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로나19 확산으로 건설업계에서도 비대면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GS건설은 지난 22일 문을 연 대구용산자이 견본주택과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대면 접촉을 줄이고, 별도 참가비도 받지 않아 수요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GS건설 관계자는 “그 동안의 사업설명회는 참가자를 모집하고 강사가 견본주택 등에서 설명하는 방식이었지만, 사이버 사업설명회는 영상을 통해 설명을 듣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반복적으로 시청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며 “수요자들의 반응이 좋아 향후 분양현장에도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강사는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 고종완 박사가 맡았다. 고종완 박사는 전국 부동산시장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과 대구 달서구의 입지적 특징 및 지역가치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견본주택 관람은 5월 22일부터 6월 1일까지 429명 한정으로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견본주택은방문 기록이 남는 QR코드를 등록, 입력하고, 마스크와 손 소독, 체온측정을 해야 입장할 수 있으며 출입통로에는 ‘에어샤워기’도 설치했다. 또 대구용산자이 홈페이지에는 사업설명회 내용과 함
【 청년일보 】 코로나19로 기업들의 수시채용 바람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대규모 공채 대신 필요할 때마다 소규모로 인력을 뽑는 수시채용 분위기가 코로나19사태 발생 이후 채용시장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구직자들이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선 개인역량강화오 더불어 수시채용의 특성에 맞는 구직활동이 필요하다는 해석이다. 건설취업포털 컨설워커는 25일 달라진 채용환경 트랜드에 발맞춰 구직자가 꼭 알아야할 '수시채용 3가지 핵심 대비법'을 제시했다. 우선 모집기간이 짧고 번개처럼 지나가는 '단타형 수시채용'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최대한 빨리 지원해야 한다. 여기에 접수순으로 면접을 진행하거나 마감일 전에 채용공고를 내리는 경우도 많다. 그렇기에 구인정보가 올라온 당일이 곧 마감일이라 생각해야 한다. 또한 구인공고를 내는 대신 채용조건에 부합하는 온라인 이력서를 검색하여 입사 제의를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취업포털에 등록한 이력서는 자주 갱신하고 직무관련 '핵심 키워드'로 검색노출에 신경써야 한다. 공개된 구인정보 열람 및 입사지원만으로는 '숨은 기회'를 놓칠 수 있다. 더불어 사내외 추천이나 헤드헌팅 채용 비중도 늘어나
【 청년일보 】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일상이 된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뉴노멀 시대에 맞춰 인적 접촉을 최소화하며, 고객에게는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이색 분양 마케팅을 선보인다. 포스코건설은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사이버 견본주택은 물론 드라이브 스루와 VR쇼룸, 고화질 모델하우스 소개 영상 등을 적극활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지난 22일 인천 송도 '더샵 송도센터니얼' 견본주택을 오픈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최우선시하며, 인터넷으로 청약 내용을 보기 어려운 예비 수요자들을 위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29일까지 '더샵 송도센터니얼'의 견본주택 인근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ㅅ비스를 실시한다. 방문고객은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청약 안내 책자와 개인 방역용품, 전화상담 예약을 위한 쿠폰을 제공받는다. 쿠폰 수령 후 원하는 시간을 전화예약하면 전문 상담사가 청약 안내를 해준다. 사이버 견본주택에서도 단지의 다양한 내용을 볼 수 있다. 실제와 같이 세대를 느껴볼 수 있는 VR쇼룸에서는 유니트별 상세 구조와 이테리어, 선택옵션 등 단지의 상품성은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인천 송도 뿐만 아니라 이번 주 사이버 견본주택
【 청년일보 】 미쉐린그룹이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우선 2030년까지 비즈니스 현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38%를 저감할 예정이다. 미쉐린그룹은 글로벌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5년까지 모든 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목표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승인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SBTi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UN글로벌콤팩트, 세계자원연구소, 세계자연기금이 공동으로 발족한 프로그램으로 유엔기후변화협약 파리협정의 전 세계 목표에 따라 각 기업이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해 온실가스 배출 감소 목표를 설정하고 시행하도록 지원한다. SBTi는 기업이 연관된 모든 비즈니스 현장에서 발생하느 배출가스를 엄격히 측정하는데, 기업이 직접 소유 및 통제하는 배출원을 생성되는 직접 온실가스 배출(Scope 1), 기업이 비즈니스를 전개하면서 소비하는 에너지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Scope 2), 기업 비즈니스 과정에서 자사 소유‧통제가 아닌 외부 배출원을 통해서 발생하는 간접적 온실가스 배출(Scope 3)까지 포함해 관리한다. 미쉐린은 오는
