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조선업이 슈퍼사이클(초호황) 구간에 진입한 가운데, 국내 조선사 '빅 3' 중 하나인 한화오션이 밀려드는 수주에 힘입어 '풀가동'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13일 한화오션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다트(Dart)에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평균 가동률은 101.1%로 나타났다. 가동률은 기업이 보유한 생산 능력 대비 실제로 생산한 물량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로, 설비 또는 공장이 얼마나 활발하게 효율적으로 가동하는지를 의미한다. 가동률이 100%를 넘겼다는 건 기존 업무시간 외에 휴일이나 야간 조업 등으로 실제 근무 시간이 늘었다는 것을 뜻한다. 다시 말해, 일감이 쌓여있으며, 도크(선박 건조공간)를 비롯한 생산시설과 인력이 최대치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올 상반기 기준 한화오션의 조선소 가동률은 102.5%로, 사실상 올해 내내 도크 포화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수주목표를 공개하지 않는 한화오션은 올해 들어 총 32척을 수주하며 누적 약 63억2천만 달러(한화 약 9조2천800억원) 규모를 수주했다. 선종별로 살펴보면 컨테이너선 13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6척, 초대형 원유운반선
【 청년일보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지난 9월 KT 일부 스마트폰에서 문자 메시지(SMS) 암호화가 해제되는 현상을 직접 확인한 뒤 이를 국가 사이버 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중대한 정보로 판단해 KT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 공식 통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국정원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최민희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정원은 "KT의 일부 스마트폰 기종에서 문자 암호화가 해제될 수 있다"는 제보를 입수한 후 사실관계를 검증했다. 결과적으로 문자 통신이 '종단 암호화(End-to-End Encryption)' 방식으로 보호되지 않아 중간 서버에서 복호화될 수 있는 취약점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이통사들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권고에 따라 송신부터 수신까지 중간 서버가 내용을 복기할 수 없도록 종단 암호화를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국정원의 검증 결과, KT 일부 단말기에서는 이 보호 장치가 무력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국정원은 암호화 해제가 발생한 구체적 기종이나 경위, 실제 정보 유출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정부·민간 합동으로 구성된 KT 해킹 조사
【 청년일보 】 강남구는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 설치보조금' 지원 대상을 기존 '공용 충전기'에서 '모든 충전기' 설치 건으로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는 정부 인증을 받은 차세대 충전기로, 배터리 정보를 실시간 수집하고 충전 상태를 제어해 화재 등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번에 '공용' 조건을 폐지한 것은 공용 충전기 설치는 서울시나 환경부에도 비슷한 보조사업이 반면 개인주택이나 소규모 사업장 등은 여전히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강남구 내 주택, 사업장, 주차장 등에서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를 설치하는 모든 개인·단체다. 2025년 1월 1일 이후 신규 설치 또는 기존 충전기 교체 시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1기당 최대 1천만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단, 최소 자부담금은 20만원이다. 오는 28일까지 구청 환경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밴드 경연 프로그램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2022)의 제작비 전액을 투자한 가요 기획사 엠피엠지가 방송사 엠넷 운영사 CJ ENM(이하 엠넷)을 불공정 거래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엠피엠지는 12일 서울 마포구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엠피엠지가 제작비 30억원 전액에 더해 다른 비용까지 총 50억원 이상을 투자했지만, 관련 지식재산권(IP)은 엠넷이 가져갔다고 주장했다. 또 엠넷이 방송 과정에서 자신들이 부담해야 하는 각종 비용을 엠피엠지에 전가했다고 공정위 신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은 우승팀에게 상금 1억 원과 전용 스튜디오, 우승 음반 제작 등의 혜택을 내건 밴드 경연 프로그램이다. 엠피엠지는 '협찬 계약서'에 따라 제작비 전액을 투자했지만 각종 마케팅 비용, 합주실 녹음비, 촬영 스태프 교통비·주차비, 카메라 렌즈 대여비에 더해 결승전 제작비까지 별도로 떠안아야 했다고 주장했다. 또 외주 PD가 교체되고, 방송 길이가 들쭉날쭉하고, 커버곡 이용 허락 과정이 매끄럽지 않은 등 콘텐츠 제작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고도 했다. 엠피엠지의 이종현 PD는 "CJ ENM 책임자로부터 진
