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오늘의 주요 사건사고 기사로는 강원도 춘천에 최근 문을 연 레고랜드에서 전망대 고립 사고가 일어났으나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다. 한동훈 당시 검사장을 '독직폭행'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정진웅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에게 항소심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경찰이 도심지에서 대마초 재배를 시도한 일당에게 '범죄단체' 혐의를 적용, 엄벌을 추진한다. 고용노동부는 폭염철을 맞이해 저류조 작업 중 질식 사고 위험이 높다고 21일 주의를 당부했다. ◆헌재, 사후 통지 없는 통신 자료 수집 '헌법불합치' 이동통신사가 수사·정보기관에 가입자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제공하고도 정보 주체인 가입자에게 사후 통지를 할 의무를 부과하지 않는 현행법 규정은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옴. 헌재는 전기통신사업법 83조 3항 등이 위헌이라는 내용의 헌법소원 4건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 헌법불합치는 법 조항의 위헌성을 인정하면서도 즉각 무효로 했을 때 초래될 혼선을 막고 입법부가 대체 입법을 할 수 있도록 시한을 정해 존속시키는 제도. 한편, 입법부가 법 개정을 하지 않는다면 심판 대상 조항은 내년 12월 31
【 청년일보 】 7월 들어 수출이 전년 대비 1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25.4% 늘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72억4천500만달러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5% 증가한 것.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지난해와 같았다. 이에 따라 일평균 수출액 증가율도 14.5%를 기록했다. 주요 품목의 수출 동향을 보면 반도체(13.2%), 석유제품(109.7%), 철강제품(5.0%), 승용차(15.0%), 자동차부품(10.5%) 등의 수출액이 1년 전보다 증가했다. 그러나 무선통신기기(-12.2%), 정밀기기(-2.4%), 컴퓨터 주변기기(-12.1%), 가전제품(-2.3%) 등은 수출액이 감소했다. 수출 상대국별로는 미국(19.7%), 유럽연합(EU·18.1%), 베트남(15.2%), 싱가포르(27.9%)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하지만, 중국(-2.5%), 일본(-2.6%), 홍콩(-36.1%) 등은 감소했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한편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입액은 453억4천8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25.4% 늘었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고물가에 따른 중산층·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14년만에 소득세 개편을 추진한다. 정부가 21일 발표한 ‘2022년 세제 개편안’에 따르면 소득세 하위 2개 과표구간을 상향 조정하고 식대 비과세 한도를 올리게 된다. 소득세는 2008년 이후 과표구간을 유지해 온 상황에서 기본 틀을 바꾸는 것은 코로나19 유행 여파 때문이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금을 풀었고, 그 이후 대응책으로 긴축으로 각국 중앙은행들이 방향을 틀었으나 글로벌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함께 작용하는 등 미증유의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 근래 경제 상황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소득세 과표 구간을 지금처럼 복잡하게 갖고 갈 수 없다는 위기감이 대두된 것이다. 현재 8개 과표 구간이 있는데, 개정안은 하위 2개 구간을 각 1천400만원 이하, 1천400만~5천만원으로 조정한다. 이에 따라 4천600만~8천800만원 구간은 5천만~8천800만원으로 변경된다. 적용 대상은 근로소득자, 종합소득자, 양도소득자다. 기재부가 평균적인 과세표준과 세액을 바탕으로 산출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면, 세 부담 감소 효과가 전망된다. 예를 들어, 총급여가 7천800만원이고 과세표준이
