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가 외식업계에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가격은 유지하면서 제품 양을 줄이는 행위)' 자제를 당부하며 소비자 신뢰 회복에 적극 나섰다. 정부는 관계부처와 협력해 이달 말 구체적인 근절 대책을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3일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 함께 외식기업 간담회를 열고 외식물가 안정과 소비자 신뢰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김정욱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이날 회의에서 "보이지 않는 방식으로 가격을 올리는 꼼수 인상은 업계 전반에 대한 불신을 키운다"며 "합리적 가격정책과 투명한 정보 제공에 업계가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일부 브랜드를 중심으로 슈링크플레이션 논란이 잇따르며 사회적 비판이 커졌다. 대표 사례로,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9월 순살 치킨 메뉴에 닭가슴살을 섞고 중량을 약 30% 줄이면서 가격을 사실상 인상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해당 사안은 국정감사에서도 도마 위에 올랐고, 교촌은 비판을 수습하기 위해 메뉴를 원상 복구하겠다고 발표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러한 문제에 대응해 이달 말 구체적 근절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리한 가격 인상이 외식 경
【 청년일보 】 코웨이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코웨이는 파트너사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코웨이는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공급망 파트너십 구축'을 상생 추진 비전으로 삼고, 파트너사의 성장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코웨이 상생 협력 10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제조 혁신 기술 및 성장 인프라 지원 ▲경영 안정 금융 지원 ▲ESG 컨설팅 및 역량 강화 ▲우수 파트너사 포상제도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파트너사의 안정적 경영과 지속 성장을 위한 코웨이의 대표적인 상생 모델이다. 코웨이는 2011년부터 2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파트너사의 자금 운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납품대금 연동제를 통해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협력사의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또한 2019년 동반성장위
【 청년일보 】 국내 대표 통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 CJ메조미디어가 식음료, 화장품, 이커머스, OTT, 금융 등 5개 업종의 최신 마케팅 및 미디어 트렌드를 분석한 '2025 업종 분석 리포트'를 발행했다고 3일 밝혔다. CJ메조미디어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주요 업종을 심층 분석한 리포트를 꾸준히 발행해오고 있다. 이 리포트는 캠페인 전략 수립을 위한 광고·마케팅 업계 종사자의 핵심 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다년간 쌓아온 공신력을 바탕으로 업계 대표 리포트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 발행된 리포트는 업종별 산업 현황, 소비자 행태, 미디어 분석, 마케팅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담고 있다. 특히 서울∙경기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4세~59세 남녀를 대상으로 업종별 구매 및 미디어 이용 행태를 조사한 자체 설문 결과를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마케팅 담당자는 업종별 최신 동향을 빠르게 파악하고 실제 캠페인 전략 수립에 활용할 유용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2025 업종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OTT 브랜드의 광고 집행은 구글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구글이 보유한 유튜브 플랫폼을 통해 OTT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노출할 수 있기 때문으로
【 청년일보 】 넥슨재단이 전남권 공공분야 어린이 재활 의료서비스의 새 지평을 열었다. 넥슨은 넥슨재단이 50억원의 건립 기금을 기부 약정한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정식 개원했다고 3일 밝혔다.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전남권 최초의 공공어린이의료시설로, 전라남도 목포시 텃골로에 지하 1층, 지상 3층(1천667.35㎡) 규모로 건립됐다. 20개 병상과 재활치료실, 총 104종 170대의 최신 재활 장비를 구비해 장애 아동들에게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등 맞춤형 재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교육 및 맞춤형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들의 일상 기능 회복과 사회 적응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넥슨은 건립 기금 기부 외에도 따뜻하고 친근한 병원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넥슨의 공간 자산 관리를 담당하는 자회사 넥슨스페이스가 병원 내 환아 및 보호자 휴게공간의 인테리어를 비롯해 시설 전반의 디자인 작업을 지원했으며 병원 로고와 내·외부 사인물 등 시각 요소도 함께 설계했다. 개원식에는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 이재교 엔엑스씨 대표, 지준숙 넥슨스페이스 대표, 정광선 전라남도 보건복지국 국장, 조석훈 목포시 부시장, 이승택 목포
