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이 6% 이상의 연봉 인상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8년만의 총파업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것.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 과정에서 임금 6.1% 인상과 주 36시간 근무, 영업점 폐쇄 금지 등 카드를 밀고 있다. 사측인 금융산업협의회에서는 임금 인상률로 1.4%를 제시하고, 근무시간 단축과 영업점 유지 등에도 난색을 보여 정면 충돌 가능성이 높다는 것. 실제로 금융 노사는 임단협 결렬 이후 중앙노동위원회 쟁의 조정회의에서도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지난달 26일 '조정 중지' 결정을 받은 상태다. 막판에 대화를 통한 극적 타결이 가능할지 주목되나, 가능성을 낮게 보는 의견이 상당하다. 금융노조는 19일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만약 가결될 경우 다음 달 16일 은행 업무를 중단하는 총파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카카오, 코어사업 성장률 아쉬워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카카오의 2분기 실적은 나쁘지 않았으나 코어사업 성장률이 아쉽다고 짚음. 카카오는 2분기에 매출액 1조8천223억원(전년 대비 34.8% 상승), 영업이익 1천710억원(전년 대비 5.2% 상승)을 거둠. 김 연구원은 "톡비즈 및 스토리가 예상 대비 부진한 부분을 신사업 및 게임에서 만회했다는 점에서 내용 측면에서는 아쉬웠다"고 지적. 아울러 광고 슬롯 확대와 커머스 연계 강화 통해 하반기 톡비즈 고성장 재개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 또한 콘텐츠 사업 글로벌 성과 하반기 본격화되며 주가 회복 가속화를 예상함. 김 연구원은 "하반기 동사를 비롯한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 반등은 웹툰, K-POP, 드라마/영화 등 콘텐츠 사업에서의 글로벌 성과가 주된 동인이 될 것"으로 전망. 카카오에 기대되는 글로벌 성과는 수리남(넷플릭스 드라마)을 비롯한 자체 제작 라인업의 글로벌 흥행이라는 지적. ◆스튜디오드래곤, 플랫폼 다변화 효과 본격화 황성진 흥
【 청년일보 】 롯데면세점이 제주 지역 청년 기업 5팀을 선정해 이들의 성장을 돕기로 했다. 롯데면세점은 이 같은 내용의 사회공헌사업 'LDF 스타럽스'를 진행한다고 5일 공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청년 기업은 호텔 폐기 침구류를 재활용해 반려동물용품을 제작하는 '레미디', 제주 로컬 브랜드를 발굴하는 '일로와', 상품성 없는 감귤로 제품을 만드는 '제주클린사업', 제주 당근으로 캐러멜 상품을 만드는 '카카오패밀리', 돼지 뒷다릿살로 다이어트용 식품을 개발하는 '프로틴돼지' 등이다. 이들 기업에는 최대 4천만원의 사업지원금이 제공된다. 또한 전문가 1대1 멘토링이 지원되고, 롯데벤처스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엘캠프'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채점 논란을 빚었던 지난해 세무사 시험 재채점으로 75명이 추가로 합격하게 됐다. 국세청은 제3차 세무사자격심의위원회를 진행해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통보받은 작년 제58회 세무사 자격시험(2차 시험) 재채점 결과에 따라 추가합격자를 결정했다고 5일 공개했다. 심의위는 재채점 이후 전 과목 평균 점수가 기존 합격선 이상이고 각 과목 점수가 40점 이상인 응시자를 추가 합격 처리했다. 한편, 기존 합격자 706명은 신뢰 보호와 행정절차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합격자 지위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최종합격자는 기존 합격자와 추가합격자를 합쳐 총 781명으로 늘었다. 문제가 된 문항은 세법학 1부 '문제 4번의 물음 3', 세법학 2부 '문제 1번의 물음 3' 등 2개다. 세법학 1부 '문제 4번의 물음 3'은 지난 4월 고용노동부 특정감사 결과, 채점이 일관되게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7월 이뤄진 감사원 공익감사 결과, 세법학 2부 '문제 1번의 물음 3번'도 채점 기준 임의 변경과 일관성 결여 등 채점 과정에서 부실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공단은 해당 시험 출제·채점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전문가들을 위촉해 모든 수험
