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EBS가 지난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 고등학생들의 80%가 사교육을 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포스트코로나 이후 인터넷 강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월간 온라인 교육비는 12만원 이상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교육비가 필수적인 소비가 됨에 따라 학생의 교육과 함께 학부모의 일상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도 늘고 있다. 라이프 큐레이터 보람그룹은 이러한 교육트렌드에 맞춰 학생 내신대비 플랫폼 '족보닷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전용 상조상품 '족보닷컴550'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육과 서비스를 결합하고 이용권 구매비용을 장학금 명목으로 환급해주는 서비스다. 이번 상품은 족보닷컴 12개월 이용권 구매고객이 '족보닷컴550'에 가입할 경우 환급 형태로 교육장학금을 지원해 이용권 구매액를 최대 100% 환급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이용권 구매 후 한 달 이내 보람그룹 제휴 상품을 가입하고 12개월간 가입을 유지하면 혜택이 적용된다. 족보닷컴은 지난 25년간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 과목을 아우르는 1,200만여 개 내신 문항을 구축한 국내 대표 내신문제은행이다. 누적 회원 수는 약 520만 명에 이르며, 최근에는
【 청년일보 】 넷마블문화재단은 넷마블게임박물관의 교육프로그램인 '말랑말랑 동글동글 캐릭터연구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말랑말랑 동글동글 캐릭터연구소'는 참가자들이 시대별 게임의 역사를 이해하고 캐릭터 및 스토리 창작을 통해 게임의 구성 요소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내달 23일과 30일에 각각 2회(오전 11시~오후 12시 20분, 오후 2시~오후 3시 20분) 교육이 진행된다. 세부 활동으로는 ▲게임 역사 알아보기 ▲게임 캐릭터와 스토리 이해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등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나 넷마블게임박물관의 네이버 예약 시스템에서 이날 오전 11시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1회 교육에 최대 12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2만 원이다. 신청 결과는 선착순으로 별도 안내된다. 한편, '넷마블게임박물관'은 게임의 사회,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 세계 게임의 역사와 가치를 재정립해 게임산업 및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개관됐다. 국내외 게임 관련 소장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이자 다양한 자료들을 열람할 수 있는 '학습 공간', 추억의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놀이 공
【 청년일보 】 외환당국과 국민연금 등이 참여하는 '4자 협의체'가 공식 가동되면서 고공행진 중인 환율 안정화 논의가 본격화됐다. 원·달러 환율이 1천470원대를 넘어서자 정부는 국민연금과의 공조 체제를 강화하며 시장 대응 속도를 높이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4일 "기재부·보건복지부·한국은행·국민연금이 해외투자 확대 과정에서의 외환시장 영향 등을 점검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는 구윤철 부총리가 지난 14일 한은 총재 등과 긴급 시장점검회의를 열고 "국민연금 등 주요 수급 주체와 긴밀히 논의하겠다"고 밝힌 뒤 나온 후속 조치다. 정부는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달러 수요가 구조적으로 환율 상승 압력을 높인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협의체에는 외환정책 주무 부처뿐 아니라 국민연금과 복지부까지 포함되며, 자본시장의 '큰손'을 외환안정 정책 카드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가 읽힌다. 첫 회의에서는 국민연금의 해외투자가 외환시장 수급에 미치는 영향과 변동성을 줄이는 방안이 집중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서는 ▲국민연금의 전략적 환헤지 확대 ▲한국은행과의 외환스와프 연장 등이 실질적 검토 대상이 될 것이라는