【 청년일보 】 HS효성첨단소재가 인도 중서부에 위치한 국내 GDP 1위인 마하라슈트라주에 신규법인 'HS Hyosung India Private Limited'를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12일 공시를 통해 3천만 달러(약 430억원)를 출자해 타이어코드 생산을 위한 인도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의 글로벌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생산처를 다각화하기 위함이다. 특히, 인도는 세계 3위 규모의 자동차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정부의 인프라 확대와 물류산업 발전으로 타이어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타이어코드의 현지 조달 수요 또한 지속 확대되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인도 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함으로써, 급변하는 시장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나그푸르 산업단지에 약 7만평 규모의 생산부지를 확보하고 2027년 타이어코드 공장을 완공해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향후 에어백 원단 등 자사 핵심 제품군의 생산 라인 증설도 단계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 】 삼성인력개발원이 AI(인공지능)와 XR(확장현실)을 결합한 차세대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도입했다. 12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인력개발원은 기존 강의실 중심 교육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몰입도 높은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헤드셋 형태 XR 기기인 '갤럭시 XR'를 활용한 교육을 시작했다. 갤럭시 XR은 텍스트·이미지·음성·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AI'에 최적화된 기기로, 사용자가 보고 듣는 정보에 AI도 실시간으로 반응할 수 있다. 교육생들은 갤럭시 XR을 활용해 현실과 유사한 상황을 시뮬레이션하거나 현실에서는 체험이 불가능한 시공간을 구현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AI를 접목함으로써 교육생 수준에 맞춘 개인별 맞춤 학습도 가능하다. 삼성은 신입사원부터 고위임원 교육까지 임직원 교육 전반에 갤럭시 XR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11월에는 ▲명상 ▲삼성 역사체험 ▲리더십 ▲외국어 ▲토론 등 5개 교육에 AI·XR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먼저 적용했다. 향후 삼성인력개발원은 교육·콘텐츠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자문단과 교육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AI·XR 관련 신규
【 청년일보 】 LG그룹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과 만나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칼레니우스 회장은 오는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그룹 내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회동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조주완 LG전자 CEO,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 정철동 LG디스플레이 CEO, 문혁수 LG이노텍 CEO 등이 참석한다. 이번 만남에서 이들은 배터리, 디스플레이, 센서 등 전장용 핵심 부품 공급을 포함한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칼레니우스 회장은 지난해 3월에 독일에서 비공개 '테크데이'를 통해 LG그룹 주요 계열사 CEO들을 만나며 협력 관계를 다졌다. 당시 칼레니우스 회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LG와의 만남을 마치고 나니 앞으로의 기대가 더욱 커졌다"면서 "메르세데스-벤츠의 목표는 고객에게 탁월한 디지털 제품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강력한 파트너인 LG와 함께 차세대 제품으로 기준을 다시 높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힌 바 있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조
【 청년일보 】 최근 자기주식 소각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이 논의되는 가운데, 자기주식 보유 상장사들은 대체로 이러한 상법 개정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12일 자기주식을 10% 이상 보유한 104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자기주식 소각 의무화 관련 기업의견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의 62.5%가 소각 의무화에 반대했다. '중립적 입장'은 22.8%, '도입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14.7%에 그쳤다. 소각 의무화의 문제점으로는 '사업재편 등 다양한 경영전략에 따른 자기주식 활용 불가'(29.8%), '경영권 방어 약화'(27.4%), '자기주식 취득 요인 감소해 주가부양 악영향'(15.9%), '외국 입법례에 비해 경영환경 불리'(12.0%) 등을 들었다. 자기주식 소각이 의무화되면 기업의 자기주식 취득유인은 전반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자기주식 소각이 의무화되면 '취득 계획이 없다'는 기업이 60.6%에 달했으며, '취득계획 있다'(14.4%), '취득 검토 중'(25.0%) 등의 응답보다 훨씬 많았다. 