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어준선 안국약품 명예회장이 4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다. 고인은 1969년 당시 부실 기업이던 안국약품을 인수하며 제약산업에 참여했고, 타계 전까지 53년 동안 활발하게 경영해왔다. 어 명예회장은 아낌없는 연구개발과 시설투자로 안국약품이 뛰어난 품질의 의약품을 개발하도록 독려했다. 1981년 먹는 눈 영양제 '토비콤'을 선보이며 큰 성공을 거뒀다. 2011년 국내 5호 천연물신약 '시네츄라시럽'을 출시했다. 시네츄라는 발매 1년 만에 연매출 300억원대로 성장, 회사 대표 약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우수의약품 개발과 보급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1년 대한민국 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장례는 회사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영결식은 6일 오전 6시이며, 발인은 오전 6시 30분에 진행된다. 빈소는 삼성의료원 장례식장 17호, 장지는 충북 보은군 탄부면 매화리 선영이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스타벅스가 다음달 커피를 테마로 하는 대체불가토큰(이하 NFT)을 공개할 전망이다. 4일(이하 모두 현지시간) 미국 디크립트(Decrypt) 및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오는 9월 13일 투자자의 날 행사를 통해 NFT 및 블록체인 기반 인터넷(웹3.0) 영역 진출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NFT를 사용해 고객 보상(리워드) 프로그램 구축을 계획 중이고, 상당히 구체적인 NFT 구상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소비자는 앱이나 스타벅스 매장에서 구매시 별을 획득하고 이를 무료 음료와 같은 실질적인 보상으로 전환할 수 있다. 테크크런치는 새 NFT가 이러한 리워드 프로그램 일부로 통합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연초 스타벅스는 "NFT가 디지털 수집품 역할을 하는 외에도 소유자에게 독점 콘텐츠 및 기타 혜택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스타벅스 코리아의 여름 시즌 증정품이 발암물질 논란을 빚은 가운데, 대책 마련과 수습에 시일이 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현재 문제의 '서머 캐리백'을 수령한 고객에게 보상 차원에서 제공할 물품의 종류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서머 캐리백은 스타벅스가 지난 5월 30일부터 약 두 달간 음료 17잔을 구매한 고객에게 증정한 상품으로,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 스타벅스에서는 고객용 증정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공식 시인하고 보상에 나서겠다고 대처했다. 하지만 사과 후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직 보상을 시작하지 못한 상황이다. 교환 조치로는 고객이 캐리백을 매장에 반품하면 무료 음료쿠폰 3장을 주고, 보상 조치로 새롭게 제작한 굿즈나 3만원 상당의 리워드 카드 중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는 안이 거론됐다. 하지만 해당 증정품을 받은 고객에게 줄 새 굿즈가 어떤 물건이 될지가 관건. 아직 이 물품이 결정되지 않아 실제 보상이 이뤄지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도 뒤따른다. 다만, 본지 확인 결과 회사 측은 대체 물품 선정을 진행 중이라며,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금 더 기다려 보자는 네티
【 청년일보 】 강원도 홍천군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 중 일부가 인근 다리 아래 강물로 뛰어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6분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조합원 5명이 강원 홍천군 하이트교 아래로 뛰어내렸다. 강에 투신한 조합원들은 농성장 인근에 경찰이 투입돼 해산에 나서자 이에 반발,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트진로 강원농장에서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농성을 진행해 왔다. 119구조대가 이날 오전 11시 3분쯤 교량 아래로 뛰어내린 5명을 모두 구조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구조된 조합원 가운데 1명이 부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은행이 올해 상반기 중 손상화폐 1조1천566억원 규모를 폐기했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상반기에 폐기된 손상화폐는 낱장으로 길게 이으면 2만4천765km에 달한다. 이는 높이로는 롯데월드타워(555m)의 96배다. 폐기된 손상화폐 중 지폐가 1조1천541억원이며, 동전의 경우 10원화를 중심으로 25억원 규모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지폐가 1천151억원 증가했으며, 동전은 21억원어치 줄었다. 손상화폐는 장수가 모두 감소했다. 지폐는 1억6천943만장으로 지난해 동기 1억7천900만장 대비 857만장이 줄어들었다. 동전은 2천223만개로 지난해동기 4510만개 대비 2287만개 감소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폐의 경우 비현금 지급수단 발달·비대면 거래 확대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고 해석했다. 아울러 "동전은 지난해 상반기 중 주화 환수량이 일시적으로 급증했던 영향으로 올해는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 당국이 디지털 금융혁신을 위해 금융권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4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업계와 관련 전문가 등과 함께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위원장은 유관기관 및 시장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토대로 마련한 '금융분야 인공지능 활용 활성화 및 신뢰 확보 방안'을 내놨다. 주요 내용은 ▲가명정보 재사용을 허용하는 '금융 AI 데이터 라이브러리' 구축 ▲'5大 금융분야별 AI 개발‧활용 안내서' 발간 ▲가명정보 등을 활용하는 AI 개발‧테스트 서버에 대해 망분리 예외 허용 ▲테스트용 데이터 및 컴퓨팅 자원 지원을 위한 'AI 테스트베드' 구축 ▲AI 기반 신용평가모형 및 AI 보안성 검증체계 구축 등이다. 김 부위원장은 "초연결 네트워크와 초융합·빅블러 현상 속에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기술의 고도화가 필수적"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금융권이 빅데이터와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어 "빅데이터와 AI 활용 활성화를 통한 '디지털 금융혁신'은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등을
