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은행 중국 현지법인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복구와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 우한시 자선총회에 후원금 2백만위안(한화 약 3억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우한시 자선총회는 1993년 설립돼 우한시 행정구역 내에 등기된 비영리성·공익성 단체로, 우한시 코로나바이러스 방지 지휘부가 공식적으로 지정한 기부처다. 최근 10여년 동안 1억위안이 넘는 각종 기부금 및 물품을 약 23만명에게 지원한 사회단체다.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가 기부한 자금은 우한시 자선총회가 설립한 코로나바이러스방지 전문 기금을 통해 중국 자선법 등 관련 규정을 기반으로 전염자 확산, 긴급 수요처, 자원배치 형평성 등 상황에 따라 안배해 사용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는 중국 내에서 18개 분지행 및 총행을 통해 기부, 자원봉사, 경제교육 등 다양한 CSR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후원이 우한시 주민들의 의료 지원과 바이러스 확산방지에 소중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 】 NH농협생명(대표이사 홍재은)은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의 2020년 개정상품을 지난 3일 전국 농·축협 및 온라인을 통해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농업인을 위한 보험으로 농협생명에서만 유일하게 판매 중이다.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상해 및 농작업 관련 질병을 보상하는 정책보험으로, 만 15세부터 최대 84세까지의 농업인 대상 상품이다. 연 보험료는 상품 유형별로 9만 8600원에서 최대 19만 4900원이며, 전국 농·축협 방문 가입 시 정부에서 보험료의 50%(영세농업인은 70% 지원)를, 각 지자체와 농·축협에서도 보험료를 지원해 실제 농업인 부담률은 20% 전후다. 이번 개정상품의 가장 큰 변화는 ▲도수치료 ▲주사료 ▲MRI 3대 비급여 부분을 신실손보험과 동일하게 보장한다는 점이다. 보장한도는 각각 350만원, 250만원, 300만원이며 보장횟수는 각각 50회, 50회, 무제한이다. 또한, 가장 많이 가입하는 유형인 ‘일반형 1형’의 경우, 유족급여금이 기존 55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확대됐다. 특약을 통해 농(임)업인교통재해사망 및 재해골절도 보장한다. ‘농(임)업인교통재해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오는 3월 31일까지 ‘WON하는대로 우리 WON예금 가입하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우리WON뱅킹을 통해 ‘우리WON예금’또는 ‘모이면 금리가 올라가는 예금’을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골드바 3.75g(10명),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1005명), 스타벅스 커피쿠폰(1005명)을 총 2020명에게 제공한다. ‘WON예금’은 만기해지 때 신규일 당시의 예금 기본금리와 동일한 금리를 추가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단, 계약기간 만기 전 중도해지한 계좌는 적용하지 않는다. ‘모이면 금리가 올라가는 예금’은 공동구매 상품으로 모집금액이 많을수록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최소 가입금액에 제한이 없어 소액 예금 고객도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소WON을 말해봐’ 이벤트도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에 2020년 소원을 댓글로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도미노피자 또는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을 총 110명에게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아동·노령층·저소득 가정 등을 대상으로 총 5억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금은 전국 1900개 지역아동센터와 301개 노인종합복지관에 마스크, 손세정제, 체온계 등의 감염 예방 물품 지원에 활용된다. 또한, 신종코로나 확산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감염 예방 키트 지원(3000개)에도 쓰일 예정이다. 이밖에 KB금융은 중국 우한 지역에서 국내로 입국해 격리 수용중인 교민들이 원활한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무제한 이용이 가능한 ‘Liiv M 유심칩’ 600개를 제공하기로 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아동·노령층·저소득 가정 등 상대적 취약 계층 중심으로 감염 예방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조속히 안정되는 일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극복을 위한 정부와 지역 사회 그리고 국민들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KB금융의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는 신종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영세가