【 청년일보 】 JT친애저축은행이 지난해 민원 건수가 주요 저축은행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JT친애저축은행이 민원관리시스템 운영, 직원 교육 강화 등 고객 중심 경영을 지속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4월 발표한 '2019년도 금융민원 및 금융상담 동향'에 따르면 JT친애저축은행의 지난해 민원건수는 38건으로 지난 2018년 73건 대비 35건이 줄었다고 25일 밝혔다. 따라서 감소폭은 27.9%로 공시된 주요 저축은행 13개사 중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고, 업계 평균 감소폭인 22.%와 비교했을 때 약 2배 높은 수치다. 1만 명 당 민원건수를 나타내는 환산 민원건수도 2.3건으로 2018년도 3.2건 대비 약 28% 감소했다. 이로써 JT친애저축은행은 민원건수 및 환산 민원건수 모두 2016년부터 2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JT친애저축은행의 민원 감소는 여신 취급 및 사후관리 영역에서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대출 과정이나 계약 사항과 관련해 발생하는 민원은 전년 대비 약 52% 가량 감소했으며 대출 실행 이후의 관리 영역 전반에 대한 민원도 전년 대비 5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이 같은 결
【 청년일보 】 고객 안전을 위해 비대면 구매 채널을 다양화하고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쌍용자동차의 언택트 세일즈과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스터트롯 임영웅의 첫 차 G4 렉스턴의 판매성적도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쌍용차가 11번가, CJ오쇼핑 등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 언택스 테일즈 마케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실제 쌍용차는 이런 노력에 힘입어 코란도와 티볼리의 이 달 판매가 전월 대비 각각 32%, 44% 상승(월별 22일 기준)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 4월 리스펙 코란도∙티볼리 출시 후 커머스 포털 11번가와 협력, 30만원 할인권을 66% 할인된 10만원에 판매하는 맞춤 혜택을 제공하며 온라인을 통한 구매채널을 확보한 바 있다. 또한 해당상품 구매 시 편리한 위치의 쌍용차 전시장과 연결, 담당 오토매니저로부터 시승 신청 및 구매 상담이 진행되도록 했으며, 해당 페이지 방문자 수가 약 20만건을 기록하는 등 자동차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코란도∙티볼리는 지난 3일 CJ 오쇼핑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기도 했다. 리스펙으로 더욱 향상된 상품성과 다양한
【 청년일보 】 대림산업이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수주금액은 약 2300억원 규모로 새로운 단지명은 아크로 리츠카운티다.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지하 5층~지상 27층, 8개동, 721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상가로 구성된다. 대림산업은 지난 24일 서초구 엘루체 컨벤션웨딩에서 진행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아울러 방배삼익아파트에 세워질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인 저디가 설계에 참여했다. 저디는 일본 최고의 시그니처 복합시설 롯폰기 힐스를 비롯해 라스베이거스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5성급 호텔 벨라지오, 두바이 국제금융센터 등의 설계를 담당하며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대림은 아크로 리츠카운티를 최고급 주거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서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구현하고 대림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인 아크로의 기술력과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방배삼익아파트는 서초구 방배동 1018-1번지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408가구 규모로 지난해 5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조합은 지난해 10월과 12월 두 차례 시공사 선정 입찰과정에 단독으로 응찰한 대림산업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대림의
【 청년일보 】 금호타이어가 폭스바겐 그룹의 세아트사(社)의 소형 해치백 베스트셀러 이바지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한다. 금호타이어는 스페인 유일의 자동차 기업인 세아트 대표 모델인 이바자에 에코윙 ES31을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세아트는 이탈리아의 디자인과 독일의 기술력 조합으로 알려진 스페인 자동차 기업으로 폭스바겐 그룹 소속이다. 이비자는 파티로 유명한 스페인의 섬 이비자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1984년 생산을 시작해 현재까지 세아트를 대표하는 베스트이자 스테디 셀링 모델이다. 콤팩트 해치백 5세대 이비자는 무게 및 강성과 공간 효율성을 추구한 폭스바겐 그룹의 MQB 플랫폼을 적용했으며, 감각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주행성능 그리고 뛰어난 효율성과 실용성을 갖췄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7년 세아트와 같은 그룹인 폭스바겐 폴로 전용제품으로 친환경 타이어인 에코윙 ES01 공급을 시작했고 지난해 말부터 업그레이드 제품인 ES31로 교체 공급중이다. 이비자는 그룹 정책에 따라 폴로와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미 폴로 공급을 통해 금호타이어의 OE 제품 검증이 완료된 것과 같아 별도 테스트 없이 에코윙 ES31 공급 거래가 결정됐다. 또한 금호
