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원정상(전 서귀포시의회 의장)씨 별세, 원택연(보험개발원 수석부장)씨 부친상, 김정렬(대구대학교 교수)씨 빙부상 = 8일,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의료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2일. ☎ 02-368-4389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 고용 시장의 펀터멘탈이 예상보다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금융시장의 긴축 기조를 밀어붙일 여지도 그만큼 커졌다. 미 노동부는 8일(현지시간) 6월 고용상황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가 37만2천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38만4천개)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당초 언론에서는 6월 일자리가 늘기는 하더라도, 5월 일자리 증가 규모 대비 확실히 적은 규모일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시장 전망치를 큰 폭으로 상회한 결과가 나온 것.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26만5천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25만개 증가였다. 그동안 호황을 누리다 형편이 기울기 시작한 '빅테크' 기업과 금리에 민감한 '부동산업' 등 일부 업종에서 해고 붐이 일고 있지만, 대부분의 업종에서는 여전히 고용 확대에 주력하고 있어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레저접객업에 고용된 인력은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20년 2월보다 아직 130만명 모자란 상태다. 경기 위축 분위기가 높아져 이 영역 수요가 줄면 고용 성장세가 주춤할 가능성이 있긴 하나, 현재 같은 추세면 고용 확장이 당분간 상당한 수준으로
【 청년일보 】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 현대차증권 "하이브, 올해 음반 판매량 20%대 성장률 가능…목표주가 ↓" 8일 현대차증권은 하이브에 대해 BTS를 제외해도 하반기 글로벌투어만 80만명, 올해 음반 판매 20%대 성장률이 무난하다고 전망. 다만 목표주가는 25만원으로 기존 대비 낮춰 잡음.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BTS 완전체 투어를 배제하더라도 하반기 공연모객수는 80만명 이상이 확정적"이라고 예측. 음반 판매량도 상반기는 전년 대비 45% 이상의 성장률을 마크할 것이라는 전망도 덧붙여. 보수적으로 하반기 0~5% 성장률을 가정해도 전년 대비 20% 증가한 연간 2천만장 음반 판매량은 무난할 것이라고. 이는 K-POP 시장이 다른 성장 섹터 대비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공연모객수는 올해 470만명(전년비 18배)으로 예상. 연말 추가 공연 및 중소기획사 아티스트들까지 가세하는 경우 모객수 500만명 도달도 기대 가능하다고. ◆ NH투자증권 "롯데지주, 밸류에이션 매력 부족" NH투자증권은
【 청년일보 】 신라면세점이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대규모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신라면세점 오프라인 매장인 서울점, 인천공항점, 제주점, 제주공항점, 김포공항점 5곳에서 미래에셋페이로 1천원 이상 구매한 고객이 대상이다.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실시한다. 추첨 이벤트 경품은 모두투어 여행상품권 500만원권(1명),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1명), 삼성 프리스타일 빔 프로젝터(1명), 신라면세점 S리워즈 10만포인트(10명) 등으로 구성됐다. 면세점 상품 구매 후 자동 응모 완료된다. 당첨 여부는 9월 16일에 미래에셋페이앱에서 확인하면 된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쌍방울이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조사 남·녀 내의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GCSI는 사단법인 글로벌경영협회가 주관해 이뤄지는 조사다. 글로벌 산업경쟁력 지표를 제공하는 측정 모델이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 10만명 대상으로 총 9개 산업군, 176개 부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쌍방울 측은 꾸준한 제품 개발·연구를 통해 지난 2008년 발열 내의 히트업, 2015년 냉감 기능성 언더웨어 쿨루션을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여성용 트렁크 파자마 '하나만'과 봉제선이 없는 언더웨어 '심프리'를 출시했다. 쌍방울 관계자는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펼쳐온 노력들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이슈는 금융감독원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점검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이다. 금감원의 이 같은 PF 챙기기는 미국발 고강도 긴축으로 글로벌 경제가 경색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우데, 선제적 위기 관리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PF가 가장 취약한 영역 중 하나라는 당국의 긴장감이 드러났다는 해석도 뒤따른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8일 반부패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노사가 공동으로 참여해 'HF노사공동 윤리경영 선포식'을 열었다. 신한금융그룹이 첫 글로벌 리츠 연내 상장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모태인 신한은행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신한금융이 국내 위상 강화는 물론, 글로벌 금융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쿠팡 대출'이 등장할 수도 있겠다. 쿠팡이 자회사 쿠팡플레이를 통해 금융권에 진출하는 일명 '쿠팡파이낸셜' 설립 움직임이 관측돼 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카드는 법인 신용카드 상품인 '마이컴퍼니(MY COMPANY)'를 새롭게 내놓는다. 업계 최초로 플레이트 디자인을 다양화했다. ◆ 금감원장 "금융권 전반 부동산 PF 상황 점검할 것"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업계