취득계획이 있거나 검토 중인 39.4%의 기업 중에서도 향후 취득규모를 축소하겠다는 기업이 절반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1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제27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브랜드마케팅본부장 지성원 전무가 디자인공로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차별화된 디자인 경영을 통해 대한민국의 디자인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디자인 개발·관리·육성으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 지자체, 유공자 등에 대하여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심사위원단은 지성원 전무가 현대차 글로벌 마케팅 수장으로서 브랜드 디자인 경영 조직을 이끌며,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와 K 브랜드의 이미지 격상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이번 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수상은 지난 10년간 'Progress for Humanity(인류를 향한 진보)'라는 브랜드 비전을 바탕으로 이어져온 현대차의 브랜드 경영 철학과 노력이 그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차는 고객들에게 디테일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제품 마케팅을 넘어 고객이 공감하는 브랜드 스토리와 핵심 가치를 창의적으로 구현해내며 글로
【 청년일보 】 포스코홀딩스가 이차전지소재 원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1조 1천억원을 투자해 호주와 아르헨티나의 우량 리튬 자원 확보에 나선다. 이는 우량 자원 선점을 최우선 과제로, 글로벌 리튬 자원에 대한 신속하고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원가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 원료 확보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 사업 전략의 일환이다. 12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회사는 호주의 대표 광산기업인 '미네랄 리소스'가 신규 설립하는 중간 지주사의 지분 30% 인수를 결정했다. 투자금액은 약 7억 6천500만 달러, 한화로 약 1조원 규모다. 이번 투자를 통해 포스코홀딩스는 미네랄 리소스가 서호주에서 운영 중인 글로벌 톱티어 리튬 광산인 '워지나(Wodgina) 광산'과 '마운트마리온(Mt.Marion) 광산'으로부터 연간 27만 톤의 리튬 정광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두 광산의 생산 능력 확장 계획을 반영한 수치로, 수산화리튬 3만 7천톤을 생산할 수 있는 양이며, 전기차 약 86만 대에 들어가는 분량이다. 호주 리튬 광산에 대한 전략적 지분 투자로 광산 경영 참여 및 배당 수익 확보가 가능하며, 시장의 본격 성장기에는 리튬 정광 제련사
【 청년일보 】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개발한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금융·제조 기업을 중심으로 우선 적용하고, 향후 다양한 산업군으로 시장을 확대해 갈 방침이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기반의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 출시로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와 함께 강력한 멀티 클라우드 라인업을 확보하면서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는 국내 디지털 주권과 강력한 클라우드 성능을 동시에 충족한다. 대규모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어 기존 퍼블릭 클라우드 이상의 효율성을 제공하면서도 디지털 보안 강화 트렌드에 맞춰 국내 규제에 특화된 한국형 클라우드 서비스다. KT는 소버린 클라우드 제공을 위해 자체 기준 3가지를 마련해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를 개발했다. 이 서비스는 ▲데이터 전 과정(저장·전송·사용)의 안전한 보호 ▲고객의 자원 권한 강화 ▲국내 데이터 저장·관리 등이 강점이다.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에는 데이터 보안을 위해 ‘기밀 컴퓨팅' 기술이 적용됐다. 클라우드 인프라에 하드웨어 기반의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올인원 알뜰폰 서비스 '알닷'의 기능을 개편한 '알닷 2.0'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출시한 알닷은 약 900여 개의 알뜰폰 요금제를 한눈에 비교하고, 비대면 셀프 개통을 지원하는 온라인 서비스로 시작해 올해 10월까지 누적 이용자 수 300만명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의 대중화로 꾸준히 증가하는 알닷의 이용자들에게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대규모 개편을 진행했다. 알닷 2.0은 알뜰폰 고객이 변경·해지·개통 등의 업무를 온라인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번 알닷 2.0에 추가된 기능으로는 ▲알닷케어 셀프 처리 서비스 ▲선불요금제 유심·eSIM 셀프 개통·충전 ▲부가서비스 가입·조회·변경 ▲인터넷·IPTV 결합 상담 신청 등이 있다. 알닷케어 셀프 처리 서비스는 이번 2.0 개편의 핵심이다. 알닷케어는 알뜰폰 관련 문의를 할 수 있는 온라인 통합 고객센터로 지난해 12월 알닷에 추가됐다. LG유플러스 망으로 알뜰폰 사업을 하는 27개 파트너사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알닷케어 출시 당시에는 사용 현황 및 요금·납부 등 기본 업무만 가능했다면 이번 2.0에서는 ▲증명서 발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