【 청년일보 】 5일 오전 10시20분께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의 한 병원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이 병원에는 30여명이 입원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건물 내에서 10여명이 구조됐다. 한편 구조된 이들 중 4명은 의식이 없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SPC그룹의 배스킨라빈스는 ‘포켓몬 LED 배드민턴 세트’를 출시하고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5일 배스킨라비늣에 따르면 포켓몬 LED 배드민턴 세트는 전원 스위치를 켜면 LED 라이트가 나오는 라켓(2개입), 칠 때마다 불이 들어오는 셔틀콕(2개입)으로 구성된다. LED 전지를 장착해 야간에도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다. 인기 포켓몬 캐릭터 ‘뮤’와 ‘메타몽’가 그려진 ‘뮤 라켓(분홍색)’, ‘메타몽 라켓(보라색)’ 총 2가지 디자인으로 구성돼 포켓몬 마니아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배스킨라빈스는 굿즈 출시를 기념해 11일까지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해피오더 애플리케이션과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 아이스크림 쿼터 사이즈 이상 사전 예약 시 1천원의 혜택을 적용한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급 9천62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이날 오전 9시 전자 관보에 게시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최저임금(9천160원)보다는 460원(5.0%) 오른 셈이다. 한편 내년도 최저임금의 월 환산액(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은 201만580원이 된다. 업종별 구분 없이 전 사업장에 같은 최저임금이 적용된다. 노동부는 지난달 8일까지 내년 적용 최저임금안을 고시한 뒤 같은 달 18일까지 이의 신청을 받았다. 이 기간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노동계)과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이상 경영계)에서 총 4건의 이의 제기가 있었다. 하지만 노동부는 최저임금법 규정 내용·취지, 최저임금위원회 심의·의결 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결국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최저임금이 저임금 근로자의 처우 개선과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노사도 현장에서 최저임금이 준수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노동부는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들의 권고에 따라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 적용 여부·방법, 생계비 적용 방법 등과 관련한 기초연구를 곧 추진한
【 청년일보 】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펀블이 1호 상품인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1호' 공모를 16일부터 시작한다. 5일 펀블에 따르면, 이번에 모집하는 공모상품은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있는 업무시설 1개 유닛을 기초자산으로 한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이다. 우리자산신탁(주)이 발행인이며 공모수량은 129만6천DAS, 환산 총액은 64억 8천만원이다. 투자자들은 5천원에 해당하는 1DAS 단위로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영업일동안 '펀블 앱'에서 진행되며 선착순 방식이다. 누적 청약금액이 모집 금액 이상이 되는 경우 해당 일에 모집 기간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청약 가능시간은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다. 다만, 마지막 날인 19일엔 오후 3시까지 청약이 진행된다. 청약시 증거금은 100% 납입해야 한다. 청약수수료는 별도로 부과되지 않는다. 청약결과 안내는 오는 23일에 이뤄지며 투자자에게 DAS가 실제 입고되는 것은 이달 30일이 될 전망이다. DAS가 거래시장에 상장되는 것은 내달 5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배당기준일은 1회차가 9월 30일, 이후로는 매월 말일로 예정돼 있다. 펀블에서는 1호 상품 청약과 관련해 이벤