【 청년일보 】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정부 차원의 상시 감시 체계가 본격 가동된다. 이를 위해 범정부 감독 기구 설립을 추진할 국무총리 소속 '부동산 감독 추진단'이 3일 공식 출범했다. 이번 추진단 구성은 지난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서 예고된 '부동산 불법행위 감독기구' 설립을 위한 후속 조치다. 정부는 내년 초 국무총리 산하에 정식 감독기구를 설치할 예정으로, 추진단이 법령 정비, 행정 절차 마련 등 기반 구축을 맡는다. 정식 기구가 출범하기 전까지 추진단은 부동산 불법 행위에 대한 범정부 대응을 병행한다. 집값 조작, 불법 중개, 편법 대출 등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행위에 대해 조사·수사 지원은 물론, 관련 정보를 부처 간에 공유하고 조직적으로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용수 국무2차장을 단장으로 한 추진단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경찰청 등 주요 부처와 한국부동산원·금융감독원 등 관계 기관으로 구성된다. 총 18명이 참여해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속 대응에 나선다. 추진단은 실무 협조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 협의회'를 격주로 열어 정보 교환과 대응 전략을 점검한다. 지자체까지 포함
【 청년일보 】 펄어비스는 3일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 모험가와 함께한 글로벌 나눔 이벤트를 통해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서울아산병원 환아들과 특별한 추억을 나눴다고 밝혔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에서 지난 7월 '사랑 나눔에 동참하세요' 이벤트를 진행했다. 모험가들이 인게임 재화로 '사랑의 달콤한 사탕'을 구매해 따듯한 나눔에 동참했다. 검은사막 모바일 역시 인게임에서 '나눔의 증표'를 판매하며 전 세계 모험가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두 이벤트 모두 목표 판매량을 달성했으며, 이를 통해 펄어비스가 각 게임별 1천만원씩 총 2천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펄어비스는 조성된 기부금으로 난치병 아동 소원 성취 전문 기관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함께 지난달 28일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했다. 환아들과 가족들을 위해 ▲마술 공연 및 포토부스 체험 ▲펄어비스 굿즈와 병원 생활에 필요한 선물 증정(총 200명) ▲응원 메시지 전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지난 2019년부터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 전 세계 모험가들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캠페인을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데브시스터즈는 개발 스튜디오 프레스에이에서 개발 중인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글로벌 정식 출시일을 내년 3월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쿠키런 IP 특유의 직관적인 액션 플레이와 실시간 PvP(유저간) 대전의 재미를 결합한 배틀 액션 게임으로, 캐주얼을 넘어 쿠키런의 장르 고도화를 이끌고 시리즈 최초로 어반판타지 세계관을 도입하며 새로운 IP의 확장을 책임질 핵심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4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모바일 CBT(비공개시범테스트) 당시 색다른 모드에서의 전투 경험과 확실한 컨셉의 쿠키 스킬, 스펠카드를 통한 짜릿한 반전의 묘미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유저 의견을 바탕으로 핵심 콘텐츠를 강화하고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에 집중해왔다. 특히, '쿠키런: 오븐스매시'만의 차별화된 신규 게임 모드를 대폭 확대하고 쿠키 고유의 액션성을 극대화하며 한층 진화된 PvP 경험을 설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게임 내에서 새로운 세계관에 더욱 몰입하고 함께 상호작용할 수 있는 공간적 재미와 다양한 쿠키 및 코스튬을 수집하고 꾸미는 재미를 더하는 등 IP 경쟁력을 녹여낸 콘텐츠도
【 청년일보 】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8강과 4강에서 LCK 대표로 출전한 kt 롤스터와 T1이 연달아 승전보를 전하면서 결승에 올라갔다.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를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5 LoL 월드 챔피언십 8강과 4강에서 LCK 대표로 출전한 kt 롤스터와 T1이 결승에 진출했다고 3일 밝혔다. ◆ kt 롤스터, LoL팀 창단 13년 만에 결승 진출 '쾌거' 이번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한 16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스위스 스테이지를 통과하면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연출했던 kt 롤스터는 지난달 29일 'LCP(아시아태평양)' 1번 시드 CTBC 플라잉 오이스터(CTBC Flying Oyster)를 맞아 한 번의 위기도 겪지 않았다. 1세트에서 '커즈' 문우찬의 오공이 9킬을 만들어내면서 모든 라인을 풀어준 덕분에 분위기를 가져온 kt 롤스터는 2세트에서 5명이 고르게 활약하면서 킬 스코어 21대4로 대승을 거뒀다. 