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출마 의사를 밝힌 8명의 후보 중 박창범(55) 전 대한우슈협회장과 강신욱(68) 단국대 명예교수, 유승민(42) 전 대한탁구협회장, 안상수(78) 전 인천시장 등 이기흥(69) 체육회장의 3연임에 반대하는 4명은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나루호텔에서 후보 단일화와 관련한 긴급 회동으로 첫 행보를 내딛었다. 박창범 후보가 주선한 이날 회동은 '반이기흥 연대' 후보들이 단일화 필요성을 확인하는 한편 향후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박창범 후보가 이기흥 회장의 3선 도전 철회를 주장하며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일까지 11일간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 사무실 앞에서 단식을 진행했고, 강신욱, 유승민, 안상수 후보가 단식 현장을 찾은 데 이어 이날 단일화 회동에서 머리를 맞댄 셈이다. 내년 1월 14일 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오는 24, 25일 후보 등록을 마쳐야 선거 운동이 시작되기 때문에 이번 만남은 단일화 공감대를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4년 전 야권 후보 단일화를 시도했다가 무산된 경험이 있는 강신욱 후보는 "(단일화를) 시작한다는 의미로 모였는데, 다른 (후보)분들도 모셔 의견을 나눴으면 좋겠다"면서
【 청년일보 】 2억원 이상 국세를 1년 넘게 체납한 고액·상습체납자 9천666명의 명단과 인적사항 등이 공개된다. 국세청은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의 세목·납부 기한 및 체납 요지를 홈페이지에 17일 오후 게시한다고 밝혔다. 체납자가 법인인 경우 법인의 대표자를 함께 공개한다. 올해 신규 공개 대상자는 개인 6천33명, 법인 3천633개로 총 체납액은 6조1천896억원으로 집계됐다. 신규 공개 대상자는 작년(7천966명)보다 1천700명 늘었다. 체납액도 5조1천313억원에서 1조583억원 증가했다. 구간별로 2억원 이상∼5억원 미만 체납자가 7천465명으로 전체의 77.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100억원 이상은 0.4%인 35명이다. 주된 거주지역(법인은 소재지)은 경기·서울·인천 등 수도권이며 나이로는 5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최고액 체납자는 불법 온라인 도박업체를 운영한 이현석(39)씨로 종합소득세 등 2천136억원을 내지 않았다. 이씨를 비롯해 개인 체납액 상위 10명에는 도박업체 운영자가 다수 포함됐다. 법인 최고액 체납자는 부동산임대업을 운영한 자이언트스트롱㈜으로 법인세 등 444억원을 체납
【 청년일보 】 넷마블은 모바일 캐주얼 RPG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에 신규 캐릭터를 추가하고 크리스마스 테마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의 첫 오리지널 영웅 '성야의 환상 릴리아'는 체력 속성 서포터로 '일곱 개의 대죄' 대상에게 침묵 디버프를 부여하는 ‘페더틱’ 스킬을 보유했다. 또 아군 일반 스킬의 피해를 증가시키는 '헬로우 스노우맨' 필살기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픽업 소환권이나 다이아를 활용해 신규 영웅 '릴리아' 및 기존 영웅 '신왕 아서' 소환에 참여할 수 있다. 지혜 속성 서포터인 '신왕 아서'는 동일 속성 아군에게 치명 확률을 증가시키는 '레전더리' 특수 스킬을 보유했으며, 적군의 최종 방어력을 감소시키는 파괴를 부여하는 '캐터펄트' 필살기를 사용한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12월 30일까지 '크리스마스 테마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주일동안 영웅 소환, 친구에게 선물 보내기·받기, 콘텐츠 도전 등 매일 다른 미션을 완료하면 영웅소환권 등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크리스마스 시즌을 기념해 오는 23일부터 1월 6일까지 이벤트 보스
【 청년일보 】 우수한 규제자유특구 성과를 공유하고자 정부가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규제자유특구 혁신 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규제자유특구는 신기술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를 유예하고 기업들이 새로운 기술을 자유롭게 실증해 국내외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 2019년 도입된 이후 39곳의 특구가 지정돼 44개 규제 법령을 정비했다. 올해는 해외 실증과 국제 공동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4개 글로벌 혁신특구(부산·강원·충북·전남)를 지정했다. 이번 혁신 주간은 '지역의 힘, 혁신의 날개'라는 주제로 열리며 5개 권역별 규제자유특구 및 4개 글로벌 혁신특구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첫날인 이날은 개막식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27명의 유공자를 표창하는 시상식을 진행했다. 행사 기간 규제자유특구 성과확산 심포지엄과 글로벌혁신특구 미래포럼, 경남 수산부산물 특구 창업사업화 경진대회, 한일 바이오생태계 커넥트 등이 진행된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규제자유특구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창업을 촉진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규제자유특구가
