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전자는 미국 경제 전문지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가 발표한 자동차(Automotive) 부문 '2025년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선정되며,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패스트 컴퍼니는 LG전자의 전장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VS사업본부의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분야 성과를 높게 평가해 자동차 부문 혁신 기업으로 선정했다. LG전자는 부품 공급업체를 넘어 차량 전반의 혁신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미래준비 차원의 SDV 역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LG전자는 SDV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기업으로서 위상을 더욱 굳혔다. LG전자 VS사업본부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디지털 콕핏, 텔레매틱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비롯한 다양한 SDV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LG전자는 SDV 전환을 위한 차별화된 솔루션인 'LG 알파웨어(LG αWare)'를 자동차 업계 전문가들에게 지속적으로 소개해 큰 호응을 얻는 등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LG 알파웨어는
【 청년일보 】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는 지난 18일 비즈허브서울센터에서 '2025 지역 청년지원센터 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국무조정실이 주최하고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전국 17개 광역시·도의 청년지원센터 책임자 및 사업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통(고유)사업으로 구성되며, 지역 간 균형 있는 청년정책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정책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선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자신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사회에서 원활히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17개 광역시·도 청년지원센터는 기초 청년센터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공모·심사하며, 선정된 기초 청년센터에는 최대 2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2023년과 2024년에는 지역 기반 청년인재 양성, 맞춤형 청년 지원, 취약계층 청년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이주·정주 청년 정착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공통(고유)사업'에서는 청년 대상 '정책진입상담'과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하는 '지역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19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5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 의장인 삼성전자 대표이사 한종희 부회장은 "지난해는 반도체 산업의 경쟁 심화, IT 기술 급변 등 경영 여건이 쉽지 않은 가운데서도 매출 300조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증가했다"며 지난해 경영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한 부회장은 "전략적 시설투자와 연구개발 강화 등 지속 성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노력의 결과, 2024년 회사의 브랜드 가치는 인터브랜드 평가 기준으로 사상 첫 1천억 달러를 돌파하며 5년 연속 글로벌 5위를 수성했다"고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혁신기술 기반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일상과 미래를 만들어가는 삼성전자의 노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2022년 '신(新)환경경영전략'을 발표한 이래 지속가능경영 이행 노력과 성과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지속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 중시 경영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24년 연간 9.8조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지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는 스포츠 예능 '맨인유럽'의 두번째 시즌인 '맨인유럽 2025'를 19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맨인유럽'은 STUDIO X+U와 디지털 콘텐츠 스튜디오 '슛포러브'가 공동제작한 콘텐츠로, '후배 바보'로 불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박지성과 그의 절친 파트리스 에브라가 유럽에서 활동하는 한국 축구선수 후배들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해 1월 선보인 '맨인유럽' 시즌1은 1화 공개 직후 U+모바일tv 인기 콘텐츠 1위를 차지하고, 3월 기준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 시청건수·신규 시청자 유입 누적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었던 바 있다. STUDIO X+U는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시즌2 제작을 확정하고 19일 첫 화를 공개했다. 총 16회차로 구성된 '맨인유럽 2025'는 매주 수·목요일 0시 U+tv와 U+모바일tv, 목요일 오후 9시 40분 채널A에서 시청할 수 있다. 신정수 LG유플러스 STUDIO X+U 센터장은 "지난 시즌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에서는 완성도 높은 구성을 선보이는 데 집중했다"면서 "시즌1을 좋아한 시청자들이 시즌2에서 더 큰 재미와 감
【 청년일보 】 LG전자는 현지시간 21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냉난방공조 전시회인 'ISH 2025'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주거용 난방기 보급률이 높은 유럽 지역에 최적화된 고효율 히트펌프 등 현지 고객 맞춤형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으로 관람객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았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는 17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새너제이에서 엔비디아가 주최하는 글로벌 AI 컨퍼런스인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5'에 참가해, 'Memory, Powering AI and Tomorrow(메모리가 불러올 AI의 내일)'를 주제로 부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포함해 AI 데이터센터, 온디바이스(On-Device), 오토모티브(Automotive) 분야 메모리 설루션 등 AI 시대를 이끌 다양한 메모리 제품을 전시한다. SK하이닉스는 "HBM3E 12단 이외에 새로운 AI 서버용 메모리 표준으로 주목받고 있는 SOCAMM도 함께 전시해, 선도적인 AI 메모리 기술력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 김주선 AI Infra(인프라) 사장, 이상락 부사장(Global S&M 담당) 등 회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글로벌 AI 산업 리더들과의 협력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로 5세대 HBM(HBM3E) 12단 제품을 양산해 고객사에 공급 중인 SK하이닉스는 올 하반기 내로 HBM4 12단 제품 양산 준비를 마치고 고
