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보람그룹의 그린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가 글로벌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을 아우르는 B2B 전시회 '2025 세계제약바이오건강기능산업 전시회(이하 CPHI Korea 2025)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보람바이오는 천연물 기능성 원료부터 건강기능식품까지 선보이며 K-건기식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K-건기식의 영향력을 볼 수 있는 'CPHI Korea 2025'는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CPHI Korea 2025'는 글로벌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을 아우르는 대표 B2B 전시회로, 올해 전 세계 22개국 418개 업체와 80개국 1만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4년도 식품 등 생산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총 매출액은 4조13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5조746억원까지 커졌다. 특히 지난해 수출 규모는 3천802억원으로 전년 대비 17.3% 늘었으며, 코로나 시기였던 2020년보다 67.9% 급증했다. 이처럼 K-건기식 시장규모가 글로벌로 확대되며, 빠르게
【 청년일보 】 펄어비스는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플레이온(PLAION)과 '붉은사막(Crimson Desert)' 패키지의 글로벌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플레이온은 '킹덤컴: 딜리버런스(Kingdom Come: Deliverance)', '데드 아일랜드(Dead Island)', '세인츠 로우(Saints Row)' 등 인기 게임 IP를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PC 및 콘솔 게임을 배급 및 유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두고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34개 국가 및 지역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플레이온이 보유한 글로벌 유통망과 노하우를 활용해 붉은사막의 패키지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국가별 유통 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붉은사막은 광대한 파이웰 대륙에서 사명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다룬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Open World Action-Adventure) 게임이다.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글로벌 동시 출시 예정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인수·운영 과정 전반을 다시 들여다보기로 했다. 지난 3월 첫 검사 이후 5개월 만에 재차 현장조사에 착수하면서, '홈플러스 사태'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27일 금융권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MBK파트너스 본사에 대규모 조사 인력을 투입, 현장조사에 돌입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불공정거래 여부를 다시 살펴보자는 취지라는 설명이다. 이번 조사의 초점은 기존의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에서 한 발 더 확장된다. 당국은 MBK가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할 당시 펀드 출자자(LP) 모집 과정과 차입매수(LBO)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한 전반적 구조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앞선 검사에서는 MBK 경영진이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준비 사실을 숨기고 단기 채권을 발행했다는 의혹에 초점이 맞춰졌다. 정치·사회적 논란도 이번 재조사 배경으로 작용했다. 홈플러스가 최근 전국 15개 점포 폐점을 공식화하자 노조와 정치권의 반발이 거세졌기 때문이다. '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 청년일보 】 데크플레이트 등 건축자재 전문 기업 에스와이스틸텍은 오는 29일 유상증자 최종 발행가액 산정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에스와이스틸텍은 지난 26일 신주인수권부 거래가 완료됐다고 밝히 바 있다. 이후 구주주 청약일 초일 전 제3거래일인 오는 29일 최종 발행가액이 결정되며, 내달 3일과 4일 양일간 구주주 및 초과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에스와이스틸텍은 고급 강구조물 및 특수 강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기반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급격히 커지고 있는 차음재 시장에 본격 진출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층간소음 관련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건설 현장에서 차음재가 필수 자재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회사는 기존 건축자재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음재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정부는 지난 2022년 사후성능 확인제 도입을 시작으로 2023년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인정 및 검사기준을 시행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700가구 이상 공동주택에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설치가 의무화되고, LH 공급 주택은 경량충격음 37dB 이하·중량충격음 37dB 이하의 '1등급' 성능을 충족해야 한다. 공동주택 건설 관련 규정이