【 청년일보 】 보험연구원(원장 안철경)은 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2020년 연구원 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보험 산업이 처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연구원이 보험 산업의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철경 원장은 “현재 보험 산업은 성장성, 수익성, 건전성 측면에서 사면초가의 상황에 빠져 있다”며 “이러한 어려움은 과거 성장을 주도한 기존 사업모형의 관행이 유지되는데 있다”고 지적했다. 보험회사가 질보다는 외형 성장과 단기 목표에 몰두해 보험료에 위험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채 판매규모를 늘리는데 중점을 뒀고, 판매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지 관리에는 소홀함으로써 보험 산업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이 팽배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상품의 건전성보다 보험료 과다 여부에만 주목한 금융당국의 감독 관행도 이러한 상황에 일조했음 강조했다. 안 원장은 보험 산업과 보험시장에 널리 퍼져 있는 이와 같은 관행을 개혁하기 위해 2020년 보험연구원의 연구 슬로건으로 ‘건강한 보험생태계 재구축(Rebuilding Healthy Insurance Ecosystem)’을 제시했다. 슬로건과 관련, 안 원장은 “생태계의 건강은 곧 선순환
【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지난달 말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인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지난 2008년 2월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로부터 신용평가 ‘AAA’를 받은 이후 13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국내 3대 신평사는 저금리로 인한 국내·외 경제 저성장세, 포화된 보험시장, IFRS17 도입에 대비한 금융감독당국의 규제 강화 등 어려운 상황에도 한화생명의 시장지배력 기반의 우수한 사업성, 다변화된 보험 포트폴리오를 통한 안정적 수익기반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리스크관리능력을 바탕으로 이익창출력 및 지급여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 측면에서는 1946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생명보험사로서 오랜 업력을 기반으로 전속설계사 위주의 영업채널을 보유하고 있어 판매조직의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영업조직의 안정성 지표인 설계사정착률 및 계약유지율 지표는 업계 평균을 상회하며, 보험계약 관리가 효과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상품 측면에서는 보장성보험과 저축성보험, 특별계정 상품으로 고르게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보이고 있는 점이 사업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3개월 만에 1%대로 올라섰다. 지난해 0%대 물가가 지속된 원인이었던 농산물과 석유류 하락의 기저효과가 사라지고 이들 품목의 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통계청은 분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은 2월 물가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됐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5.79(2015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1.5% 상승했다. 이 같은 상승폭은 2018년 11월(2.0%) 이후 14개월 만에 최대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를 넘어선 것은 2018년 12월(1.3%) 이후 13개월 만이다. 작년 8월(0.0%) 보합, 9월(-0.4%) 사상 첫 마이너스(-), 10월(0.0%) 보합을 나타낸 소비자물가가 11월(0.2%) 4개월 만에 공식적으로 상승 전환한 뒤 12월(0.7%)에 이어 1월에도 상승폭을 키운 것이다. 품목 성질별로는 농·축·수산물이 1년 전보다 2.5% 상승했다. 무(126.6%), 배추(76.9%), 상추(46.2%)의 상승폭이 컸고, 감자(-27.8%), 마늘(-23.8%), 고구마(-21.4%), 귤(-20.3%) 등은 가격이 많
【 청년일보 】 낙하산 논란으로 출근저지를 당하는 등 극심한 홍역을 치룬 바 있는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경영 행보에 또 다시 적신호가 켜졌다. 노조의 극심한 반발에 결국 정부와 여당이 나서 노조에 사과의 뜻을 표명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으며 선임 27일만에 정상 출근, 사태가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이번에는 은행 자회사인 IBK저축은행 노조가 임단협 등을 내세워 투쟁 시위에 나설 예정이어서 또 다시 잡음이 예상되고 있다. 4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오는 4일 IBK기업은행의 자회사인 부산 소재 IBK저축은행 노조는 윤종원 행장을 상대로 임단협 요구 등 단체행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는 '낙하산' 논란을 빚은 윤종원 IBK기업행장에 대한 기업은행 노조의 출근 저지 투쟁이 끝난 지 1주일이 채 안 된 시점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IBK저축은행 노조가 4일부터 기업은행 본사 앞에서 임단협 등 성실교섭을 요구하기 위한 피켓팅 시위에 나설 예정"이라며 "이날 시위에는 상급단체인 사무금융노동조합도 동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BK저축은행 노조에 따르면, 이날 윤종원 신임 행장에게 임금단체협상 내용을 비롯해 노조의 요구 사항을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IBK저축은행
