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수익성이 뚜렷하게 둔화됐다.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 가까이 줄었고, 절반이 넘는 운용사가 적자를 기록했다. 19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4천445억원으로, 전년 동기(5천258억원)보다 15.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4천52억원으로 13.9% 줄었다. 수수료 수익은 1조488억원으로 2.8%(288억원) 늘었지만, 판매관리비가 7천427억원으로 5.6%(297억원) 증가하며 수익성을 갉아먹었다. 증권투자 손익도 832억원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813억원(52.6%) 급감했다. 이에 따라 전체 497개 자산운용사 중 270개사(54.3%)가 적자를 냈다. 적자 비중은 전년 동기(42.7%)보다 11.6%포인트 상승하며, 코로나19 초기였던 2020년 1분기(62.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사모운용사 418개 중 253개사(60.5%)가 적자를 냈으며, 이는 전년(47.2%)보다 13.3%포인트 오른 수치다. 자산운용사들의 자기자본이익률(ROE)도 11.0%로, 전년 동기(11.6%)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 청년일보 】 30~40대 부부 10쌍 중 6쌍은 맞벌이 가구로 조사됐다. 전체 유배우 가구 가운데 맞벌이 가구 비중은 소폭 줄었지만, 자녀를 둔 가정이나 청장년층에선 맞벌이 증가세가 이어졌다. 1인 가구는 사상 처음으로 800만을 돌파하며 전체 가구 구조의 큰 변화를 나타냈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전체 유배우 가구(1천267만3천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608만6천가구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2만9천가구 줄었고, 전체 비중도 48.0%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30대(61.5%)와 40대(59.2%) 맞벌이 비중이 가장 높았다. 각각 2.6%포인트, 1.3%포인트 상승해 청장년층의 맞벌이 확대 경향을 뚜렷이 보여줬다. 반면 20대 이하(-2.2%포인트)와 60세 이상(-0.6%포인트)에서는 맞벌이 비중이 줄었다.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유배우 가구(393만7천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58.5%로, 전년보다 1.7%포인트 늘었다. 자녀 연령대가 높을수록 맞벌이 비중도 상승해, 막내가 13~17세인 가구의 맞벌이 비중은 64.
【 청년일보 】 위메이드는 자사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여덟 번째 발할라 서신을 통해 다가올 시즌2 업데이트를 예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즌2는 '경쟁'을 테마로 더욱 치열해진 전투 환경을 선보인다. 먼저, 서버대전 '격전지'가 추가된다. 평상시 인터서버 사냥터로 쓰이는 격전지는 서버대전이 시작되면 전용 PvP 전장으로 전환된다. 중간 보스 처치 및 점령 포탈 확보 수가 승패를 좌우한다. 하나의 인터서버 필드에서 최대 5개 서버가 겨룰 수 있도록 서버그룹이 구성되며, 이달 24일까지 게임 내 거버넌스 투표를 통해 이용자가 직접 그룹 편성에 참여할 수 있다. 각 서버의 네임드 이용자가 '검은 발키리' 형태로 등장하는 신규 콘텐츠 '거울의 탑'도 공개된다. 거울의 탑은 시즌마다 이용자 데이터를 반영해 운영되며, 마치 실제 캐릭터와 맞붙는 듯한 색다른 전투를 선사한다. 여기에, 여러 서버가 함께 공략하는 월드보스 '아우둠라'와 15인이 협력해 도전하는 고난도 레이드 보스 '파프니르'가 도입될 예정이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이날 새로운 월드보스 '드라우글핀'과 '뮈르크헤임', '린트부름 동굴' 지역의 뷰 포인트를 업데이트했다. 드라우글핀은 60
【 청년일보 】 SK텔레콤이 해킹 사태로 인해 추진해온 유심(USIM) 교체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지만, 신규 영업 재개 시점은 여전히 미정이라고 밝혔다. 19일 SK텔레콤은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진행한 사이버 침해 사고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오늘까지 전체적으로 유심 교체가 완료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임봉호 MNO사업부장은 "영업 재개와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통보받은 바는 없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앞서 "유심 교체가 완료되면 영업정지 해제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지만, 구체적인 재개 시점은 제시하지 않고 있다. SK텔레콤은 현재까지 과기정통부에 유심 교체 및 재고 상황을 매일 보고하고 있으며, 지난 16일부터는 eSIM을 통한 신규 가입을 일부 재개했다. 전날 기준으로 유심 교체 안내 문자를 받은 예약자 중 교체를 완료하지 않은 '노쇼' 고객은 약 64만명, 실질적 잔여 교체 대상자는 약 46만명 수준으로 추산된다. 이날 하루 30만~35만건의 교체가 이뤄질 예정으로, SK텔레콤 측은 "노쇼 고객을 포함하면 사실상 유심 교체는 마무리된 셈"이라고 밝혔다. 알뜰폰 이용자 대상 유심 교체도 대부분 완료됐다. 김희
