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아이온이었던, 그리고 아이온이어야 할 작품" 오는 19일 출시 예정인 엔씨소프트의 신작 '아이온2'를 한마디로 표현한 문장이다.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G-STAR) 2025'의 메인 스폰서로 참가하는 엔씨소프트는 이 자리에서 '아이온2'를 더 많은 팬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시연 빌드를 운영한다. 최근 미디어를 대상으로 진행한 시연 버전을 통해 개발진이 내세운 키워드는 명확했다. '비행의 자유도', '수동 전투의 손맛', '원작을 넘는 현대적 MMORPG' 등 앞서 공언했던 말들이 허언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연 버전에서는 커스터마이징을 비롯해 인스턴스 던전 '우루구구 협곡'을 체험할 수 있다. ◆ 원작의 정체성을 잇되, 완전히 새로워진 '아이온2' 10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자사 대표 IP인 '아이온'을 정식 계승한 '아이온2'는 원작 세계관에서 200년이 지나 무너진 아이온 탑과 데바의 몰락 이후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다. 천족과 마족의 오랜 대립, 그리고 8개의 클래스가 유지되며 원작 팬이라면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하지만 서사는 과거보다 더 어둡고 비장하며 세계관의
【 청년일보 】 세종대학교(세종대) 건축학과 김영욱 교수가 이끄는 한국스페이스신택스 연구소에서 개발한 인파사고 예방 기술이 서울시와 중앙정부의 안전 정책 강화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10일 세종대에 따르면, 김 교수팀은 서울시 16개 자치구가 발주한 다중운집 인파사고 예방 용역을 수행하며, 현장 기반의 인파 데이터 분석과 시뮬레이션 기술을 구축했다. 이 성과를 토대로 김 교수팀은 서울시가 발주한 표준 기술 개발 및 가이드라인 작성 용역을 이어 수행했다. 연구팀은 도시 공간 내 인파 흐름을 분석하고 위험도를 예측하는 기술을 적용해, 건축물 실내외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인파 관리 기술 및 안전관리계획 수립 표준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서울시가 인파 사고 위험지역을 사전에 식별하고 대응 체계를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했다. 특히 김 교수팀의 연구 결과는 중앙 정부 정책에도 반영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66조의12 개정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 기업이 매년 다중운집 실태조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규정했다. 개정된 법에 따르면 조사 항목은 ▲다중운집의 일시 및 장소 ▲순간 최대 인원 및 총인원
【 청년일보 】 웹젠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5에서 미공개 신작 '게이트 오브 게이츠(Gate of Gates)'의 시연존을 운영하고 다양한 부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일 웹젠에 따르면, 이번 지스타 2025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게이트 오브 게이츠'의 시연존은 50석 규모로 마련됐으며, 방문객은 전투와 육성 콘텐츠가 포함된 30분 분량의 시연빌드를 체험할 수 있다. 개발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개발자 토크쇼'에서는 게이트 오브 게이츠의 게임 특징과 개발 스토리를 전달하고 토크쇼 종료 후에는 방문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스페셜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된다. 웹젠은 부스 관람객들을 위한 현장 이벤트도 준비했다. 우선 다양한 경품을 얻을 수 있는 스탬프 미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스 내 게임 시연, 미니게임, SNS 인증 등 현장 이벤트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획득한 스탬프 숫자에 따라 출품작 캐릭터로 구성된 경품을 제공한다. 스탬프 미션 보상 외에도 히든 경품이 준비된 100% 당첨 확률의 캡슐 뽑기도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 중 매일 게임 장비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펼쳐진다. 또한
【 청년일보 】 청호나이스는 지난 7일 오전 9시 30분 진천군여성회관에서 진행된 '2025 진천군 사랑의 김장 나눔 한마당'에 참여해 기금 1천만원을 후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천군,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였으며 청호나이스를 비롯해 행사 당일 사회단체와 봉사자 등 10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참가해 김장김치 3,500kg은 지역 내 취약계층 330여 가정과 경로당 20곳에 전달됐다. 청호나이스는 이번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 사각지대 해소와 이웃간 온정 확산에 기여했다. 