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청년재단은 지난달 30일,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제3기 NH에그테크 청년창업캠퍼스'의 수료식 및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NH애그테크 청년창업캠퍼스'는 농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해 첨단기술과의 융합을 추진하고, 미래성장 동력인 청년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부터 약 5개월간 진행된 이번 3기 과정에서는 해당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 기초 교육, 전문가 멘토링, 실전 창업 프로젝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날 총 82명의 청년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 행사에는 청년 당사자를 비롯해 프로그램의 공동운영사인 농협중앙회·농협은행 관계자, 밴처 투자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데모데이에서는 총 16개 팀이 지난 143일간의 교육 과정을 통해 발전시킨 사업계획을 발표했으며, MVP(Minimum Viable Product, 최소 기능 제품) 전시 부스에서는 24개 팀이 직접 개발한 시제품을 선보였다. 사업계획 발표 시간에는 ▲푸드테크 ▲IT플랫폼 ▲애그테크 등 첨단기술과 농산업을 결합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경쟁을 펼쳤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1팀(밀리어트-당뇨
【 청년일보 】 SK텔레콤과 KT 등 국내 양대 통신사의 리더십이 올해 잇따랐던 해킹 사태를 계기로 큰 변화를 맞고 있다. 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지난달 30일 사장단 인사를 통해 정재헌 대외협력 사장을 SKT의 신임 CEO로 선임했다. 'AI 컴퍼니' 전략을 진두지휘했던 유영상 전 CEO는 지난 4월 대규모 유심 해킹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4년 만에 수장 자리에서 내려왔다. 유 전 CEO는 SK그룹 AI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수펙스 AI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정재헌 신임 CEO는 이 회사 첫 법조인 출신 CEO로서 해킹 사태의 법적인 마무리에 힘을 쏟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이날 개막하는 SK AI서밋에서 'AI 인프라 전략의 넥스트: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2.0'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 회사 비전을 외부에 밝히며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KT도 수장 교체기를 맞았다. 내년 3월 주주총회까지가 임기인 김영섭 대표가 연임에 도전할 것이라는 예상도 당초 있었지만, 지난 9월 불거진 해킹 사태와 무단 소액결제 피해에 대한 책임이 무거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김 대표는 지난달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 청년일보 】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그동안의 긴 부진을 털어내고 반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메모리로 부상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메모리 반도체 판매 확대로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7조원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AI 큰손' 엔비디아와 HBM3E·HBM4 협력을 공식화하면서 앞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3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2조1천66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86조6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2조2천257억원으로 21% 늘었다. 특히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 부문 영업이익이 회사 전체 실적의 절반을 책임진 7조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까지만 해도 DS 부문은 1조원 수준의 재고 자산 평가손실 충당금, 낸드플래시 시장 불황,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의 적자 누적 등으로 4천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3분기 들어 D램 가격 상승, HBM3E(5세대 HBM
【 청년일보 】 기아는 국내 최대 쇼핑 축제 '2025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가해 11월 한 달 간 대대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기아는 오는 10일까지 집중 할인 기간을 통해 특별 할인을 시행한다. ▲셀토스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 ▲K5 ▲K8 ▲타스만 ▲니로 HEV ▲봉고 LPG ▲K9 등 10개 차종에 3%, ▲EV3 ▲EV4 ▲EV9 등 3개 차종에 5%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특별 할인은 약 5천대 한정으로 선착순 혜택 제공되며, 집중 할인기간(11/1~11/10) 내 계약하고 당월까지 출고를 완료한 고객에게 적용된다. 