【 청년일보 】 LG상사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KMDICA, 이하 조합)이 국산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돕는다. LG상사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조합 회의실에서 조합과 ‘한국 의료기기의 해외 수출 및 글로벌 협력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용환 LG상사 산업재사업부장(전무), 이재화 조합 이사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 우수 의료기기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관련 글로벌 사업 개발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LG상사는 최근 의료·보건 분야 헬스케어 관련 사업에 진출,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의료·보건 산업 전반의 미래 성장성이 높게 평가되면서 신사업 발굴과 해당 시장 선점에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LG상사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으로 국내 의료기기 및 장비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며 “LG상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의료기기 제조사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나아가 국산 의료기기 및 장비의 우수한 품질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데 일조할 수 있기
【 청년일보 】 강북 최대 재개발사업인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을 롯데건설이 수주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23일 오후 2시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갈현1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1,769명의 조합원이 참석하여 약 88%(찬성: 1,555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아울러 갈현1구역은 공사비 약 9,200억원, 4,116세대 규모의 강북 최대 재개발 사업지 중 하나로 재개발을 통해 지하 6층~지상 22층, 32개 동의 아파트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한 갈현1구역 조합은 지난 2020년 3월 시공사 선정 총회를 준비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총회가 두 달여간 지체되어, 5월 23일 총회에서 마침내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롯데건설은 올해 울산 중구 B-05 구역 재개발(1,602억 원), 부산 범일2구역 재개발(5,030억 원), 그리고 이번 갈현 1구역(9,255억 원)까지 수주하며, 수주 금액 총 1조 5,887억 원을 달성하며 도시정비 수주 ‘1조 원 클럽’에 가입했다. 이로써 롯데건설은명실상부 도시 정비 업계의 강자임을 입증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끝까지 믿고 응원해주신 갈현1구역 조합원님들
【 청년일보 】 포스코건설이 인천광역시 송도국제업무지구 F19-1블록에서 공급하는 ‘더샵 송도센터니얼’ 사이버 견본주택에 오픈 후 사흘간 3만 5000여 명이 접속하며 예비 청약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모델하우스 인근에서 실시한 드라이브스루에도 많은 차량이 몰리며 코로나19 속에서 진행된 철저한 방역 마케팅이 호응을 얻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2일 사이버 견본주택의 문을 연 ‘더샵 송도센터니얼’ 홈페이지에는 개관 후 사흘간 3만5000여 명이 접속해 유니트 VR 등 단지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더불어 모델하우스 인근 주차장에서 실시한 ‘드라이브스루’ 서비스에는 오픈 후 사흘간 3800여 대의 차량이 몰렸다. ‘더샵 송도센터니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대면 마케팅을 최소화하면서도 고객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드라이브스루 서비스를 선보였다.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청약 내용이 담긴 안내 책자와 전화 상담을 예약할 수 있는 해피콜 쿠폰, 휴대용 손소독제 등을 제공했다. ‘더샵 송도센터니얼’의 드라이브스루 서비스를 이용한 한 60대 방문객은 “젊은 사람들처럼 인터넷을 잘 이용하지 못해서 단지 정보가 궁금해도 찾
【 청년일보 】 코로나19로 항공업계가 전례없는 위기에 빠진 가운데 제주항공이 유상증자를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자금난은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 제기돼 주목된다. 더욱이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은 향후 재무적 부담을 더욱 가중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제주항공은 총 1700억원 규모의 유상 증자를 진행, 오는 7월 안에 완료하겠다고 공시했다. 이를 계기로 제주항공은 재무구조 개선에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항공은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한 대금 중 1022억원은 운영자금으로, 678억원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292억원과 영업손실 657억원, 당기순손실 1014억원의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전년 대비 매출 또한 41.7% 하락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또한 적자로 전환했다. 문제는 제주항공이 이번에 진행한 유상증자가 3자 배정이 아닌 주주배정 후 일반공모를 택했다는 점이다. 이는 제주항공이 마땅한 투자자를 찾지 못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또한 이스타항공에 대한 인수작업을 하는 상황에서 유상증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