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사계절 내내 집안 곳곳을 쾌적하게 관리하는 똑똑한 공조시스템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는 가정용 시스템에어컨과 연결해 주거용 통합 공조시스템을 완성하는 환기용 기기다.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흡입해 방출하고, 습도·이산화탄소·미세먼지 등을 걸러낸 쾌적한 외부 공기를 거실과 방뿐만 아니라 에어컨이 없는 실내 구석구석까지 빈틈없이 공급한다. 특히 삼성전자만의 기술로 '정온제습모듈'을 탑재해 공간의 습도까지 최적으로 케어한다. 하루 최대 32L 대용량을 제습할 수 있는 우수한 제습 성능으로 실내 구석구석의 습도를 조절한다. 별도 배관으로 습기를 배출하기 때문에 물통을 비울 필요도 없다. 또 공기질부터 제품 내부까지 4단계로 꼼꼼히 관리해 깨끗한 공지를 제공한다. ▲입자가 큰 먼지를 제거하는 극세 필터 ▲초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항균 처리 집진 필터 ▲열교환기를 관리하는 워시클린 ▲바람을 만드는 팬까지 살균하는 UV-C FAN 살균 기능 등 4단계 클린 케어 시스템을 갖췄다. 26dB 수준의 저소음으로 운전하기 때문에 수면이나 집중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편안하
【 청년일보 】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이 예상보다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완성차와 배터리 업계 전반에 적신호가 켜졌다. 2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판매 부진으로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나흘간 울산1공장 12라인을 가동 중단한다. 해당 라인은 전기차 아이오닉5와 코나 일렉트릭 생산을 담당하고 있으며, 판매 부진으로 인해 올해에만 세 번째 휴업을 결정했다. 앞서 현대차 울산1공장 12라인은 지난 4월 24~30일과 지난 2월 24~28일에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판매 부진 등의 이유로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앞서 현대차는 전기차 판매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이달 초 아이오닉5 대상 최대 600만원 규모의 할인 행사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최근 현대차는 사내 공지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판매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추가 오더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올해에만 3번째 생산 중단으로, 추후에도 가동 중단을 할 지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내연기관차 대비 가격이 비싸고 부족한 충전 인프라, 화재 우려에 따른 소비심리
【 청년일보 】 포스코홀딩스는 산업용 AI-로봇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포스코그룹의 핵심사업인 철강 및 에너지소재 분야의 작업을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시스템으로 구현하는 과제를 수행하며 창의성과 실용성을 겨루는 대회이다. 참가종목은 4족로봇 자율보행 챌린지와 다관절협동로봇 챌린지 2개 분야로, 참가자들은 제공된 로봇을 활용해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포스코홀딩스는 참가 대학생들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마주하게 될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미래 산업의 주역으로 거듭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대회기간동안 참가자들에게 포스코DX등과 협력해 전문가 멘토링과 로봇 워크숍, 최신 AI기술 트렌드 및 산업 적용사례 등을 공유해 기술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대회 총상금은 3천7백만원 규모로, 수상팀에게는 포스코홀딩스 연구과제 연계 및 포스코DX 채용시 가점 혜택도 제공된다. 해당 대회는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5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포스코홀딩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 청년일보 】 부영그룹(시공 부영주택)은 전라남도 광양 목성지구 A1, A2블록에 후분양으로 공급한 광양 목성 파크뷰 부영 1·2단지의 상가를 내달 12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규모는 1단지 상가 1개동 6개 점포, 2단지 상가 1개동 6개 점포로 총 12개 점포이며, 단지 주출입구 바로 옆 도로변 1층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총 1천490세대의 대단지 입주민 고정 배후수요를 확보한 만큼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광양 목성 파크뷰 부영 1·2단지 상가는 내달 12일 공개 경쟁 입찰을 실시하며, 13일 계약을 진행한다. 입찰 및 계약 장소는 광양 목성 파크뷰 부영 모델하우스다. 분양 일정, 관련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사랑으로 부영 분양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부영 관계자는 "광양 목성 파크뷰 부영 상가는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유동 인구 유입이 유리하다"면서 "생활 인프라와 교통 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는 점도 강점"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3년 공급한 광양목성 파크뷰 부영 1단지는 지하 1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면적 84㎡ 724세대로 구성돼 있다. 2단지는 지하 1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면적 59㎡