【 청년일보 】 넥슨은 19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 'EA SPORTS FC™ Mobile(이하 FC 모바일)'에서 전 세계 레전드 축구 선수들의 경기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이하 2025 아이콘매치)'을 오는 9월 13일, 14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이콘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창과 방패 콘셉트로 경기를 펼치는 축구 행사다. 작년 10월 카카, 드로그바, 앙리, 피구, 셰우첸코, 퍼디난드, 푸욜 등 게임으로만 만나볼 수 있던 선수들이 방한해 전례 없는 축구 이벤트를 선보였으며, 6만4천명이 넘는 현장 관람객과 라이브 방송 누적 시청자 600만명을 기록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화제의 중심이 된 바 있다. 넥슨은 축구와 게임을 사랑하는 이용자들에게 다시 한번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지난 5일 '2025 아이콘매치'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재경기 서명 페이지를 오픈했다. 티저 영상에는 작년 '창팀(스피어팀)' 코치였던 박지성 선수가 등장해 '아이콘매치' 재경기 서명 운동 참여를 독려했으
【 청년일보 】 펄어비스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자원봉사활동 '양재천 Re : Bloom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재천 Re : Bloom 프로젝트'는 과천 시민들이 자주 찾는 생태공간 양재천 일대에서 생태교란 식물을 제거해 건강한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활동으로 과천시청, 푸른과천환경센터와 협력해 진행됐다. 자원봉사는 총 3회차로 운영되며, 펄어비스 임직원들은 과천관문체육공원 인근 양재천 구간을 중심으로 생태교란 식물을 제거해 양재천 일대의 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자원봉사활동 외에 사내 텀블러 사용 독려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임직원 참여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넥슨은 19일 대표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에 신규 재해 던전 '재해: 파광의 아스마르'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재해: 파광의 아스마르'는 차원의 틈을 통해 천계의 바다로 넘어온 '파광의 아스마르'가 등장하는 최고난도의 재해 던전으로, 레벨 80이상, 최소 항마력 7만2천 이상의 캐릭터로 최대 3인까지 입장 가능하다. 총 4단계의 페이즈로 구성되며, 해상부터 깊은 심해까지 페이즈별 변화하는 전장에서 바다 괴수 '아보르', '아스마르' 등 보스 몬스터를 만날 수 있다. 특히, 2페이즈부터 일정 수치 도달 시 캐릭터의 체력이 감소하는 특수 게이지 시스템 '아스마르의 분노 게이지'가 추가되어 공략의 재미를 강화한다. 공략 단계에 따라 보상이 차등 지급되며, 최고 등급의 카드가 포함된 '파광의 아스마르 유니크 카드첩', '파광의 아스마르 5종 속성 플래티넘 엠블렘 상자' 등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상위 단계 도달 시 거래 가능한 '연마 전용 장비 상자'와 함께 '파광의 아스마르 크리쳐 상자', '광기의 물결 오라 상자' 등 재해 던전 전용 보상을 지급한다. 또한, '파광의 아스마르 3페이즈 정복 이벤트'를 통해 오는 8
【 청년일보 】 엔에이치엔(이하 NHN)은 지난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최 ‘제38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진행된 정보문화 유공 정부포상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념식은 서울 중소기업DMC타워 컨벤션홀에서 유상임 장관을 비롯해 개인 수상자 및 수상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정보격차 및 역기능 해소 등을 통해 디지털 포용 사회 구현과 건전한 정보문화 창달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고 그 공적을 치하하고자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을 열고, 포상을 이어가고 있다. 기업과 개인이 포상 대상이며, 후보자 모집과 발굴 이후 추천 심의, 공개검증과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된다. NHN은 IT 기기 기부를 통해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소프트웨어(SW) 전문 교육기관 등을 중심으로 비수도권 IT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아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NHN 이사회 이준호 의장은 평소 IT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조해왔으며, 이번 수상도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와 지역 IT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NHN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NHN은 매년 고성능의 PC, 노트북을 지