【 청년일보 】 뱅크웨어글로벌이 대만 사업 확대와 동남아 서비스 지원을 위해 대만 최대 IT 서비스 기업 Wistron ITS와 손을 잡는다. 21일 뱅크웨어글로벌은 Wistron IT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공개했다. Wistron ITS는 1992년 설립된 역사 깊은 전자통신기업이다. 대만 거점 글로벌 10대 IT리딩 회사인 Wistron 자회사다. CMMI LV5 인증을 받은 소프트웨어(SW) 시스템통합(SI) 회사로서 독보적 지위를 갖는다. 주요 사업은 금융I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을 금융사, 통신사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동남아 금융권 시장 노크에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는 기업으로 꼽힌다. 뱅크웨어글로벌과 Wistron ITS는 제휴로 금융특화 비즈니스를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양사 주력 솔루션과 서비스 관련 협력관계를 구축해 빅데이터, AI, 오픈API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역량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고도화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양사는 대만과 동남아 금융사를 대상으로 공동 영업과 마케팅을 통해 신규 영업 기회를 발굴하기로 했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이디야커피가 권익범 전 인터컨티넨탈 호텔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했다. 21일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권 신임 대표는 B2C 전문 기업들을 경험한 유통·마케팅 전문가다. 옛 LG유통에서 마케팅 총괄 상무를 역임했으며, GS리테일 MD 본부장 등을 거쳐 최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대표이사로 일했다. 권 신임 대표는 기존에 대표를 맡아온 이석장 대표와 함께 기업경영을 함께 책임지게 된다. 그는 "가맹점주·협력기업들과의 윈-윈모델을 만들겠다"는 각오와 함께 "또한 ESG 활동을 강화하는 등 한단계 더 도약하고 사회에 보다 많은 기여를 하는 이디야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내놨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VIP자산운용이 공모 운용사 인가를 획득해 공모 펀드 시장에 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VIP자산운용의 공모 운용사 인가 안건을 최종 결의했다. VIP자산운용은 2003년 투자자문사로 출범했다. 이후 2018년 6월 사모 운용사로 전환을 선언한 바 있다. 현재 운용 자산은 3조3천억원 규모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가운데 공정률이나 분양률이 저조한데도 '정상'으로 분류된 대출 규모가 1조3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최근 저축은행의 PF대출 사업장 1천174곳에 대한 사업성 평가를 점검해 이 같은 이상 상황을 밝혀냈다. 저축은행이 취급하는 PF 대출 규모는 코로나19 이후 확대돼 왔다. 개인신용 위기를 우려해 당국이 가계대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며 업계가 돌파구를 부동산 PF 쪽으로 찾았기 때문. 2019년 말 6조3천억원이었던 PF대출 규모는 지난해 말 9조5천억원에 달했고, 올해 3월 말에는 10조원선을 돌파했다. 문제는 최근 부동산 경기가 침체기에 들어서고,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가 상승하면서 PF 사업장의 사업 지연·중단 리스크도 확대됐다는 데 있다. PF 대출이 부실화되면서 많은 저축은행의 부실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번 금감원의 점검에서 실제 공사가 중단돼 PF 부실 경고등이 들어온 사업장은 24곳으로 비교적 적었지만, 공정률과 분양률 등이 저조한 '요주의 사업장'에 대한 대출 규모가 모두 2조2천억원에 달하는 등 향후 문제가 될 소지가 상당하다는
【 청년일보 】 롯데마트[023530]는 와인 전문 매장 '보틀벙커'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보틀벙커 앱으로는 매장의 재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마음에 드는 제품은 사전 예약도 할 수 있다. 아울러 앱에서 찾은 제품의 매장 진열 위치를 알려주고, 구매 기록 등을 바탕으로 제품을 추천해 주는 기능도 있다. 음식이나 시즌별로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해주는 콘텐츠도 별도로 선보이고, 매장에서 구매한 와인의 시음 기록을 개인적으로 남길 수도 있어 편리하게 자료를 관리할 수 있다. 지난해 말 서울 잠실 제타플렉스에 처음으로 문을 연 보틀벙커는 꾸준히 매장을 확장하고 있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롯데백화점은 여름철 식품 위생 관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9월까지 식품위생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고 21일 밝혔다. 회덮밥과 초밥, 롤 등 즉석조리식품은 그간 '백화점 운영 시간 동안' 판매했지만, 여름철 위생관리 기간에는 냉장보관 상품은 '하루 7시간', 실온 상품은 '하루 4시간'만 판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판매 가능 시간을 줄여 사고 가능성 자체를 원천 차단하는 것. 