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요일인 4일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흐리겠으나,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맑겠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부 경기도와 강원동해안,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동부 35도 내외)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으니,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1~28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부터 저녁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북부, 서해5도, 강원내륙·산지 5~20㎜, 서울·경기남부 5㎜ 내외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2.0m, 남해 0.5∼1.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오후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재가는 이날 오후 5시 36분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을 통해 공식 발표됐다. 국회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된 지 약 2시간 50분 만이다. 이에 따라 김민석 총리는 이재명 정부의 첫 국무총리이자 대한민국 제49대 총리로 공식 취임하게 됐다. 앞서 국회는 이날 김 총리 임명동의안을 무기명 투표로 처리했다. 재석 의원 179명 중 173명이 찬성표를 던졌고, 반대 3명, 무효 3명이었다. 제1야당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투표에 불참했다. 김 총리는 인준안 가결 직후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국민의 뜻을 하늘같이 받들고, 대통령님의 방향을 바닥에서 풀어내고, 여야를 넘어 의원님들의 지혜를 국정에 접목시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폭정세력이 만든 경제위기 극복이 제1과제"라며 "대통령님의 참모장으로서 일찍 생각하고 먼저 챙기는 새벽 총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는 박병무 공동대표가 지난 1일 기준 자사주 2천677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3일 공시했다. 주당 매입가는 18만6천480원으로, 총 매입 금액은 약 4억9천900만원에 달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박병무 공동대표가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로 5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수한 것"이라고 취지를 전했다. 한편, 박 대표는 지난해 1월에도 공동대표 내정자 신분으로 자사주 2천88주(약 5억원)를 사들인 바 있다. 이번 두 번째 자사주 매입은 이사회 및 주주에 대한 책임경영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3일 근로자 3명의 임금 1천970만원을 고의적으로 체불하고 제주도로 도주한 사업주 김모 씨(남, 55세)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을 집행, 자백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피의자 김모 씨는 서울시 동대문구에서 유통업을 운영하면서 고의적으로 노동자들의 임금을 체불하고 근로감독관의 출석요구에도 응하지 않으며 약 반년간 도피했다. 이에 서울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은 통신영장을 발부받아 위치를 추적한 결과, 피의자가 제주도에 있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쿠팡, 우아한 형제들 등의 주문 및 이용내역 등을 압수·수색해 피의자가 제주시 애월읍에 소재하고 있는 유스호스텔 특정 객실에 투숙하고 있는 것을 확인한 후, 지난 5월 29일 제주도로 현지출장해 피의자 소재수사와 검거계획을 세운 끝에, 이날 오전 11시경 유스호스텔 현장에서 피의자 김모 씨를 검거하고 임금체불 위반혐의 일체에 대해서 자백을 이끌어냈다. 권태성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은 "노동자의 임금 체불에 따른 고통을 외면하고, 아무런 죄의식 없이 고의적으로 임금을 체불하고 이를 해결하려고 노력하지 않은 채 도주하는 악덕 사업주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 수사해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다
【 청년일보 】 코스피가 3일 3,110선을 넘기며 3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코스피 5,000 시대'를 재차 강조한 데다 상법 개정안 통과에 따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렸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1.21포인트(1.34%) 오른 3,116.27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기존 연고점인 3,108.25(6월 25일)를 넘어섰고, 3,110선을 넘어선 것은 2021년 9월 27일(3,133.64) 이후 약 3년 9개월 만이다. 지수는 장 초반 3,100선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예고했다. 외국인(6천293억원)과 기관(5천619억원)의 동반 순매수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4천137억원을 순매수하며 현·선물 합계 1조원이 넘는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1조2천331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상승장을 이끈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는 4.93% 오른 6만3천800원으로 마감하며 주가가 6만3천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5천664억원으로 코스피 전체 순매수의 약 90%에 달했다. 2차전지주도