【 청년일보 】 미국 증시가 7월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둔 4일(현지시간) 혼조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85.68포인트(0.26%) 내린 3만2천726.82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23포인트(0.08%) 하락한 4천151.94에 거래를 마쳤으며 나스닥은 오히려 52.42포인트(0.41%) 오른 1만2천720.58에 마감했다. 이날 주가 동향은 주간 접수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연중 최고치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노동 시장이 냉각될 것이란 불안감이 시장을 지배한 결과로 풀이된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7월30일 마감된 일주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6만건으로 집계됐다. 7월 중순 조정치이자 연중 최고치인 26만1천건에 근접한 수치로, 지난해 11월 이후 여전히 최다 수준이다. 이에 미국 증권가에서는 5일 발표되는 7월 고용 보고서를 주목하고 있다. 시장은 7월에 25만8천개의 일자리가 늘어났을 것으로 보는데, 이는 6월의 37만2천개에서 감소한 수치다. 실업률은 3.6%를 유지할 것으로 증권가는 전망하고 있다. 【 청년일
【 청년일보 】 배춧값 폭등 국면을 극복하기 위한 방편으로 '여름 김장' 관련 이벤트가 열린다. 롯데마트는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통상 11월 김장철에 즈음해 선보였던 절임 배추와 햇태양초를 여름철에 한발 앞서 판매하는 것. 물가가 계속 치솟고 있는 데다 배추 가격도 생육 부진과 무름병 등으로 인상이 불가피해, 값이 더 오르기 전에 '여름 김장'을 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 수요를 적극 지원하고 소비자들의 물가 시름을 덜어주자는 취지다. 롯데마트는 우선 17일까지 강원도 영월 고랭지 절임 배추를 사전 예약판매한다. 이 기간 롯데마트 매장의 '도와드리겠습니다' 센터에서 접수하면 8월 27일과 9월 3일 이틀간 매장에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김장에 꼭 필요한 햇태양초도 재배면적 감소와 장맛비 영향으로 값이 들썩일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라,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롯데마트는 밝혔다. 햇태양초 사전예약 고객은 이달 25일부터 31일까지 상품을 받을 수 있고 겨울 김장철까지 저장할 수 있도록 무료 제분 서비스도 제공한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영란은행(BOE)이 경기침체 전망에도 27년 만에 금리 '빅스텝'을 단행했다. 두 자릿수 물가 인상에 강력히 대처하기 위한 것. 침체와 인플레이션 두 문제 모두 심각한 상황에서 고육책을 택한 것이라, 향후 긴축 정책의 폭과 강도 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BOE는 4일(현지시간) 통화정책위원회(MPC)에서 기준금리를 1.25%에서 1.75%로 0.5%포인트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금융 중심지인 영국의 중앙은행이 이처럼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함께 강력 긴축을 주도하는 행보를 보임으로써, 금융 시장은 당분간 금리인상을 전제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BOE는 작년 12월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 중 가장 먼저 움직인 이후 이번까지 6차례 연속 금리를 올렸다. 이번 금리 인상 폭은 예견된 수준으로, 1995년 2월 이후 최대이다. 현재 금리는 금융위기 때인 2008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외신은 설명했다. BOE는 정책위원 9명 중 8명이 0.5%포인트 인상에 동의했고, 1명이 0.25%포인트 인상 소수의견을 냈다고 언급했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SFA반도체, 구조적 성장성은 든든한 차별화 요소 SK증권은 4일 SFA반도체에 대해 외주화 정책에 따른 하반기 모듈 시장 내 점유율 증가 시작을 통해 구조적 성장성은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 내 차별화 요소가 될 것이라고 호평. 주력 거래선의 올해 2분기 서버·PC향 물량은 견조했지만 모바일 향 물량이 예상보다 부진했다는 게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의 설명. 수익성의 경우엔 모바일 향 패키지 중 상대적 고수익성인 중저가 모바일 향 eMCP(embeded Multi-Chip Package) 비중 감소가 믹스 악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다만 한 연구원은 "올해 3분기엔 매출액 1천937억원, 영업이익 246억원, 영업이익률 13%로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 그 배경으로는 "2분기 실적 하회의 주된 배경이었던 모바일 향 물량의 점진적 회복과 서버·PC 향 물량이 견조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비메모리 Bumping 증설 효과가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라고 지적. ◆파크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