회사는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원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올해도 진천군의 따뜻한 나눔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이웃에게 힘이 되는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동국대학교(동국대)는 지난 6일 서울캠퍼스 본관 총장 접견실에서 정연화 보살이 약 50억원 상당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정연화 보살은 아파트 등 부동산과 예금을 포함한 50억원 상당을 학교 발전을 위해 기부하며 "불교정신을 실천하며 인재를 길러온 동국대학교가 앞으로도 지혜와 자비의 등불을 밝혀주길 바란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연화 보살은 동국대와 직접적인 인연은 없지만, 평소 지녀온 깊은 신심과 회향의 뜻이 불연(佛緣)으로 이어지며 이번 기부로 결실을 맺게 됐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동국대 관계자는 "정연화 보살은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아 기부자와의 협의에 따라 법명만 공개하기로 했다"며 "기부자의 뜻을 존중해 관련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기부금은 인재 양성, 교육환경 개선 및 학문 발전 등 대학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아름답고 고귀한 마음을 소중히 간직해 대학 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건학이념 구현과 우수 인재 양성으로 그 뜻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는 내년 건학 120주년을 앞두고 로터스관 건립을 위한 기부가
【 청년일보 】 엔에이치엔(이하 NHN)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 6천256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8%, 전 분기 대비 3.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2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으며, 전 분기 대비로는 26.1% 증가했다. 3분기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1%, 전 분기 대비 2.9% 증가한 1천183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하며 게임 부문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한게임 로얄홀덤(구 한게임 더블에이포커)'은 브랜드 리뉴얼 효과와 함께 오프라인 홀덤 대회가 신규 유저 유입에 크게 기여, 3분기 월간 신규 이용자가 전 분기 대비 52% 증가하며 2023년 출시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일본에서도 '#콤파스'가 인기 IP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iOS 매출 순위 1위 달성과 함께 전년 동기 대비 29%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결제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전 분기 대비 5.8% 증가한 3천273억원을 달성했다. NHN KCP는 해외 주요 가맹점의 거래금액 증가와 함께 정
【 청년일보 】 넷마블은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이 글로벌 이용자 대상 비공개 시범 테스트(Closed Beta Test, 이하 CBT)에서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CBT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총 7일간 북미·유럽·아시아 등 다양한 권역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PC(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5 버전으로 제공됐다. 넷마블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플랫폼별 최적화, 콘텐츠 완성도, 서비스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CBT 참가자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93% 이상이 정식 출시 이후 플레이 의향을 밝혔다. 참가자들은 그래픽, 스토리, 전투 등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주요 콘텐츠 전반에서 85%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특히 ▲원작 애니메이션의 높은 재현도▲오픈월드의 퀄리티 및 탐험 재미▲세계관 몰입감을 강화하는 스토리▲ 태그 액션과 스킬 연출▲액션성 등에 대해 호평했다. 파티 플레이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도 확인됐다. 참가자들은 "다른 이용자와 필드에서 함께 돌아다니는 점이 새롭다", "오픈월드에 멀티 요소가 녹아져 있어 몰
【 청년일보 】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 매몰된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닷새째 계속되고 있다. 소방 당국은 10일 새벽까지 소형 무인기(드론)를 붕괴 구조물 내부에 투입해 실종자 흔적을 탐색했으나, 별다른 단서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인력 투입 수색은 붕괴 위험이 큰 만큼 전날부터 중단됐으며, 드론과 구조견을 활용한 수색만 병행 중이다. 드론이 실종자를 포착할 경우 구조대원들이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현장 인근에서 대기하고 있다. 한편, 무너진 5호기 양옆에 있는 4·6호기 보일러 타워의 발파 해체 준비 작업도 진행 중이다. 두 타워의 붕괴 위험을 제거하고 중장비를 투입하기 위한 사전 단계다. 특히 6호기에 대한 ‘취약화 작업’(기둥·철골을 미리 절단해 철거를 용이하게 하는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으며, 4호기는 이미 대부분 마무리됐다. 해체 작업은 전날 오후 재개됐지만, 어둠이 짙어진 뒤 안전 문제로 다시 중단됐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안전점검회의(TBM)를 거쳐 오전 중 작업을 다시 진행할 계획이다. 취약화가 끝나는 대로 폭약 설치에 착수해 이번 주 초 발파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4·6호기 해
