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북한이 지난 27일 밤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는 이날 밤 10시 44분 평안북도 동창리에서 서해 남쪽으로 발사된 북한의 군사정찰위성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발사 후 10시 46분경 북한 측 해상에서 다수의 파편이 탐지되었으며, 공중 폭발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한미 정보당국이 긴밀히 공조하여 세부적으로 분석 중이다. 북한 관영 매체 조선중앙통신도 28일 발사 실패를 인정하며, 신형 로켓 1단이 비행 중 공중에서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발사 후 약 1시간 30분 만에 북한은 실패를 공식화했다. 북한은 지난 27일 새벽 일본 정부에 내달 4일 0시까지 인공위성을 탑재한 로켓을 발사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이는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린 당일로, 북한은 예고기간 첫 날에 정찰위성 발사를 감행한 것이다. 이는 한중일 협력 분위기를 저해하고, 한일과 중국 사이를 갈라치기 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또한, 북한의 이번 행동은 대북 제재에 단호한 한미일과 이에 미온적인 중·러 간의 대치선을 분명히 하려는 시도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21일 처음으로 군사정찰위성을 궤도에 올렸다. 지난해 5
【 청년일보 】 화요일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도와 경상권은 오전까지 구름이 많겠다. 찬 공기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강원산지 5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쌀쌀하겠으나, 낮 기온은 25도 내외로 오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19~27도로 예보됐다. 제주도에는 새벽까지 가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아침에는 강원영동남부에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새벽부터 아침 사이 그 밖의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원산지는 낮은 구름이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
【 청년일보 】 한국게임학회는 이달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중앙대학교에서 '게임의 이용자 권익보호와 사회적 책무'를 주제로 2024 한국게임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42회차를 맞이하는 학술발표대회는 한국게임학회에서 주최하고 중앙대학교에서 주관한 행사로 게임물관리위원 이은진 교수(명지전문대학)가 학술위원장을 맡아 진행된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게임물관리위원회 등을 비롯한 다수의 기관들이 후원한다. 한국게임학회는 2001년 문화관광부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아 시작되었으며 게임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다. 그간 한국게임학회는 게임산업 성장과 발전 과정에서 게임산업 관련 산업적 효용과 가치, 게임의 사회적 파급 과정의 부작용과 긍정적 효과 등을 다양한 학술적 관점에서 과학적 조사 도구를 활용해 연구 발표를 통해 주요 변곡점마다 게임산업의 성장 방향성을 제시해 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게임의 이용자 권익보호와 사회적 책무'를 주제로 강연과 정책 토론, 학술발표가 진행된다. 기조 강연에서는 박세민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정책국장이 '게임 분야 공정거래 정책 방향'을 주제로 게임이용자 보호를 위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정책 방향
【 청년일보 】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전기·가스 요금 인상 가능성과 관련해 "적절한 시점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27일 세종시의 한 음식점에서 출입 기자간담회를 개최, 전기·가스 요금 인상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최 차관은 "가스와 전기는 다르기는 하다"며 전기요금보다는 아직도 원가 이하로 공급되고 있는 가스의 요금 인상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더 크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 그는 "한국가스공사는 아직 근본적으로 적자 구조를 탈피하지 못하고 있고, 미수금도 쌓이고 있다"며 "한국전력은 올해 3·4분기에도 흑자가 큰 폭으로 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 에너지 위기로 2022년 이후 원가에 못 미치는 가격에 전기와 가스를 공급, 한전과 가스공사의 올해 1분기 말 기준 연결 기준 총부채는 각각 200조9천억원, 46조9천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한전과 가스공사는 지난해 4조4천500억원, 1조6천800억원 등 6조1천300억원을 이자 비용으로 지출해야 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전기요금을 상당 부분 현실화해 한전은 지난해 3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내면서 '역마진' 구조에서 벗어났다
