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은 18일 새 부원장보 5명을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2명의 기존 부원장보는 보직을 이동한다. 박상원 비서실장이 기획・경영 담당 부원장보에, 김병칠 감독총괄국장이 전략감독 부원장보에 발탁됐다. 차수환 인적자원개발실국장은 보험 담당 부원장보에 임명됐다. 공시조사 담당 부원장보에는 김정태 기획조정국장, 소비자권익보호 부원장보에 김범준 생명보험검사국장이 영전한다. 기존 김미영 부원장보와 김영주 부원장보는 각각 소비자피해예방 및 은행 담당으로 담당 업무가 이동 배치된다. 이번 인사는 7월25일 이뤄진 부원장 인사에 이어 조직 운영을 위한 인재 발탁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때 새 수석 부원장, 부원장으로 1967년, 1968년생 인물들이 발탁된 바 있다. 전문성과 업무능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인사로, 조직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최적임자를 임명한 것으로 금감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1969년생(김병칠, 김범준 신임 부원장보) 및 1970년생(박상원 신임 부원장보) 등을 비롯, 연공서열에 관계 없이 유능한 인물을 적극 발탁했다. 이에 따라 당면과제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금감원 관계자는 말했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돕기 위해 성금 2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서울, 경기, 강원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수재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과 피해 지역 재건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의 작은 온정이 집중호우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전해져 수재민들이 아픔을 이겨내고 삶의 희망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6개월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고, 보험계약대출 고객에겐 대출원리금 상환기일을 6개월간 연장하고 월복리이자도 감면하는 등 적극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일반대출의 경우 6개월간 원리금과 이자 납입을 유예한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289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코스닥1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230종목과 삼성전자·LG에너지솔루션·SK하이닉스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59종목이다. ELW는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상승을 예상할 때는 콜 ELW를, 하락을 예상하면 풋 ELW를 매수해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단, 주식과 달리 만기까지 기초자산이 도달해야 하는 가격이 있는 만큼 기초자산 가격이 당초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만기 시 최대 투자 원금 전액까지 손실을 볼 수도 있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증권은 오는 9월30일까지 온라인으로 국내외 상장된 ETF(상장지수펀드) 또는 ETN(상장지수증권)을 거래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와이 여행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8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엠팝(mPOP), O2(오늘의 투자), HTS, WTS를 통해 거래하면 금액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게 이번 이벤트의 골자다. 삼성증권은 거래 금액에 따라 5만원 상당의 장보기 상품권에서 최대 300만원 상당의 하와이 여행 상품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경품으로 제공되는 상품권과 지원금의 경우 10월 중 국민관광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채권형 ETF·ETN는 제외된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대신증권이 오는 23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올해 하반기 주식·채권 투자 전략을 소개한다. 대신증권은 위례WM센터에서 고객을 대상으로 이 같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3일 오후 3시에는 이용욱 대신증권 채권영업본부장이 '금리 변동과 채권시장'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 본부장은 최근 채권시장 추세를 분석하고 시장금리 변동에 따른 채권 투자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30일 오후 3시에는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이 '하락추세의 끝과 전환점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하반기 주식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발표한다. 이 팀장은 물가와 통화정책, 경기 사이클의 선순환 구조 전환 등을 중심으로 전망할 예정이다. 이범영 대신증권 위례WM센터장은 "국내외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투자방향을 두고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화재가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을 출시한지 12여년 만에 40만건 이상 판매해 눈길을 끈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2월 삼성화재가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을 출시한 이후 2016년 9월 10만명에 도달했다. 이후 2019년 1월엔 20만명을 넘었으며, 그로부터 약 3년여만인 올해 5월말, 다시 그 두 배 규모인 가입 고객수 40만명을 돌파했다.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로 사망 혹은 12대 중과실 사고를 낸 경우 발생하는 형사적, 행정적 책임을 보상하는 상품이다. 가입 시 ▲운전자 벌금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선임비용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최근 운전자의 법적 책임이 커져가는 추세에 따라 운전자보험 시장은 확대되고 있다. 이에 삼성화재 다이렉트는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 출시로 고객 편의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부부가 함께 보장 받을 수 있는 부부형 운전자보험 특약이 대표적이다. 피보험자 추가 및 특약 가입으로 부부가 함께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다. 출시 및 주행거리에 따라 최대 10% 적립 가능한 '다이렉트 마일리지 운전자보험', 실제 주행거리 동안 보장을 제공하는 '온오프미니운전자보험' 등 차량 이용이 적은 고객 대상 상품도 출