【 청년일보 】 금일 사건사고 주요기사로는 전직 경찰서장이 교통사고 범인 바뀌치기 논란을 빚었다는 소식이다. 경찰은 근래 수사권 독립 쾌거를 이뤘으나, 인사안 번복 논란으로 경찰청장이 사의를 표하는 등 어수선한 상황이다. 이런 터에 전직 고위간부가 범죄 조작 물의까지 빚어 기강해이 지적이 대두된다. '성범죄 변호' 광고에 가수 박효신의 사진을 도용한 로펌이 항소심에서 배상 판결을 받았다. 이미 1심에서 배상 책임을 인정한 판결이 나왔는데, 8일 2심을 맡은 법원도 "3천만원을 배상하라"며 철퇴를 내렸다.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전직 공무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해 피살 공무원' 유족이 해양수산부에 순직 신청서를 제출, 검토 과정에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 분쟁이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 법원이 '박현정 전 시향 대표 음해' 문제와 관련, 서울시향 직원들의 직위해제에 효력을 정지시켰다. ◆전직 경찰서장, 교통사고 범인 바뀌치기...'인맥 악용 여부 쟁점' 무면허 운전하다가 사고를 내고 달아난 전직 경찰서장 측이 범행을 숨기기 위해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것이 드러나 논란. 8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전
【 청년일보 】 오비맥주가 최근 강원도 춘천에서 발생한 맥주 화물트럭 사고 현장 수습을 도운 시민들을 찾는다. 8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춘천시 퇴계동의 한 사거리에서 5t(톤) 트럭이 좌회전하는 과정에서 실려있던 맥주 박스 수십 개가 쏟아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당시 맥주병 2천여개가 깨지면서 도로가 병 조각과 맥주 거품으로 뒤덮여 아수라장이 됐지만, 시민 10여명이 도로를 청소해 30분 만에 상황이 정리됐다. 청소에 참여한 이들 중 현장 인근 편의점 점주와는 연락이 닿았지만, 그 외 도움을 준 일반 시민들은 누구인지 알 수 없다는 게 오비맥주 측 설명. 이들 모두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공개적으로 이 시민들을 찾는 것이라고 오비맥주 측은 밝혔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Sh수협은행은 지난 7일 충남 서산시 삼길포항과 당진시 대호방조제 일대에서 한국어촌어항공단과 공동으로 해안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진균 수협은행장이 직접 참여, 직원들에게 모범을 보였다. 수협은행 Sh사랑애(海)봉사단 임직원 50여명은 한국어촌어항공단, 해양수산부, 해양경찰 등 관계자들과 함께 환경정화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100여명에 달한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저축은행에 취약층 보호를 위해 중금리 대출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8일 서울 마포구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열린 저축은행 최고경영자들과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취약 계층 지원과 금융소비자 보호에 만전을 기해 달라"면서 "코로나19 금융지원 종료, 금리상승 등이 본격화되면 취약 차주의 채무상환 능력 악화가 예상된다"고 우려하고, "취약 차주의 유형별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재점검하고 지원이 확대되도록 배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코로나19 극복과정에서 단비 역할을 했던 중금리대출도 생활자금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지속해서 공급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특정해서 주문하기도 했다. 이 원장은 금리 상승기에 금융소비자가 대출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금리인하요구권 안내를 강화할 것도 당부했다. 한편 "기업 대출의 경우 부동산 관련 대출로 쏠림현상을 완화하고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사업의 리스크에 대비해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 원장은 저축은행의 경우 PF 대출 등 부동산 관련 대출 비중이 전체 기업 대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맥락에서 "PF 대출은 현장실사 등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 IRP계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금쪽같은 내 IRP-아나바다'(아껴주고, 나눠서 운용하고, 바꾸고, 다시보자) 이벤트를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 8일 하나행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IRP계좌 보유 손님들이 정기적으로 적립금과 운용상품의 수익률을 확인하는 등 계좌관리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8월 31일까지 IRP계좌 납입금액이 30만원 이상 보유한 소비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또한 이벤트 신청자 선착순 5000명을 대상으로 5000 하나머니를 지급할 예정이며, 11월 말까지 IRP계좌 수익률 달성 구간에 따라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쿠폰 1500명 ▲파리바게트 3만원 교환권 50명 ▲롯데호텔 뷔페 이용권(2인) 5명 ▲100만원의 상당의 롯데호텔 통합 숙박권 3명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IRP계좌 수익률은 하나원큐의 '나의 수익률 현황'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하나은행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하나원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IRP 가입 손님들이 안정적인 은퇴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관리를 적극적으로
【 청년일보 】 도덕성에 치명타를 입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불명예 퇴진한다. 7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보수당 총리직을 내려놓겠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존슨 총리는 3년간 총리직을 수행해 왔으며,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코로나19 극복 등을 주도하면서 큰 족적을 남겼다. 하지만 방역 강화 상황에서 파티를 열었다는 일명 '파티 게이트'로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달 보수당 내 신임투표에서 59%의 찬성표로 퇴진 위기를 넘겼지만,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부적절한 인사로 잡음을 빚었다. 보수당 원내부대표에 성추문 논란이 있는 인물을 지명한 것. 또 이 성추문 인사 중용 문제는 거짓말 논란으로 번지면서 존슨 총리는 결정타를 입었다. 성추문 전력을 알고도 임명했느냐는 여론의 추궁에 수차례 말을 바꾸며 의혹을 샀다. 결국 거짓 해명을 한 게 드러나면서 벼랑 끝에 몰렸다. 한편, 그는 차기 총리 선출까지는 한시적으로 자리를 유지할 뜻도 밝혔다. 영국 정치 절차에 따르면 보수당은 오는 10월 초 당 행사에서 새 총리를 선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한시적인 총리직 수행 노림수에 여야 모두 부정적이다. 보수당 내에서도 감싸주는 기류가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