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 도심이 이번 주말 교통 혼잡으로 몸살을 앓을 전망이다. 오는 27일 토요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25 서울세계불꽃축제'에만 100만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세종대로와 강남 일대에서는 대규모 집회와 공연, 축제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서울경찰청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3천400여명의 경찰 인력을 배치한다고 25일 밝혔다. 기동대 2천200여명(37개 부대)과 기동순찰대 100여명(22개 팀)을 포함해 총 3천448명이 투입되며, 영등포·용산·마포·동작 경찰서장과 기동단장이 권역별 책임자로 지정됐다. 특히 여의도한강공원 천상계단, 마포대교 북단 나들목, 거북선나루터, 용양봉저정공원 등 인파 밀집 예상 구역에 경찰력이 집중 배치된다.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여의동로는 전면 통제된다. 여의나루로와 국제금융로 등 5개 구역도 탄력적 통제가 이뤄진다. 마포대교와 한강대로는 각각 하위 1개 차로를 임시 보행로로, 상위 1개 차로는 구급차 등 응급차량용 비상 차로로 활용된다. 불꽃축제가 끝난 뒤에는 여의나루역 등 인근 지하철역에 출입 통제 또는 열차 무정차 통과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경
【 청년일보 】 대출 이자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이 급증하며 '한계기업' 비중이 14년 만에 최고치에 올랐다. 자영업자 취약차주의 대출 연체도 장기화되며 금융시스템 전반의 신용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외부감사 대상 기업 가운데 이자보상배율이 3년 연속 1 미만인 한계기업 비중은 17.1%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0.7%포인트 늘어난 수치로,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이라는 것은 벌어들인 영업이익으로 이자조차 감당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의 한계기업 비중이 17.4%에서 18.0%로, 대기업은 12.5%에서 13.7%로 동반 확대됐다. 특히 3년 이상 장기간 한계 상태에 빠진 기업 비중은 36.5%에서 44.8%로 늘어난 반면, 한계 상태에서 정상으로 복귀한 기업 비중은 16.3%에서 12.8%로 감소했다. 이로써 기업 회복력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부진과 과도한 차입으로 부실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한계기업 비중도 같은 기간 5.5%에서 7.0%로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39.4%),
【 청년일보 】 넥슨은 25일 자회사 데브캣이 개발한 신작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의 첫 번째 시즌을 알리는 '빛의 신화! 팔라딘'을 업데이트한다고 밝혔다. 먼저, 메인 퀘스트 '여신강림 3장: 팔라딘'이 새롭게 추가된다. 신규 지역 '이멘마하'를 배경으로 루에리와 리안, 재상 에스라스의 갈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이번에 처음 등장하는 신규 사냥터 '센마이 평원'과 던전 '페카·페론 고분'에서는 각각 강력한 힘을 가진 필드 보스 '토르모그'와 던전 보스인 '데미리지', '마스터리치'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변신 시스템 '팔라딘'이 도입된다. 메인 퀘스트를 완료하면 이용 가능한 '팔라딘' 변신은 사용 시 체력∙공격력∙방어력이 상승하는 '강화 변신' 시스템으로, 전투 중 게이지를 채워 발동할 수 있다. 또, 캐릭터의 최고 레벨도 기존 65에서 85로 확장되면서 성장의 재미를 이전보다 더욱 높였다는 평가다. 넥슨은 첫 시즌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신규 이용자의 성장을 위한 '에린 버닝 챌린지'를 통해 25레벨부터 55레벨까지 단계별 보상을 제공하며, 60레벨 이상 이용자는 '에린 버닝 챌린지 MAX'를 통해 85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의 서브컬처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개발사 빅게임스튜디오, 이하 브레이커스)가 '도쿄게임쇼 2025(이하 TGS)'에서 글로벌 이용자들을 만난다. 25일 엔씨(NC)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28일까지 TGS에 참여해 ▲PC 및 모바일 기반 게임 시연 ▲코스프레 포토 이벤트 ▲생방송 무대 행사 등을 진행한다. 이번 브레이커스 부스 운영에는 HP,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시연 기기 지원 파트너로 함께한다. 관람객들은 최신 기술이 적용된 모바일, PC 기기를 사용해 몰입도 높은 환경에서 브레이커스를 직접 플레이 할 수 있다.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 MAPPA와 협업한 홍보 영상(PV, Promotion Video)도 최초 공개했다. 이번 영상을 통해 브레이커스의 세계관과 다양한 캐릭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안진호 엔씨(NC) 사업실장은 "TGS를 통해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브레이커스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브레이커스는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CBT를 진행할 계획이다. CBT 일정
【 청년일보 】 넷마블은 '도쿄게임쇼 2025(TGS 2025)' 현장에서 액션 RPG 신작 '몬길: STAR DIVE(개발사 넷마블몬스터)'의 콘솔 버전을 최초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TGS 2025'는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 전시회로, 넷마블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TGS 단독 부스를 마련했다. '몬길: STAR DIVE' 시연대는 총 24대로, 이 중 12대는 플레이스테이션5(PS5)으로 구성돼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최초로 게임의 콘솔 버전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몬길: STAR DIVE' 개발진은 기존의 PC 및 모바일뿐만 아니라 콘솔에서도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최적화 과정을 진행했다.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를 완벽 지원하는 것은 물론, 패드용 HUD(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PS5 버전 전용 UI(이용자 인터페이스) 및 편의성 기능도 별도 개발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콘솔 버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해드리고자 기술개발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모든 플랫폼에서 '몬길: STAR DIVE'를 다채롭게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몬
