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화장품'이 다시 한번 글로벌 시장에서 날개를 달았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기록 경신이 유력해졌다. 관세청은 올해 1∼3분기 화장품류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85억2천만달러(약 11조8천억원)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 이래 3분기 누적 기준 최대치다. 3분기(7∼9월)만 놓고 보면 수출액은 3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6% 증가, 9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다. 분기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관세청은 "지난해 1분기 이후 분기마다 직전 최대치를 경신하며 뚜렷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통상 연말 수출이 집중되는 4분기까지 감안하면 연간 기준으로도 지난해 기록을 또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은 지난해 처음 100억달러를 돌파한 이후 올해는 이를 뛰어넘는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품목별로 보면 스킨·로션 등 기초화장품이 전체의 41.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선크림·주름스틱 등 기타 화장품이 25.5%, 색조화장품이 15.4%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 】 정부가 생산·소비 등 주요 경제지표가 전반적인 개선 흐름을 보이며 상반기의 부진 국면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건설투자 회복 지연과 대외 통상환경 불확실성 등은 여전히 경기 하방요인으로 지목됐다. 기획재정부는 17일 발표한 '10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생산·소비 등 주요 지표가 월별 등락 속에서도 전반적으로 개선 흐름을 보이며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정책효과가 가시화되면서 "경기 회복에 긍정적인 신호가 강화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8월 전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건설업(-6.1%)과 서비스업(-0.7%)은 감소했으나, 광공업 생산이 2.4%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완만한 회복 흐름을 이끌었다. 소매판매(-2.4%)와 설비투자(-1.1%)는 감소세를 보였지만, 제조업 평균가동률이 74.7%로 상승하며 향후 설비투자 확대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반면, 국내 기계수주가 전년 동월 대비 9.2% 감소해 일부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정부는 밝혔다. 속보성 지표에서는 소비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지난달 국내 카드 승인액은 전년 동월 대비 8.5%
【 청년일보 】 컴투스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이하 SWC2025)' 아시아퍼시픽 컵을 오는 18일 오후 2시, 대한민국 부산e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아시아퍼시픽 컵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e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국내 부산에서 열린다.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글로벌 장수 흥행 IP가 된 '서머너즈 워'인 만큼 국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기대되고 있으며, 경기 관람 외에 다양한 포토존과 이벤트 부스를 통해 유저들과 소통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아시아퍼시픽 컵 본선에는 다수의 강자들이 출전한다. 작년 월드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KELIANBAO와 지역 컵 우승자이자 동남아시아의 대표주자 PU, 올해 상반기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5'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ZZI-SOONG, 국내 전통의 강자 SCHOLES, 일본 대표팀 MVP를 받은 ETOWARU, 2023년 월드 파이널 진출자 TAKUZO10 등이 월드 파이널 티켓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동아시아 예선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FRANK와 신예 TC의 활약에도 귀추
【 청년일보 】 넥슨은 오는 18일 자사 인기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 공식 e스포츠 대회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의 본선을 개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내달 15일 휴식 주간을 제외하고 오는 12월 13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진행한다. 본선 경기는 삼성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결승전은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서든어택' 공식 'SOOP' 채널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김규환 캐스터, 온상민 해설, 그니 해설의 중계와 함께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는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총상금 6천만원, 우승상금 3천만원 규모로, 8강 더블 엘리미네이션 정규 경기 3전 2선승제, 패자조 결승전 및 결승전 5전 3선승제로 운영한다. 이번 시즌의 1세트 고정 전장은 '백 어스'이며, '제3보급창고', '프로방스', '올드타운', '이탈리아' 등의 인기 전장이 함께 등장한다. 또한 세트별 패배팀이 다음 경기의 전장을 선택할 수 있어 일방적인 우위 없는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18일 오후 5시 개막전 첫 경기는 디펜딩 챔피언 '악마'와 돌아온 강호 '사신
【 청년일보 】 엔에이치엔 데이터(NHN DATA, 이하 NHN데이터)는 17일 인스타그램 DM 자동화 솔루션 '소셜비즈(Socialbiz)'를 통해 분석한 올해 3분기 인스타그램 마케팅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1일부터 9월 22일까지 약 80일 간 소셜비즈를 이용한 3천600여개 계정의 DM 발송 추이를 분석해 리포트를 마련했다. 소셜비즈는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 자동화 기능을 중심으로 메타와 협업해 개발한 마케팅 솔루션으로 초개인화된 마케팅 시대에 최적화된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분기별 트렌드 분석을 통해 DM 자동화 운영 전략, 인스타그램 이용자 행동 패턴, DM 마케팅 공략법 등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데이터 기반의 DM 마케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분기에는 소셜비즈 고객의 시간대별 DM 발송 반응과 일상 생활 패턴의 유사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외출 및 출근, 하교 및 퇴근 등의 일상 흐름에 따라 인스타그램 DM 발송량이 증가, 유지, 감소하는 추이를 보였다. 콘텐츠 업로드와 DM 발송이 가장 활발한 날은 '수요일'로 나타났다. 이는 주로 월요일에 시작해 금요일에 마무리되는 마케팅
