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화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늦은 새벽부터 저녁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 비는 이날 늦은 밤부터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북부에서 시작돼 17일 새벽부터 그 밖의 전라권, 오전부터 강원동해안과 경상권, 제주도로 확대되겠고, 밤에 차차 그치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대전·세종·충남, 광주·전남, 전북 5~60㎜, 제주도 5~40㎜(많은 곳 60㎜ 이상), 강원내륙·산지, 충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5~40㎜로 예보됐다. 또,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내륙·산지 20~60㎜(많은 곳 80㎜ 이상), 대전·세종·충남, 전북, 제주도 10~60㎜, 강원북부동해안, 충북 10~40㎜, 대구·경북 5~40㎜, 강원중·남부동해안,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5~20㎜, 울릉도·독도 5~10㎜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4~20도, 최고 24~28도)보다 높겠다. 또한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 청년일보 】 넥슨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 'EA SPORTS FC™ Mobile(이하 FC 모바일)'에서 개최하는 전 세계 레전드 선수들의 초대형 축구 경기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이하 '2025 아이콘매치')'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2025 아이콘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창과 방패' 콘셉트로 대결을 펼치는 초대형 이벤트로, 지난 13일과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됐으며, 이번 경기는 지난해 패배한 'FC 스피어(창팀)'이 '실드 유나이티드(방패팀)'에 재대결을 신청하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올해는 앙리·드로그바·퍼디난드·푸욜 등 2년 연속 출전 선수들에 더해, 루니·호나우지뉴·제라드·베일 등 새로운 선수가 참가하면서 축구계 레전드 클래스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의 명장으로 꼽혔던 아르센 벵거(FC 스피어)와 라파엘 베니테스(실드 유나이티드)가 양팀의 감독으로 합류해 더욱 탄탄한 경기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축구계 명심판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피에를루이지 콜리나가 주심으로 등장해 경기 관람의 재미
【 청년일보 】 외교부가 최근 미국 이민당국의 단속 과정에서 한국인 근로자들이 대규모로 구금된 사건과 관련해 인권침해 여부를 전수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필요할 경우 미국 측에 공식 문제를 제기하겠다는 방침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15일 "구금자들이 이송 과정에서 어떤 인권침해를 겪었는지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우선 기업 측이 파악한 내용을 전달받고, 필요하다면 정부 차원에서도 직접 당사자들의 진술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금 당시 영사접견에서는 뚜렷한 인권침해 진술이 나오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당국자는 "한 번에 50명씩 접견하다 보니 급박한 사안 위주로만 확인했으며, 개인별 불편을 충분히 토로할 시간이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구조적 문제 해결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해당 당국자는 "근본적으로는 비자 제도의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 사안이라는 점을 한미 양측이 공유하고 있다"며 "사례를 기록화해 필요할 때마다 미측에 제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애틀랜타 지부와 주애틀랜타 총영사관은 협의체를 신설해 향후 유사 사태 방지를 논의하기로 했다. ICE 측도 이에 긍정적으로
【 청년일보 】 넷마블은 오는 18일 뱀파이어 컨셉의 신작 MMORPG '뱀피르'에서 신규 월드 '카프'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뱀피르'는 지난달 26일 출시 이후 약 2주 만에 4개의 월드를 오픈한 바 있으며, 이용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5번째 신규 월드 '카프'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프' 월드는 스트리머들의 활동이 없는 일반 월드이며, 오픈 일정은 18일 오후 6시다. 넷마블은 신규 월드 '카프' 오픈을 기념해 해당 서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21일간 진행되는 출석 이벤트에 참여하고 '희귀 탈것 소환권', '희귀 형상 소환권', '400만 골드', '경험의 혈청' 등 풍성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지난달 26일 출시된 '뱀피르'는 국내 모바일게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은 '리니지2 레볼루션'의 주요 개발진이 참여한 신작 MMORPG다. 뱀파이어 컨셉과 다크 판타지풍의 중세 세계관이라는 차별화된 소재로 모바일과 PC 플랫폼으로 서비스 중이다. 특히, 출시 9일 만에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한 이후 현재까지 순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동시접속자 2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장기 흥행의 기