【 청년일보 】 이재명 정부의 '1호 민생법안'인 상법 개정안이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여야가 합의 처리한 첫 쟁점 법안이다.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상법 개정안은 재석 의원 272명 중 찬성 220명, 반대 29명, 기권 23명으로 가결됐다. 개정안은 ▲기업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 확대(회사 및 주주)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의결권 3% 제한(일명 '3% 룰') ▲상장회사 전자 주주총회 의무화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앞서 해당 법안은 지난 3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지만, 대통령 권한대행이던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면서 무산된 바 있다. 그러나 조기 대선으로 들어선 이재명 정부가 법안 재추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으며 입법이 다시 속도를 냈다. 가장 큰 쟁점이었던 '3% 룰'과 관련해 여야는 최대주주 외에 특수관계인 지분을 포함해 제한하는 방식으로 조정했고, ▲집중투표제 도입 ▲감사위원 분리선출 조항은 후속 논의 과제로 남겼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어려운 쟁점이 있던 법안인데 여야가 합의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
【 청년일보 】 넷마블은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개발사 넷마블네오)에서 걸그룹 'i-dle(아이들)'과 콜라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신규 SSR 헌터는 아이들의 멤버 '미연'과 '슈화'다. '미연'은 명속성 파이터로 ▲몸을 두 차례 역회전하며 적을 베고 강하게 내리치는 '고음강하' ▲마력을 활용해 적을 베고 폭발로 추가 타격을 가하는 '속음참' ▲마력의 힘을 둘러 적을 공격하는 '스타 리사이틀' 등의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슈화'는 수속성 어쌔신으로 ▲점프 후 하강하며 지면을 내리치고 특수 영역을 생성하는 '팝스타 랜딩' ▲오브를 조종해 무차별적으로 적을 할퀴는 '스타라이트 하울' ▲늑대의 힘으로 강력한 할퀴기를 시전하는 '하모니 카타르시스' 등의 스킬을 지니고 있다. 또한, 모든 챕터 클리어 시 최대 3만5천개의 마정석을 획득할 수 있는 스토리 모드 '익스퍼트' 난이도가 업데이트됐으며, 신규 폐쇄 임무 보스 '인카로 & 헬더', '광휘의 공방 - 왜곡된 성역' 강자의 증명 추가, 아티팩트 해제 비용 무료화, 헌터 밸런스 조정 등이 진행됐다. 콜라보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취임 한 달을 맞아 열린 기자회견에서 "검찰이 수사권과 기소권을 동시에 갖는 구조는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고강도 사법개혁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경제 분야에선 민생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추가 대책을 예고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이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같은 주체가 수사와 기소를 모두 하면 권한이 과도해지고 통제할 수 없게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 시절보다 지금은 개혁에 대한 반대 여론이 줄었다"며 "그만큼 개혁의 필요성이 커진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개혁의 시점에 대해선 "야당 대표 후보들이 추석 전까지 제도적 얼개를 만들자고 하는데, 충분히 가능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감사원 기능의 국회 이관 가능성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감사원도 독립성과 책임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면 국회로 기능을 넘기는 게 맞다"며 "권력기관 개혁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최근 출범한 3대 특검에 대해서는 "헌법 질서와 민주주의를 복원하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
