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전국 9개 지역의 ‘한화생명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고등학생 300명과 함께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정선에 소재한 하이원에서 겨울캠프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겨울캠프에서는 ‘한화생명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의 지난 1년간의 활동을 서로 공유하고 응원하는 자리가 마련됐고, 우수 봉사단 셀을 선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겨울캠프 기간 중 강원도 폐광지역(태백, 영월, 정선, 삼척 등)에서 연탄배달 봉사활동도 펼쳤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 270가구에 약 7만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지난해 ‘한화생명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세상을 바꾸는 작은 시선’을 슬로건으로, 주변의 사회문제를 청소년들이 직접 찾아내고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주제로 활동했다. 활동과정을 직접 사진, 영상으로 촬영하고 이를 콘텐츠로 제작해 SNS를 통해 전파하기도 했다. 우수 사례로 선발된 대구 지역 학생들의 아이디어는 ‘등·하굣길 언덕의 안전문제’와 관련된 내용이었다. 학생들은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고등학교 앞 가파른 경사의 위험성을 발견하고, 대외적 공감대를 얻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진행했다. 어른들도 쉽게 할 수
【 청년일보 】 [편집자주] 최근 국내 경기는 바닥론(향후 경기 회복 국면의 전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경기 회복의 뚜렷한 신호가 포착되지 못하고 있다. 그 동안의 장기 침체로 경기 반등 가능성은 높으나 여전히 경기 하방 리스크 요인들은 상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0년 한국 경제는 2019년 대비 소폭 반등하겠지만, 그 강도는 미약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설문조사를 통해 국내 주요 기업이 2020년 국내외 경제 상황 및 기업 경영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파악하고 시사점을 도출한다. 현대경제연구원(이하 현경원)은 16일 ‘2020년 기업 경영환경 전망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국내 주요 기업들이 ‘2020년 국내외 경제 상황 및 기업 경영’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기업들은 올해 경제 상황에 대해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예상하고 있으며,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와 ‘수출 경기둔화’가 국내외 경제의 가장 큰 위협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경연의 이번 설문조사는 국내 주요 109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다. 조사 내용은 2020년
【 청년일보 】 윤종원 신임 IBK기업은행장이 임기 14일 차인 16일 집무실로 출근을 시도했지만 노동조합의 저지로 성사되지 못했다. 지난 3일 임기를 시작한 후 세 번째 출근 시도가 다시 가로막힌 것으로, 노조와의 갈등이 장기화하는 분위기다.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서울 을지로 본점 주차장에 도착한 윤 행장은 후문 앞에 대기하고 있던 노조 측에 다가가 김형선 노조위원장을 찾으며 대화를 시도했다. 노조원 100여명은 미리 나눠 가진 마스크를 끼고 대화에 응하지 않았고, 김 위원장도 앞으로 나서지 않았다. 노조 측은 이달 초에 배포했던 ‘정부와 청와대는 윤종원 뒤에 숨지 마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낭독하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결국 윤 행장은 말문을 트지 못한 채 이번에도 1∼2분 만에 발길을 돌렸다. 윤 행장은 기자들과 만나 “많이 안타깝다”며 “일반 국민과 직원들, 중소기업 고객 중에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은행을 위해서라도 빨리 잘 풀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조는 윤 행장이 은행 현장 경험이 없는 관료 출신이라는 이유로 ‘낙하산 행장’으로 규정하고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대화는 가능하지만, 그 상대는 윤 행장이 아니라 윤 행장을 임명한 정부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상반기 정기인사에 앞서 출산 등 휴‧복직자만을 대상으로 1월 중 인사발령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정기인사의 불가피한 지연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라는 윤종원 행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은행 측은 전했다. 