【 청년일보 】 넥슨이 자사 인기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에 2025 시즌4 '오버클럭(Overclock)'을 시작하고 신규 캐릭터 '제나'와 신규 무기 '스펙터'를 공개했다. 25일 넥슨에 따르면, 신규 캐릭터 및 무기는 오는 12월 11일까지 진행하는 시즌 기간 서든패스 전용 보상으로 선보인다. 서든패스 활성화 시 휴머노이드 콘셉트 신규 캐릭터 'C.제나'를 지급하고 60레벨 달성 시 듀얼 피스톨 유형의 신규 특수총기 '스펙터 오버클럭(Specter Overclock)'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서든패스 60레벨 달성 시 활성화할 수 있는 리부트패스, 서든패스와 리부트패스로 획득한 'PP(패스포인트)'로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패스샵을 오픈한다. 또, 통합 시즌전, 랭크전, 클랜 랭크전 등 경쟁 콘텐츠의 새 시즌을 시작한다. 신규 시즌 오픈을 기념해 이달 28일까지 매일 게임 내 전체 채팅에 정해진 문구를 입력하면 '영구제 탄창 2개', '권은비&츠키 멀티카운트' 등의 아이템을 선물한다. 또, 내달 2일까지 패스티켓 누적 구매량에 따라 '마이건2 주무기 하프키트', '기간연장 영구제 선택권' 등의 아이템과 'SP'를 추가 제공한다.
【 청년일보 】 보이스피싱 범죄가 갈수록 교묘해지면서 피해액이 증가하는 가운데, 당정이 금융회사의 과실이 없어도 금융회사가 보이스피싱 피해액의 전부나 일부를 배상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조인철 의원은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25일 국회에서 '보이스피싱 태스크포스(TF) 발대식 및 당정협의'를 열고 금융사 무과실 배상 책임제 도입을 비롯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면서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조 의원은 "신한금융 등 일부 금융사는 이미 자발적으로 배상 책임을 지고 있다"며 "정부 대책이 이런 자발적 노력을 제약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지만, 법적 정당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해킹 사태가 불거진 이동통신사까지 배상 책임을 확대할지는 논의 대상이 아니라며, 이번 방안은 금융사에 국한된다고 선을 그었다. 당정은 보이스피싱, 전세사기 등 서민을 겨냥한 다중 사기 범죄에 대해 처벌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사기죄의 법정형 상향과 더불어 범죄수익 몰수·추징을 의무화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특히 범행 기간 중 범인이 취득한 재산은 범죄수익으로 추정해 몰수·추징 집행이 가능하도록 하고, 강제수사 규정을 적용해 불법 이익을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은 글로벌 인기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유튜브 애니메이션 시리즈 '스키비디 토일렛(Skibidi Toilet)'과 협업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키비디 토일렛'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Boom!'이 지난 2023년 2월 선보인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출시 이후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애니메이션을 넘어 게임, 소비재, 출판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된 글로벌 프랜차이즈다. 이번 협업은 전 세계 팬들에게 친숙한 밈(Meme)과 게임을 결합해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크래프톤은 다가오는 10월 할로윈 시즌을 맞아 '스키비디 토일렛' 세계관을 접목해 플랫폼별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번 크로스플랫폼 협업을 통해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얿이는 동시에,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다채롭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이날 협업 콘텐츠가 업데이트되며, PC는 내달 22일, 콘솔은 같은 달 30일부터 2주간 할로윈 시즌 한정 아케이드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해당 모드에서 이용자는 연합군(Alliance)이 되어 강력한 '스키비디 토일렛'과 '아스트로
【 청년일보 】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은 25일 국내 기업 95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추석 상여금 및 휴무 계획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56.9%가 올해 추석에 직원들에게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상여금 지급 기업의 1인당 평균 지급액은 62만8천원으로 집계됐다.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기업의 평균 지급액이 105만9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100인 이상~300인 미만 기업은 76만3천원, 100인 미만 기업은 59만1천원으로 나타났다. 상여금을 지급하는 이유로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서'(59%·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어 '정기 상여금 규정에 따라'(32.3%), '애사심 고취를 위해'(20.7%), '추석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16.1%) 등이 뒤를 이었다. 상여금 외에 선물을 준비하는 기업도 많았다. 응답 기업의 71.6%가 직원들에게 추석 선물을 지급한다고 밝혀, 상여금 지급 비율보다 14.7%포인트 높았다. 선물 예산은 평균 7만4천원이었으며, 품목으로는 '햄·참치 등 가공식품'(40.7%·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배·사과 등 과일류'(20.6%), '한우·갈비 등 육류'(17.