【 청년일보 】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 1년을 앞두고 정부는 2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 강화방안'의 주요 내용은 ▲주거안정 지원강화 ▲사각지대 해소 ▲금융지원 강화 ▲전사사기 피해예방 등이다. 먼저, 한국통지주택공사(LH)는 피해자의 우선매수권을 양도받아 피해주택을 경매를 통해 매입한 후 그 주택을 공공임대로 피해자에게 장기 제공한다. 경매 과정에서 정상 매입가보다 낮은 낙찰가로 매입한 차익(LH 감정가 - 경매 낙찰가)을 활용해 피해자에게 추가 임대료 부담 없이 살던 집에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피해자가 이후에도 계속 거주를 희망하면 시세 대비 50~70% 할인된 저렴한 비용으로 추가로 거주(10+10년)할 수 있다. 또한, 임대료를 지원하고 남은 경매차익은 피해자의 공공임대주택 퇴거 시 지급해 보증금 손해를 최대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방안으로 피해자는 살던 주택에서 추가 임대료 부담 없이 보증금 피해까지 회복할 수 있어 많은 신청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그간 매입대상
【 청년일보 】 미얀마에 진출한 DGB대구은행 현지 직원이 반군 총격에 사망했다. 27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미얀마에서 대구은행 자회사의 현지직원 2명이 무장괴한 총격에 사망했다. 사망한 2명은 한국사람이 아닌 현지 채용 직원이다. 이들은 당시 업무차 현장을 찾았고, 쿠데타 이후 창설된 반군 미얀마 PDF(People‘s Defence Force)가 친정부 인사를 사살하는 과정에서 빗나간 총탄에 피격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은행은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수습에 나섰으며, 사망 직원 유가족에 긴급 장례 비용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미얀마 현지 직원들은 외부 업무를 중단하고 회사 차원에서 안전교육 실시 중"이라며 "사망 직원 유가족에 긴급 장례 비용을 지급했고 향후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얀마에 진출한 국내 금융회사 직원이 피살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1년에는 미얀마 양곤에서 신한은행 현지 직원이 시위진압대가 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특히 군사정권과 반군 간 대치로 치안이 불안해지면서 은행을 노린 강력범죄 또한 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2021년 군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지난 2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코리아 엑스포(Korea Expo)에 참가해 '2024 한-프 방송영상콘텐츠 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포럼은 지난 3월 21일 콘진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프랑스국립영화영상센터(CNC)와 협력의 후속으로 K-OTT의 해외 진출 기반 조성 및 한국-프랑스 플랫폼·제작사 교류를 위해 마련됐으며, ▲웨이브 아메리카스 박근희 대표 ▲엘지유플러스 이상진 상무 ▲쇼박스 손승애 드라마사업총괄 ▲외교부 손지애 문화협력대사 ▲콘진원 프랑스비즈니스센터 김문주 센터장, 프랑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뤼팽' 시리즈를 제작한 ▲고몽 텔레비지옹(Gaumont Télévision)의 이자벨 데조르주(Isabelle Degeorges) 대표가 참석했다. ◆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 속 K-OTT 생존 전략 및 성장 방안 공유 이번 포럼에서는 K-OTT의 해외 진출 전략을 발표하는 ▲키노트 세션(K-OTT's Strategies in Global market)과 OTT의 성장 및 제작사와 상생 방안을 나누는 ▲라운드테이블 세션(Strategies on the Era of Stre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 3'에서 베트남의 케르베로스 e스포츠가 우승했다고 27일 밝혔다. PGS 3는 전 세계 정상급 24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글로벌 콘텐트 수출 센터에서 그룹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로 진행됐다. 파이널 스테이지는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한 16개 팀이 진출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파이널 스테이지 총 18매치에 걸친 치열한 경쟁 끝에 케르베로스 e스포츠가 총 163점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베트남 팀인 케르베로스 e스포츠의 PGS 3 우승은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팀 가운데 최초의 국제 대회 우승이다. 케르베로스 e스포츠는 파이널 스테이지 16개 팀 중 유일하게 킬 점수 100점을 넘어서는 등 이번 대회 내내 세계 최고의 교전 능력을 자랑했다. 또 2일 차까지 선두에 34점 뒤진 3위를 기록했지만, 마지막 3일 차에 엄청난 집중력으로 무려 73점을 쓸어 담으며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케르베로스 e스포츠는 10만달러(약 1억4천만원)의 우승 상금과 함께,
