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어준선 안국약품 명예회장. [사진=안국약품]](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20831/art_16596021305058_bb195b.jpg)
【 청년일보 】 어준선 안국약품 명예회장이 4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다.
고인은 1969년 당시 부실 기업이던 안국약품을 인수하며 제약산업에 참여했고, 타계 전까지 53년 동안 활발하게 경영해왔다.
어 명예회장은 아낌없는 연구개발과 시설투자로 안국약품이 뛰어난 품질의 의약품을 개발하도록 독려했다.
1981년 먹는 눈 영양제 '토비콤'을 선보이며 큰 성공을 거뒀다.
2011년 국내 5호 천연물신약 '시네츄라시럽'을 출시했다. 시네츄라는 발매 1년 만에 연매출 300억원대로 성장, 회사 대표 약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우수의약품 개발과 보급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1년 대한민국 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장례는 회사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영결식은 6일 오전 6시이며, 발인은 오전 6시 30분에 진행된다. 빈소는 삼성의료원 장례식장 17호, 장지는 충북 보은군 탄부면 매화리 선영이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