【 청년일보 】 SKT는 전날 11만 명이 추가로 유심을 교체하면서 누적 유심 교체 고객이 428만 명으로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SKT 뉴스룸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후 24일까지 유심 교체 고객은 엿새 연속 30만명대를 기록하다가 일요일인 전날은 11만 명이 교체를 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잔여 예약 고객은 24일 482만명에서 473만명으로 줄었다. T월드 매장이 부족한 산간·벽지 고객을 직접 찾아가 유심 교체와 재설정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는 시행 시작일인 지난 19일부터 일주일간 합천, 울진, 화순, 부안, 보은 등 42곳에서 이뤄졌다. 찾아가는 서비스로 지금까지 약 1만1천 건의 유심 교체를 완료했다. 이날부터 일주일간 정선, 거제, 진도, 태안, 완도 등 50곳 이상을 방문하며 속도를 낼 예정이다. SKT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유심 교체·유심 재설정을 지원하면서 기타 통신서비스 관련 문의에도 응대하고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경제 현안에 대한 입법 영향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경제계와 국회를 잇는 '입법 소통 플랫폼'이 출범한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경제계의 입법·정책 현안에 대한 국회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를 출범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외협력위원회는 주요 입법 현안에 대해 더 이상 단편적인 건의와 요청에 머무를 수 없는 상황에서 경제계의 입법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공동의 정책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대외협력위원회를 통해 입법 초기부터 기업의 현실과 요구를 정확히 전달하고, 경제계가 책임 있는 입법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외협력위원회는 전국 74개 지역상의 회장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원장은 수도권, 중부권, 영남권, 호남․제주권 등 7개 권역별로 나눠 맡는다. 초대 공동위원장으로는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 한상원 광주상의 회장,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 배해동 경기도상의연합회 회장 등이다. 아울러 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 등 각 도별상의협의회 회장 9인이 부위원장을 맡는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 청년일보 】 지난해 국내 1천대 상장사의 매출 규모는 1천997조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 2002년부터 2024년까지 23년 연속으로 국내 기업 매출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1996년~2024년 사이 29년 간 국내 1000대 상장사 매출 현황 분석'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년 전인 지난 2023년 1천863조원과 비교하면 1천대 기업 매출 외형은 1년 새 134조원(7.2%) 정도 상승했다. 지난해 매출과 관련해 가장 돋보인 기업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은 209조 522억원 수준이었다. 지난 2022년 211조 8천674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매출 외형이다. 연결 기준 매출로 살펴보더라도 지난해 300조 8천709억원으로 300조원대 수준을 기록했지만, 지난 2022년 기록한 302조 2천313억원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삼성전자를 포함해 지난해 기준 1천대 기업 중 매출 1조원이 넘는 '매출 1조 클럽'에는 248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258곳)→2023년(250곳)
【 청년일보 】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는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내달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5'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넥스트라이즈'는 무협과 한국산업은행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과 글로벌화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공동 주최해 온 국내 대표 스타트업 행사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250여 개 국내외 대·중견기업 및 투자사, 1천600여 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부스 전시 ▲1:1 밋업 ▲콘퍼런스 ▲IR 피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비즈니스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혁신을 선도하는 국내외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여 관심을 모은다. 국내 AI 반도체 분야 최초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인 '리벨리온'을 비롯해 생성형 AI 분야의 글로벌 유니콘 '앤스로픽(Anthropic)', AI 플랫폼 분야의 유니콘 '퍼플렉시티(Perplexity)' 등 세계 핵심 AI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기후테크 분야