【 청년일보 】 넥슨은 17일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PvPvE 서바이벌 액션 신작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의 서버 안정성 점검을 위한 '서버 슬램(Server Slam)'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버 슬램은 정식 출시를 앞두고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검증하고, 아직 '아크 레이더스'를 경험해보지 못한 이용자에게 플레이 기회를 제공하고 게임성을 선보이기 위해 진행된다. 아크 레이더스의 서버 슬램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오는 19일까지 3일간 PC(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PlayStation®5, Xbox Series X·S에서 별도의 참가 신청이나 초대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앞서 공개한 신규 티저 영상에는 거대한 아크 '퀸'과의 교전, 추락한 아크 탐사선 수색, '레이더' 간 협동과 교류 장면이 담겼으며, 이번 서버 슬램에서 체험할 주요 콘텐츠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테스트 기간 동안 이용자는 '레이더'가 되어 '아크 레이더스'의 첫 번째 맵 '댐 전장(Dam Battlegrounds)'를 탐험할 수 있다. 지상에 진입해 전리품을 확보하고 탈출을 시도하는 긴장감 넘치는 생존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 청년일보 】 9월 취업자 수가 30만명 넘게 증가하며 1년 반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이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 등 서비스업 중심의 고용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제조업·건설업 등 양질의 일자리 부문과 청년층 고용 부진은 여전해 고용 회복세의 질적 개선은 더딘 모습이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17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915만4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만2천명 증가했다. 이는 2023년 2월(32만9천명) 이후 19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다. 올해 들어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대부분 10만명 안팎에 그쳤던 점을 고려하면, 서비스 소비 진작 정책의 효과가 두드러진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별로 보면 서비스업 중심의 고용 개선세가 뚜렷했다. 지난 7월부터 본격 집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영향으로 도소매업 취업자는 2만8천명 늘며 2017년 11월(4만6천명)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숙박·음식점업에서도 2만6천명이 늘어 올해 3월(5만6천명)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 반면 제조업 취업자는 6만1천명 줄며 1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
【 청년일보 】 금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전까지 강원영동에, 밤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7~18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20~60㎜, 서해5도, 대전·세종·충남, 전북 10~50㎜, 서울·인천·경기, 강원영서, 충북,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제주도 10~40㎜로 예보됐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5~14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 19~2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20~2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1.0∼2.5m, 서해 0.5∼2.0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정연욱 의원(국민의힘·부산 수영구)은 16일 국가유산청(유산청) 국정감사에서 웹툰 속 '환수왕'과 달리 현실의 유산청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현재 해외에 유출된 문화재는 약 24만7천여점이다. 이 중 환수된 문화재는 최근 10년간 1천288건, 최근 5년간 100건에 불과하다. 정 의원은 "일반인이 경매 등을 통해 입수할 경우, 유산청에서 도난문화재라는 이유만으로 몰수한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대표적 사례로 장렬왕후 어보 사건을 언급했다. 정진호 씨는 미국 경매에서 약 2천500만원에 어보를 구입해 국내로 들여왔지만, 국립고궁박물관 감정 결과 도난 문화재로 분류돼 소유권을 인정받지 못하고 몰수당했다. 법원은 5천만원의 보상금을 권고했으나, 유산청은 "국유재산에 보상 선례를 남길 수 없다"며 거부했다. 또 다른 사례로 문화재 수집가 윤원영 씨의 '호조태환권' 사건을 지적했다. 윤 씨는 2010년 미국 경매에서 조선 최초의 지폐 원판을 합법적으로 낙찰받았지만, 3년 뒤 미국 수사당국에 의해 구금되고 문화재는 몰수됐다. 정 의원은 "당시 한국 문화재 130여점이 함께 출품됐는데도 유산청은 회수 시도를 거의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 】 서울예술학원 이사장을 역임한 故(고) 이대봉 회장이 설립한 참빛그룹이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참빛그룹은 16일 서울 포시즌 호텔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빛으로 걸어온 50년, 미래를 밝히는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창립 50주년 기념식에는 이호웅 참빛그룹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들과 각계 내빈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타계한 이대봉 회장에 대한 추모 묵념으로 시작된 기념식에서 이호웅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50년전 항공화물업계에서 첫걸음을 딛은 참빛그룹은 선대 회장님의 탁월하신 경영능력과 임직원 여러분 모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제 에너지, 레저, 금융, 교육, 그리고 라이프스타일브랜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있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더욱 내실을 다지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열린 비전발표에서 이호성 참빛그룹 부회장은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호텔과 골프장 등 레저시설의 전면 리모델링과 오는 2030년 개장 예정인 베트남 경마장 사업 계획 등 향후 미래비전에 대한 야심찬 설명으로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한미정상회담도 같은 시기에 열릴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29일에 도착해 30일까지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맞춰 한미정상회담도 그 기간 중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다만, 위 실장은 "일정에 변동 가능성도 있어 확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이르다"며 아직 최종 조율이 진행 중임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북미 정상 간 회동이 성사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위 실장은 "북미 정상 회동 가능성은 알 수 없다"며 "이는 미국과 북한 사이의 사안이며, 현재로서는 그런 움직임이 포착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 밖에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미중 정상회담이 이뤄질지에 대해서도 "만약 회담이 성사된다면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체류 기간 중일 가능성도 있겠지만, 그 이상의 구체적인 일정은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동국대학교(동국대)는 지난 15일 동국대 서울캠퍼스 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경기도 양평군과 교류협력 및 공동사업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함께 자리했으며, 지·산·학 협력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RISE)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그린바이오 분야의 공동협력 및 연구 체계 구축 ▲지역 기반사업 특화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사업 추진 ▲지역 수요 기반의 평생교육과정 개발 및 지원 등 협력적 거버넌스 관계 구축을 목표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양평군과의 업무협약은 대학과 지역사회를 잇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대학과 지역, 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 군수는 "이번 협약은 지역의 전략산업 육성과 인재양성이라는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협력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강화해 나가겠다"고 화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