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이 고객 개인정보 유출로 5억원대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0일 제13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한 ㈜발란에 총 5억1천259만원의 과징금과 1천44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해커 공격으로 지난 3, 4월 두 차례에 걸쳐 162만건의 고객 이름·주소·휴대 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소셜로그인 기능 오류로 이용자 식별 정보가 중복됨에 따라 다른 이용자에게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조사 결과, 발란은 사용하지 않는 관리자 계정을 삭제하지 않고 방치했으며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접근하는 인터넷주소(IP)를 제한하지 않는 등 보호조치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았다. 또한 발란은 이용자에게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통지하는 과정에서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과 유출 시점을 누락해 통지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한 사실도 드러났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샤넬이 올해 들어 세 번째 가격 인상에 나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이날부터 클래식·가브리엘·코코팬들·보이 샤넬 등 인기 품목의 가방 가격을 5% 가량 인상했다. 이에 따라, 샤넬 클래식 플랩백 스몰은 1천105만원에서 1천160만원으로 인상됐다. 클래식 플랩백 미디움은 1천180만원에서 1천239만원으로 올랐다. 클래식 체인 지갑(WOC)은 380만원에서 399만원이 됐다. 샤넬이 올해 들어 가격을 올린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1월에는 인기 품목인 코코핸들 가격을 10% 이상 올렸고, 3월에는 클래식·보이 샤넬 등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상했다. 지난해에도 샤넬은 가격을 인상했다. 지난해엔 2월과 7월, 9월, 11월 등 총 네 번 가격을 올렸다. 이에 따라 원인에 대한 궁금증이 일고 있다. 각종 원부자재 가격 인상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가격을 올린다는 해석이 우선 제기된다. 다만 한국에서만 지나치게 자주 가격을 올리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고물가에도 명품 수요가 꾸준하므로 한국 시장에서의 대응을 달리 한다는 풀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6월 백화점 해외유명 브랜드 매출은 전년 동월 대
【 청년일보 】 정부가 서민층의 주택구매자금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내놓은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의 금리가 연 3%대 중후반 수준으로 결정됐다.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금리도 현 수준보다 낮은 연 4%대 초중반으로 하향 조정한다. 금융위원회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의 세부 내용을 이 같이 확정하고, 다음달 15일부터 대상자들을 상대로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안심전환대출이란 변동금리(혼합형 포함) 주택담보대출을 주택금융공사의 장기·고정금리 정책 대출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게 해 준다. 최근 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변동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서민층의 이자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이들의 금융 부담을 줄여주려는 상품이다.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대출은 이달 17일 이전에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또는 준고정금리(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이다. 주택가격은 시가 4억원 이하이며, 부부합산소득 연 7천만원 이하인 1주택자여야 신청할 수 있다. 금리 수준은 만기(10∼30년)에 따라 연 3.80∼4.00% 수준으로 결정됐다. 소득 6천만원 이하이면서 만 39세 이하인 청년층은 이보다 0.1%포인트 낮은 연 3.70∼3.90%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 청년일보 】 이마트24가 추석 선물로 이모빌리티(e-Mobility) 상품을 선보인다. 10일 이마트24에 따르면, 포트로(POTRO)의 초소형 전기트럭 2종과 함께, 마사다(MASADA)의 전기차 3종을 추석선물로 판매한다. 포트로 초소형 전기트럭은 골목길 배송에 특화된 소형 물류 트럭이다.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은 ‘포트로 탑’과 ‘포트로픽업’으로, 가격은 지자체 보조금에 따라 1천만원 내외로 구입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 혜택 등 모든 보조금을 활용하면 900만원대에도 구매할 수 있다. 마사다 전기차는 2인승·4인승 전기 밴과 전기 픽업트럭으로, 가격은 3천700만~3천800만원대이다. 지자체 보조금에 따라 1천400만~1천70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특히 8월~9월 안에 전기차를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25만원 상당의 가정용 충전기도 증정한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롯데백화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사를 돕기 위해 판매대금 3천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10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집행은 최근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으로 경영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협력사 자금 운용에 여유를 만들어 주기 위한 배려 조치다. 2천2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당초 이달 말 지급 예정이던 7월 판매대금을 일주일 앞당겨 이달 23일에 지급한다. 롯데백화점은 또 19일까지 60개 우수 협력사에 엔제리너스 커피 트럭을 보내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 증시가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임박한 데다 반도체 기업 실적경고가 이어지면서 하락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58.13포인트(0.18%) 하락한 3만2천774.4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장 기준 17.59포인트(0.42%) 밀려 마감했으며(4천122.4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50.53포인트(1.19%) 떨어진 1만2천493.93으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시하고 있다. 경제 전문 매체 월스트리트저널은 이코노미스트들의 의견을 종합해 7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전달의 9.1% 상승보다 상승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것. 다만 근원 CPI는 전달의 5.9%에서 6.1%로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물가 상황에 대한 통제 고삐를 당국이 쥐기 시작했느냐를 두고 전망 상황은 물론, 조만간 이뤄질 실제 발표 이후에도 해석이 엇갈릴 수 있는 셈이다. 투자 시장에서의 반응도 한동안 혼선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 속에서 반도체 관련주들이 부진하면서 증시는 불안감