또 생연어 원료의 초밥용 횟감과 필레(뼈를 제거하고 살만 추린 것)는 초밥과 회덮밥, 샐러드 등에서 사용을 중단한다. 자숙조개류는 100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는 '블렌칭'을 거친 상품만 판매한다. 랩으로 포장한 과일은 여름철 위생관리 기간에는 판매를 중단한다. 여름철 주요 사용 설비인 제빙기와 블렌더, 빙삭기 등도 세척과 소독 주기를 단축하는 방식으로 관리 강화에 나선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글로벌 증시 반등 움직임이 있지만, '추세적 반등'으로 보기는 무리라는 지적이 나왔다. 21일 강재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긍정적으로 현재 상황을 해석하더라도 연말은 돼야 통화정책 변화 기대가 온전히 주식시장의 추세 상승 논리로 적용될 수 있다"는 경고성 보고서를 내놨다. 이 보고서는 최근 증시가 빠르게 반등하며 지난 6월 중순의 전저점 대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7.4%, 10.0%나 오른 바 있다고 소개했다. 일각에서는 증시 추세 상승의 시발점이란 기대도 제기된다는 것. 하지만 강 연구원은 "어닝 서프라이즈의 핵심인 '생각보다 양호한 수요'는 현 주식시장에 지속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원자재 가격과 기대 인플레이션, 금리가 같이 상승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강 연구원은 "2018~2019년 증시 추세 상승 매커니즘을 기대는 해볼 수 있겠지만 당장세로 이어질 것을 가정 및 피팅하기에는 일부 조건이 다르다"고 결론지었다. 우선 당시에는 현 경기 수준에서 물가는 목표 밑으로 안정됐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게 그의 평가다.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중단은 적어도 연말은 되어야 가능
【 청년일보 】 미국 증시가 기업들의 호실적 덕을 봤다. 실적이 예상치를 대거 상회하면서 증권가에 상승기류를 일으킨 것. 20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79포인트(0.15%) 오른 3만1천874.8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장 대비 23.21포인트(0.59%) 상승 마감했고(3천959.9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전장 대비 184.50포인트(1.58%) 뛴 1만1천897.65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마감가 기준으로 6월 9일 이후 최고치를 갱신했고, 나스닥 지수는 6월 8일 이후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등이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예상보다 기업들이 경기 둔화에도 잘 견디고 있다는 징표로 받아들여졌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도 예상보다 구독자 감소가 적다는 해석을 얻었다. 넷플릭스는 2분기에 가입자가 97만명 줄었다고 밝혔다. 상당한 규모지만, 당초 회사가 예상했던 200만명 감소보다는 크게 적은 수준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10%가량의 기업이 실적을 발
【 청년일보 】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 대신증권 "대한항공, 항공화물 업황 둔화 우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0일 대한항공 보고서에서 "2020년 2분기부터 2022년 1분기까지 깜짝 실적을 견인했던 대한항공의 항공화물 사업 부문이 2022년 2분기 정점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 현상과 이에 대응한 금리인상으로 소비 위축 및 글로벌 경기 하락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점은 대한항공에 불리. 한편 대신증권은 대한항공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추정. 양 연구원은 "2분기 항공화물 Yield(km 당 수입)이 전년 대비 53% 증가한 평균 857원으로 전망을 뛰어넘은 데다 국제여객수요 증가로 2분기 여객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 ◆ IBK증권 "넷마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흥행 중요" IBK투자증권은 넷마블의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20일 추정. 3분기부터 기대 신작이 다수 출시되면서 실적 개선이 기여할 것이라고.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흥행이 중요하다는 판단. IB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