【 청년일보 】 한국의 연간 수출이 올해 사상 처음으로 7천억달러를 돌파한 뒤 내년에는 소폭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산업연)은 24일 발표한 '2026년 경제·산업 전망'에서 올해 한국의 수출이 전년 대비 2.5% 증가한 7천5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수출은 올해보다 0.5% 줄어든 6천971억달러로 예상했다. 1~10월 누적 수출액이 5천792억달러에 달하며 연간 7천억달러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온 가운데, 한국 수출 규모는 일본과 유사한 수준으로 올라선다. 일본은 2011년 8천226억달러를 정점으로 감소해 2024년 7천75억달러 규모로 떨어졌다. 산업연은 올해 수출 증가 배경으로 ▲미국 관세 대응 위한 선(先) 적재 수요 ▲AI 투자 급증에 따른 반도체 수요 확대 ▲무역환경 악화 속에서도 이어진 선박 인도 물량 등을 꼽았다. 다만 내년에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교역 감소, 올해 호실적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조정 국면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은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에 힘입어 1.9%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민간소비·설비투자·건설투자는 각각 1.7%, 1.9%, 2.7% 증가할 전망이
【 청년일보 】 넥슨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최대 규모 오프라인 축제 '2025 던파 페스티벌'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1만여명의 모험가가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던파'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올해 행사는 지난 7일 티켓 오픈 직후 티켓이 1분도 되지 않아 매진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 1만명 운집한 킨텍스…전시·체험·토크까지 '20년의 역사' 집약 24일 넥슨에 따르면, 지난 22~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페스티벌 현장은 이른 시간부터 대기줄이 형성될 정도로 인파로 붐볐다. 관람객들은 10홀과 7A홀 전역에 구성된 전시·체험 부스를 둘러보며 스탬프 투어, 미니게임,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무대에서는 정준 해설과 성승헌 캐스터가 진행한 '20주년 토크쇼', 스트리머 보겸과 함께한 경품 이벤트, 미니게임 최강자전 등 유저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10홀은 던파 20년의 발자취를 총망라한 공간으로 마련됐다. 'History of ARAD'에서는 주요 업데이트 연표와 OST 청음존을 따라 걸으며 게임의 역사를 되짚을 수 있었고, 유저 창작 행사 '플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은 펍지 스튜디오의 신작 'PUBG: 블랙 버짓(PUBG: Black Budget, 이하 블랙 버짓)'의 첫 번째 클로즈드 알파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테스트는 PST 기준 내달 12일부터 14일, 19일부터 21일까지 총 6일간 운영되며, 북미·유럽·아시아 지역의 PC 플랫폼(Steam)에서 진행된다. 이번 알파 테스트는 블랙 버짓의 핵심 게임플레이 요소를 점검하고, 커뮤니티 피드백을 통해 향후 개발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개발 단계다. 참가자는 스팀 (Steam) 상점 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테스트 기간 중 SOOP, 치치직 드랍스를 통해 액세스 키를 획득할 수도 있다. 이번 테스트는 비밀유지계약(NDA) 없이 진행되어 스트리머와 크리에이터가 자유롭게 게임 플레이 영상, 리뷰, 스트리밍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다. 펍지 스튜디오는 이를 통해 이용자와 크리에이터가 게임의 초기 빌드를 개방적인 형태로 경험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식 X(구 트위터)와 Steam 공지사항을 통해 크리에이터 전용 혜택 신청도 진행 중이다. 선정된 크리에이터는 커뮤니티에 배포 가
【 청년일보 】 컴투스는 게임테일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연말 업데이트 콘텐츠를 공개하는 개발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이날 오후 7시 '더 스타라이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작하며, 컴투스는 이를 통해 향후 개발 방향성을 직접 소개하고 사전 질의 응답을 통해 유저들의 궁금증을 즉시 해소한다. '더 스타라이트' 개발을 총괄하는 박경태 기획실장과 김호성 사업부장이 출연해 이달 및 내달 적용될 핵심 업데이트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사전 수집된 질문은 물론 방송 중 접수되는 실시간 질문에도 답변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26일에 적용될 대규모 콘텐츠인 신규 지역 '부서진 대지'와 월드 단위로 개편되는 '별의 낙원' 정보를 비롯해 새로운 성물, 신규 보스 몬스터, 전투 및 편의 기능 등 폭넓은 업데이트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내달 업데이트로 예정된 길드 던전과 길드 창고·분배 기능 등 협동 중심 신규 시스템도 방송에서 처음 전한다. 길드 성장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운영 이벤트도 함께 안내된다. 또한 신규 클래스 개발 현황 등 내년 상반기 업데이트 방향성도 이번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
