기획전시 '감각의 서사'를 후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효성은 지난 2018년부터 서울문화재단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입주 작가를 후원해왔다. 이번 후원금은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15기 입주 작가 6인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위한 아티스트 피와 전시 기획 등에 사용된다. 이번 15기 입주 작가는 곽요한, 김승현, 김은정, 위혜승, 윤하균, 허겸이다. 이번 전시는 신체와 감정, 시간과 상처가 남긴 '감각의 기록'을 섬유·회화·설치·오브제 등 다양한 매체로 풀어내며, 관객이 감각적으로 작품의 의미를 공감하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편, 효성은 장애인들의 문화 예술 접근성 확대를 위해 배리어프리영화 제작 사업을 후원할 뿐 아니라, 사회의 도움 없이는 자립이 어려운 장애어린이 재활치료, 장애 아동 가족 여행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SK텔레콤이 전국 10곳의 프리미엄 호텔 뷔페로 총 3천명의 고객들을 초청,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SKT는 연말을 앞두고 T멤버십 미식 행사 'Table 2025'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 한 호텔에서 300명 고객을 초청했던 행사가, 올해는 전국 10개 주요 호텔과 3천명 초청으로 규모를 대폭 키워 더 많은 고객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able 2025'가 진행되는 호텔은 ▲서울시에 위치한 비스타 워커힐 호텔 '더 뷔페', 포시즌스 호텔 '더 마켓 키친' ▲인천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셰프스 키친' ▲경기도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판교 '데메테르' ▲강원도 카시아 속초 '비스타' ▲대전시 호텔인터시티 '타블도트' ▲대구시 메리어트 호텔 '어반 키친' ▲부산시 시그니엘 '더 뷰' ▲광주시 라마다 플라자 바이 윈덤 '파라뷰' ▲제주도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 키친 뷔페' 등이다. 행사는 11월 29일과 11월 30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며, SKT는 추첨을 통해 총 1천500명의 고객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고객에게는 동반 1인과 함께 참가할 수 있도록 호텔 뷔페 식사 2인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개인 맞춤형 기능을 추가한 '익시오(ixi-O) 2.0'을 20일 공개했다. 단순 기록이나 반복 업무를 넘어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답변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익시오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과 통화 녹음 및 요약, 보이는 전화 등 기능을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제공하는 AI 통화 앱이다. 기존 익시오 1.0 버전에서는 위변조된 목소리까지 탐지하는 '안티딥보이스' 기능을 추가하는 등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보안 기능이 최대 강점이었다. LG유플러스는 보안을 넘어 익시오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편리함까지 제공하기 위해 개인 맞춤형 AI 기능을 추가해 '익시오 2.0'으로 업그레이드했다. 2.0 버전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AI 대화 검색 ▲AI 스마트 요약 ▲디스커버 2.0 등이다. 우선 'AI 대화 검색' 기능은 기존 통화에서 기억나지 않는 궁금한 내용을 직접 찾을 필요 없이 AI에게 질문하고 답변 받는 기능이다. 또한 통화 내용을 기반으로 대화 방식, 대화 속 감정 등을 분석해 긍정적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인사이트도 답변으로 제공한다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