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8일 라임자산운용의 부실 펀드를 정리하기 위한 소위 ‘배드뱅크’가 5월 중에 설립되고 6월에는 라임자산운용 제재 절차가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금융회사들이 금감원 분쟁조정에 앞서 자율 배상을 진행하면 시기적으로 문제 해결이 빠를 수 있다며 계속 사례가 늘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진행된 기자단 서면 간담회에서 배드뱅크 설립과 관련해 “펀드 이관 전담회사를 만드는데 몇 개 회사가 약간 이견이 있는 것 같다”며 “5월 중에는 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라임자산운용이 계속 펀드를 쥐고 있기보다는 이관해서 정리하는 게 맞는 것 같다”며 “배드뱅크 방식이 적절해 보이며 운영 주체가 바뀌어야 보다 깨끗하고 공정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임자산운용 판매사들은 지난해 환매가 중단된 1조 7000억원 규모의 부실 펀드를 처리하기 위해 배드뱅크 설립을 추진 중이지만 일부 판매사가 출자 규모나 방법 등이 결정되지 않아 난색을 보여 설립이 지연되고 있다. 윤 원장은 5월 중에 배드뱅크를 설립하고 나면 6월 중에 제재 절차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청년일보 】 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은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시간 단위로 가입할 수 있는 ‘Hicar 타임쉐어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Hicar 타임쉐어 자동차보험’은 타인 소유의 자동차나 렌터카를 단기간 운전할 때 ‘운전자’가 직접 가입하는 자동차보험으로, 필요할 때마다 최소 6시간부터 최대 10일(240시간)까지 고객이 원하는 시간만큼만 모바일 앱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운전자가 가입한 즉시 보장이 시작되기 때문에 기존에 차량 소유주가 하루 전날까지 단기운전자확대특약이나 1일 단위 원데이 상품에 가입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다. 아울러 업계 최초로 예정된 운전 시간을 설정해 미리 가입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해 가입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나욱채 현대해상 자동차상품파트장은 “차량 소유에서 차량 공유로 변모하는 소비자의 트렌드를 반영해 단기간 타인 차량을 운전하는 고객들을 위해 개발한 ‘온 디맨드(On-demand)형’ 보험”이라며 “앞으로도 IT 기업, 온라인 플랫폼 업체 등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 】 푸르덴셜생명의 재단법인인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커티스 장)은 ‘제22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The Prudential Spirit of Community Awards)’는 국내의 우수한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해 격려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를 원하는 중·고등학생 또는 이에 준하는 청소년은 개인 또는 단체로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6월 5일까지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대표전화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응모된 사례는 중앙예비심사, 지역심사, 중앙면접심사 등 총 3단계의 심사 과정을 거쳐 교육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행정안전부 등이 ▲장관상(8건) ▲금상(2건) ▲은상(30건) ▲동상(40건)으로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9월에 열릴 예정이며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된다. 커티스 장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본 대회는 전국의 우수한 청소년 봉사자들의 사례를 모아 공유함으로써 국내 청소년 봉사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28일 ‘CDP Climate Change 2019’에서 기후 변화 대응 성과를 인정받아 금융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들에 기업의 주요 환경 정보를 평가해 제공하는 글로벌 비영리 기관이자 평가 지수 명칭이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8400여개 기업이 CDP를 통해 자사의 환경경영 정보를 공개했으며, ‘CDP 한국위원회’는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 변화와 관련된 경영 정보를 평가해 금융을 포함한 9개 섹터에서 기후변화대응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KB금융의 경우 기업의 기후환경 변화 대응에 대한 역할과 사회적 책임이 더욱 강조되는 상황에서, 환경 보호·사회적 책임 등을 모두 포괄하는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달 윤종규 회장을 포함해 사내·외 이사진 전원이 참여하는 ‘ESG위원회’를 신설한 바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선도적인 ESG경영 실천을 통해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과 환경 보호에 앞장서 나가겠다”며 “미래 세대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 청년일보 】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그룹의 부동산 사업 역량을 한데 모아 고객의 부동산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서비스인 ‘신한부동산 Value-Plus’를 2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한부동산 Value-Plus’는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의 부동산 투자자문서비스에 작년 신한의 자회사로 편입한 아시아신탁의 부동산 개발 및 관리 서비스를 접목해 부동산취득, 개발, 관리, 처분 등 부동산의 전 과정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그룹 차원의 종합 부동산 서비스이다. 