【 청년일보 】 넷마블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MNB)의 쿵야 레스토랑즈가 '용각산쿨'과 콜라보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 제품은 용각산쿨 4종 중 2종(복숭아향·민트커피향)에 쿵야 레스토랑즈의 아트웍을 적용해 신규 패키지가 출시되며 전국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 '용각산쿨'은 다양한 기관지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침 제제 판매 1위로 약 30%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는 제품이다. 지난 4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에서 한정판 패키지와 포토존을 마련하는 등 사전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콜라보 관련 자세한 내용은 쿵야 레스토랑즈 공식 인스타그램 및 용각산쿨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엠엔비에서 전개하는 IP로 '쿵야'의 스핀오프 브랜드다. 2022년을 사는 쿵야들의 이야기를 담은 '쿵야 레스토랑즈'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였고, 현재 팔로워 16만명을 기록하며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엠엔비는 소비자·브랜드·미디어에 대한 트렌드 센싱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솔루션을 제공하고 IP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는 넷마블의 콘텐츠 마케팅
【 청년일보 】 인터넷신문 유일의 자율규제기구인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인신윤위)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기사심의분과위원장에 현 한국언론학회장인 배진아 공주대 교수를 비롯해 기사 및 광고심의분과위원 3명(기사 1명, 광고 2명)을 신규 위촉(연임위원 제외)했다고 19일 밝혔다. 위촉기간은 내달 1일부터 1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인신윤위 산하 기사심의분과위원회 신규 심의위원에는 이자연 한양대 교수를, 광고심의분과위원에는 류진한 계명대 교수와 강민아 서울YWCA국장이 신규 위촉됐다. 인신윤위 관계자는 "심의분과위원은 인터넷신문윤리강령과 광고윤리강령, 기사 및 광고심의규정에 의거해 전문성을 바탕으로 독립적으로 심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건전한 인터넷언론환경 조성과 이용자 편익 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넵튠은 자사가 운영하는 애드테크 플랫폼 사업 부문의 누적 거래액이 3천9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넵튠은 지속 가능한 내부 사업 구조 확립을 목표로 지난 2016년에 설립된 애드엑스를 합병한 이후 주력인 게임 사업과 함께 꾸준히 성장하며 이번 성과를 거두게 됐다. 애드테크 플랫폼 사업 부문은 2020년 누적 거래액 800억원을 기점으로 2022년 2천억원, 2024년 3천6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에는 5개월 만에 3처900억원을 넘어섰고 상반기 내로 4천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발생한 거래액의 49.3%를 게임 매체에서 거둬들인 것은 물론 해외에서 발생한 비중이 83.9%에 달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넵튠의 애드테크 플랫폼 사업 부문은 모바일 광고 수익 최적화 SSP(광고 고객 플랫폼) '애드엑스'와 '애드파이', 퍼포먼스 마케팅 유닛 '리메이크' 등을 주축으로 모바일 앱 서비스 및 게임 개발사들의 수익 창출을 극대화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이 중 애드파이는 9년간 55%에 달하는 연평균성장률(CAGR)을 보인 데 이어 지난해에만 거래액 30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 청년일보 】 김어준 전 진행자 퇴출 이후 본격화된 서울시의 TBS 해체 과정을 고발한 책 '공장폐쇄 - TBS와 뉴스공장을 위한 변명'이 출간됐다. 저자는 전국언론노조 TBS지부장이자 '김어준의 뉴스공장' 기획작가 출신인 송지연 지부장이다. 그는 이번 책을 통해 지난 3년간 벌어진 조례 폐지, 예산 차단, 출연기관 해제 등 일련의 과정을 내부자의 시선에서 세밀하게 기록했다. 송 지부장은 "정권과 서울시는 한 사람의 복귀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공영방송의 정체성과 존엄마저 포기했다"며 "이는 대한민국 방송사에서 유례없는 '폐국 기도'"라고 강조한다. 실제로 지난 11일 서울시의회 정례회 시정질의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편향된 진행자가 '다시 돌아오겠다'고 발언한 것이 조례 폐지의 기폭제가 됐다"고 말하며 TBS 해체의 결정적 동기를 밝혔다. 이는 정치적 이유로 언론이 제거된 과정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책 속 4장에서 언급된 "'3년 반 뒤 복귀' 발언의 후폭풍"과도 맞닿아 있다. 책은 총 13장으로 구성되며 ▲조례 하나로 방송사를 죽이는 방법 ▲끊긴 예산, 강요된 굴복 ▲공영방송 해체의 최종장 ▲침묵의 시대, 가장 먼저 말한 사람들 등 정치권의 기획과 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