【 청년일보 】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지난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바르나 탄초스 (Barna Tánczos) 루마니아 부총리 겸 재무부장관을 만나 투자환경 개선을 협의했다. 루마니아는 한국기업과 지속적인 협력관계가 이어지고 있는 나라로, 최근에는 원전, 방산 업체들이 진출을 모색할 만큼 새로운 투자 유망지로 주목받고 있다. 18일 HS효성에 따르면, 이번 미팅은 투자 유치를 위해 방한한 바르나 부총리와 루마니아 대표단이 루마니아에 대한 투자금액이 가장 큰 한국기업인 HS효성에 만남을 제안해 성사됐다. 조 부회장과 바르나 부총리는 미국 통상 정책의 변화로 캐나다와 멕시코 등 주변국과 유럽을 비롯해 글로벌 경제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루마니아 투자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바르나 부총리는 글로벌 경제 상황이 급변하는 중에도 1억유로 이상의 투자와 1천명이 넘는 고용을 창출한 HS효성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조 부회장은 세제 혜택과 투자 인센티브 등 투자환경이 개선되면 한국의 다른 기업들도 투자를 고려할 것이라며 투자 매력도 제고를 제안했다. 한편, HS효성첨단소재의 자회사로 루마니아 중부 시기쇼아라(Sighisoara) 지역에 위
【 청년일보 】 알뜰폰 업계가 정부의 도매대가 인하 정책을 계기로 1만원대 20GB(기가바이트) 5G 요금제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의 선택 폭이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18일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KMVNO, 이하 협회)는 "스마텔, 큰사랑커넥트, 프리텔레콤 등 알뜰폰 사업자가 1만원대 20GB 5G 요금제를 출시했으며, 아이즈비전, 유니컴즈, 스테이브파이브 등도 상반기 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약 20여개 요금제가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이며, 향후 더 많은 사업자가 참여할 것이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이번 알뜰폰 업계의 요금제 확대는 정부의 정책 변화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알뜰폰 도매대가 산정 방식을 개정하고, '제공비용 기반 방식'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데이터 도매대가는 기존 1MB(메가바이트)당 1.29원에서 0.82원으로 인하됐다. 협회는 앞으로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알뜰폰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동통신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매년 2회 실시하는 '이동통신 기획조사' 제40차 조사에 따르면 통신 3사와 알뜰폰 이용자 사이에
【 청년일보 】 한화그룹이 미국 군함 제조·납품사인 호주의 글로벌 조선·방위산업체 '오스탈(Austal)'의 지분을 인수하며 글로벌 방위산업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는 지난 17일 호주증권거래소 장외 거래를 통해 오스탈의 지분 9.91%를 직접 매입하며 주요 주주로 올라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수에 투입된 자금은 약 1천687억원 규모다. 아울러 한화는 추가로 9.9%의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을 체결하며, 총 19.9%의 지분 투자를 위한 호주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FIRB) 승인도 신청했다. FIRB의 승인 여부에 따라 한화는 오스탈의 주요 주주로서 영향력을 확대할 전망이다. 이번 투자는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각각 60%와 40%의 지분을 보유한 호주 현지 법인을 통해 이뤄졌다. 한화는 이를 통해 조선·방산 분야에서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미국·호주와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오스탈은 미국 해군 함정을 직접 건조하는 4대 주요 공급업체 중 하나로, 현재 142억호주달러(약 13조1천억원) 규모의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미국 내 소형 수상함 및 군수 지원함 시장에서는 40~60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와 '갤럭시 Z 폴드6·Z 플립6'를 비롯해 이전 출시한 주요 모델 대상으로 One UI 7 업데이트를 내달 7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모델은 갤럭시 S24 시리즈, 갤럭시 S24 FE, 갤럭시 Z 폴드·플립6, 갤럭시 탭 S10 시리즈, 갤럭시 S23 시리즈,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 등이며, 향후 더 많은 모델을 대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사용자들은 더욱 새로워진 UX 디자인과 보다 고도화된 '갤럭시 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 개인화된 모바일 경험을 위해 새로워진 UI 디자인 'One UI 7'은 심플해진 UI 디자인을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직관적이고 몰입도 높은 모바일 경험을 제공한다. 홈 화면과 One UI 위젯, 앱과 잠금 화면 등에 개인화 옵션을 확대 적용해 사용자가 모든 요소를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나우 바(Now Bar)'는 사용자의 실시간 활동을 잠금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조깅 중에도 스마트폰의 잠금화면을 해제하지 않고 바
【 청년일보 】 경제계가 줄곧 반대해 온 상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기업들 사이에선 전례 없는 위기에 봉착할 것이란 우려를 내놓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말 대법원의 통상임금 범위 확대 판결, 사용자의 손해배상 청구권을 제한하는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이하 노란봉투법)' 재추진 가능성 등 국내 문제뿐만 아니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차별 관세 폭격으로 재계는 벼랑 끝에 내몰린 심정이라고 하소연한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주주에 대한 이사의 충실 의무'를 도입하는 상법 개정안이 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진 상법 개정안은 재석 279명 중 찬성 184명, 반대 91명, 기권 4명으로 가결됐다. 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상법 개정안은 이사가 충실해야 하는 대상을 기존의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넓히고, 상장 회사의 전자 주주총회 도입을 의무화하는 내용 등이 골자다. 무엇보다 재계가 우려하는 것은 이사의 충실 의무를 과도하게 확장하면 이사에 대한 소송이 남발해 자칫 경영 마비 사태가 초래될 수 있다는 점이다. 최준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는 "해외 주요국들
【 청년일보 】 반도체·배터리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지난해 어려운 업황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R&D)을 한층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2024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R&D 비용으로 총 35조215억원을 투입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전년 대비 7조원가량 늘렸다. 2023년 연간 R&D 비용은 28조3천528억원이었다. 업계 안팎에선 삼성전자의 R&D 투자 확대는 '초격차 기술'을 경쟁력의 핵심으로 본 이재용 회장의 전략적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고 평가한다. 이 회장은 2022년 10월 취임 이후 미래 선점을 위한 '초격차 기술'을 강조해 왔다. 또한 한종희·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올해 신년사 등을 통해 반도체, 파운드리, AI(인공지능) 등 기술 초격차 회복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강조하며 올해도 R&D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두 사람은 신년사에서 "지금은 AI 기술의 변곡점을 맞이해 기존 성공방식을 초월한 과감한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고도화된 인텔리전스를 통해 올해는 확실한 디바이스 AI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자"고 말했다. 이어 "AI가 만드는 미래는 우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