또한, 기아는 11월 한 달 동안 생산월 판매 조건에 더해 ▲K5 ▲K8 ▲타스만 ▲니로 HEV ▲봉고 LPG ▲K9 등 6개 차종을 대상으로 'K-페스타' 구매지원금 50만원을 제공하며, K-페스타 구매지원금과 함께 K5, K8, 니로 HEV, 봉고 LPG 4개 차종은 11월 출고 고객 대상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이 K-페스타 구매지원금과 집중 할인 기간 특별 할인, 생산월 판매 조건을 종합적으로 적용 받을 경우 ▲K8, 봉고 LPG 최대 10% ▲K9 최대 9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국내 최대 쇼핑 축제 '2025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이해 11월 한 달 간 대규모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통해 승용, RV 등 12개 차종, 총 차량 1만 2천여대를 대상으로 할인을 제공하기로 했다. 주요 차종 별로 ▲쏘나타, 투싼 최대 100만원 ▲그랜저, 싼타페 최대 200만원 ▲아이오닉 9 최대 500만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제네시스 차종은 ▲G80, GV70 최대 300만원 ▲GV80 최대 500만원을 할인한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 연계 차량 계약은 각 차종 별 한정 수량에 대한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와 현대차 전국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객 참여 이벤트도 실시한다. 현대차는 카마스터를 통해 차량 견적을 확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0만원 상당의 LG전자 최신 77인치 올레드 AI TV(1명), LG전자 의류관리기 스타일러(4명), 고든밀러 고급 세차 키트(1천명) 등의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말로 예정된 '자동차 개별소비세 30% 인하' 조치가 추가 연장 없이 종료될 가능성과 관련해,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 정부와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할 글로벌 첨단 기술 협력을 본격화한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간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K-테크 쇼케이스' 행사장에서 싱가포르 내무부 산하 과학기술청(이하 HTX)과 '모빌리티 협력을 바탕으로 한 혁신 기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1일에 열린 협약식에는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 김일범 현대차그룹 GPO 부사장, 박현성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이하 HMGICS) 법인장과 찬 샨 HTX 청장, 심 앤 싱가포르 외교부 및 내무부 선임국무장관 등 현대차그룹 및 싱가포르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HTX는 2019년 싱가포르 과학기술 역량 개발을 통한 안보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싱가포르 내무부 산하 연구기관으로, 치안, 국경안보, 화생방, 보안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첨단 기술을 연구·개발하며 글로벌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HTX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싱가포르 정부가 운영하는 플릿(Fleet) 차량을 대상으로 한 기술 실증 협력을 시작으로, 로보틱스와 수소 등 미래 핵심 기술 전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은 협력사와 함께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채용 트렌드 구축과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2025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대기업이 지원하는 국내 최초 협력사 채용박람회로 채용 상담 등을 통해 실제 채용까지 연결되도록 현대자동차그룹이 행사 기획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재정적인 지원 등을 전담하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2012년 주요 도시 3곳(서울, 광주, 대구)에서 시작해 울산, 창원으로 확대해 이어왔으며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영향 및 협력사의 수시채용 위주의 채용 시장 변화에 따라 온라인 중심 박람회로 변경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이번 채용박람회는 온라인 방식으로 11월 3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온라인 채용박람회 종료 후 해당 홈페이지는 수시채용관으로 변경, 협력사 인력 공백 최소를 위해 연중 상시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현대자동차·기아의 부품협력사 및 정비협력사(블루핸즈, 오토큐)와 사내 스타트업, 현대모비스 협력사 등 총 600여 개의 협력사가 참여한다. 특히 국내 최대 취업포털 '사람인'과 협
【 청년일보 】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와 일본경제단체연합회가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구축을 위해 설립한 한일미래파트너십기금은 내년 1월 25일부터 1월 30일까지 일본에서 개최되는 '제5회 한일 고교교사 교류사업'에 참가할 교사 5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선발된 교사 50명은 5박 6일간 도쿄 등지에 소재한 고등학교 탐방, 주요 기업 산업시찰, 일본 문화체험과 전문가 강의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 소재 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한국 국적의 교사라면 누구나 해당 사업에 신청할 수 있으며, 한일 관계 발전에 대한 관심과 열정, 연수 후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은 11월 3일부터 11월 21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한경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LG전자가 멸종 위기 동물이 처한 실상을 알리며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간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LG와 함께하는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의 8번째 영상 '불곰'(Grizzly Bear) 편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아름답고 역동적인 모습을 구현해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 배출과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활동이다. 