신한금융과 거래하는 고객들은 ‘신한부동산 Value-Plus’를 통해 본인 소유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부동산의 개발 가능성 및 사업 타당성 등을 자문 받아 최적의 사업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신한부동산 Value-Plus’는 ▲부동산 개발컨설팅 ▲부동산 개발대행 ▲부동산 관리 등 3가지의 신규 서비스와 기존의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 포함 총 4가지로 구성돼 있다. 먼저 ‘부동산 개발컨설팅’은 부동산 신축 경험이 부족한 고객을 대상으로 신한의 전문 부동산 컨설턴트가 부동산의 입지적 특성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향후 해당 부동산의 최적 용도에 맞는 개발 방향을 분석해주는 서비스이다. 또한 임대
【 청년일보 】 이마트24 디지털 사이니지가 우리 동네 미술관으로 변신한다. 이마트24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매장 내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반 고흐의 자화상 등 세계 명화 총 5점을 전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객이 편의점에서 소소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영상이나 정보를 표시하는 광고매체로, 매장 내 계산대 위에 3개가 설치돼 있다. 이마트24가 고객에게 차별화 상품 및 행사 등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10월 처음 매장에 도입했다. 4월 말 현재 디지털 사이니지가 설치된 매장은 전국 총 750곳이다. 디지털 사이니지에서는 반 고흐의 ‘자화상’, 오귀스트 르누와르의 ‘해변에서’, 알렉세이 보고류보프의 ‘보리소글렙스크의 겨울’ 등 세계 명화 총 5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모션그래픽 효과를 넣어 보다 생동감 있게 명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세계 명화 5점과 함께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좋은생각과 손잡고 진행한 코로나19 응원 메시지도 내달 말까지 디지털 사이니지에서 볼 수 있다. 이마트24
【 청년일보 】 이마트가 긴 연휴를 앞두고 집밥 고민에 빠져 있을 고객들을 위해 온 가족 먹거리 할인 행사에 나선다. 이마트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6일까지 8일간 한우, 장어, 전복 등 온 가족 먹거리들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오리의 경우 29일부터 ‘오리데이’(5월 2일)까지 단 4일간 전 품목 50% 할인한다. 우선 이마트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 기획을 통해 대한민국 산지 한우 전 품목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KB국민카드 결제 시(KB국민 BC카드 제외) 추가 10% 할인이 적용된다. 행사카드로 40% 할인을 받을 시 국내산 한우 등심 1+등급(100g, 냉장)을 7380원에, 한우 등심 1등급(100g, 냉장)은 6300원, 국거리·불고기 1등급은 2988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장어와 전복의 경우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각 40%, 3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손질 민물장어’는 40% 할인 시 1만 4880원(1미), 4788원(100g)에 판매한다. 국산 전복(특, 100g)의 경우에는 3900원에 선보인다. 또한 연휴 기간 혼자 집에 있을 ‘혼족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모바일 뱅킹앱인 신한 쏠(SOL)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 컨설팅 서비스인 ‘MY자산’의 차별성과 유용성을 알리고자 배우 곽도원씨와 이엘씨를 활용해 새로운 광고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신한 쏠(SOL)의 주 사용층이자 디지털에 친숙한 2040세대 고객들을 대상으로 ‘MY자산 서비스는 자산관리와 목돈마련을 위한 가장 확실한 금융 솔루션’임을 강조하기 위해 ‘내 돈 관리의 끝판왕’이라는 타이틀로 제작됐다. ‘내 돈 관리의 끝판왕’ 광고는 카리스마 있는 연기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배우 곽도원씨와 이엘씨가 출연한다. 