【 청년일보 】 청호 은산장학재단이 올해 장학생 52명에게 총 1억400만원의장학금을 수여했다. 24일 은산장학재단에 따르면, 장학생 선발은 지난 9월 약 한달 간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 신청서 접수를 바탕으로 학업 성적과 추천서 평가 등을 종합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는 교육협력사업과 함께 진행됐으며 최종 선발된 52명의 장학생에게 200만원씩 장학금이 지급됐다. 은산장학재단은 청호그룹 창립자 故 정휘동 회장이 2010년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매년 학업 성취도가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미래 사회에 기여할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까지 약 1천명 이상의 학생들을 지원해왔으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김치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고물가 영향으로 중국산 김치 수입도 함께 늘면서 무역적자는 오히려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김치 누적 수출액은 1억3천739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 김치 수출은 코로나19 이후 K푸드 인기가 높아지며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왔다. 2017년 8천139만달러였던 수출액은 지난해 1억6천357만달러까지 치솟으며 7년 만에 두 배로 확대됐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최대 시장으로, 올해 10월까지 4천755만달러어치를 수입해 4.4% 증가했다. 반면 미국 수출액은 3천601만달러로 5.8% 줄었고, 네덜란드도 3.3% 감소했다. 캐나다(17.6%↑), 호주(0.9%↑) 등 일부 지역은 증가세를 보였다. 문제는 수입 증가 속도도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같은 기간 김치 수입액은 1억5천946만달러로 지난해보다 3.1% 늘었다. 이로 인해 무역수지는 2천207만달러 적자로 확대됐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10.3% 늘어난 규모다. 김치 수입은 거의 전량 중국산으로, 가격이 국산의 절반 이하 수준인 점이 영향을 미쳤다. 특히 지난해
【 청년일보 】 월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 5㎜ 미만, 대전·세종·충남, 충북 1㎜ 안팎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세종·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남해 0.5∼1.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넥슨이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20주년을 기념해 최상위 레이드 콘텐츠와 신규 캐릭터, 대규모 시스템 개편을 아우르는 종합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지난 22일 '던파'의 연중 최대 축제인 '2025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내달 4일 선보일 12인 최상위 공격대 레이드 '사도 디레지에'를 비롯해 내년 6월 출시될 신규 캐릭터 2종, 성장 시스템 전면 개편 등을 발표하며 향후 1년간의 로드맵을 상세히 공개했다. ◆ 숙적과의 최종 결전…'사도 디레지에' 레이드 추가 던파 세계관 초창기부터 이어진 숙적 '디레지에'와의 장대한 서사에 마침표를 찍는 12인 레이드가 내달 4일 업데이트된다. 새로운 기믹과 시스템을 활용한 압도적인 전투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레이드는 1페이즈 '환란의 땅'과 2페이즈 '사도 디레지에'로 구분된다. 1페이즈는 디레지에의 완전한 부활을 노리는 환요오괴들과의 치열한 공방을 다룬다. 모험가들은 환요오괴 수장인 '비정의 셀게이퍼'와의 전면전을 포함해 '라르고'의 수하 '실험체 에레드' 등 각 지역을 지키는 정예 몬스터들을 차례로 격파해야 한다
【 청년일보 】 올해 서울 지역에서 외식 메뉴 가운데 칼국수와 삼계탕 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8개 인기 외식 메뉴 평균 가격은 지난해 12월보다 3.44% 상승했다. 메뉴별로는 칼국수가 9천385원에서 9천846원으로 4.91% 올라 상승률 1위를 기록했고, 삼계탕은 1만7천269원에서 1만8천원으로 4.23% 올랐다. 칼국수 가격은 2015년 10월 6천545원에서 10년간 50.44% 상승했으며, 일부 유명 식당에서는 이미 1만1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밀가루 소비자물가지수는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급등한 뒤 최근 130선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삼계탕은 2017년 1만4천원에서 지난해 12월 기준 1만8천원선을 넘어섰고, 전문점에서는 2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나머지 메뉴별 상승률은 김밥 4.17%, 김치찌개 백반 3.72%, 냉면 3.53%, 비빔밥 3.44%, 자장면 3.11% 순으로 나타났다. 삼겹살 1인분 가격은 1.93% 상승해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권대현 한국물가정보 선임연구원은 "칼국수와 삼계탕은 수타면이나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