【 청년일보 】 중국에서 발생한 전염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코로나)’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되면서, 각종 모임 등 고객들을 직접 만나 영업을 하는 보험설계사들이 울상이다. 보험설계사들의 경우 잠재 고객들을 직접 만나 영업(대면영업)을 해야 하지만 최근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신종코로나 감염 우려에 이들 고객들이 만남 자체를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국내 신종코로나 환자는 15명이며, 이들이 접촉한 사람은 총 913명(밀접 474명·일상 439명)으로 집계됐다. 발병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의 이름을 따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코로나는 현재 중국에서만 사망자가 361명에 달하는 등 최초 발생 두 달여 만에 지난 2003년 발생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망자 349명의 기록을 넘어서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중국 내 신종코로나 확진자 수는 1만 7200명을 넘었다. 특히, 한국은 중국과의 인적 교류가 가장한 활발한 국가 중 하나라는 점에서 신종코로나의 위협에 크게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국내 확진자 수(15명)는 일본(20명), 태국(19명), 싱가
【 청년일보 】 삼성전자에 이어 삼성화재에도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노동조합이 출범했다. 한국노총 공공연맹 삼성화재 노조의 오상훈 위원장은 3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삼성화재 노조 출범을 선언했다. 오 위원장은 “우리는 노동조합을 설립함으로써 노동자의 헌법상 권리와 노동 인권을 존중하지 않는 일방통행식 경영에 종지부를 찍으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록 많지 않은 조합원으로 출발하지만, 올해 안으로 과반수 노동조합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했다. 삼성화재 노조에 따르면, 현재 노조가입 의사를 밝힌 삼성화재 직원은 150명 수준이다. 노조 설립의 의의에 대해서는 “무노조 경영의 대명사였던 삼성에 노조가 생긴다는 것은 더욱 건실한 기업으로 나아간다는 의미이며 상식에 맞는 회사를 만들어간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삼성화재 노조는 지난해 12월 8일 설립 총회에 이어 지난달 23일 노조 설립 신고를 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삼성화재 노조에 설립 신고증을 교부했다. 이는 단체교섭을 포함한 노동조합법상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합법적인 노조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삼성전자에 한국노총 산하 노조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금융당국의 외환파생상품 키코(KIKO) 분쟁조정 결과를 수용해 배상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대상 기업은 2곳이며 배상액은 총 42억원이다. 다만, 우리은행은 다른 키코 피해 기업과 자율 조정을 하기 위한 은행협의체 참여 여부에 대해선 여전히 검토 중인 상태다. 우리은행이 은행권 중에서 처음으로 수용 결정을 내림에 따라 당초 배상에 강경한 입장이었던 은행들이 태도를 바꿀지 주목된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8일 분쟁 조정 결과 수용 여부와 상관없이 향후 자율 조정을 위한 은행 협의체가 구성되면 참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해 12월 13일 키코 피해 기업 4곳에 손실액의 15~41% 배상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은행별 배상액은 신한은행 150억원으로 가장 많다. 그 다음으로 우리은행 42억원, 산업은행 28억원, 하나은행 18억원, 대구은행 11억원, 씨티은행 6억원 등이다. 금감원 분쟁조정위는 분쟁조정이나 소송 등 절차를 거치지 않은 4개 기업에 대해 분쟁조정 결정을 내렸고, 나머지 147개 피해기업에 대해선 분쟁조정위의 분쟁조정 결과를 토대로 은행에 자율 조정(합의 권고)을 의뢰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이 사명 변경을 기념해 내놓은 연 5%대 금리의 특판 적금에 고객들이 대거 몰려 공식 앱(App) 접속이 한때 마비됐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하나은행의 공식 앱 ‘하나원큐’는 접속 대기자만 5만명이 넘게 몰리면서 고객들이 접속에 어려움을 겪었다. 오후 1시 40분 기준 대기 인원은 약 4000명 수준으로 줄어든 상태다. 접속 인원 대다수는 이날 출시된 ‘하나 더적금’을 가입하기 위한 고객들로 추정된다. ‘KEB하나은행’에서 KEB를 떼고 새로 출발한 하나은행은 이를 기념해 이벤트성 적금상품 ‘하나 더적금’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이날부터 5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1년제 상품으로, 금리는 연 5.01%가 적용된다. 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 30만원 이하다. 기본금리 연 3.56%에 온라인 채널 가입(연 0.2%)과 하나은행 입출금통장으로 자동이체 등록(연 1.25%) 조건을 충족하기만 하면 최고 연 5.01%의 금리를 제공한다. 연 2%대의 적금을 찾아보기 힘든 저금리 시대에 약 5%라는 획기적인 금리를 제공한다는 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출시와 함께 고객이 몰려든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