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전 세계가 주목하는 최첨단 과학기술의 혁신인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은 이제는 우리 삶에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건설, 교통, 운수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어 왔던 AI는 이제 사람의 목숨과 직결되어 있는 의료분야까지 점차 그 영역을 확장하기 시작했다. 최근 의료 AI 기업들은 연구와 개발의 단계를 넘어 의료 산업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며 첨단 의료 시대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다양한 질환에 대한 진단, 치료, 사후 관리까지 다방면으로 발전하는 의료AI는 의료계의 무한한 발전까지 기대케 하고 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필립스, GE 헬스케어 등 글로벌 의료기기 대기업들이 CT, 자기공명영상(MRI, Magnetic resonance image), 초음파 기기 같은 자사 제품에 AI 기술을 접목해 진단과 치료의 정확성과 자동화로 인한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 ◆ 지멘스 헬시니어스 : 심혈관 이미징 처리의 새로운 표준, 아쿠손 오리진(ACUSON Origin) 출시 아쿠손 오리진은 지멘스 헬시니어의 자체 연구개발로 탄생한 인공지능 기술을 고품질 이미징 처리 및 진단 자동화 구현에 접목한 제품으
【 청년일보 】 지난 2월 1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는 성명을 통해 산하 국제 암연구소(IARC)가 2050년 연간 전 세계 신규 암 환자 수가 77% 더 늘어나 암 발병이 3천500만건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에 예측된 2050년 암 발병 수치는 2022년 신규 암 발병 건수인 2천만 건보다 77%나 증가한 수치다. 암 발병률이 높아지면서 방사선 치료의 수요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질병관리청이 2022년 4월 12일부터 2023년 2월 5일까지 18~69세 성인 남녀 3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 의료 방사선 인식 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국민들은 의료 방사선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거나 잘못된 인식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방사선 치료에 대한 오해와 진실은 무엇일까. ◆ 방사선 치료는 아프다? 방사선 치료 과정에서는 방사선 자체가 통증을 유발하지 않아 환자에게 가는 체력적 부담은 크지 않은 편이고 치료 중 부작용은 경미한 수준으로 대개 부종과 염증반응이 일어나는데 이 역시 대부분 자연히 사라지고 적절한 진통제 사용으로 보통 1~2주 이내 회복된다. ◆ 치료 중 다른 사람과 접촉하면 피폭된다? 방사선 치료는