【 청년일보 】 컴투스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에서 PvE 콘텐츠인 시험의 탑과 시련의 탑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시험의 탑은 플레이 목적에 따라 더욱 세분화된 난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헬' 난도의 구조가 개편됐다. 주요 보상 획득을 희망하는 유저들은 낮은 난도의 '헬' 모드에 도전하고, 탑 랭커를 꿈꾸는 유저들은 더욱 높은 난도를 선택해 치열한 경쟁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보상 지급 방식도 유저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각 층을 클리어하면 획득할 수 있는 '탑의 징표'로 시험의 탑 상점에서 데빌몬, 빛과 어둠의 소환서, 전설의 전속성 소환서 등 원하는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시험의 탑보다 더욱 높은 난도를 자랑하는 시련의 탑도 대폭 확장했다. 천공의 탑은 기존 100층에서 140층으로, 각 속성별 탑은 40층에서 50층으로 늘었다. 또한 기존 층의 난도를 완화해, 신규 및 복귀 유저들도 보다 쉽게 시련의 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룬 일괄 강화 기능이 추가되는 등 편의성도 높여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업데이트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
【 청년일보 】 지난 12일 오후 5시 마감된 동국대학교(이하 동국대) 서울캠퍼스의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최종 경쟁률이 22.66대 1로 집계됐다. 동국대는 총 1천920명을 선발하는 수시모집에 4만3천507명이 지원, 최종 22.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 15.19대 1, 학생부교과 12.20대 1, 논술 54.36대 1, 실기 39.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구체적인 전형별로는 학생부위주전형의 경우 ▲'Do Dream' 영화영상학과(42.27대 1) ▲'학교장추천인재' 약학과(31.00대 1) ▲'불교추천인재' 융합환경과학과(18.50대 1) ▲'기회균형통합'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20.50대 1)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서류형)' 글로벌무역학과(10.74대 1)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면접형)' 글로벌무역학과(6.62대 1) ▲'특수교육대상자' 경영대학(23.00대 1) 등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논술전형에서는 약학과가 193.60대 1로 작년 188.20대 1보다 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정치외교학과 84.83대 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전공 83.20대 1로 뒤를 이으며 모
【 청년일보 】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이하 에이투지)는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 금호타이어 본사에서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와 자율주행차 및 미래형 타이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자율주행 차량용 타이어 공급 및 안정적 공급망 구축 ▲자율주행차와 미래형 타이어(에어리스(Airless) 타이어·스마트 타이어) 개발 및 시험·평가 ▲표준화와 제도 기반 마련 ▲홍보·마케팅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기반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우선 에이투지는 62대의 국내 최대 자율주행차 보유 실적과 74만㎞의 국내 최장 도심도로 자율주행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차량용 타이어의 기술 검증 및 데이터 축적을 주도한다. 금호타이어는 에이투지 자율주행 운행에 필요한 타이어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차세대 타이어 개발과 공급망 체계 구축으로 자율주행 생태계의 신뢰성을 제고한다. 금호타이어의 타이어는 APEC 2025에서 선보일 에이투지의 자체 개발 레벨4 자율주행차 ROii(로이)로 시작해 향후 무인 자율주행차 전반으로 투입을 추진한다. 특히 양사는 자율주행차에 최적화된 에어리
【 청년일보 】 오스템임플란트는 임플란트 시스템을 비롯한 주요 품목들이 유럽연합(EU) 의료기기 규정(CE MDR, Medical Device Regula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증 품목은 핵심 임플란트 라인인 'KSIII BA'를 포함해 178종에 달하며 제품 수 기준으론 4천695개에 이른다. MDR 인증은 기존 의료기기 지침인 MDD(Medical Device Directive)를 대체하는 제도다. 유예 기간 이후엔 MDD와 달리 법적 효력을 가지므로 유럽 지역 수출을 위한 필수 요건으로 꼽힌다. 또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통과해야 하는 만큼 현지 치과의사 고객의 신뢰 및 제품 선택의 기준으로 통한다. 이번 인증 폼목에는 KS, TS, SS를 비롯한 임플란트 라인과 어버트먼트 등 상부 구조물, 교정 스크류, 멤브레인 등 오스템임플란트의 핵심, 주력 기기들이 총망라됐다. 모두 자체 개발하고 직접 제조하는 치과 임플란트 시스템으로, 오스템임플란트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안정성이 공인 받았다는 평가다. 'KS System'은 오스템임플란트를 대표하는 임플란트 라인으로, 싱글 플랫폼을 적용해 수술과 보철이 편리하면서도 강력한 피로 강도
