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간호사는 의료 현장의 최전선에서 환자들과 가장 많이 소통하는 의료인이다. 최근 의대증원과 관련된 여러 보건 의료 계열의 문제 상황이 일어나며 간호사들의 간호 수행에 대한 요구가 늘었다. 우리나라에서 간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4년제 간호대학에서의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후, 간호사 국가시험에 합격한 후 간호사 면허증을 취득해야만 한다. 현재 정부는 노인인구 및 만성 질환자의 증가 등에 대응해 노인장기요양시설 및 서비스 확충, 방문간호제도의 활성화, 간호 ,간병 서비스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간호 인력에 대한 수요 또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간호 인력의 수요 증가와 함께 대두되고 있는 것이 간호 인력들의 전문성 향상 측면에서의 노력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는 전문간호사(Advanced Practice Nurse, APN)은 2000년부터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증하는 전문간호사 자격이다. 전문간호사는 해당 분야에 대한 수준 높은 지식과 기술을 가지고 의료기관이나 지역사회 내에서 상급수준의 전문가적 간호를 제공한다. 현재 의료법에서 인정하는 전문간호사 분야는 ▲보건(지역사회 주민과 기관을 대상으로 질병예방, 보건교
【 청년일보 】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정부는 내달 1일부터 코로나 19의 위기단계를 '경계(3단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1단계)'으로 하향조정한다. 이에 따라 코로나 19 감염병에 대한 감시, 대응 체계와 의료지원, 방역조치 등의 부문에 변화도 이루어진다. 우선 방역조치의 경우, 병원급 의료기관 및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에서 마스크 착용이 일부 의무인 현행조치와 달리, 내달부터는 모두 권고로 바뀌게 된다. 또한 확진자 격리 기준은 기존 '5일 간의 확진자 격리 조치 권고'에서 '기침, 발열 등 코로나 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 권고'하는 방향으로 바뀐다. 더불어 코로나 19 확진자는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하루 정도 경과를 살펴본 후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가 가능해진다. 코로나 19에 대한 위기단계 관심단계로의 하향조정은 코로나 19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2020년 이후 4년 만의 조치로, 지난해 감염병 등급이 독감과 동일한 4급이 된 데 이어 엔데믹을 맞이하게 됐다. 엔데믹이란, 특정지역에서 주기적으로 유행하는 감염병으로, 백신이나 치료약으로 질병에 대한 대응이 가능하고, 발병 예측이 가능하며 발병지역이 줄어드는 게 확실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