【 청년일보 】 재단법인 스마일게이트 퓨처랩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3일까지 '게임 창작 세계로 떠나는 진로 탐험' 프로그램(이하 프로그램) 멘토 '모티'(Moti)'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티'는 게임 기획, 개발 등 창작 활동에 관심 있는 경기도 소재 초등학생 및 중학생들이 참가하는 '게임 창작 세계로 떠나는 진로 탐험' 프로그램의 멘토다. 모티는 모티베이션(Motivation, 동기)의 약자로,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창작할 수 있도록 동기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해당 프로그램 운영 등 협력 사업을 위해 퓨처랩은 지난 3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게임 관련 코딩, 사운드 작업, 드로잉 등 창작 활동 경험이 있고, 아이들과 소통하며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퓨처랩 홈페이지로 기한까지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퓨처랩은 모티에게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활동을 마치면 증명서를 제공한다. 모티로 선발 되면 내달 중 진행되는 사전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해 아이들의 게임 기획과 개발을 도울 수 있도록 운영 가이드를 전수 받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프로그램
【 청년일보 】 통계청은 센서스 100년이 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표본조사 항목을 전주기와 동일하게 총 55개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중 13개는 행정자료로 대체해 현장조사 하지 않으며, 전주기 대비 신규 항목은 7개, 중지 항목 7개, 수정된 항목은 18개다. 이번 조사항목은 우리나라의 다양한 사회·경제 변화상을 폭넓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선정했고, 또한 국민의 응답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구성했다. 특히, 결혼에 대한 인식, 가구 형성의 다양화, 고령화, 다문화 등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현상을 측정하기 위해 신규 항목을 개발했고, 자료의 활용성, 정확성과 민감성 측면에서 현장조사의 실익을 검토하는 한편 행정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민에게 질문하는 문항 수를 줄였다. 조사항목 선정을 위해 2021년 조사항목 개선·개발을 위한 학술 연구를 시작으로, 다양한 의견 수렴, 각 분야별 전문가 토론, 사전 조사 등 총 48회의 철저한 검토 과정을 거쳤다. 우선, 지난 5년간 정부기관 및 통계작성기관, 학계, 유관기관, 연구소, 대국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했고, 조사항목에 대한 이해 타당도를 평가하기 위해 인지면접, 사전 테스
【 청년일보 】 넥슨은 3일 자회사 데브캣이 개발한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에서 정식 출시 100일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게임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함께한 100일, 감사의 선물! 온타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환생석' 1개와 '룬의 파편' 1천개, '강화 재연소 촉매' 5개, '룬 재설정 프리즘' 10개, '보석 스킬 세공기' 10개가 담긴 '100일 감사 상자'를 지급한다. 또한, 이날 정기 점검 이전을 기준으로 캐릭터가 생성돼 있는 이용자에게 1만 M캐시 상당의 '프리미엄 패션 티켓' 50장을 추가로 선물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성장 및 패션 지원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100일 기념 선물 꾸러미'도 제공한다. 아울러 오는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 안내된 100일 기념 쿠폰 번호를 입력하면 '100일 감사 머리띠'와 '행동: 격식인사3', '타이틀: 100일을 함께한', '작은 은동전 상자', '작은 마족 공물 상자', '성장 지원 상자', '패션 지원 상자' 등을 얻을 수 있다. '성장 지원 상자'에는 '강화 재연소 촉매' 3개와 '룬의 파편' 300개, 10만 골드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는 3일 자사 PC 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 리마스터(이하 리니지)'가 신규 업데이트 '투혼'의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엔씨(NC)는 지난 2일부터 시작되는 사전예약에 참여한 이용자에게 '투혼' 업데이트 특전 쿠폰을 지급한다. 오는 9일 정기점검 이후 쿠폰을 사용하면 게임 내에서 특전 보상을 수령할 수 있다. 특전 쿠폰은 공통 보상과 서버에 따른 개별 보상으로 구성됐다. 공통 보상에는 ▲전 레벨 경험치 100% 증가 및 강화 효과를 지닌 '투혼의 가호' ▲신규 클래스 '투사' 전용 클래스 체인지 코인 ▲성장 아이템을 하루 한 번 무작위로 지급하는 '투혼의 무한 큐브' 등이 포함된다. 서버별 보상으로는 시즌 서버에서 '아인하사드의 가호(30일)(이벤트)'을 선물하며, 본 서버와 특화 서버에서는 아인하사드의 축복을 대량으로 충전하는 '투혼의 아인하사드 축복배지(30회)'와 경험치 100% 보너스를 적용하는 '빛나는 성장의 물약(이벤트)' 100개 등을 각각 제공한다. 리니지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양손 '피스트'를 사용하는 만능형 근거리 클래스 '투사'를 새롭게 선보인다. 함께 열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