기업은행은 통상 1월과 7월, 연 2회의 정기인사를 실시하는데, 정기인사 시기에 맞춰 출산, 육아 등으로 휴‧복직을 계획하는 직원들이 많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윤 행장이 취임 후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와 ‘적재적소 인사’를 강조했다”며 “여러 사정으로 상반기 인사가 다소 지연될 수 있겠지만 휴‧복직을 계획하고 있는 일부 직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려는 것이 이번 인사발령의 취지”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 】 푸르덴셜생명(대표이사 커티스 장)은 라이프플래너 3명과 고객 자녀 11명으로 구성된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 14명을 베트남에 파견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은 지난 7일부터 베트남 사파현 초등학교, 중학교, 보육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17일에 마무리된다. 봉사단은 학교 시설물 정비 외에도 현지 학생들과 예체능 교육, 문화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교육봉사를 진행한 중짜이(Trung Chai) 중학교에 도서관을 건축하고 책을 기부했다.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9년 동안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네팔 등의 개발도상국가에서 해외봉사 활동을 펼쳤다. 현재까지 라이프플래너 26명과 고객 자녀 112명이 참여했다. 봉사단 지원금은 푸르덴셜생명 라이프플래너들이 자신의 업무 지식과 영업 노하우를 다른 라이프플래너들과 공유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나눔아카데미’ 기부금을 통해 조성된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지난해 ‘나눔아카데미’를 통해 마련한 후원금 2800만원에 매칭 금액을 더해 총 5600만원의 지원금을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에 전
【 청년일보 】 신한생명(대표 성대규)은 지난 15일 부산에서 2020년 첫 번째 ‘CEO 현장집무실’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CEO 현장집무실’에는 부산권역 고객 및 설계사 28명이 현장 패널로 참여했으며, 성대규 사장을 비롯해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FC사업본부장 등이 본사 패널로 참석했다. ‘CEO 현장집무실’은 고객과 소통하고 고객의 소리를 경영활동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최고경영자가 주요 거점지역으로 찾아가는 신한생명의 대표적인 고객참여제도다. 지난해 8월 경북권역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특히 고객들의 의견이 즉시 관련부서에 전달돼 상품 및 서비스에 실제 반영될 수 있는 것이 이 제도의 가장 큰 특징이다. CEO가 직접 소통하는 만큼 검토 또한 신속하게 이뤄진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보험금 청구 및 지급 이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사항을 찾아야 한다는 한 고객의 의견은 접수부터 지급까지 단계별 만족도 및 의견을 청취하는 프로세스로 만들어져 실무에 적용됐다”고 말했다. 이밖에 ▲청약서류 간소화 ▲젊은 고객의 보험 니즈 제고를 위한 상품 개발 ▲VIP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를 위한 맞춤형 후원 등 그
【 청년일보 】 KB증권 노사가 임금단체협상을 둘러싸고 충돌을 빚고 있다. 특히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이 통합한 지 3년이 지났으나, 두 회사간 상이하게 운영돼 왔던 임금체계의 통합 문제를 두고 연초부터 극심한 내홍에 시달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두 회사가 통합된지 3년이 지났음에도 조직 내 ‘화학적 결합’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자칫 ‘노노 갈등’으로 비화될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현재 KB투자증권 출신 직원들은 현대증권 출신에 비해 임금 수준이 낮아 '역차별'을 받고 있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태다. 16일 증권 업계에 따르면 KB증권 노동조합(위원장 김동민)은 사측의 임금협상 불성실 교섭에 반발, 올해 초부터 본사 1층 로비에 천막을 설치하고 철야 농성에 돌입했다. KB증권 노사간 이견을 좁히지 못한채 갈등을 빚고 있는 부분은 ‘임금인상률’이다. 사측은 지난해 11월 ‘2%+일시금 200만원’ 이란 인상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노조는 당기순이익과 이익률을 감안해 2018년 타결된 협상안인 ‘3.2%+200만원’보다 높은 ‘3.3%+알파’로 맞서면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특히 노조는 직원간 임금 및 복지체계의 통합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15일 서울시 중구 정동에 위치한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윤종규 회장과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희망 2020 나눔캠페인’에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희망 2020 나눔캠페인’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 계층을 위해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성금 모금 캠페인이다. KB금융은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20여년동안 계속 참여해 오고 있으며, 총 누적 기부액은 1210억원이다. 