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HS효성첨단소재는 글로벌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 Korea'에 2년 연속 편입됐다고 23일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의 금융 정보 제공 기관인 S&P 글로벌이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로,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DJSI Korea 지수에 편입되기 위해서는 국내 유동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 중에서도 업종별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이 우수한 상위 30% 이내의 기업들만 선정된다. 이번 DJSI Korea 지수 2년 연속 편입은 HS효성첨단소재가 ESG 경영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사회·환경 부문별 거버넌스 강화, 친환경 소재 개발 및 생산 확대,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 등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성낙양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이러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며,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환경과 사회에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S효성첨단소재는 최근 글로벌 공급망 ESG 평가 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 평가에서 전
【 청년일보 】 롯데는 23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 이웃사랑 성금 7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한 성금은 저소득 청년, 영세 사업자 및 실직자 지원,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의 자립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는 1999년부터 올해까지 26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1천188억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2022년에는 '희망나눔캠페인 1000억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연말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국회에서 이사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주주'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이 논의되는 가운데, 이같은 법 개정이 기업 경영 위축 및 기업과 주주의 혼란 가중 등 부작용이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나왔다. 한국산업연합포럼은 산업별 대표 협회들과 상법 개정안과 상장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제정안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입장 표명에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등 18개 산업 협회가 참여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중점 발의한 상법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의무를 규정한 상법 제382조의3에 있는 '이사는 법령과 정관의 규정에 따라 회사를 위하여 그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해야 한다'에서 '회사'를 '회사와 주주의 이익'(강훈식 의원안), '회사와 총주주'(박주민 의원안), '주주의 비례적 이익과 회사'(정준호 의원안) 등으로 수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산업계는 "현행법상으로도 상법상 주주대표소송, 제3자에 대한 책임, 이사의 경영상 행위에 대한 형법상 배임죄 등 이사의 경영상 행위에 대한 사법 리스크가 존재하며 특히 업무상 배임 신고 건수는 연 2천건
【 청년일보 】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기술교육센터(이하 교육센터)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반도체 분야 전문인력을 668명 배출해 평균 86%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대학의 전자공학 전공자, 반도체·세라믹공학 전공자의 취업률(2022년 기준)에 비해 각각 31.1%p, 24.4%p 높은 수준이다. 특히 올해는 아직 취업률 산출 기간이 1개월여 남았음에도 수료생 170명 중 144명인 84.7%가 이미 반도체 전문기업에 취업했다. 교육센터는 반도체 교육과정의 강점으로 '실기 중심의 교육'과 '기업 연계 교육프로그램', '무료 학비' 등을 각각 꼽았다. 교육생들은 기획, 개발, 테스트에 이르는 반도체 설계 및 검증의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실무 프로세스를 익히고 이를 통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직무역량을 키운다. 반도체 교육과정은 반도체 전문기업들의 자문을 받아 현장에서 활용하는 기술과 실무 역량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가령, 모든 교육생은 기업 맞춤형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현업에서 사용하는 설계프로그램 등의 도구와 함께 프로그래밍 언어를 익힌다. 기업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수료하면 해당 기업에 취업할 가능성도 높다. 지난해부터 시작
【 청년일보 】 매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가 2주가량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도 인공지능(AI)이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와 업계에 따르면 이번 CES 2025에는 전세계 160개국 4천500여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CES는 '최첨단 기술의 향연'으로도 불리며 올해 주제는 '다이브 인'(Dive in)이다. 기술을 통해 연결하고(Connect) 문제를 해결하며(Solve)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자(Discover)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에 따라 모든 실생활의 영역에서 전방위적으로 활용되는 AI 기술이 집중 조명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CES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조연설자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다. 황 CEO는 지난 2017년에 이어 8년 만에 다시 CES 기조연설 무대에 오른다. 최근 AI 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는 황 CEO는 차세대 AI 가속기 블랙웰 등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AI와 가속 컴퓨팅 기술이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엔비디아와 최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장한 액센츄어의 줄리 스위트 CEO도 기조
【 청년일보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기업인들 사이에서 영업기밀 유출 등 부작용 우려가 컸던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국회 증감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가운데, 재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해당 법안을 재발의에 나설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재계 안팎에선 국내 반도체 양대산맥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같은 기업 내 주요 경영정보 및 핵심 기술이 유출될 위험이 있다며 사실상 이를 '반(反)재계 법안'으로 규정하고 있다. 23일 정치권과 재계 등에 따르면 한덕수 권한대행은 지난 19일 국회 증감법 개정안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정청래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발의한 국회 증감법 개정안은 앞서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269명 중 찬성 171명, 반대 96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된 바 있다. 한 권한대행은 거부권 행사 이유에 대해 "헌법상 비례의 원칙과 명확성의 원칙을 위반해 국민의 기본권인 신체의 자유를 침해할 소지가 크다"면서 "기업 현장에서도 핵심 기술과 영업비밀 유출 가능성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 증감법 개정안은 국회가 증인·참고인 출석이나 서류 제출을
