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2021년 4월 12일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2021 보건의료정책’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발행하였다. 그로부터 약 2달이 지난 지금 보건의료정책이 얼마나 수행되었는지 확인해보고자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보건의료 정책은 식약처와 질병청으로 나누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식약처는 국가출하승인을 위해 첨단분석장비를 추가·신규 도입하고 특수실험실을 건축할 뿐만 아니라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를 지정하고자 했다. 특수실험실 추진 현황을 보면, 식약처는 코로나19 백신 등 국가출하승인을 위한 전용 특수실험실 인프라를 10월부터 확충해 안전하고 신속한 출하승인 환경을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는 여러 기관에서 동일한 임상을 하는 다기관임상시험과정이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므로 모든 의료 기관의 심사를 하나로 통합하자는 의견에서 나온 제도이다. 지난 2월에는 약사법 개정 등의 필요로 도입 계획이 있다고만 밝혔는데 7월 20일 식약처는 의약품 개발을 촉진하는 차원에서 약사법 개정안을 공포했다. 따라서 앞으로 의약품의 다기관임상시험을 하는 경우 중앙임상시험위원회에서 한 번에 통합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질병청에서는 지난 1월 음압병실
【 청년일보 】보건복지부가 사회보장 환경 변화에 따른 국민의 사회보장 인식 변화와 정책 수요 파악을 위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실시한 ‘2020년 사회보장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향후 5년간 ‘일자리를 통한 빈곤 해소 지원’과 ‘보건 의료 서비스’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나왔다. 그리고 이러한 국민들의 정책 수요에 발맞추어 2020년 11월 4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질병관리청의 질병 관리 기능 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등 우리 사회 곳곳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2021년 1월 1일부터 몇 가지 보건 의료 정책이 신설되고 강화되었다.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 관계 부처에 따르면 3개 기관의 보건 의료분야 정책 변경 사항은 총 37건으로 보건복지부가 24건, 식약처와 질병청이 각각 6건, 7건씩 새로운 정책을 추진한다고 한다. 먼저, 전반적으로 바뀐 의료정책들을 간단히 살펴보면, ▲기존에 고혈압, 당뇨병 등의 질환 의심환자에 대해서만 적용하였던 검사 비용 본인 부담금 면제 대상이 ‘결핵’ 유소견자까지 확대 적용▲영유아에 대한 국가검진을 생후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