【 청년일보 】 컴투스가 자사 모바일 MMORPG '아이모'에 글로벌 통합 서버 '가네샤'를 개설했다. 27일 컴투스에 따르면, '가네샤' 서버는 '아이모'에서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번체)를 동시에 지원하는 최초의 글로벌 통합 서버로, 세계 각국의 유저가 언어 장벽 없이 하나의 서버에서 모험을 즐길 수 있다. 실시간 번역 기능을 도입해 다양한 국가의 유저가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해당 서버에는 같은 진영 내에서도 특정 유저와 전투할 수 있는 '적대' 기능이 적용됐다. 적대 리스트는 최대 100명까지 등록 가능하며 PvP 허용 지역에서 전투할 수 있다. 빠른 성장을 돕는 각종 이벤트도 열린다. 내달 28일까지 경험치와 아이템을 더 쉽게 얻을 수 있는 핫타임 이벤트가 진행되고, 같은 달 25일까지 영웅 등급 무기, 스킬북, 기원석 등을 얻을 수 있는 '의문의 상인'과 게임을 처음 즐기는 모험가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초보모험가 특별지원' 등 신규 서버 한정 이벤트도 실시된다. 신규 펫 '꼬맹이 여우'와 '레틸라', 코스튬 '포효의 숨결', 물약 재료를 얻을 수 있는 퀘스트 '최고의 물약 재료는 어디에' 등 콘텐츠도 업데이트됐다. 컴투스는 이
【 청년일보 】 웹젠의 신작 MMORPG 'R2 ORIGIN(Reign of Revolution ORIGIN, 알투오리진)'이 본격적인 서비스 준비에 나서고 있다. 27일 웹젠에 따르면, 'R2 ORIGIN'은 지난 20일 티저홈페이지에 이어 브랜드사이트를 개설하고 예비 게임회원과의 소통을 시작했다. 브랜드사이트에서는 R2 ORIGIN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시네마틱 영상과 게임의 새로운 정보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실제 게임과 동일한 그래픽으로 선보인 R2 ORIGIN의 대표 클래스가 큰 호평을 받았고, 함께 공개된 세계관과 콘텐츠도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주요 콘텐츠로는 유저 간 전투와 보스 경쟁을 동시에 즐기는 카오스 던전 외에도 극복의 탑, 영혼석 던전, 명성 등 R2 ORIGIN만의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예고됐다. 'R2 ORIGIN'은 출시 전 이용자들과의 접점도 확대하고 있다. 브랜드사이트 공개와 함께 사전등록을 시작했으며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포함한 다양한 이벤트로 예비 게임회원들에게 다가간다. 우선 원하는 캐릭터의 이름으로 R2 ORIGIN을 즐길 수 있는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공식 커
【 청년일보 】 12·3 비상계엄 사태 수사가 분수령을 맞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를 막지 못하고 방조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27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한 전 총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앞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 24일 한 전 총리에게 내란 우두머리 방조, 위증,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공용서류손상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영장 청구서만 54쪽 분량에 달한다. 특검팀은 한 전 총리가 국무총리로서 불법 계엄 선포를 저지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국무회의 소집 건의와 선포문 수정·폐기 등으로 계엄에 합법적 외관을 부여하는 데 관여했다고 본다. 또 헌법재판소와 국회 등에서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했다는 혐의도 제기됐다. 한 전 총리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이어 계엄 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세 번째 국무위원이다. 특검은 지난달 한 전 총리 자택과 공관을 압수수색한 뒤 세 차례 소환 조사로 혐의 전반을 추궁해왔다. 법원의 판단
【 청년일보 】 넵튠은 27일 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G닷컴에 자사 기업용 채팅 솔루션 '클랫(KLAT)'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클랫 도입을 통해 SSG닷컴은 배송변경, 주문취소, 이벤트 안내 등 고객들의 단순 문의 건에 대해 실시간으로 처리해왔던 채팅 상담 서비스를 이전 대비 50% 가량 저렴한 비용에 고객 대응 속도와 품질 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넵튠은 SSG닷컴의 기술 파트너로 협력, 향후 SSG닷컴에서 추진하는 채팅 관련 다양한 서비스 개발 방향에 맞춰 최적화된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협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클랫은 출시 5년 만에 200여개 고객사를 확보한 채팅 SaaS 솔루션으로 ▲기업 맞춤형 인프라 구축 ▲사용량 기반 과금 ▲메시지 저장 용량 및 기간 무제한 제공 등을 기반으로 KT알파, 한화시스템, 롯데이노베이트, 스포티비 등 대형 고객사에서 도입해 운영 중이다. 장원주 SSG닷컴 데이터 담당은 "클랫을 통해 비용 체계를 개선하고 국내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진형 넵튠 클랫 총괄팀장은 "운영 효율이나 비용 절감 측면에