【 청년일보 】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지난 6일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상공회의소 간 거브테크(Gov-Tech) 혁신 및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세종시 내 창업·벤처기업의 성장 지원, 창업 인프라 확충,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지역 창업생태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지난 6일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 일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코스포-세종시-세종상공회의소가 참석해 ▲세종시 창업·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 ▲창업지원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창업 생태계 정보 공유 및 홍보 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촉진 ▲컴업 등 글로벌 진출 기회 확대 등으로 지속가능한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설 것을 합의했다. 더불어 세종시와 협업을 희망하는 ▲도도한콜라보 ▲마엇 ▲부스터랩 ▲스카이큐브 ▲윌체어 등 코스포 회원사를 비롯한 5개 스타트업도 이날 세종시와 별도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세종시와 함께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위한 실질적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세종시 혁신정책 및 주요 사업과 연계한 협력 과제를 발굴하기로 했다. 또 세종시의 창업 인프라를 활용해 창업 지원 및 사업
【 청년일보 】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IP 테마 상설 PC방 '메이플 아지트(MAPLE AGIT)'의 '스페셜 오픈' 이벤트 수익금 1억원을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도토리하우스(이하 도토리하우스)'에 이용자 이름으로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총 16일 동안 진행한 '스페셜 오픈'은 '메이플 아지트' 정식 오픈을 기념해 21인의 크리에이터가 아르바이트생이 되어 PC방 현장에서 이용자와 소통한 이벤트다. 사전 예약 후 현장을 찾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선보였으며 합동 라이브 방송으로 온라인 이용자와 함께 소통했다. 앞서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이용자 모두를 위한 축제라는 '스페셜 오픈' 이벤트 의의를 기념해 이벤트 기간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후 티켓 및 식음료 판매금, 합동 라이브 방송 누적 조회수, 그리고 넥슨의 지원금을 더해 총 1억원의 기부금을 산정했으며 이를 '도토리하우스'에 '메이플스토리' 이용자의 이름으로 기부했다. 넥슨재단, 보건복지부, 서울대학교병원의 협력으로 조성한 '도토리하우스'는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소아 환자와 가족들에게 종합적인 의료 및 돌봄
【 청년일보 】 부산 시민 다수는 향후 부산의 발전 방향을 산업·물류 중심의 전통 공업도시가 아닌, 세계인이 찾는 해양 K-관광·문화도시로 전환해야 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실이 공개한 '부산 미래전략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년 뒤 바람직한 부산의 도시 이미지로 '세계인이 찾는 해양 K-관광·문화도시'를 선택한 비율이 60.8%로 가장 높았으며, '산업·물류 중심 전통 공업도시' 응답은 19.6%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일 부산 시민 1천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문화·관광 중심 도시 추진에 대한 동의도 88.3%로 높았다.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안으로는 '문화·관광 도시로의 전환'이 63.1%로 1위였고, 부산의 성장 전략으로는 '해양축제와 K-컬처를 결합한 도시브랜드 강화' 46.5%, 'K-콘텐츠·관광산업 육성' 28.8%가 뒤를 이었다. 제조·물류 중심 경제 유지 응답은 20.4%였다. 시민 여론은 산업 기반 유지보다는 문화·관광 기반 확장을 중심으로 한 도시 전략 전환이 필요하다는 방향을 보이고 있다. 우선 투자 분야에서도 같은 흐름이 확인됐다. '교통·주차·숙박 등 관광 편의 개선' 3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0% 중반대를 회복하며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3∼7일 실시한 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56.7%로 직전 조사 대비 3.7%포인트(p) 올랐다. 9월 1주차(56.0%) 이후 3개월 만의 반등이다. 부정 평가는 38.7%로 4.6%p 줄었다. 정당 지지도 조사(6∼7일 실시)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6.5%로 집계돼, 국민의힘(34.8%)과의 격차가 11.7%p까지 벌어졌다. 민주당은 직전 대비 1.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3.1%p 떨어졌다. 개혁신당은 4.2%, 조국혁신당 2.5%, 진보당은 0.8%를 기록했다. 한편,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5.1%,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2%였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