이번 영상은 이상기후 등으로 서식지를 위협받는 '불곰'의 모습을 3D로 보여주며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알린다.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영국의 국민 캐릭터 ‘패딩턴’으로 유명한 불곰은 기후 변화, 개발로 인한 서식지 감소와 무분별한 사냥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 LG전자는 이에 앞서 올해 2월과 4월, 7월 타임스스퀘어에서 모나크 나비와 서인도제도 매너티, 피그미 올빼미 편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눈표범(4월), 흰머리수리(7월), 바다사자(9월), 붉은 늑대(12월) 등 멸종위기종 주제 캠페인 영상을 상영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지속적으
【 청년일보 】 KT는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를 비롯해 삼성전자, SK텔레콤, LG유플러스, ETRI, 연세대학교 등과 'AI-RAN 기술 및 서비스의 공동 연구 개발 및 글로벌 확산'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AI-RAN은 기지국과 네트워크 서버사이에 오가는 트래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는 차세대 통신망 기술이다. 이번 협약은 한국을 AI-RAN 글로벌 허브로 육성하는 동시에 AI 네트워크 기술 상용화 및 국제 표준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국내외 주요 기업과 연구기관이 협력해 공동 연구·개발 및 실증, 글로벌 확산, 국제 표준화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엔비디아와 KT를 국내 6개사는 AI-RAN 기술의 상용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단계별 협력, 공동 워킹그룹 운영,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KT는 지난 1월 AI-RAN 얼라이언스에 가입해 AI 네이티브 네트워크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협의체는 글로벌 주요 통신사와 IT 기업, 학계가 참여해 AI와 무선망(RAN) 기술을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Simply. U+' TV 광고를 론칭하며 본격적인 고객 중심 브랜드 캠페인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신규 광고 '오늘을 심플하게'편은 기술이 사람들의 일상 속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쏟아내는 데 비해 사람들은 따라가기 바쁜 현실을 상기시키며, 사람이 중심에 설 때 기술은 더 쉬워지고 복잡함을 덜어낼 때 오늘이 더 심플해진다는 내용을 소개한다. 이번 광고는 LG유플러스가 최근 공개한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다. Simply. U+는 고객이 느끼는 모든 복잡함을 없애고 불편함을 줄여 신뢰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새로운 고객 중심의 혁신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복잡한 통신에서 본질에만 집중한 상품, 투명한 가입과 사용 조건, 쉬운 접근성, 이해하기 쉬운 메시지로 고객들이 심플한 통신을 경험하게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LG유플러스는 '오늘을 심플하게'편 외에도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 Simple. Lab(심플 랩)을 론칭했다. 이밖에 심플 번역기, 버킷리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심플 랩 광고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지켜준, 모르는 것 하나 없었던 아빠가 통신사 앱 사용법에 어려움을 겪으며 도움을
【 청년일보 】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포럼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이 성료했다. 1일 재계에 따르면 APEC CEO 서밋은 21개 회원국 정상급 인사와 국내외 CEO(최고경영자)들이 모여 글로벌 경제 지형을 변화시키는 혁신 산업과 새 트렌드를 논의하는 비즈니스 포럼이다. 역대 최대 규모였던 이번 CEO 서밋에는 이재명 대통령, 트럼프 美 대통령 등 각국 정상과 이번 서밋의 의장을 맡은 최태원 회장,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 구광모 회장, 신동빈 회장 등 주요그룹 회장, 젠슨 황, 맷 가먼 등 국내외 글로벌 CEO 1천7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주제는 'Beyond Business Bridge'인 3B로, 경계를 넘어(Beyond), 혁신적 기업 활동을 통해(Business), 새로운 협력관계를 구축하자(Bridge)는 비전을 담았다. 특히 지난달 29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5 APEC CEO 서밋' 기조연설자로 나선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이 K-팝 성공 비결을 영어로 전파하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RM은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