이후 3세트에서 문우찬의 비에고와 '비디디' 곽보성의 조이가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은 박재철 본부장을 CSMO(Chief Safety Management Officer, 최고안전책임자)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선진형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성수 클러스터 이전 및 e스포츠 등 주요 사업의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 박재철 CSMO는 삼성 계열사에서 약 20년간 안전환경 업무를 수행했으며, 이후 한국수력원자력과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산업안전 및 환경경영 전반을 총괄한 전문가다. 박 본부장은 크래프톤의 전사 안전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성수 클러스터 이전과 e스포츠 등 주요 사업 영역 전반에서 사전예방형 안전관리 체계를 총괄한다. 특히 성수 클러스터 이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보건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구성원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이번 인사를 통해 사업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단계에서 안전 기준을 강화하고, 위험이 식별될 경우 즉시 중단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한다. 또한 e스포츠 등 대형 오프라인 행사에는 사전 위험평가부터 현장 점검, 사후 평가로 이어지는 프로세스를 표준화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 청년일보 】 정부가 추진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최종 신청률이 97.5%로 집계됐다. 대상 국민 10명 중 9명 이상이 참여하며 총 4조4천527억원이 지급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 2차 소비쿠폰 신청이 마감된 결과 전체 대상자 4천567만여명 중 4천453만명이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지급 수단별 신청 비중을 보면, ▲신용·체크카드 3천489만건(68.5%) ▲지역사랑상품권 825만건(18.5%) ▲선불카드 579만건(13.0%) 등이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남(98.14%)·전북(98.12%)·광주(98.08%)가 높은 참여율을 보였고, 서울(96.54%)은 가장 낮게 집계됐다. 2차 소비쿠폰은 지난 9월 22일 지급을 개시,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1인당 10만원이 지급됐다. 한편, 전 국민 대상이었던 1차 소비쿠폰 신청률은 98.96%로 2차보다 소폭 높았다. 1·2차 소비쿠폰 소비기한은 모두 오는 30일까지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소비쿠폰은 국고로 환수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9월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테슬라 차량 판매 호조가 온라인 거래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3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9월 온라인 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3조7천95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3% 늘었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7년 이후 최대 규모다. 월간 거래액이 23조원을 넘어선 것은 7월(23조1천427억원)에 이어 두 번째다. 품목별로는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이 136.4% 급증하며 증가세를 주도했다. 온라인 주문 시스템 기반의 차량 판매가 확대된 가운데, 테슬라 신형 모델 출시 효과가 본격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달 9천69대를 판매하며 3개월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음·식료품 거래액도 17.7% 늘며 '온라인 장보기' 확산 흐름을 이어갔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8조552억원으로 전년보다 11.0% 증가했다. 전체 온라인 거래에서 모바일 비중은 75.9%로 여전히 압도적이지만, 전년 동월 대비 1.6%포인트 소폭 낮아졌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글로벌 임플란트 전문기업 디오는 새로운 치과용 소프트웨어 'ECO Planning'과 'ECO CAD'를 공식 론칭했다고 3일 밝혔다. (ECO는 Enhance Clinical Outcome의 약자로 치과에서 최상의 임상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소프트웨어와 워크플로우를 의미한다. 치과 산업은 전통적으로 인력 의존도가 높고, 숙련도 차이에 따른 편차가 큰 분야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3D 스캐너, CAD·CAM 장비,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환자 진단에서 보철 제작까지 전 과정이 디지털화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세계 치과용 임플란트 및 관련 소프트웨어 시장은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30년까지 수십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디오는 6년동안의 연구개발로 자체 개발한 ECO 소프트웨어 시리즈를 통해, 치과계의 디지털 전환을 보다 쉽고 빠르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에코 소프트웨어에 적용된 치과용 인공지능(Dental Artificial intelligence)기능은 정확성, 효율성, 편의성을 극대화 하는 핵심 기능으로 지속적으로 업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