【 청년일보 】 넷마블은 뱀파이어 컨셉의 신작 MMORPG '뱀피르'가 출시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낮 12시 정식출시 이후 약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하면서 초반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MMORPG의 장르적인 특성상 애플 앱스토어 이용자가 적음에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넷마블은 '뱀피르'의 정식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게임 플레이만으로 영웅 형상, 영웅 무기, 영웅 탈것 등 풀세트를 획득할 수 있는 '위대한 시작! 영웅의 서약' 이벤트를 비롯해 7일간 게임에 접속만 해도 '30만 골드'와 '형상 소환권 II' 11개를 지급하는 '뱀피르 출시 기념! 출석 이벤트'와 21일간 출석 가능한 '데일리 출석 이벤트' 등이 진행 중이다. 한편, '뱀피르'는 국내 모바일게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은 '리니지2 레볼루션'의 주요 개발진이 참여한 신작 MMORPG다. 뱀파이어 컨셉과 다크 판타지풍의 중세 세계관이라는 차별화된 소재로 모바일과 PC 플랫폼으로 서비스 중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오스템파마의 프리미엄 덴탈케어 브랜드 '뷰센(Vussen)'이 올리브영 단독 상품으로 여행용 양치키트 기획팩을 리뉴얼 출시했다. 이번 기획팩은 소비자 수요가 높은 미백 및 충치 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27일 오스템파마에 따르면, 이번 양치키트에는 고급 케이스에 치약 미백제 '뷰센28'(34g)과 더블와이드 칫솔 1개를 담았으며 '뷰센 C 충치케어 치약'(40g)을 특별 증정한다. 일상은 물론 여행이나 출장 중에도 간편하게 구강 건강과 미백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뷰센28'은 뷰센 브랜드 내 누적 판매 1위 제품으로, 지난 6일 방영된 KBS Joy '리뷰IT 일본 스페셜편'에서 그룹 세이마이네임의 멤버 히토미의 추천 아이템으로 소개돼 더 주목받고 있다.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선 한국 여행 시 반드시 구매해야 할 제품으로 알려져 있고 현지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으며 'K-덴탈케어'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일반 치약처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전문 치과 미백제와 동일한 성분인 과산화수소 2.8%를 함유해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다. 함께 구성된 '뷰센 더블와이드 칫솔'은 치아
【 청년일보 】 SK텔레콤이 대규모 고객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받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SKT 제재안을 심의한다. 이번 회의에서 과징금 규모와 제재 수위가 최종 확정될 수 있으나, 보완 필요성이 제기될 경우 결론이 다음으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4월 22일 발생한 유출 사고 직후 조사를 착수해 대부분 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달 말 SKT에 처분 사전통지를 발송했다. 사전통지서에는 위반 사실, 적용 법령, 예정된 처분 내용 등이 담겼다. 관건은 과징금 규모다. 개인정보보호법상 과징금은 관련 매출액의 3% 이내에서 부과할 수 있다. 지난해 SKT 무선통신 매출(12조7천700억원)을 기준으로 하면 과징금 상한은 3천억원 중반대에 달한다. 다만 피해자 구제 노력과 재발 방지 대책이 반영될 경우 실제 부과액은 1천억원 안팎으로 조정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현재까지 개인정보위가 부과한 최대 과징금은 2022년 구글(692억원)과 메타(308억원)에 각각 부과한 총 1천억원이다. 이는 맞춤형
【 청년일보 】 서울 아파트 거래 시장이 '6·27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 급격히 위축된 가운데, 분양권과 입주권 거래량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강도 대출 규제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강화가 수요자들의 자금 조달을 가로막은 결과다. 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6월 28일 대책 시행일부터 이달 26일까지 두 달간 서울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매매 건수는 110건(계약해제 제외)에 그쳤다. 이는 대책 시행 직전 두 달간(4월 29일∼6월 27일) 거래량 225건 대비 48.9% 감소한 수준이다. 분양권과 입주권은 향후 신축 아파트 입주 자격을 거래하는 권리로, 계약 시점에 계약금과 프리미엄을 지급하고 이후 중도금·잔금을 순차적으로 납부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6·27 대책으로 주택 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6억원으로 제한된 데다, 7월부터 3단계 스트레스 DSR 제도가 시행되면서 잔금 납부를 위한 대출 확보가 어려워졌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6·27 대출규제에 3단계 스트레스 DSR까지 시행되면서 분양권·입주권 수요자들도 자신의 대출 한도가 줄어드니 선택지가 감소하고 고민이 늘어났을 것"이라며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