【 청년일보 】 17일 애플리케이션(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카카오톡은 지난 달 국내에서 4천850만명이 사용하면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자주 사용한 앱으로 나타났다. 사용자 4천만명대를 기록한 앱은 유튜브(4천673만명), 네이버(4천426만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어 쿠팡(3천220만명), 네이버지도(2천929만명) 순이었다. 카카오톡은 가장 자주 사용하는 앱으로도 집계됐다. 지난달 기준 카카오톡 실행 횟수는 총 761억회로 인스타그램(161억회), 네이버(144억회), 유튜브(139억회)를 크게 앞질렀다. 가장 오래 사용한 앱은 1천63억분을 기록한 유튜브였다. 이어 카카오톡(322억분), 인스타그램(225억분), 네이버(192억분) 순이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넥슨은 나의 ‘메이플스토리’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CGV용산아이파크몰에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CGV용산아이파크몰과 ‘메이플스토리’ 이용자의 재미있는 경험을 목적으로 열리는 이번 포토존은 오는 19일 ‘메이플스토리’의 올 겨울 첫 업데이트를 기념해 진행되는 것으로, 지난 7일 쇼케이스 현장에서 나의 캐릭터를 활용한 이색적인 참여형 이벤트로 큰 호응을 얻었던 ‘호텔 아르크스, 버려진 자동차 극장’의 캐릭터 포토존과 동일한 형태로 운영된다. CGV용산아이파크몰 7층에 3면으로 된 LED 디스플레이 ‘윙 파노라마’ 공간을 활용, 방문객들에게 내 캐릭터가 오프라인 공간에 등장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포토존은 내년 1월 15일까지 매일 오후 1시와 4시, 6시에 1시간씩 세 타임으로 운영된다. 기본적으로는 ‘메이플스토리’ 직업 대표 코디의 캐릭터가 화면에 노출되고, 현장에 온 방문객이 ‘메이플 포토존’ 하단에 설치돼 있는 리더기에 QR 코드를 찍으면 나의 캐릭터가 화면에 등장한다. 내 캐릭터를 포토존에 노출시키기 위해서는 ‘메이플스토리’ 캐릭터를 보유해야 하며, QR 코드는 앱 ‘메이플핸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1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 한라에서 ‘2025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콘진원은 콘텐츠산업 관계자들이 정부의 콘텐츠 정책을 명확히 이해하고, 향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매년 지원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2025년 중점 추진 방향 발표 ▲분야별 세부 사업계획 소개 ▲1:1 현장 상담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 내년 예산 총 6,093억 원.. 장르⋅기능별 전방위 지원으로 산업 성장 뒷받침 콘진원의 2025년 전체 예산은 국고와 기금 등을 포함하여 총 6,093억 원이다. 이는 콘진원의 전년도 예산 5,913억 원 대비 3.04% 증가한 규모로, 정부 전체 예산 증감률인 2.5%보다 높은 수치다. 콘진원은 내년도 우수 콘텐츠 IP 개발과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장르·기능별 지원을 고루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장르별 예산은 ▲방송영상 980억 원 ▲게임 632억 원 ▲애니메이션 287억 원 ▲음악 250억 원 ▲만화·웹툰 210억 원 ▲신기술융합 155억 원 ▲캐릭터 83억 원 ▲패션 78억 원 ▲스토리 36억 원 등으로 편
【 청년일보 】 전국 133개 대학이 참가하는 대입정보 교류의 장이 서울에서 펼쳐진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오는 19∼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5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참가대학별 상담관에서는 입학 관련 교수, 입학사정관, 교직원 등이 각 대학의 전형과 학생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등을 토대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한다. 모집요강과 전형 안내자료를 무료로 배포하고 대학별 입학 정보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제공한다. 대입정보 종합자료관에서는 학생이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의 입학 정보, 전년도 입시 결과 등을 직접 검색해볼 수 있다. 이외에도 한국장학재단 홍보관에선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 장학금 등을 안내하고, 대입정보보털 홍보관에선 차세대 대학입학전형 종합지원시스템 '어디가'와 표준공통원서 접수시스템 활용 방법을 소개한다. 입장료는 2천원이며 대학입학정보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고 현장 구입도 가능하다. 고교 단체 관람은 사전 신청 후 무료로 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입장 마감은 오후 4시 30분이다. 대교협 대입상담센터는 이번 달 중순 이후부터 내년 1월 초순