【 청년일보 】 HD현대중공업이 'MADEX 2025'에서 글로벌 해양방산 시장 공략을 위한 미래 청사진을 공개한다. HD현대중공업은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 참가해 218제곱미터(㎡) 규모의 전시관을 꾸리고, 수출형 호위함과 무인전력 운영에 최적화된 미래형 전투함 등을 최초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MADEX는 우리나라 해군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해양 방위 산업 전문 전시회로 지난 1999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에는 HD현대중공업, LIG넥스원 등 12개국 15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30여개국 해군 대표단 및 1.5만명의 전문 바이어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HD현대중공업은 차세대 스텔스 함정을 형상화한 부스를 LIG넥스원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한편, K-해양방산의 영역 확장을 위해 글로벌 방산기업들과 잇달아 손을 맞잡는다. HD현대중공업은 국내함정, 수출함정, 미래함정 등 3가지 테마로 전시 부스를 구성한다. 우선 국내함정 섹션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자체 설계 및 건조한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을 기준으로 개발 중인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을 비롯해 울산급
【 청년일보 】 LG전자가 최근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급성장하는 데이터센터에 차별화된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공급을 더욱 확대한다. LG전자는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데이터센터 SI(System Integration) 기업인 GS ITM과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및 IT 인프라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LG전자 ES사업본부 박완규 칠러사업담당, GS ITM 이윤석 경영전략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데이터센터는 대부분 SI 기업이 전체적인 설계와 운영을 담당한다. SI 기업이 건설·전력·메모리·공조 등 다양한 전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LG전자는 데이터센터의 전력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획기적인 공기냉각·액체냉각 솔루션을 갖추고 있어 이번 GS ITM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HVAC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는 데이터센터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센터는 2024년 147개에서 2029년 637개로 4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LG전자와 GS ITM은 현재 수도권 내 구축이 계획된 데이
【 청년일보 】 한화 방산 3사(한화오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는 이달 28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5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서 미래 해양 통합 솔루션을 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방산 3사는 MADEX 2025에서 한화 통합관을 처음으로 운영한다. 한화관은 미래 해양 통합 솔루션 비전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실물 전시와 디지털 콘텐츠를 현장에서 동시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화오션은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과 한국형 차세대 구축함(KDDX)을 중심으로, 수출형 함정 설계·건조 기술력에 더해 MRO까지 아우르는 토탈 역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무인 복합체계, 스마트 생산 기반 기술도 함께 공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무인함정 2종, 수상함3종, 잠수함 3종 등 총 8종의 한화오션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함정을 선보인다. 무인함정 부문에서는 전투용 무인잠수정(UUV)과 무인전력지휘통제함이 전시된다. 특히 무인전력지휘통제함은 해군의 'Smart Navy' 구현을 위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Navy Sea GHOST)에 대응하는 전략적 자산으로, 다양한 무인 전력을 탑재·통제하며 해상 작전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
【 청년일보 】 현대차그룹은 '제로원(ZER01NE) 3호 펀드'를 설립해 혁신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춘 스타트업에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 '제로원'은 창의인재를 위한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현대차그룹이 지난 2018년 오픈한 신개념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현대차그룹은 앞선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현대차그룹 제로원실 노규승 실장, 현대차증권 IB본부 강덕범 본부장 외 그룹계열사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로원 3호 펀드 결성 총회를 열었다. 이번 제로원 3호 펀드는 총 1천250억 규모로 조성됐다. 현대차가 400억, 기아가 400억, 현대차증권이 100억을 출자해 공동으로 기획· 운영하는 co-GP(General Partner)역할을 맡았고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위아, 현대로템, 현대오토에버, 현대비엔지스틸, 현대캐피탈 등 7개 그룹사도 각각 출자해 투자자로 참여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펀드를 통해 한국,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권역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로봇, 수소, 사이버보안 등 현대차그룹 미래 신사업·기술을 탐지하고 관련 초기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차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