윤종규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KB금융그룹은 그룹의 미션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바탕으로 사회 구성원과 함께 희망을 나누며 따뜻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난 3일 개최된 그룹 경영진 워크샵에서 윤종규 회장 및 전 계열사 대표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선도 금융그룹이 될 것을 다짐한 바 있다. 아울러,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이 국내 건설사의 해외 수주를 돕기 위한 지급보증 상품을 출시했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15일, 서울 강남구 소재 건설공제조합 본사에서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최영묵)과 ‘해외건설공사 보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최영묵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건설업체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보증 상품인 ‘KB-건설공제조합 구상보증서(Counter Guarantee)’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건설사가 건설공제조합에 보증 신청을 하면 건설공제조합이 KB국민은행의 해외 또는 국내 지점 앞으로 구상보증서(Counter Guarantee)를 발행하며, KB국민은행은 이 구상보증서를 근거로 원보증서를 발행하는 구조이다. 보증한도는 총 6000억원이며, 건별 최장보증기간은 8년이다. 해외건설계약은 대부분 거액의 장기계약으로 현지 발주처는 건설사에게 공사 단계별로 현지 은행이 발행한 다양한 지급보증서 제출을 요구한다. 건설사의 요청으로 보증서를 발급한 현지 은행은 건설사의 공사 불이행 사유로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보전하기
【 청년일보 】 흥국생명(대표이사 조병익) 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가 유방암 환자를 돕기 위해 ‘핑크리본 서브에이스 캠페인’에 나섰다. 흥국생명은 핑크스파이더스 선수단이 앞선 지난 14일 경기를 시작으로 서브에이스 1점당 1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한다고 15일 밝혔다. 적립된 기부금은 유방암 환자들의 의료비로 지원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유방암 자가진단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배구단 소속 박현주 선수는 “열심히 연습한 서브로 점수를 낼 때마다 기부까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더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긴다”며 “서브에이스로 작게나마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흥국생명 임직원과 핑크스파이더스는 저소득층 및 그룹홈 아이들을 위한 사랑의 빵 봉사, 여름 나기 물품 지원 및 연탄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적 기업의 책임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설 연휴를 맞아 영업점 휴무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고객의 현금, 유가증권, 귀중품 등을 무료로 보관해주는 ‘안심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안심서비스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영업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소비자는 인근 영업점에 방문해 대여금고 보유 여부, 보호예수 절차 등을 사전에 문의한 뒤 이용하면 된다. 농협은행은 전국 194개 영업점에서 대여금고를 운영 중이며, 연휴 안심서비스 실시 기간 동안에는 이용수수료가 면제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연휴 기간 중 ‘안심서비스’ 실시를 통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더 편안한 마음으로 고향에 다녀오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농협은행 인터넷 홈페이지나 가까운 영업점, 고객행복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 】 NH농협금융이 세계 최대 비료협동조합인 인도비료협동조합(IFFCO)과 조인트벤처(JV) 방식으로 인도 금융시장에 진출한다.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14일, 인도 뉴델리 IFFCO(회장 아와스티 박사, Dr. U.S Awasthi) 본사를 방문해 농협금융과 IFFCO 양 그룹 산하의 여신전문금융 자회사간 투자서명식을 가졌다. 농협금융의 자회사인 NH농협캐피탈은 IFFCO 산하 트랙터 금융 전문회사인 IFFCO-Kisan Finance(이하 Kisan)의 지분 약 25%를 확보해 2대 주주로 올라서며 현지 농기계 구매 및 담보대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한국계 금융회사가 조인트벤쳐 방식을 통해 인도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농협캐피탈은 이번 합작을 통해 연 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세계 최대 트랙터 시장인 인도에서 약 3만 6000여개의 농업 관련 협동조합을 회원사로 둔 세계 최대 비료협동조합인 IFFCO의 광범위한 영업채널과 안정적인 사업물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성사된 농협캐피탈의 합작 사업은 농협금융의 인도 금융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첫 번째 행보다. 농협캐피탈은 우선 Kisan의 현지 농기계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