【 청년일보 】 정부가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약 5조7천억원으로 책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오는 23일 '2025년도 산업기술혁신사업 통합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예산 집행 일정 등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분야별로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미래차, 차세대 로봇 등 6대 첨단전략산업에 1조2천565억원을 투입하며, 이는 올해보다 14.4%(1천581억원) 증가한 규모다. 경제 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초격차 기술 R&D 예산으로도 올해보다 4.8%(838억원) 늘어난 1조8천158억원을 집행한다. 인공지능(AI)·디지털·친환경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R&D 예산은 21.9%(1천188억원) 증가한 6천602억원,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R&D에는 12.9%(297억원) 증가한 2천591억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산업부는 내년도 신규 R&D 과제가 1천400여개에 달하며 총 8천7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70% 이상은 초격차 프로젝트에 투자한다. 세부 과제별로는 미세화 한계 돌파를 위한 반도체 첨단 패키징(178억원), 차세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올해 국내 기업 가운데 정보보호 분야 투자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국내 기업 746개 사의 정보보호 현황 공시를 분석한 데 따르면 삼성전자는 정보보호 분야에 2천974억원 투자하며 지난해에 이어 1위를 기록했다. 2위 KT와 3위 쿠팡도 지난해와 순위가 같았다. 나머지 기업들은 10위 권 내에서 올해와 지난해 순위 변동이 있었다. 정보보호 전담 인력은 삼성전자, KT, 삼성SDS 순으로 많았으며, 상위 10대 기업 중 상당수가 정보통신업인 것으로 분석됐다. 공시 대상 기업 전체의 올해 정보보호 투자액은 2조1천196억원, 전담 인력은 7천681.4명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5.7%, 13.9% 증가했다. 평균 투자액(29억원)과 평균 전담 인력(10.5명)도 지난해보다 늘었다. 정보보호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됨에 따라 자율 공시 기업의 수도 지난해 63개에서 91개로 늘었다. 업종별 평균 투자액은 금융업(76억원), 정보통신업(59억원), 도소매업(27억원) 순으로 높았으며, 모든 업종의 평균 투자액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업종별 평균 전담인력은 정보통신업(24.7명), 금융업(2
【 청년일보 】 중소기업계가 2025년의 사자성어로 '인내심을 발휘해 어려움을 이겨낸다'는 뜻의 '인내외양'(忍耐外揚)을 선정했다.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 500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자성어로 풀어 본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조사' 결과에서 '인내외양'이 36.4%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챗GPT가 생성한 인내외양은 중소기업인들이 올 한해 대내외 복합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인내심을 갖고 참고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경영환경을 뜻하는 사자성어로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나눔으로 이겨낸다'는 뜻의 '환난상휼'(患難相恤)이 선정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인내외양에는 내수 침체, 보호주의 무역 확산 등 지속되는 난관에도 꿋꿋이 인내해 어려움을 이겨내겠다는 804만 중소기업의 결연한 의지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회원사들에 내수 진작과 소상공인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예정된 연말연시 행사 및 모임을 예정대로 진행하고, 임직원 연차휴가 사용 촉진 등을 22일 요청했다. 이날 경총은 ▲연말·연초 연차휴가 사용 촉진 ▲송년회·신년회 같은 사내 행사의 차질 없는 진행 ▲우리 농축수산물·지역특산품 구매 장려 ▲내수 촉진 및 영세·소상공인 지원 노력 등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경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업들에게 내수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부탁하는 권고문을 송부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22일 128개국 세계상공회의소 회장과 116개국 주한 외국대사를 대상으로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CEO 서밋(Summit) 의장인 최태원 회장은 서한을 통해 한국경제의 안전성을 알리는 한편, APEC 경제인 행사의 성공적 개최 의지를 밝혔다. 최 회장은 "최근 일련의 어려움에도 한국경제는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면서 "높은 회복탄력성과 안정적인 시장 경제시스템을 바탕으로 당면한 어려움을 빠르게 극복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상의는 기업과 함께 정부와 협력해 철저한 준비를 통해 2025 APEC 경제인 행사를 아시아태평양 국가와 기업인들의 번영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만들 것"이라며 APEC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25 APEC CEO 서밋은 내년 10월 말 경주에서 개최된다. CEO 서밋 행사 주제는 3b(Bridge·Business·Beyond)로 기업과 정부, 현실과 이상을 연결(Bridge)하며, 혁신 성장의 주체(Business)로 APEC 공동체의 더 나은(Beyond) 미래 번영을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가 담겼다. 행사 주관은
【 청년일보 】 HD현대중공업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직원 가족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1일 동구 현대예술관에서 가족 초청 행사 'HD Happy Day'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올 한 해 동안 고생한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 직원과 배우자, 만 5세~12세의 자녀 등 총 3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과 가족들은 ▲즉석 사진 찍기 ▲산타와 트리 이미지 색칠하기 ▲크리스마스 오너먼트(트리 장식) 만들기 ▲풍선 마술쇼 관람 ▲함정 모형 만들기 ▲영화 관람(무파사: 라이온킹)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아이들에게 장난감 스포츠카, 네일아트 장난감, 캐릭터 무드등 등 총 여덟 종류 중 원하는 선물을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해외 파견 근무 중인 직원의 가족들도 함께 참여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페루 등지에서 근무 중인 직원 본인은 행사에 직접 참여하지 못했지만, 가족의 행사 참여를 신청했다. 페루에 파견 근무 중인 정승호 HD현대중공업 책임매니저는 "해외에 있다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