【 청년일보 】 대외 채무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고, 단기 외채 비율은 1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그러나 외채 건전성은 아직 양호한 수준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국제투자대조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우리나라 준비자산(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의 비율은 41.9%로, 전 분기보다 3.7%포인트(p) 높아졌다. 지난 2012년 2분기 45.6% 이후 10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대외채무 가운데 만기가 1년 이하인 단기외채의 비중도 27.8%로, 전 분기보다 1.0%포인트(p) 상승했다. 우리나라의 6월 말 기준 대외채무는 6천620억달러로 지난 3월 말(6천541억달러)보다 79억달러 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단기외채(1천838억달러)가 예금취급기관의 차입금 위주로 89억달러 증가했고, 장기외채(4천782억달러)는 일반은행과 중앙은행의 부채성 증권이 줄면서 10억달러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기간 대외채권(1조482억달러)은 317억달러 줄었다. 예금취급기관에선 39억달러 증가했지만, 일반정부(-7억달러)와 중앙은행(-194억달러)의 채권이 감소했다. 대외채권에서 대외채무를 뺀 순대외채권은 3천861억달러로,
【 청년일보 】 삼성생명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생명보험 상품은 암이나 심근경색 등 주요 질병을 보장하는 ‘건강보험’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사내 시스템을 활용해 컨설턴트 991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삼성생명 컨설턴트들은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상품으로 건강보험(39.1%)을 꼽았다고 삼성생명은 밝혔다. 이어 실손(22.1%), 연금(18.8%), 종신(12.5%)의 순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은 질병에 걸렸을 경우 치료비, 수술비, 입원비 등을 보장하는 보험이다. 삼성생명 컨설턴트들이 고객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보장 역시 건강보장(80.6%)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2017년~2021년) 삼성생명 보험 가입·지급을 분석한 결과 건강보험 가입 건수가 42.9%로 1위를 기록했고, 사고보험금 지급금 또한 건강보험이 56.5%로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고객이 100세 시대를 앞두고 가장 걱정하는 것을 묻는 질문에는 노후생활비(45.2%)를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치매/간병비(27%)와 진료비(24.9%)가 뒤를 이었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8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산업 부문에서도 잠재부실 현재화, 자금조달 여건 악화, 자산가치 하락 등의 리스크가 우려된다"고 진단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서자고 당부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열린 '금융산업 리스크 대응 관련 전문가 간담회'에서 전문가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그는 "금융산업 리스크를 모니터링·대응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새로운 위험', '위험의 축적', '업권간 상호연계성 확대'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이 같이 평가했다. 그는 "금융리스크는 기존 감독 시스템에서 고려하지 못했던 새로운 채널로 발현되는 경우가 많아 모니터링 초점을 다변화해 새롭게 나타날 수 있는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상당한 기간 지속될 경우 지금은 작은 문제로 보이는 것들도 장기간 축적돼 큰 리스크 요인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긴 시각을 가지고 모니터링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업권간 상호 연계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취약부문에 발생한 충격이 업권간 전이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짚었다. 금융위에
【 청년일보 】 현대차증권이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식을 개최했다. 18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CCM은 소비자 권익 증진을 목적으로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2년 주기로 인증한다. 현대차증권은 고객 중심 시스템을 전사 차원에서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중심경영을 도입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차증권은 선포문을 통해 모든 활동에 고객을 가장 중심에 두고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업무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향후 관련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소비자중심 경영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임직원 대상 CCM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소비자중심경영을 공고히 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유안타증권은 미국 주식 공모시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미국 기업공개(IPO) 공모주 청약 대행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투자자들이 청약을 하면 유안타증권이 제휴한 현지 중개회사를 통해 미국 IPO 공모주 청약에 직접 참여하게 해 주는 내용이다. 대상 종목은 미국 주요 거래소에 상장 예정인 공모주 중 제휴한 중개회사를 통해 물량 배정이 가능한 종목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청약 전용계좌를 등록해야 한다. 청약 대행 증거금은 신청금액의 101%, 대행 수수료는 배정금액의 0.5%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에서도 손쉽게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시대다. 하지만 보유하던 해외주식을 타 증권사 계좌로 이체하는 경우, 입력 중에 중요 부분에 오류가 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나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청된다. 아울러 에러가 발견된 이후 수정 대응도 증권사마다 다를 수 있어, 소비자가 적극적으로 항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증권과 신한금융투자 두 곳을 이용해 해외주식에 투자하던 A씨는 이를 KB증권 한 곳으로 통합하기로 하고, 지난 5월 해외주식 이체를 했다. 해외주식 출고는 지점 방문을 해 처리해야 한다. 아마존 2주로, 당시 주당 3천400달러가량이었다. 나중에 KB증권 온라인망에 접속, 내역을 훑어보던 A씨는 이상한 부분을 발견한다. '수익이 마이너스였다'는 자신의 기억과 달리 이체해 한 군데로 몬 이후 플러스였기 때문. 단순 전산 오류로 생각한 데다 보유량이 많지 않아 그는 한동안 이를 방치한다. 이후 A씨는 아마존 주식을 1장 더 구매하고, 이후 아마존은 6월6일(현지시간)부터 20대 1로 액면분할이 적용돼 거래되기 시작한다. A씨의 보유 주식은 3장에서 60장이 됐다. 이후 확인에 나선 소비자 A씨의 문의에 처음에 KB증권 고객센터는 "아마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