【 청년일보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교과용 도서(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대해 "교육 발전을 저해하고 교육 현장의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법으로 큰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 평등의 측면에서도 AI 디지털교과서가 참고서로 격하돼 이를 도입하는 학교와 안 하는 학교가 갈리면, 특히 어려운 지역의 아이들일수록 새로운 기술을 통한 교육의 기회를 박탈당할 가능성이 훨씬 더 커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정안은) AI 교과서 지위를 격하하고 교과서 지위를 유지해야만 가질 수 있는 장점들을 한꺼번에 삭제하는 것"이라며 "교육 격차 해소 또는 교육 약자 보호를 위해서도 교과서 지위는 유지돼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AI 디지털교과서에는 정부의 철저한 규제와 보호장치가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개인정보나 지식재산권 문제와 관련한 비용을 충분히 낮출 수 있다"며 "교육자료가 돼 버리면 그런 부담이 학부모한테 돌아갈 수 있다"라고도 지적했다.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일각의 우려에는 "교육감협의회에서도 그런
【 청년일보 】 서울특별시와 성남시, 용인시, 의왕시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4 지속 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대상)에 선정됐다. 국토부는 오는 19일 시상식을 열고 이들 지자체에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2010년 시작한 '지속 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인구 10만명 이상인 73개 지자체를 인구 규모·특성에 따라 4개 그룹(가∼라)으로 구분해 평가한다. 가 그룹의 서울시는 높은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 교통약자 이동 수단 확보율과 함께 시내버스 연료 절감 인센티브 등 정책적인 노력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성남시(나 그룹)는 친환경 사업용 자동차 등록 대수가 많았고 판교대장지구 자전거도로 노선 지정을 통해 대중교통과 자전거 간 연계를 강화했다고 평가받았다. 용인시(다 그룹)는 인구당 K-패스 이용률과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이 높았고, 의왕시(라 그룹)는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조례를 개정하는 등 사각지대를 해소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한편 청주시는 읍면 단위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을 도입한 성과로 한국교통연구원장상을 받게 됐다. 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차 보급 확대와 교통 부문의 수요관리
【 청년일보 】 컴투스는 17일 오후 7시부터 모바일 MMORPG ‘아이모’ 공식 라이브 방송을 통해 유저들을 만난다고 밝혔다. ‘아이모’ 출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생방송은 앞으로의 업데이트와 운영 방향성 등을 소개하고 유저와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방송은 컴투스 한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고, 진행은 오성균 MC가 맡는다. ‘아이모’의 개발을 담당하는 컴투스의 김남호 PD와 이용진 팀장이 직접 출연해 유저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내년 상반기 로드맵을 발표한다. 이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집된 사전 질문과 생방송 중 받은 유저들의 궁금증에 직접 답변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그동안 아이모를 플레이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유저들의 사연을 라디오 형태로 소개하는 코너부터, 2024년 한 해를 돌아보는 재미있는 시상식과 모험가 특별 손님 등장도 예고하고 있다. 공식 방송 진행 전후로 SNS에 공식 라이브 방송 안내 공지 링크와 함께 ‘아이모’를 향한 응원 메시지를 공유하면 ‘자라의 노래’, ‘사나운 멧돼지 인형’ 등 게임 아이템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며, 방송 중에도 계속해서 풍성한 보상의 쿠폰 코드가 배포될 예정
【 청년일보 】 동화약품은 종합감기약 ‘판콜에스’가 2년 연속으로 감기약 시장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발표된 2024년 IQVIA 3Q MAT 데이터(2023 4Q~2024 3Q)에 따르면, 동화약품 판콜에스는 35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여 판매 1위를 유지했다. 이는 약 1,430억 원 규모의 감기약 시장에서 약 25%의 점유율에 달한다. 판콜에스는 2023년 IQVIA 3Q MAT 데이터(2022 4Q~2023 3Q)에서 처음으로 감기약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판콜에스는 출시된 지 5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대표적인 감기약”이라며, “앞으로도 높은 품질과 안정성을 유지하며 감기약 시장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1968년 출시한 동화약품 '판콜'은 해열과 진통 효과가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포함한 종합감기약이다. 고객의 니즈에 따라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된 판콜은 현재 약국에서 판매하는 성인용 종합감기약 ‘판콜에스’와 어린이 감기약 ‘판콜아이콜드 시럽’,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안전상비의약품 ‘판콜에이’ 등 총 3종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동화약품 자체 매출 집계 기준으로 2023년 판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