광고의 콘셉트는 ‘나를 아껴주는 형과 언니가 조언해 주는 생활 속 자산관리 노하우’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유튜브와 SNS가 대세인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금융권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방식의 디지털 광고를 통해 고객에게 쉽고 재미있게 ‘MY자산’ 서비스의 차별성과 유용성을 전달 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오픈뱅킹 시대에 맞춰 신한만의 차별적이고 전문적인 디지털 금융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만족을 전하고 고객중심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 청년일보 】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지난 25일 미얀마 양곤의학연구소에서 국내 바이오기업인 ‘씨젠’과 함께 미얀마 보건체육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1만명분과 방호복 300벌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미얀마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146명, 사망자 5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확진자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미얀마 정부는 자국 최대 명절인 ‘띤잔’ 기간 동안 열리는 ‘물 축제 행사’를 취소했으며 야간 통행금지령을 발효하는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미얀마는 동남아시아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흥국가로 신남방정책의 전략적 요충지로 불리고 있다. 신한금융의 경우 주력 그룹사인 신한은행이 진출해 활발히 영업을 하고 있으며, 신한카드도 현지 대표사무소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신한금융과 함께 기부에 동참한 ‘씨젠’은 분자진단 전문 기업으로 세계 60여개국에 미국 FDA승인을 받은 진단키트를 수출하고 있다. 향후 양사는 미얀마 외에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국 한인의사협회 등에 추가로 진단키트 1만 5000명분을 지원할 예정이다. 미얀마 현지에서는 민간기업인 신한금융과 ‘씨젠’의 공동 후원 활동이
【 청년일보 】 서울보증보험(대표이사 김상택)은 27일 강원도와 ‘유망기업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보증은 강원도에서 주관하는 유망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에 대해 우대 보증지원을 실시하게 된다.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신용등급별 보증 한도를 최대 30억원까지 확대하고, 이행보증보험과 영문 BOND, 상생선금 신용보험 상품의 보험료를 10% 할인한다. 또한 외부 신용정보회사가 제공하는 기업신용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강원도 선정 180여개 유망기업은 보증보험료 부담을 더는 한편 보증한도가 약 2260억원 늘어나게 돼, 판로 확대를 통한 기업 성장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택 서울보증 대표이사는 “광역지자체 육성 유망기업 보증지원 제도 실시 이후, 광역시가 아닌 도 단위의 협약은 최초 사례”라며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에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보증은 정부 및 광역지자체에서 중점 육성하는 창업기업, 인증기업, 재도전기업 및 소상공인 등에 지난해 약 21조 9000억원의 우대보증을 공급하는 등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2020년 1분기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5005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저금리 기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570억원) 보다 10.1% 감소한 실적이다. 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의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4985억원을 기록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3조 8000억원(2.3%) 증가한 166조 5000억원, 시장점유율은 22.5%를 기록하는 등 중소기업금융 시장의 리딩뱅크 지위를 유지했다. 총 연체율은 0.52%,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29%를 기록하는 등 주요 건전성 지표는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중기대출 지원과 체계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 】 주요 금융그룹이 기준금리 하락에도 올해 1분기 나쁘지 않은 성적표를 받았다. 당기순이익은 소폭 감소했지만 주된 수입원인 이자이익은 오히려 증가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KB·우리·하나금융그룹의 1분기 당기순이익 합계는 2조 83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417억원) 줄었다. 다만 금융그룹별로 차이를 보였다. 하나금융(6570억원)은 20.3%나 증가했다. 판매비 및 일반관리비가 12.1% 줄었고, 지난해 1분기에 특별퇴직 비용(1260억원)이 반영되면서 순이익이 크게 줄었다가 이번에 기저효과를 봤다. 신한금융(9324억원)은 1.5% 늘어나면서 ‘1등 금융그룹’ 타이틀을 유지했으나 경쟁사인 KB금융(7295억원)은 13.7% 급감했다. 신한금융과 차이가 2029억원이나 났다. 우리금융(5182억원)도 8.9% 줄며 하나금융과의 3·4위 경쟁에서 밀렸다. 전체 당기순익은 조금 줄었지만 KB금융을 제외하고는 모두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시장의 실적 전망이 밝지 않았던 탓에 전망치가 낮게 형성된 면도 없지 않다. 실제로 지난해 10월에 이어 올 3월에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림에 따라 금융업계 경영 환경이 더욱 어려워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