【 청년일보 】 컴투스는 KBO 리그 No.1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24(이하 컴프야2024)'에 신규 레전드 선수 카드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선수 카드는 총 5명으로 등 각 구단에서 간판스타로 활약하며 한국 프로야구에 족적을 남긴 선수들이다. 우선 천재 유격수로 불리며 잠실야구장 개장 1호 홈런의 주인공이 레전드 등급의 선수 카드로 등장하며, KBO 리그 최초의 40세이브 돌파와 한국 시리즈 첫 노히트노런이라는 대기록을 남긴 선수도 추가된다. 더불어 29번의 완투와 7번의 완봉을 남긴 커브의 달인, 통산 17개의 만루홈런을 달성하며 만루 사나이로 불렸던 타자, 16년 동안 연속 세 자릿수 안타와 통산 2천 안타를 돌파한 꾸준함의 대명사로 알려진 역사적인 선수들도 함께 등장한다. 5명의 신규 레전드 선수 카드는 오는 29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레전드 선수' 카드는 구단과 연도에 관계없이 엔트리에 기용할 수 있어, 전력 강화에 큰 도움을 주며 다양한 전략에 활용할 수 있어 유저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자랑한다. 더불어 내달 1일에는 신규 시스템인 '스페셜 트레이드' 콘텐츠도 추가된다. '스페셜 트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가 인공지능(AI) 거대언어모델(LLM) '바르코(VARCO)'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26일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와 깃허브(Github) 공식 페이지를 통해 '바르코 LLM 2.0'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의 혁신 언어모델 '바르코 LLM 2.0'은 지난해 8월 공개한 바르코 LLM의 차세대 버전으로, 70억 매개변수(패러미터) 규모의 '스몰' 모델과 130억 패러미터 크기의 '베이스' 모델로 나뉘어 있다. 바르코 2.0은 기존에 바르코가 지원하던 한국어·영어뿐만 아니라 일본어와 중국어까지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학습 데이터 양도 늘렸다. 1.0 모델보다 사전 학습에 4.5배, 튜닝에 10배 많은 학습 데이터를 사용해 성능을 높였다. 또 AI 윤리를 고려한 자체 구축 데이터셋도 추가로 학습해 이용자 친화적인 답변을 내놓는다. 엔씨소프트는 향후 바르코 LLM 2.0을 기반으로 한 챗봇 서비스용 언어 모델 '다이얼로그', 실제 게임 기획 문서 작성에 사용할 수 있는 '스토리' 모델을 공개할 방침이다. 또, 텍스트뿐만 아니라 그림, 문서 등을 이해할 수 있는 멀티
【 청년일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알뜰폰 비대면 개통과정에서 부정개통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알뜰폰 비대면 부정가입 방지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이동통신사보다 약 30% 이상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하는 알뜰폰은 온라인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는데, 일부 알뜰폰사의 보안취약점으로 인해 국민들에 피해가 발생해 사회문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비대면 본인확인을 우회해 타인 명의로 휴대폰이 부정하게 개통되는 피해를 방지하고, 강도 높은 종합적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과기정통부에 관련 부서와 전문기관이 참여한 전담반(TF)을 구성·운영해 왔다. 전담반에서는 강도 높은 근본적 보안강화 대책 마련을 목표로 온라인으로 휴대폰 가입이 가능한 알뜰폰에 대한 신속한 보안점검, 시스템 보안강화 방안 마련, 제도개선 방안 도출 등 전방위적으로 다양한 대책을 논의하고 추진해왔다. 우선,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온라인으로 휴대폰 개통이 가능한 모든 알뜰폰 사업자를 대상으로 본인확인 우회 취약점에 대한 점검을 전면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일부 사업자에 대해서는 주요 정보보호
【 청년일보 】 컴투스 그룹은 대학생 서포터즈 '컴투스 플레이어' 12기를 모집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첫 출발을 알린 '컴투스 플레이어'는 컴투스 그룹과 게임 산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콘텐츠로 컴투스 그룹의 다양한 소식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컴투스 플레이어' 12기의 모집은 PD(영상 촬영 및 편집)와 디자인(웹툰 등 디자인 콘텐츠 기획)으로 나뉘며, 각 분야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및 장비 활용 능력과 관련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참여자를 선정한다. 게임 산업에 관심이 높은 국내 거주 대학생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내달 4일 오전 10시까지 컴투스 그룹의 채용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컴투스 플레이어' 지원자는 참가 신청 서류와 함께 직접 제작한 작업물 또는 콘텐츠 기획서 등 자유 양식의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전형과 비대면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컴투스 플레이어'는 오는 7월 5일 컴투스 그룹 본사에서 열리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6개월 동안 ▲채용 관련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사내·외 행사 취재 ▲현직자 인터뷰 등 다양한 활동을 영상 및 기사 콘텐츠로 제작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