【 청년일보 】 코웨이는 제주신화월드와 함께 코웨이 프리미엄 제품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 객실 '패밀리 스위트 케어링룸'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코웨이와 제주신화월드가 함께 기획한 '패밀리 스위트 케어링룸'은 투숙객들에게 차별화된 휴식 경험을 제공하고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코웨이의 라이프스타일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코웨이는 제주신화월드 서머셋관 패밀리 스위트 케어링룸 객실 8곳에 매트리스·안마의자·정수기·공기청정기 등 코웨이의 대표 제품 전 라인업을 설치했다. 호텔 객실에 코웨이의 주요 제품이 모두 갖춰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객실에는 코웨이의 ▲비렉스 시그니처 매트리스 컴포트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비렉스 페블 안마의자 ▲비렉스 트리플 안마의자와 ▲아이콘 정수기2 ▲노블 공기청정기 등이 설치됐다. 케어링룸에 마련된 '비렉스 시그니처 매트리스 컴포트'는 코웨이의 수면 기술이 담긴 '듀얼 서포트 시스템' 설계를 적용해 최적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여기에 아늑한 베이지 톤과 비렉스 특유의 패턴, 퀼팅 디테일이 더해져 고급스러운 객실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친환경적 가치도 실현했다. 국제 친환경
【 청년일보 】 한국외국어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총 2천88명 모집에 3만8천620명이 지원, 최종 경쟁률 18.50대 1로 마감했다고 15일 밝혔다. '학생 성공 중심 대학'을 지향하는 한국외대의 선제적 혁신 노력이 올해 수시모집에서도 높은 지원 열기로 이어졌다. 특히 무전공 입학 확대와 학습자 설계 융합전공, 첨단융합학부 운영 등 학생 주도형 학사제도 개편을 통해, 언어와 AI, 글로벌 역량을 결합한 차별화된 교육모델을 제시하며 수험생과 학부모의 큰 관심을 끌었다. 전형별 최종 경쟁률은 ▲학교장추천전형 - 5.97대 1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 12.89대 1 ▲학생부종합전형(SW인재) - 9.91대 1 ▲학생부종합전형(서류형) - 8.10대 1 ▲기회균형전형 - 8.36대 1 ▲논술전형 - 51.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난해 대비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학생부종합전형(SW인재) 및 논술전형에서 경쟁률이 대폭 상승하였다. 이번 수시모집 중 최고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Language & AI융합학부로, 논술전형에서 183.71대 1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최고 경쟁률을 이어갔다. 학생부종합전
【 청년일보 】 동국대학교는 지난달 18일부터 3일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개최된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HUSS) 융합캠프'에 동국대 HUSS사업단 지원을 받은 학생들이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과 HUSS 사업 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HUSS 융합캠프는 한국연구재단과 교육부가 주관하며, 지역 컨소시엄을 포함한 전체 컨소시엄 학생들이 모여 해커톤, 숏폼 공모전, 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융합캠프에는 전국 10개의 컨소시엄, 50개의 대학, 25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해커톤은 '지역가치'를 주제로 아이디어톤(제한 시간 내에 특정 주제에 관한 아이디어를 창의적으로 발전하는 방식) 형식으로 진행됐다. '팀: 몽창'의 이한균(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20) 학생과 이채린(영어통번역학전공, 22) 학생은 각각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우수상)을 수상하고, '팀: 이음'의 이정호(광고홍보학과, 21) 학생은 HUSS 사업 협의회장상(장려상)을 수상하며 동국대학교는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학생들은 HUSS 융합캠프를 통해 "지역가치를 유지하고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해당 기획안을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로
【 청년일보 】 세종대학교는 컴퓨터공학과 문현준 교수가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처리하는 'Vision-Language Model(VLM)'의 최적화 기술들을 집대성한 종합 서베이 논문을 저명 국제 학술지 'Information Fusion'에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논문 제목은 'A comprehensive survey of Vision-Language Models: Pretrained models, fine-tuning, prompt engineering, adapters, and benchmark datasets'다. 최근 VLM 기술이 급격히 발전했지만, 관련 연구들이 개별 기술에만 초점을 맞춰 분산돼 있어 통합적인 시각을 얻기 어려웠다. 문 교수팀은 이러한 단편적인 접근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2018년부터 올해까지 발표된 115편의 핵심 논문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논문은 VLM 기술을 구성하는 ▲사전 학습 모델 ▲파인튜닝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어댑터 ▲벤치마크 데이터셋 등 5가지 핵심 요소를 세계 최초로 하나의 통합된 프레임워크로 제시했다. 특히, 전체 모델을 재학습하지 않고도 적은 계산 비용으로 높은 성능을 유지하는 '파라미터 효율적'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