【 청년일보 】 정부가 전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 사흘 만에 신청률 40%를 넘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전체 신청 대상자 4천560만7천510명 중 1천858만2천887명(40.75%)이 소비쿠폰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지급된 금액은 총 1조8천583억원에 달한다. 특히 요일제 기준 신청 대상자 2천725만3천명 가운데 68.2%가 신청을 완료해 초기 참여 열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 신청이 1천346만여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 신청률에서는 전남이 45.97%로 가장 높았다. 반면 제주(35.85%)와 강원(38.63%)은 상대적으로 낮은 신청률을 보였다. 행안부는 이날부터 사회적기업 '아름다운 가게'를 소비쿠폰 사용처에 포함했다. 아름다운 가게는 기부받은 물품을 판매해 수익을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공익사업에 사용하는 단체로, 정부는 이번 조치가 지역공동체 연대 강화와 취약계층 지원, 소비자 편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 목록은 행안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비쿠폰은 가구 합산
【 청년일보 】 넥슨은 25일 일본 치바에서 개최되는 '도쿄게임쇼(TGS) 2025'에 참가해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가 인기 액션 게임 '베요네타(BAYONETTA)'와 컬래버레이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이는 IP 컬래버레이션으로, '베요네타' 주요 캐릭터 '전신 스킨', '무기 스킨', '전용 '메이크업 스킨', '소셜 모션', '스폰·디스폰 연출' 등 게임의 상징적인 모습들을 담은 다채로운 콘텐츠를 오는 11월 6일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신규 트레일러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전신 스킨', '무기 스킨'을 착용한 '글레이'가 거신 '데드 브라이드'와 전투하는 장면을 관람할 수 있고, '베요네타' 만의 상징적인 액션도 엿볼 수 있다. 넥슨은 이번 도쿄게임쇼에서 '라운지', '호버 바이크' 등 주요 게임 콘텐츠를 소재로 구성되는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베요네타', '얼티밋 버니', '얼티밋 루나'의 캐릭터 코스튬 플레이와 함께 게임 시연, 현장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도 선보인다. 이범준 넥슨
【 청년일보 】 넵튠은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미소녀 수집형 RPG '앵커패닉'이 출시 0.5주년을 맞아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 하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내달 22일까지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앵커패닉은 지난 4월 출시 이후 유명 성우들의 몰입감 넘치는 캐릭터 더빙과 고퀄리티 그래픽, 화려한 전투 연출 등 서브컬처에 최적화된 요소를 기반으로 이용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으며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출시 0.5주년 기념으로 앵커패닉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용자에게 최대 300회 뽑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링크 티켓', '신혈 각인'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알리시아에게 고백하는 문장 완성하기', '신규 시나리오 9장 퀴즈 대회' 등을 통해 0.5주년 특별 제작 굿즈 5종 세트와 구글플레이 기프트 카드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 기간에만 획득 가능한 한정판 SSR 에이전트 '어비스 알리시아'도 새롭게 추가했다. 어비스 알리시아는 SR 등급 에이전트인 '알리시아'가 특별한 계기로 각성한 것으로 강력한 공격력은 물론 피해감면, 조건부 부활 등을 구사하는 딜러형 에이전트다. 이밖에도 캐릭터와의 상호작용을 기존 2D 모션 일러스트에서 3D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