【 청년일보 】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CJ제일제당, 2분기는 바이오가 끌고 식품이 밀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2분기 바이오가 역대 최대 이익을 실현했다고 강조. 오지우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 2분기 실적에 대해 "컨센서스를 10% 상회했다"고 호평. 특히 "해외 매출액은 가공 1조2천167억원으로 주요 지역에서 모두 두 자릿수 고성장했다"고 지적. 그는 "영업이익은 미주 수익성 개선 효과로 60% 이상 크게 늘었다"고 언급. 아울러 2분기 바이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3.8% 늘어난 1조3천197억원, 영업이익은 14.6% 증가한 2천223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실현했다고 지적. 오 연구원은 "고수익 권역 중심 운영과 스페셜티 품목 판매 확대로 수익성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설명. ◆케이아이엔엑스, 계단식 외형 성장 '주목' KB증권은 9일 케이아이엔엑스에 대해 본업 성장이 지속되면서 과천 데이터 센터 운영을 통해 계단식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호평.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인터넷 인프라 서비스를
【 청년일보 】 스타벅스코리아가 '서머캐리백'의 대체상품을 확정했다. 9일 스타벅스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서머캐리백 대체상품으로 데스크모듈 3종(그린, 베이지, 블랙)을 공개했다. 데스크모듈은 무선충천기와 다용도 거치대, 접착식 메모지 보관함, 컵받침, 다용도수납함(뚜껑), 페어퍼클립 세트 등 6개로 구성됐다. 새 굿즈는 신청 수량에 따라 제작 예정이며, 제작이 완료되는 대로 10~12월 중 증정될 예정이다. 데스크모듈을 선택하지 않는 고객은 리워드 3만원을 신청 후 3일 이내 받을 수 있다. 고객은 오는 22일까지 데스크모듈과 리워드 카드 중 한 개를 선택할 수 있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차명 투자 의혹으로 사임한 존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금융 교육 분야로 인생 2막을 열 것으로 보인다. 리 전 대표는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존리라이프스타일 주식'에 공개한 6분 58초 분량 영상에서 최근 근황과 심경 등을 전했다. 이 영상은 7월 21일에 촬영된 것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조사 등을 통해 리 전 대표가 상황을 어느 정도 매듭짓고, 건재함을 과시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금감원 조사 과정에서 메리츠자산운용은 P2P(개인 간 금융) 투자 4개 사모펀드를 존리 전 대표의 배우자가 지분 일부를 소유한 P사 상품에 투자한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사모펀드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 역시 부각됐다는 것. 리 전 대표는 "과거 한두 달이 저한테는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던 것 같다"며 "한국에서의 1막은 끝났고 이제 2막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교육 쪽으로 제 인생의 2막을 설계하려고 한다"고 언급했다. 2막 주제로 그는 아이들을 위한 금융교육과 노후설계 등을 언급, 금융지식 전달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 증시가 기술기업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 경고에 혼조세를 보였다. 8일(이하 모두 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07포인트(0.09%) 오른 3만2천832.54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5.13포인트(0.12%) 하락한 4천140.06을 기록했으며 나스닥도 전장보다 13.10포인트(0.10%) 밀린 1만2천644.46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기업 엔비디아가 2분기 매출이 당초 제시했던 가이던스(전망치)를 밑돌 것이라고 밝히는 등 기술 기업들이 나스닥 하락을 이끌었다. 엔비디아는 예비 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게임 부문 매출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 매출은 67억달러로, 이전 가이던스인 81억달러를 크게 밑돈다. 엔비디아의 실적 경고에 반도체 관련주들이 함께 하락했다. 엔비디아 주가가 6% 이상 하락했고, AMD와 램 리서치의 주가는 2% 이상 떨어졌다. 이와 함께 투자자들은 이번 주 10일에 나올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시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7월 CPI 전년대비 증가율이 8.7%로 전달의
【 청년일보 】 신세계그룹의 가상인간 '와이티'(YT)가 10일 프로야구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며 그룹 소속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와이티는 신세계와 그래픽 전문기업 펄스나인이 손잡고 만든 가상 인간으로, 이름의 뜻은 '영원한 스무 살'(Young Twenty·YT)이다. 9일 신세계에 따르면, 와이티는 지난 3월 신세계그룹 소속임을 알리지 않고 인스타그램 활동을 시작해 4개월 만에 2만명의 팔로워를 모았다.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랜더스와 kt wiz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는 것을 시작으로 와이티의 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신세계그룹 소속임을 알리기 위해 첫 활동 무대를 SSG랜더스필드로 잡았다. 실제 사람이 아닌 가상 인간이 시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마운드 대신 대형 전광판에 등장해 공을 던지는 방식으로 시구한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아비코전자, 업황 부진에도 차별화된 실적 증명 SK증권은 아비코전자에 대해 IT 업황 부진에도 차별화된 실적을 증명했다고 거론.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메탈 파워인덕터의 좋은 수익성이 다시금 증명됐으며 DDR5 내에서의 효과는 이보다 더욱 클 것"으로 예상. 특히 자회사 아비코테크의 이익 개선도 가팔랐다고. 이 연구원은 "올해 1분기 턴어라운드 이후 2분기 한자리수 중반 이익률로 전사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 이어 "일시적인 턴이 아닌 제품 믹스 및 안정적인 기판 입가공업에 따른 지속 가능한 이익 구조를 지니고 있다"고 덧붙임. 또한 "인텔 사파이어 래피즈 출시가 계속 지연되면서 DDR5 관련 우려가 일각에서 제기된 바 있으나 동사의 DDR5 향 매출은 오는 4분기 일부 초도 공급을 시작으로 2023년 1분기 본격화될 것"으로 풀이. 전방 업체 출시 로드맵의 불확실성은 남아 있지만 시기상의 문제일 뿐이라는 기대감 표시. ◆롯데쇼핑, 하이마트 부진에도 어닝 서프라이즈 유안타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