【 청년일보 】 위메프가 애플 미국 실리콘밸리 본사에서 AI(인공지능), ML(머신러닝) 개발 등을 두루 경험한 이진호 박사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한다. 4일 위메프에 따르면, 이 신임 CTO는 미국 일리노이공과대학교(IIT)에서 컴퓨터 사이언스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은 인재. 이후 실리콘밸리에서 17년간 개발자로 경력을 쌓았다. 그는 미국 메타커머스 '비컴닷컴'에서 테크 리더를 수행했으며, 스타트업인 '에듀테크' 창업에 나서는 등 각종 경험을 쌓은 바 있다. IT 대기업 경험으로는 애플 본사에서 일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어, 개발과 경영 감각, IT 전반에 대한 기류 감지 등 다양한 체험과 능력을 갖췄다는 평이 나온다. 위메프는 AI/ML 전문가인 이 CTO가 새롭게 합류함에 따라 메타커머스 서비스 강화 등 전반적인 플랫폼 기술 경쟁력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하이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했다며, 목표주가를 4만2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면서도 하반기 성장에 대해서는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김현기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카카오뱅크의 2분기 순이익은 57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밑돌았다"며 "분기 추가 충당금 적립과 판관비 증가로 인한 비용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해석했다. 분기 순이자마진(NIM)은 2.29%로 전 분기 대비 7bp(1bp=0.01%p) 상승했으나 마진 개선 폭은 과거의 개선폭에 비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자금 조달 비용 증가 영향과 전체 신용대출 중 중금리대출 비중이 20%를 상회함에 따라 NIM 개선 속도 자체는 낮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담보대출은 전월세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수요에 따라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편 신용대출은 고신용자 대출 재개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 대비 1.5% 감소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이와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주담대 대상 확대와 4분기 중 소호 대출 론칭으로 하반기 성장은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대체로 긍정적으로 나오고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서비스업 지표가 개선되면서 뉴욕 증시가 상승 흐름을 탔다. 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16.33포인트(1.29%) 오른 3만2천812.50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기준 63.98포인트(1.56%) 상승했으며(4천155.17), 나스닥도 전장보다 319.40포인트(2.59%) 오르며 1만2천668.1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발표된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 지표가 개선된 것이 투자 심리 회복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ISM이 발표한 7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7로 전달의 55.3보다 개선됐다. 이날 수치는 시장의 예상치인 54를 웃돌아 주가에 선물로 작용했다. ISM 비제조업 PMI의 하위 지수인 신규 수주와 고용이 모두 증가세를 보여 경기가 일제히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를 줄여준 것이다.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실적에도 주목했다. 페이팔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올린 것으로 나타나 9%대 상승을 기록했으며, 애플과 아마존이 각각 3%, 4
【 청년일보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내에서도 대표적인 매파 인사인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시장 예상보다 큰 폭의 추가 금리인상을 거론했다. 3일(현지시간) 불러드 총재는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우리는 3.75∼4%(의 기준금리)에 도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기준금리는 2.25∼2.5% 수준이다. 연말까지 총 1.5%포인트의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금융시장에서는 연준이 오는 9월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고 남은 2차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0.25%포인트씩 추가 인상해, 총 3.25∼3.5% 수준에 연말까지 도달할 것으로 전망해 왔다. 심지어 일각에서는 이에 더해, 내년 상반기 안에는 다시 연준이 금리인하로 돌아설 것이라는 관측도 덧붙여 왔다. 그러나 불러드 총재는 "물가상승률이 전방위적으로 방향을 바꿔 약간이 아니라 확실히 내려갔다는 증거를 얻기 위해서는 (기준금리가) 더 오랫동안 더 높은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모든 물가지표가 내려갔다는 확실한 지표를 보기 전까지는 우리의 일(물가안정)을 해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없을
【 청년일보 】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카카오페이, 3분기부터 점진적 수익성 개선 SK증권은 카카오페이가 올해 3분기부터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카카오페이는 2분기 실적 저점으로 3분기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주장. 그는 "내년 자회사 실적이 본격 반영되면서 올해 대비 높은 성장이 예상돼 시장의 눈높이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전망. 최 연구원은 "2분기 영업손실 확대에도 불구하고 3분기부터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지적. 오프라인 결제처 확대와 대출상품 라인업 강화가 결제 및 금융서비스 등 본업에서의 높은 성장세를 빚을 것이라는 게 이러한 전망의 근거. 이런 점에서 최 연구원은 "현 시점은 높은 성장성에 주목할 시기"라고 조언. ◆이수앱지스, 선진수출시장 매출 성장 잠재력 상상인증권은 이수앱지스에 대해 유럽 등 선진수출시장에서 매출 성장 잠재력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이수앱지스는 2023년 상반기까지 독일 헬름사와 알제리향 등으로 애브서틴과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매장과 홈서비스 이용객을 위해 펩시와 함께 신제품 한우 트러플머쉬룸버거를 메인으로 한 팩 세트 메뉴 2종을 16일까지 한시 판매한다. 3일 롯데리아에 따르면, 매장 이용 고객을 위한 상품인 ‘펩시 든든팩’은 한우 트러플머쉬룸버거와 디저트 치즈스틱과 콜라 라지 사이즈로 구성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홈서비스용으로 나온 ‘펩시 더블팩’은 2인을 기준으로 한우 트러플머쉬룸버거와 불고기버거와 함께 치즈스틱과 치킨너겟, 콜라 2잔으로 구성됐다. 전 시간대 주문이 가능하다. 또 롯데GRS 통합 외식 주문 앱인 롯데잇츠에서는 오는 5일 단 하루 한우 트러플머쉬룸버거 단품 메뉴를 매장 이용 시 약 22%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을 판매한다. 5일·15일·25일에는 롯데잇츠로 1만2천원 홈서비스 배달 주문 시 2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